아웃도어 시즌 맞아 '미니빔TV·소형 스피커' 인기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5-18 17:32 수정일 2015-05-18 17:32 발행일 2015-05-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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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포터블 IT기기의 인기가 뜨겁다.

미니빔 TV, 액션캠 등 아웃도어 활동에 즐거움을 더하는 초소형 IT기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

18일 롯데하이마트 등에 따르면 4월 아웃도어에 활용할 수 있는 포터블 IT 기기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니빔
LG전자 ‘미니빔 TV PW800’

특히 캠핑장에서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미니빔 TV의 경우 판매량이 500% 늘었고, 몸이나 자전거 등에 부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찍을 수 있는 액션캠은 600%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역시 380%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IT업계는 휴대성과 기능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활동에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LG전자의 ‘미니빔 TV PW800’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까지 향상시켜 더욱 편리한 휴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블루 색상의 젤리 스킨 케이스가 제품의 표면을 감싸 나뭇가지나 돌 등에 긁히지 않도록 보호해 야외에서 영화를 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걱정까지 덜었다.

더욱이 이 제품은 생수 한 병과 비슷한 무게인 600g으로 여성들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으며 크기도 책 한 권 정도인 140 x 140 x 50 mm에 불과해 간편하게 가방 한 켠에 넣어 다닐 수도 있다. 특히 PW800은 800 안시루멘(ANSI-Lumens) 밝기를 제공해 어디서나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사이클링, 클라이밍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방송에서 액션캠을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도 한창이다.

폴라로이드의 ‘폴라로이드 큐브’는 가로 세로 폭 모두 3.5cm에 불과한 작은 정사각 큐브모양의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영상을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제품이다.

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 큐브’

제품 상단의 다기능 버튼 하나로 전원 ON, OFF와 동영상 촬영, 사진 촬영이 가능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47g으로 가볍다. 

또한 제품 후면의 커버가 완전히 결합될 경우 별도의 방수 케이스 없이도 가벼운 생활 방수가 가능해 자전거나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포터블스피커
LG전자, ‘LG 포터블 스피커

LG전자의 ‘LG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는 블루투스로 다른 IT기기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다. 

전작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인 2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무리가 없으며,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LG전자의 독자 음향기술 ‘오토 사운드 엔진’으로 야간에도 소음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