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기업은행, 차기행장 놓고 분열조짐…‘낙하산 VS 내부인물’

낙하산부대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IBK기업은행에서 차기 행장 자리를 놓고 은행내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기업은행은 내부 출신 행장을 기대하고 있으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관료출신 외부인사가 거론되고 있어 행장 인사를 두고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선주 현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27일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행장으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설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금융권 고위관계자는 “주택은행 출신인 현 전 수석이 KB국민은행장으로 가는 예상이 빗겨가면서 정권 말 보은 차원에서 친박계 핵심 인사인 현 전 수석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장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기은 내부에서는 내부 출신 행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기은 노조 역시 현 전 수석 내정설에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기은 노조는 지난 3일 “현 전 수석을 기업은행장에 임명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행장 자리에 틈만 나면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낼 노림수를 거둬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노조는 현 전 수석을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 호위무사’라고 규정하고 “1년 동안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하며 박 대통령의 지시로만 움직이는 심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라고 비판했다.실제로 기은과 그 자회사들은 소속 임원중 절반 이상이 공직자, 정치권, 금융권 출신으로 이른바 낙하산 집합소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4일 기업은행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기업은행 및 자회사 임원으로 재직 중인 45명 가운데 23명이 공직자·정치권·금융권 출신 인사라고 밝혔다.기업은행 내부에서는 내부 출신 후보로 유석하 IBK캐피털 사장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석하 대표는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뉴욕지점장·경영전략본부장·글로벌 자금시장담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13년 12월 IBK캐피털 사장에 선임된 이후, 1년 연임을 거쳐 올해 연말 임기가 끝난다.현재 자회사에 몸담고 있지만 입행해 부행장까지 역임한 정통 ‘기업은행맨’으로 내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권선주 행장의 연임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공공기관으로서 권 행장이 성과연봉제 추진과 금융노조 총파업의 직원 참여 저지에 총대를 메면서 권 행장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가 추락했다”며 “권 행장의 연임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5:02 이나리 기자

한은 “제로금리 부작용 등 필요시 기준금리 조정폭 축소 검토할 수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의 조정폭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그동안 기준금리를 조정할 때 0.25%포인트씩 인상하거나 인하해왔는데 필요시 이를 줄여 더 작은 규모로 조정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그동안 한은은 기준금리 조정폭을 0.25%포인트 이하로 줄이면 기대만큼 금리조정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조정폭 축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한은은 기준금리를 2012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해 현재 사상 최저인 연 1.25%까지 떨어진 상태다.해외 중앙은행의 사례를 보면 정책금리가 제로 수준에 근접한 경우나 인하(또는 인상) 기조를 장기간 지속하다가 조정 속도를 조절하려는 경우 정책금리를 0.25%포인트보다 작은 폭으로 조정하는 경우도 있었다.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금리가 제로 수준에 근접하자 2014년 6월과 9월에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고 지난 3월엔 0.05%포인트를 내리기도 했다.스웨덴 중앙은행도 금리 인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마이너스(-)로 내릴 때 0.1∼0.15%포인트씩 인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한은은 “우리나라도 금리가 제로 수준에 근접하게 되거나 정책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증대되는 경우 등 금리조정을 보다 신중하게 할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폭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조정 파급효과와 시그널링 효과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3:12 이나리 기자

산은·기은 지원 받은 기업 30% 매출 감소…부실 위험 수위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설비투자펀드 지원을 받은 기업 10개 중 3개 기업의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설비투자 펀드가 부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4년 5조원 규모의 1차 설비투자펀드를 집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총 14조원을 들여 설비투자펀드를 조성, 시중금리보다 1%포인트가량 낮은 저금리로 설비투자 자금을 대출하도록 했다.그러나 1차 설비투자펀드 지원 결과를 보면 기업은행이 지원한 기업 2654개 가운데 116개 기업의 대출이 부실채권으로 분류됐고, 73개 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은행이 지원한 기업 337곳 중에서는 28개 회사의 대출이 부실채권이 됐다. 법정관리·폐업에 들어간 회사는 15곳이다.기업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3.82%로 정책 설계 당시 예상한 손실률(6%)보다 낮았지만 산업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7.55%에 달했다.김선동 의원은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부실 규모가 커진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설비투자펀드를 지원 받은 기업 2991개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전체의 46.3%인 1385개에 그쳤고, 27.5%인 824개 기업은 매출이 감소했다.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설비투자를 늘렸음에도 10곳 가운데 3곳은 실적이 나빠진 것이다.특히 기업은행의 경우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이 750곳으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 기업의 도산이 늘어나 부실채권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김선동 의원은 “부실이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시행하고 정책자금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3:11 이나리 기자

금리 3%p 오르고 집값 15% 내리면…도산 위기 연체자는 얼마나 늘까?

시중금리가 오르고 주택가격이 내려가면 도산 위기의 채무 연체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4일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차주의 대출행태 분석 및 도산확률 추정’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자료: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한은이 약 40만명의 대출자를 분석한 비공개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금리가 3%포인트 오르고 주택가격이 15% 떨어지면 ‘잠재적 도산대출자’ 비중이 현재 전체 대출자의 0.75%에서 1.13%로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잠재적 도산대출자는 연체일이 30일 이상이고 연체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채무자를 말한다.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 하락으로 채무자의 부담이 커졌다.한은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대출자 40만명의 평균 대출금액은 2008년 6238만원에서 2014년 8480만원으로 35.9% 늘었고 같은 기간 평균 연체금액은 1594만원에서 2902만원으로 82.1% 치솟았다.반면 평균 연소득은 3182만원에서 3180만원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또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대출자들의 평균 신용등급은 7.3등급으로 낮고 총부채상환비율(DTI)비율은 91.7%나 됐다.윤 의원은 “금리 인상으로 개인 파산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대출액이 많은 과다채무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고 저축은행에 대한 건전성 감독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3:10 이나리 기자

동양생명, 온라인보험 4종 출시 기념 경품제공 이벤트 실시

동양생명이 온라인보험 4종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보험몰인 수호천사온라인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황금날개를 찾아라’로 이름 붙인 이번 이벤트는 수호천사온라인 상품 안내페이지 안에 숨어있는 ‘황금날개’를 찾은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최고급 유모차, 아이폰7, 최신 노트북 등을 총 1004명에게 제공한다. 황금날개는 동양생명의 심볼인 수호천사의 날개 모양을 형상화한 이모티콘이다.당첨자 외에도 이벤트 기간에 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되며, 15일 간격으로 온라인 보험몰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동양생명의 온라인보험몰인 수호천사온라인은 보험사 최초로 어린이보험 특화 전용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보장대상에 맞춘 3개의 그룹(예비맘·우리아이·우리가족)으로 화면을 설계해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출시한 온라인 상품은 보장성 어린이보험 3종과 저축보험 1종으로 수호천사온라인아이LOVE정기보험, 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어린이보험 2종 (30세형·80세형), 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저축보험 등 총 4종이다.이로써 동양생명의 온라인 상품은 지난 7월 출시한 ‘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 ‘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 등 2종을 포함해 총 6종으로 확대됐다.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1:20 이나리 기자

한은 “정부의 금통위 열석발언 제한·폐지 바람직”

한국은행은 4일 정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는 이른바 ‘열석발언권(列席發言權)’을 제한 또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열석발언을 제한 또는 폐지하는 한은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열석발언권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에 정부(기획재정부 또는 금융위원회) 인사가 참석해 정부의 입장을 개진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한국은행법 제91조는 “기획재정부 차관 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열석(列席)하여 발언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어 논란이 돼왔다.한은은 “이 제도가 금통위의 위원 유고 시 대리위원이 위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고자 도입된 것이나, 1997년 대리위원제도 폐지로 제도의 취지가 퇴색했다”고 지적했다.또 통화정책과 정부정책과의 조화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한은과 정부 간 다양한 소통채널이 있는 상황에서 이 제도는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 행사나 간섭으로 비칠 소지가 크다고 한은은 설명했다.해외의 경우 영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정부인사의 정책 결정회의 참석을 불허하고 있다.한은은 “이처럼 제도의 취지, 정부와 한은 간 다양한 소통채널, 선진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정부인사의 금통위 열석발언을 제한 또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0:58 이나리 기자

신한생명, 사망보장+노후준비하는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 판매

신한생명은 한 개의 상품으로 사망보장과 노후보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신한생활비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을 비롯해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생활자금 선지급’은 고객이 선택한 은퇴시점 이후부터 생활자금을 최대 20년 동안 지급하는 기능이다. 은퇴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면 생활자금은 늘어나며, 투자수익률이 악화돼도 기본보험료에 의한 ‘적용 책임준비금’으로 계산한 생활자금을 최저보증 해준다. 또한, 생활자금을 모두 수령해도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유족위로금이 은퇴시점부터 적용돼 사망보장이 이뤄진다.아울러 고객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했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수수료의 경우 납입시에는 추가납입보험료의 0.5%, 납입후에는 추가납입보험료 누계액의 0.003%를 부과한다. 보험료 납입경과기간 2년(24회 납입) 이후부터 해지환급금에서 월대체보험료 충당이 가능하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이 상품은 3종의 신규 펀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S라인 자산배분형Ⅱ’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전문가가 대신해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재간접 펀드로 유럽 공모형 헤지펀드 등 다양한 전략의 펀드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 및 주식관련 집합투자증권에 투자하며, 마지막으로 ‘해외채권형’ 펀드가 추가됐다.이와 더불어, 주요 진단(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구성했으며, △고액계약우대 △장기납입우대 △펀드장기유지보너스 우대를 적용하여 적립기능을 강화했다.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한 개의 상품으로 활동기 사망보장과 은퇴이후 생활보장 둘 다 받을 수 있는 멀티형 상품”이라며 “멀티형 보험 트랜드를 적극 반영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춘 저금리 시대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0:32 이나리 기자

동부화재, 54주년 기념행사…임직원 449명 표창

창립 54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정남 사장(오른쪽)이 박제광 상무(사진 왼쪽)에게 근속 25주년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동부화재제공)동부화재는 4일 창립 54주년을 맞아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가치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이날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5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동차보험다원화, 외환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부화재를 외형 12조, 총자산 34조, 800만 고객과 함께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자리잡게 한 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김 사장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신지급여력제도, 부채적정성 평가 등과 같은 새로운 제도와 규제의 도입, 상품과 요율규제 완화로 인한 경쟁의 심화 등으로 보험업계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맞이함으로써 손해보험 업계의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회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을 통한 안정화된 차별화를 이루어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임직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믿음과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기념식에서는 총 449명의 임직원이 공로상, 모범상, 장기근속상 등을 수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0:08 이나리 기자

PCA생명, 금우회와 경제 교육 업무협약 체결

PCA생명이 재무교육 및 리쿠르팅 제휴를 위해 전국퇴직금융인동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김욱래 PCA생명 이사, 전원구 PCA생명 전무, 김영진 PCA생명 사장, 정한기 금우회 회장, 홍석표 금우회 조직총괄본부 대표, 김창배 금우회 신사업본부 대표.PCA생명이 재무교육 및 리쿠르팅 제휴를 위해 전국퇴직금융인동우회(금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PCA생명은 자사 경제 교육 캠페인 ‘PCA 찾아가는 경제 교실(PCA Financial Wellness Program)’을 통해 금우회 회원들에게 전문적인 재무교육 및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금우회 회원 중 강사로서의 자질을 보유한 회원을 선발해 양사 간 협력하에 새로운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재취업을 원하는 금우회 회원에게는 PCA생명 FC로써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된다. 풍부한 금융 지식을 보유한 퇴직 금융인들에게 PCA생명의 전문적인 보험 지식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김영진 PCA생명 사장은 “금융위원회에서 공식 인가 받은 유일한 퇴직 금융인 단체인 금우회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게 돼 기쁘다” 라며 “양사간의 특화된 노하우를 결합한 선진 금융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Financial Wellness 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PCA 찾아가는 경제 교실(PCA Financial Wellness Class)’은 2015년 10월부터 바쁜 직장인들이 저금리 시대에 겪는 재테크 고민을 해결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여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0:07 이나리 기자

라이프플래닛, 고객 참여형 플랫폼 ‘360˚ 플래닛’ 론칭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고객 참여형 플랫폼인 ‘360˚ 플래닛‘ 사이트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360˚ 플래닛’은 기업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도입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사용자들의 아이디어나 경험을 서비스 및 상품에 반영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로 현재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360˚ 플래닛은 △아이디어 180˚ △이노베이션 360˚ 두 핵심 메뉴로 구성됐다. 아이디어 180˚는 고객들이 라이프플래닛을 새롭게 변화시킬 아이디어와 아쉬운 점,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는 소통의 장이다. 라이프플래닛과의 쌍방향 소통은 물론 다른 고객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진행되고 발전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이노베이션 360˚는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라이프플래닛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제 구현 사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360˚ 플래닛’ 사이트는 인터넷 주소 또는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에 론칭한 ’360˚ 플래닛‘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보험을 결합시킨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고객들의 아이디어와 니즈를 적극 반영해 함께 혁신적이고 새로운 보험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10:06 이나리 기자

AIA생명, 고액암 추가 보장해주는 간편심사 암보험 선봬

AIA생명은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심사 질문만 통과하면 일반암과 소액암 보장뿐 아니라 고액암에 대해 추가로 보장 받는 ‘꼭 필요한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상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간편심사 보험인 ‘꼭 필요한 암보험’의 개정판이다.새롭게 개정된 이 상품의 특징은 기존에 없었던 고액암특약이다. 통상 고액암으로 분류되는 뇌암, 백혈병, 림프종, 뼈/관절연골의 암 등은 발병률이 낮은 대신 거액의 치료비가 수반된다.AIA생명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고액암 보장 특약을 추가했다. 가입자는 고액암에 대해서 최대 6000만원(주계약 3000만원, 고액암특약 3000만원 포함)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또 AIA생명의 기존 간편심사 암보험은 보장기간이 최대 10년까지였지만 개정된 이 상품은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보험료는 50세 기준 남성 1만1710원, 여성은 8240원이다.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 상무는 “국내 간편심사 보험을 가장 처음 도입한 AIA생명의 상품운용 노하우와 실제 암보험 가입자들의 니즈를 결합한 상품”이라며 “고액암특약으로 보장범위를 확대했고 보험 기간을 최대 100세까지 연장했으니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09:48 이나리 기자

8월 경상수지 흑자 두달째 감소…수입액은 23개월만에 증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 8월에도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1년 6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수입은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6년 8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8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5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4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또 세웠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 6월 120억6000만 달러에서 7월 86억7000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8월 상품수지 흑자는 73억 달러로 7월(107억8000만 달러)보다 34억8000만 달러 급감했다.(자료:한국은행)지난해 2월(70억2000만 달러)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소 규모다.수출은 작년 8월보다 3.0% 줄어든 417억 달러이고 수입은 0.6% 늘어난 344억 달러로 파악됐다.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기는 2014년 9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입에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줄고 있고 수입물량 자체도 기계류를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8월 품목별 수출액(통관기준)을 보면 석유제품이 20억5000만 달러로 26.4% 급감했고 디스플레이패널이 13억7000만 달러로 20.7% 줄었다.승용차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14.6% 줄어든 2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수입의 경우 원유,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은 5.2% 감소했지만 기계류·정밀기기 등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5.9%, 7.8% 늘었다.서비스수지 적자는 7월 14억5000만 달러에서 8월 14억5000만 달러로 약간 줄었다.여행수지는 12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특히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여행수지 지급액은 28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6억1000만 달러로 7월(50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해외에 거주하는 교포의 국내 송금 등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인 이전소득수지는 9억4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4 09:23 이나리 기자

車보험 한방진료비 증가율 33%…양방의 8.6배

지난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5558억원으로 전년대비 9.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을 통해 지급되는 진료비 가운데 한방진료비가 급증하고 있어, 과잉청구를 막을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3일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급증과 안정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방 비급여 비중이 높은 자동차보험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한방 비급여 진료비 과잉청구 통제 관련 법령·기준이 미흡해, 자동차보험 진료비 안정을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약 1조5558억원으로 2014년보다 9.3% 증가했다. 이는 건강보험의 진료비 증가율(6.9%)보다 더 가파른 것이다.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증가시키는 주 원인으로 한방진료비가 꼽힌다.2015년 자동차보험의 한방진료비 증가율은 32.7%로 양방진료비 증가율(3.8%)의 8.6배에 달했다. 건강보험의 한방진료비 증가율(2.1%)과 비교하면 무려 16배에 이른다.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 가운데 한방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3%로 건강보험에서의 한방진료비 비중(5.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송 위원은 자동차보험의 한방진료비의 특성으로 △양방에 비해 건당 진료비·인당 통원진료비·통원치료기간 등 진료행위량이 많고 △건강보험의 한방 비급여 항목이 진료비 증가를 견인하고 있으며 △비급여 처치 내역에 대해 한방 의료기관 사이에서 진료비 편차가 큰 특징을 갖는다고 분석했다.비급여 한방치료가 자동차보험의 진료비를 키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셈이다.자동차보험에서는 건강보험에서 비급여로 분류되는 한방치료를 대부분 보상하는데, 이 가운데에는 정해진 수가나 표준화된 진료지침이 없어 과잉청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대표적으로 한방첩약, 한방탕전료, 한방 관련 의약품, 약침술,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은 건강보험에서는 비급여 항목에 해당되나 자동차보험에서는 진료수가로 인정되고 있다.송 위원은 “한방 비급여 치료에 대한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없는 자동차보험의 특성 때문에 건강보험에서 인정되는 치료 대신에 고가의 비급여 치료가 확대되고 있다”며 “첩약의 경우 건강보험에서 인정되는 저렴한 한방약제가 있음에도 대부분 비싼 첩약이 처방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과잉청구를 통제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송 위원은 주장했다.우선 증상별 한방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해 심사에 적용하고, 한방 물리치료와 의약품에 대한 진료수가를 정해 고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자동차보험의 진료비 심사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절한 심사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3 13:24 이나리 기자

KB생명, 경영인·VIP 위한 프리미엄 정기보험 출시

KB생명보험은 10월 1일 일반인뿐만 아니라 경영인, 임원, VIP등 고액자산가를 위한 프리미엄 보험인 ‘KB국민의행복+정기보험’을 출시한다.이 보험은 평균수명 증가 및 복합적인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상품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개인,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VIP고객, 법인 경영인의 갑작스런 유고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 헷징 플랜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며, 길어진 평균수명을 반영해 가입연령을 최대 70세까지로 늘리고 보장기간을 20년 만기, 80세, 90세 만기로 다양화했으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월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금액이 연동되며, 장기간 보험료 납입 시 6~10년까지는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4.0%를, 11년~납입완료시 까지는 6.5%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이 상품은 미래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구조인 경영인정기형과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개인형으로 구성돼있다.경영인정기형은 5%, 10%, 20% 체증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시 선택한 나이부터 최대 30년까지 매년 사망보험금이 체증해 최대 20억까지 체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개인형은 체감형과 기본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체감형은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가입 시 선택한 나이부터 10년간 매년 5%씩 사망보험금이 체감돼 보험료가 저렴하며, 기본형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30 12:15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 펼쳐

한화생명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2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쌍봉초등학교에서 8천여권의 도서정비 작업 등14번째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한화생명제공)한화생명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쌍봉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들이 반기별로 연 2회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은 14번째로 설립되는 경제도서관이다.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40여명은 쌍봉초등학교 도서관 시설 정비와 장서지원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가족독서마라톤대회와 독서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도서교육은 활성화되어 있으나, 13년 동안 도서관 리모델링 및 별도의 지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됐다.봉사단원들은 3개팀으로 나눠 오전에는 책꽂이 제작 및 설치, 도서관 내 8000여권의 도서정비작업을 펼쳤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경제교육도 실시했다. 오후에는 도서관 주변 페인트 작업, 학교 유리창 물청소 등 환경정리를 통해 산뜻한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이날 행사는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단이 쌍봉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에게 100권의 경제도서와 14번째 경제도서관 현판을 전달하고, 쌍봉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연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30 11:07 이나리 기자

대법 “소멸시효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 의무 없어”…논란은 여전

대법원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 보험사들이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결국, 보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보험사들은 또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30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재해사망보험 가입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2년 동안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면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대법원은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의무가 없음을 확인해 달라”며 A씨 보험계약의 수익자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04년 5월 재해사망특약이 포함된 교보생명 종신보험에 가입하면서 B씨를 수익자로 설정했다. 가입자가 보험을 계약한 시점으로부터 2년이 지났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경우 예외적으로 보험금을 준다는 조건이었다.A씨는 2006년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교보생명은 B씨에게 재해사망 보험금 1000만원은 제외한 채 사망 보험금 5000만원만 지급했다. B씨는 이로부터 8년이 지난 뒤 특약에 따라 재해사망 보험금도 달라고 청구했고 교보생명은 소송을 냈다.1·2심 재판부는 “보험청구권은 2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며 교보생명이 재해사망 보험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사고가 발생한 때로부터 2년으로 정한 당시 상법 662조를 적용했다.A씨는 “교보생명이 재해사망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보험금 청구권은 이미 소멸했다는 교보생명 주장을 권리남용으로 보기도 어렵다”며 “교보생명이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판시했다.그러나 금감원은 “보험회사들이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금감원은 지난 5월부터 약속한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라고 생명보험사에 지침을 내린 바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대법원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은 보험사에 대해서는 보험업법상 기초서류 위반에 근거해 가능한 빨리 제재하겠다”고 밝혔다.대법원에서 소멸시효를 인정했기 때문에 금감원이 보험회사에 자살보험금 지급 명령을 할 수는 없다. 다만 보험업법에 따른 징계는 가능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30 11:02 이나리 기자

KDB생명, 아동보행안전 위한 ‘옐로카펫’ 봉사활동 실시

KDB생명 든든봉사단원과 용산구에 위치한 금양초등학교 학부모회원이 29일 ‘옐로카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KDB생명제공)KDB생명은 29일 용산구에 위치한 3개 초등학교(청파초, 보광초, 금양초)를 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아동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을 후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KDB생명 든든봉사단원 20여명은 각 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학교 앞 교통불량지역 횡단보도 진입부에 노면표시재를 직접 재단하고 부착하는 등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과 벽에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운전자가 아동을 쉽게 인식하고, 아동이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아동 친화공간을 만들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안길상 KDB생명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을 위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합심하여 좋은 결과가 나타났으면 좋겠다”며 “생명을 소중히 하는 보험업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KDB생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며, 임직원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하여 아동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30 10:01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