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삼성생명 연도상, 보험왕 대신 ‘전원 축하’로

삼성생명이 매년 뽑는 ‘보험왕’ 대신 일정 기준을 충족한 보험설계사(FC)들을 모두 축하하는 방식으로 연도상 시상식을 바꿨다.삼성생명은 13∼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등에서 8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2015년 제51회 연도상 시상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연도상의 가장 큰 특징은 51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자 선정 방식을 순위 중심에서 절대 기준 달성 방식으로 바꾼 점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챔피언 등을 선정하지 않고 회사가 정한 기준을 달성한 모든 설계사가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지역별로 진행한다.이번 시상식에서는 765명의 설계사가 본상을 받는다. 본상 수상자들은 삼성생명의 3만5000여 설계사 가운데 상위 2%에 해당하며, 1인당 월평균 환산 보험료는 360만원으로 전체 평균(57만원)의 6배 이상이다. 보험 계약 건전성을 나타내는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6.5%로 전체 평균(90.2%)을 상회했다.최고령 수상자는 각각 68세인 대구AFC지역단 삼성우리법인 정봉희 설계사와 서울지역단 서울지점 송정희 설계사이며, 최연소 수상자는 24세인 경인AFC지역단 부평SFA지점 김채연 설계사다.최고령 수상자인 송정희 설계사는 올해까지 36회째 수상해 최다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수상자 연령별로는 50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41.4%, 60대 이상은 6.3%였다. 30대와 20대는 각각 4.3%, 1.3%를 차지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13:59 이나리 기자

메트라이프 아시아 전략회의, 서울에서 개최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 아시아지역의 전략회의인 ‘2015 메트라이프 아시아 리더십 그룹(Asia Leadership Group)’ 행사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5~17일까지 3일간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다.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인 크리스토퍼 타운센드(Christopher Townsend)를 비롯, 메트라이프 글로벌 전략담당 사장 레베카 타디콘다(Rebecca Tadikonda), 메트라이프 글로벌 마케팅담당 사장 에스더 리(Esther Lee) 등 메트라이프 그룹의 수뇌부와 아시아지역 각국의 CEO들이 대거 참석 한다.메트라이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메트라이프의 선진 금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시아시장 트랜드를 분석하고 각국 경영 전략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고객중심 경영, 경쟁사 벤치마크, 디지털 전략 등을 다룬다.행사 첫째 날에는 한국의 보험시장 현황 및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전략을 발표하는 세션이 별도로 진행된다. 이는 메트라이프의 글로벌 전략에 아시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한국에서의 성공사례가 메트라이프 아시아 전략의 초석이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참석자 대부분이 서울 남산 둘레길을 오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서울의 미적 경관은 물론 발전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줘 한국의 위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데미언 그린(사진)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메트라이프의 글로벌 전략에서 한국시장의 가치와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인시킨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금융시장을 이끌어가는 메트라이프의 선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13:56 이나리 기자

푸르덴셜생명, ‘기요사카구치 어워드’ 수상자 발표

푸르덴셜생명은 전세계에서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하는 ‘기요사카구치 골든하트 메모리얼 어워드(Kiyo Sakaguchi Golden Heart Memorial Award)’ 한국 수상자에 이명로(45·사진)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요사카구치 어워드는 라이프플래너라는 재정설계전문가 모델을 창시한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의 최고책임자 고(故)기요 사카구치 회장이 생전에 라이프플래너들에게 강조했던 생명보험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고객에 대한 헌신을 지속적으로 고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매년 실적 자격뿐 아니라 윤리의식,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으로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이명로 라이프플래너는 2007년 라이프플래너에 위촉된 이래 PTC(President‘s Trophy Contest: 영업실적에 따른 시상제도)에 꾸준히 입상했으며, 매분기 전사 유지율 시상에서도 항상 상위 3위 안에 선정되는 등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경제 관련 서적 3권을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를 정도로 경제와 금융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백혈병에 투병 중인 고객 자녀를 위해 헌혈증 300장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명로 라이프플래너는 재무상담, 보험상담을 넘어 인생 상담을 통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도움으로써 회사와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한편 이명로 라이프플래너를 비롯한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한 국가의 수상자들을 오는 8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공식 시상식에 참가한다. 이 상이 지닌 봉사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금 1만달러는 수상자가 지정하는 기관에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13:48 이나리 기자

동부화재, 소아 환자들에게 3000만원 기부

동부화재는 13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화재 임직원과 프로미농구단 김주성 선수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총 3000만원으로 동부화재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한달간 연말정산납입증명서를 발급 받을 때마다 동부화재가 5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고객들이 서류발급을 받을 때 자동으로 기부금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고객과 동부화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이다. 동부화재는 13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치료비 3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동부화재)희귀난치 질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김주성 선수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친구들이지만 밝은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이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화재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올해 5년째로 지금까지 총 60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환자들에게 총 1억3000만의 의료비를 지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09:21 이나리 기자

보험사기 잡아내는 '마디모'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에서 한 20대 남성이 도로 반대편으로 건너려다 택시에 치여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흔히 벌어질 수 있는 무단횡단 교통사고였으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던 경찰은 석연치 않은 부분을 발견했다. 고의사고를 의심한 경찰은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결국 이 남성이 고의로 택시에 뛰어들었다는 정황이 포착됐고 범행의 전모가 드러났다. 보험회사로부터 지급받은 3200만원의 보험금 역시 모두 환수됐다.#. A씨는 비탈길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하던 중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않아 뒷차량과 살짝 부딪혔다. A씨는 사고가 나자마자 사고 현장을 촬영해뒀다. 미미한 사고였으나 피해자는 자신과 동승자가 다쳤다면서 치료를 요구하며 언성을 높였다. 합의가 막히자 경찰은 국과수에 ‘마디모 프로그램’을 요청했고, 분석 결과 치료비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결국 피해자는 미리 지급받은 치료비를 전액 반환하게 됐다.이같이 고의 교통사고를 일반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거나 경미한 사고로 신체적 피해가 없음에도 과도한 치료를 요구하는 행위가 발을 못 붙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험사기를 걸러주거나 교통사고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수사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해가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사고를 판별하거나 보험사기를 잡아내는 것이다.이는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자 증가 추세에 따라 보험업계와 정부, 감독당국에서 보험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를 강화함에 따른 것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금 지급사례를 보면 미미한 사고임에도 과도하게 치료를 요구하는 등 보험금 누수가 있어왔다”며 “다양한 보험사기 및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금 누수를 막고 우리나라의 잘못된 보상 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2014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997억원, 관련 혐의자는 8만4385명에 달한다. 2013년 적발금액 5190억원, 적발인원 7만7112명에 비해 각각 15.6%, 9.4% 늘어난 것이다.상황이 이렇자 사고 발생시 보험사기를 걸러주는 프로그램을 의뢰하는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경찰청 및 국과수에 따르면 보험사기를 걸러주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마디모 프로그램’ 의뢰 건수는 2012년 250건에서 2013년 1250건, 2014년에는 약 5000건으로 크게 늘었다.마디모 프로그램은 사고 당시 도로의 흔적, 차량 파손상태, 블랙박스에 남은 차량 속도와 움직임 등을 분석한다. 3D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 한 뒤 그 영향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피해가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사고를 판별하는 것이다.마디모 프로그램은 관할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사고 사실을 알리고, 신청을 요청하면 된다.사고 현장이나 차량 파손 상태 등을 사진으로 찍어두면 도움이 된다. 신청 후 약 1~2달 뒤 분석 결과가 나온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인 PC-CRASH의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차량단독 고의사고가 규명되고 있다. 이는 차량 속도, 차량 파손 상태, 차량과 사람의 거리, 신체 각도 등을 입력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국과수와 도로교통 안전공단 등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분석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험금 누수를 막고, 보험사기를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3 17:02 이나리 기자

[금융신상품] 메리츠화재 '3대질병보장보험' 외

◇ 메리츠화재 '3대질병보장보험' 메리츠화재가 3대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및 입원, 수술, 요양 등 치료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종합 보장한다.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 3대 질병은 진단시 최고 5000만원, 사망시 최고 1억원을 보장한다. 3대질병 입원비는 입원 첫날부터 180일까지로 보장을 확대했다. 기존 5대고액치료비암진단비를 16대특정암진단비로, 30대 질병수술비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BC카드 호쇼핑 6% 할인 카드BC카드는 6대 홈쇼핑 이용시 6%가 할인되는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6대 홈쇼핑(CJ 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에서 5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6%를 할인해준다. 최대 월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1개 홈쇼핑에서 월 3만원까지, 최대 월 18만원을 할인해준다. 각각 전월 사용실적이 20만원(신용)·10만원(체크) 이상 있어야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11번가 우대적금 출시신한은행은 신한 11번가 우대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와 제휴 및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고객의 11번가 신한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5%의 부가서비스가 적금 만기일에 연결 계좌로 입금된다. 적금 이자와 합산시 최대 연 11%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품 가입 금액은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6개월 만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5%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2 17:41 이나리 기자

흡연자, 보험가입시 불이익 받나?

점차 우리나라는 흡연자가 살기 힘든 나라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담뱃값이 대폭 오르고, 음식점 등 실내에서 흡연이 전면 중단됐다. 이처럼 흡연자가 설 자리를 줄어들고 있고, 비흡연자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사진제공=pixabay)흡연을 막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의 문제다. 담배가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많다보니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건강이 나쁠 가능성이 더 크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보험료가 더 비싼 편이다. 특히 미국의 생명보험 상품은 45세 남성을 기준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연간 보험료 차이가 9배에 달하기도 한다.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흡연자들이 보험가입시 받는 불이익이 있을까. 아직 국내 보험사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보험료에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보험료 산출은 전체적인 위험률을 평균화 시켜 산출하는 것인데, 흡연만으로 위험률 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이 높아질 경우 예정위험률이 높아져 보험료도 오를 수 있지만 이는 흡연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흡연을 하다가 돌연 금연을 시작한 사람도 있고, 주위의 환경으로 인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잦은 사람도 있을 수 있어 일일이 위험률을 산정할 수는 없다”며 “보험료를 산출할 때 고객 개인의 흡연 여부를 따져 가입 심사를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차이 없는 보험료는 모든 보험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이나 치명적질병보험(CI), 통합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 등은 건강체 할인제도를 통해 비흡연자 등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건강체 할인이란 흡연을 하지 않고 혈압이나 체격조건 등이 양호한 사람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이른다. 즉 흡연자에게 보험료를 더 받는 것이 아니라 비흡연자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것이다.회사별로 ‘건강우대특별약관’, ‘건강인우대특약’ 등 명칭과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입 직전 1년 이상 흡연사실이 없어야 한다. 이는 보험사가 흡연반응검사를 실시해 확인한다.건강체 할인율은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보험료의 5~10%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보험 가입 당시 흡연을 하고 있어 건강체 할인을 못 받았더라도 가입 이후 1년 이상 담배를 끊으면 건강체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다만 모든 보험사가 이를 실시하는 것은 아니므로 보험가입시 사전확인이 필요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2 16:44 이나리 기자

저소득층 금융부채, 처분가능소득의 1.2배

과다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은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저소득층의 가계부채는 소득대비 원리금 상환부담이 크고 생활비 마련 목적의 대출이 많아 다른 소득계층에 비해 부실화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12일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를 통해 저소득층은 경기부진 지속시 채무상환능력이 빠르게 약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경기호전시에도 다른 계층에 비해 가장 더디게 소득개선이 이뤄지고 개선폭도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 금융부채는 평균 4095만원이다. 소득분위별로는 1분위(하위20%)가 868만원, 2분위는 2198만원, 3분위는 3280만원, 4분위는 4814만원, 그리고 5분위(상위20%)는 9312만원이다. 금융부채 규모는 고소득층 가계부채가 다른 계층에 비해 높지만 처분가능소득대비로 보면 저소득층 금융부채 비율이 고소득층보다 더 높다. 실제로 처분가능소득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분위가 120.7%인 반면 5분위는 106.9%다. 즉 저소득층은 연간 벌어들이는 처분가능소득의 1.2배에 달하는 금융부채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이에 임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가계 문제 완화를 위해 금융지원과 임금인상, 일자리 창출, 개인채무자 구제제도 정비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임 연구위원은 “최근 미약한 경기회복 지속으로 소득 1분위,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종사상 지위별로는 자영업자 소득개선이 여전히 미흡하지만 이들을 위한 은행권의 대출태도는 소극적”이라며 “한국은행이 은행권의 저신용, 저소득층에 대한 대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은행에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 규모를 확대하는 것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또 저소득층 채무상환능력제고보다 임금인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했다.임 연구위원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저소득층 부채를 줄이는 근본적인 방법”이라며 “영세 자영업자의 소득여건 개선을 위해 정년연장, 퇴직 근로자의 계약직 재고용, 사회적 일자리 확충을 통해 국민연금 수령시기까지의 소득공백 기간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개인채무자를 위한 구제제도 정비도 제시했다.임 연구위원은 “현재 개인채무자 구제제도는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해 채권자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으므로 채무자의 회생지원 및 채권자의 권리보호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불성실한 회생채무자에 대해 3진 아웃제를 도입하거나, 개인채무자를 생활형과 소비형으로 구분해 의료비 지출 등으로 인한 생활형 파산에 대해 청산절차를 간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2 13:42 이나리 기자

같은 상품 다른 규제… 판매사 따라 규제 애매한 '제3보험'

간병보험이나 실손보험 등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공통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런 보험을 제3보험이라고 한다. 하지만 같은 제3보험 상품이라도 금융당국의 규제 적용은 각각 다르다. 때문에 상품 개발에 제한을 받고, 이는 생보와 손보 간 갈등을 빚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제3보험에 대한 보험감독규정을 표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제3보험에 대한 보험사들의 관심은 높지만 판매사에 따라 규제가 달리 적용돼 보험사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지난달 열린 금감원의 ‘2015년 보험감독 업무설명회’에서 김경선 삼성생명 상무는 “제3보험은 생보와 손보에서 똑같이 판매할 수 있지만 규제가 서로 다른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도록 관련 보험감독규정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금감원에 요구했다.일반적으로 질병 등 생명과 연관된 영역은 생명보험이, 상해와 관련된 영역은 손해보험이 각각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제3보험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두 가지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어 어느 한 분야로 분류하기가 곤란하다. 간병보험, 치매보험, 상해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이 이에 해당하며, 현재 생보와 손보가 공통으로 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문제는 생보 고유영역이던 질병·사망과 관련한 실손보험을 손보사도 판매할 수 있으나 그 규제는 생보와 손보가 다르다는 점이다.손보사가 만드는 보장성보험은 질병사망과 관련한 보험금은 최대 2억원 한도로 주계약 대신 특약으로만 가입할 수 있고, 질병사망 만기를 80세로 제한하고 있다. 반면 생보사에게는 이 같은 상품설계 제한이 없다.또 현재 제3보험에 대한 손해사정사 의무고용도 생보만 제외시키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실손보험은 사고가 나면 적정한 보험금이 얼마인지를 측정해야 하므로 손해사정사가 필요하다.그러나 생보업계는 제3보험이 대부분 정액형 상품이라 보험금 산정이 어렵지 않음에도 의무적으로 손해사정사를 고용하도록 규정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동일한 상품을 판매하는데 생보냐 손보냐에 따라 손해사정 필요 유무가 달라지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이어 “장기손해보험도 생보와 손보의 사업비 부과방식이 달라 상품을 만드는데 보험료 책정 등의 기준이 각각 다르다”며 “생보와 손보의 적절한 경쟁을 위해서는 보험기간 규제 철폐 등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9 17:58 이나리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북에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이 음독자살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생보재단은 9일 전북도청 본관 접견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자살예방협회 안용민회장,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무주군, 고창군, 부안군 등 도내 4개 시·군 5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하게 된다.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9일 전북도청 본관 접견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운데)와 자살예방협회 안용민회장(오른쪽),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생보재단은 2010년부터 농촌형 자살예방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지역 농약음독을 인한 자살은 대도시보다 약 3배가량 높고, 자살기도방법 중 농약음독에 인한 자살이 15.4%로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생보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 16개 시군, 58개 마을에 239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생보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라북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연계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사용실태 모니터링,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유도를 위해 담당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은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농촌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마을에서는 아직까지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본 사업 효과가 좋은 만큼 올해는 더욱 확대해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강원도에 총 19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9 16:58 이나리 기자

전세버스 음주운전사고, 밤보다 아침에 더 많다

봄철 수학여행이나 단체여행에 주로 이용되는 전세버스의 음주운전사고가 밤보다는 아침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버스 음주운전 사고 중 31%가 오전 6∼10시의 아침 시간대에 발생했다.9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10∼2014년 전세버스 사고 4만여건과 전국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전세버스 사고 특성 및 정보조회 서비스 개선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음주운전 사고가 주로 술자리 후인 저녁∼새벽 시간대에 일어날 것이라는 통념과는 다른 결과다.자세한 시간대별로는 오전 6∼8시에 17%가 집중돼 음주운전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고, 오전 8∼10시에도 14%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오후 8~10시가 12.4%, 오후 10시~자정이 6.0%였다.전세버스의 전체 음주운전사고 5304건 가운데 면허취소에 이르는 만취운전 사례도 7.5%인 54건이나 일어났다. 음주사고 운전자는 50대가 43.5%를 차지했다.전세버스는 시내버스나 고속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자동차를 이용해 여객운송하는 사업이다.초·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 사고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6.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고속버스 사고가 5년간 평균 3.5% 추세로 감소해 온 것과 대조적이다.대형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사망자 수 역시 연평균 14.9% 늘어나 고속버스 사망자 수 증감률(-5.6%)보다 20.5%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전세버스 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는 역시 행락 수요가 많은 봄철이다. 특히 1건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이상이거나 부상자가 20명 이상인 대형사고는 지난해 4월 30.8%가 발생했다. 3월 발생건수도 23.1%나 돼 봄철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한편 전국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의 77.0%는 작년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사실상 중단된 수학여행 재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진행한 수학여행 재개 여부에 관한 학부모 설문 조사(62.0% 찬성)와 비교해 15.0%포인트 늘어난 것이다.학부모들은 대체로 수학여행 재개에 찬성하면서도 가장 불안한 부분으로 이동수단(71.0%)을 꼽았다.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봄에 전세버스 사고가 일어나면 대형사고가 될 확률이 높아 졸음운전이 많아지는 오후 1∼2시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그는 “전세버스 운전자 음주사고가 집중되는 오전 6∼10시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용자들은 운전자 정보와 차령초과·차량검사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9 12:13 이나리 기자

보험사가 '해약환급금 없는 싼 보험료' 개발에 소극적인 이유

보험사들이 고객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해약 환급금 보험’ 개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무해약 환급 보험상품을 개발중인 보험사는 없다. 2010년 4월부터 금융당국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무해약 환급금 보험’이 개발될 수 있도록 보험사들에게 요구했지만 보험사들은 5년째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무해약 환급금 보험이란 보험료를 돌려주는 해약 환급금이 없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이에 대해 보험사들은 고객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보험소비자들은 만기시 낸 보험료를 돌려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약환급금이 없는 상품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100% 보장성보험이라고 해도 만기시 해약환급금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사람들의 인식과 못 돌려받을 경우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더욱이 보험금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의 경우 공돈을 날린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 상품이 만들어져도 가입할 고객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무해약 환급 보험은 설계사들도 반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설계사들은 계약체결시 초회보험료의 몇%를 수수료로 받는다. 이 상품은 보험료가 저렴한 데 따라 수수료도 낮게 책정될 수밖에 없어 설계사들이 외면할 것이라는 예측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설계사들 입장에서도 보험을 판매할 때 수수료를 더 많이 주는 상품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이 상품은 설계사들에게 천덕꾸러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보험사들이 거둬들이는 보험료가 적어지기 때문에 개발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기환급금 특약을 없애면 그만큼 보험료가 줄어드는데, 몇 천건만 가입돼도 수입보험료 증가폭이 축소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는 것이다.또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만기환급금이 없는 5년 만기 정기보험도 수요는 꾸준히 있는 만큼 이 상품에 대한 니즈도 없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험사가 상품을 외면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8 17:28 이나리 기자

삼성화재, 2015년 고객만족대상에 박복희 RC 선정

대상수장자 박복희 RC.삼성화재는 8일 2015년 고객만족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부천지역단 부천지점 박복희(여·53) RC(Risk Consultant, 보험 설계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대상을 거머쥔 박복희 RC는 1998년 보험영업을 시작해 17년 만에 삼성화재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06년 은상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온 그녀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메이저 챔피언’ 수상 끝에 올해 처음 대상을 차지했다.소규모 공장지역을 돌며 보험영업을 시작한 박복희 RC는 “현재 고객의 80%가 초창기부터 인연을 쌓은 고객”이라고 밝혔다.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박복희 RC 고객은 2558명, 관리 중인 보험계약도 4300여건에 이른다. 그녀가 2014년 한해동안 거수한 총 보험료는 52억원으로 이 중 새롭게 거둔 실적만 장기보험 7700만원, 자동차보험 14억4200만원에 달한다.박복희 RC는 “1998년 육아만 하던 주부가 선택한 정년 없는 전문직이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였는데 이것이 내 생애 최고의 선택”이라며 “친구이자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온 고마운 고객들에게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메이저 챔피언은 춘천지역단 손순자 RC(여·44)와 청주지역단 김남임 RC(여·43), 챌린저 챔피언은 수성지역단 김상우 RC(남·57)가 수상했다. 루키 챔피언은 원주지역단 허광필 RC(남·43)가 차지했다.대상 10회를 포함해 총 20번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평택지역단 우미라 RC(여·57)는 명예의 자리인 레전드 마스터로 추대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8 16:38 이나리 기자

보험개발원, 몽골 보험산업 선진화 지원

보험개발원은 8일 해외 신흥시장에 대한 보험정보 인프라 구축 및 개선 지원 사업 일환으로 몽골 보험산업 선진화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몽골은 현재 보험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사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로 몽골 금융위원회(FRC : Financial Regulatory Commission)는 지난 해 보험개발원에 몽골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을 요청했었다.이에 보험개발원은 지난 1월부터 몽골 보험산업 선진화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를 시작했다. 구체적인 사업영역으로 몽골 보험전문기관 설립방안에 대한 제안 및 보험산업에 필요한 요율·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분야의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보험전문기관 설립 모델은 보험개발원 기능을 토대로 한 한국형 모델이 제시될 예정이다.오는 6월 말 몽골 현지를 방문해 몽골 FRC와 보험 분야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최종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시아 국제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하고, 해외 신흥시장에 한국형 보험모델을 전수함으로써 국내 보험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은 “이번 협력 사업을 계기로 아시아시장에서 한국형 보험시스템의 입지가 강화되고, 향후 국내 보험사의 몽골 진출 모색시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8 15:48 이나리 기자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변액보험 1년…평균수익률 5.9%

미래에셋생명은 출시한지 1년 된 온라인 변액보험인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의 평균 수익률이 5.9%라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출시 당시 해지수수료를 없애 초기 환급률을 높인 오프라인 ‘진심의 차이’ 상품을 온라인으로 옮긴 업계 최초의 온라인 변액보험 상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설계사 없이 직접 가입할 수 있어 오프라인 상품대비 수수료가 저렴하며,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펀드 선택이나 변경이 온라인에서 가능하다.특히 2013~2014년 2년 연속 변액보험 금액가중수익률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능력이 발현된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이다. 편입된 16개 펀드 중 설정된 지 1년 미만인 펀드 1개를 제외한 15개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5.9%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10.1%, 해외채권형펀드는 4.4%의 수익률(4월 7일 기준)을 나타내 국내펀드대비 좋은 성과를 보였다.또 보험에 편입된 14개 펀드를 활용해 매 분기별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분산 투자하는 MVP60펀드(Miraeasset Variable insurance Portfolio 60) 수익률은 9.5%(4월 7일 기준)를 나타냈다.차승렬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장은 “MVP60펀드에 전액 투자했을 경우 보험계약 수수료 등을 감안하더라도 실질 수익률은 8.8%(보험계약 수수료 등 기타비용 0.7% 차감 후)로 타 상품대비 수수료가 저렴해 같은 수익률이더라도 해지시 돌려 받는 금액은 온라인 변액보험이 더 많다”며 “10년간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도 가능해 장기투자시 더 유리하고,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도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펀드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8 15:40 이나리 기자

화보협회,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획득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산업통상자원부 인증기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은 다양한 고객의 욕구 충족 및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인증함으로써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2001년부터 도입된 국가인증제도다.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평가 및 암행평가를 하고 서비스품질 수준을 진단하여 그 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우수업체로 선정하며, 3년마다 평가해 재인증을 부여한다.이번 인증에서는 CEO의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부문별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에 피드백한 것이 이번 인증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이기영 KFPA 이사장은 “인증추진 과정 자체가 KFPA의 핵심업무인 안전점검, 시험·연구·인증·교육, 방재컨설팅, 화재원인조사, 보험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방재전문기관으로서 안전한 사회 건설과 손해보험 위험관리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더욱 서비스품질 개선에 매진할 것이며 특히 올해부터 수행하는 폭발·붕괴분야에 대한 사고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8 10:19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