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세아제강, 1분기 영업이익 369억…전년比 28.7% 증가

세아제강지주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6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은 58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7% 증가했다.세아제강 관계자는 “전방사업의 수요 확대와 유가 회복에 따른 북미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 폭이 확대됐다”며 “가전산업의 호황과 건설산업이 견조한 성장세로 자회사인 세아씨엠, 동아스틸이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세아제강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218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증가, 27.3% 감소했다.이와 관련 세아제강은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따른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 및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다만 전년 대비 환율 하락으로 수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세아제강 측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회복으로 철강재 수요가 만큼, 판매 및 수익이 확대되고, 국제유가 상승 기조에 따른 에너지용 강관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철강재 수요 및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재료 가격과 판매 가격 간의 연동을 긴밀히해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을 통해 이익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세아제강은 원재료가 상승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대비를 위해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전략 추진하고 해상풍력 및 글로벌 LNG 프로젝트(STS 강관 제품) 수주 확대 전략 강화로 이익 기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12:33 이연진 기자

현대차, 2021 글로벌·아세안 인턴 모집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Global H-Experience) 및 아세안 인턴십(ASEAN H-Experience) 지원을 받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는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Global H-Experience) 및 아세안 인턴십(ASEAN H-Experience) 지원을 받는다.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이다.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글로벌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의 기회를 얻는다.글로벌 인턴십 실습 기간은 총 두 차수로 지원자 편의에 따라 희망 차수를 선택할 수 있다. 1차는 7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2차는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아세안 인턴십 실습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다.글로벌 인턴십과 아세안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소속에 따라 현대차 신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체험, 주요 차량 체험 및 드라이빙 아카데미,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거점 견학, 임원진과 비전공유 간담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는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채용 유형 및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12:32 이연진 기자

현대차·기아 일부공장 오늘부터 이틀간 가동중단…車반도체 품귀

현대차 공장 전경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현대자동차와 기아 일부 공장이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17~18일 이틀간 가동을 중단한다.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에어백 관련 반도체 공급 불안정으로 오는 17~18일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 52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 역시 18일 하루 가동이 중단된다.기아 역시 에어백 관련 반도체 수급난으로 17~18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등을 생산하는 소하 2공장 가동을 중단한다.앞서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지난 6~7일 포터 생산라인을, 지난달 12~13일과 19~20일 아산공장을 휴업했다.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1공장을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했다.이외에도 한국지엠 역시 부평2공장에 이어 이달부터 창원공장도 절반만 가동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도 지난달 8~16일 반도체 부족에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했다.이처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5~6월 반도체 재고가 동이 나면 공장 가동 중단 일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지난달 미리 비축해뒀던 반도체 부품을 대부분 소진한 만큼 5월과 6월 심각한 반도체 품귀 사태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11:19 이연진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인증 중고차 출범 10주년’ 이벤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내달 말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10주년 프로모션’ 실시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내달 말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인증 중고차 10주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23개 메르세데스 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투명한 중고차 매매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중고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메르세데스 벤츠 인증 중고차(Mercedes-Benz Certified)’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출범시켰다.캠페인 기간 동안 최저 금리 3.99%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년 또는 2만km(선도래 기준)의 무상 차량 보증에 1만km 추가 혜택도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 자신이 소유한 벤츠 차량을 판매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 이용시에도 별도의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에서 진행되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 티켓 및 12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캠핑 용품 세트 경품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중고차 구매 시 경험하기 어려웠던 시승 서비스도 일부 프로모션 기간에 이뤄진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메르세데스 벤츠 인증 중고차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인증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 유지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10:51 이연진 기자

기아-한국기술교육대,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사진제공=기아)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2기’를 개설하고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수강생을 모집한다.‘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는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있는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 △금형 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다만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교육 과정은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함으로써 교육생의 직장생활이나 구직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교육성적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발전 장학금과 기아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10:48 이연진 기자

한국타이어, 영국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2회 연속 후원

영국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사진제공=한국타이어)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영국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를 2회 연속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된 ‘슈퍼카 페스트’를 공식 후원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한 데 이어 한층 돈독해진 파트너십으로 2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올해 ‘슈퍼카 페스트’의 공식 행사는 2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는 오는 5월 30일, 영국 노샘프턴셔 주 지역 비행장 ‘시웰 에어러드롬’에서 개최된다. 약 1킬로미터 길이의 활주로를 무대로 다양한 클래식카 및 슈퍼카, 모터스포츠 차량들이 전시되며 시범 운행, 산업전시회, 음악공연, 모터스포츠 백스테이지 ‘패독’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두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힐’은 오는 8월 29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슈퍼카들의 레이스와 함께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에서 진행됐던 전시,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한국타이어는 ‘슈퍼카 페스트’ 공식 후원을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 및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와 함께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레디컬’ 스포츠카를 전시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10:14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회원대상 국내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7~9월’ 출발

제주항공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24일까지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JJ멤버스 특가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1만1100원부터 판매한다.특가 항공권 예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웹에서 가능하다.JJ멤버스특가 기간 제주항공 회원들에게는 항공권 할인 외에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왕복항공권 3만 원 이상 결제 시 회원등급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최대 4000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신규가입 회원에게는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팝업 카페 ‘여행맛(여행의 행복을 맛보다ㆍJejuair on the table)’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내식 10%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프로모션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10:04 이연진 기자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공개…3년 만에 개선

더 뉴 K9 외장 디자인 모습. (사진제공=기아)기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며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주면서 정교한 느낌을 더했다.또 와이드한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향후 출시될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08:56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제주 왕복 예약하면 즉시 할인

티웨이항공이 5~6월 대구, 광주, 청주, 부산-제주도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제주도 방문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5~6월 국내선 제주도 항공편 예약 시 왕복항공권을 예약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주도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입력창에 ‘JEJU’를 입력하면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왕복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노선별 할인율은 △대구-제주 주중 15%, 주말 5% △광주-제주 주중 15%, 주말 10% △청주-제주 주중 10%, 주말 5% △부산-제주 주중 10%, 주말 5%의 할인율을 제공한다.다만 즉시 할인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하계 스케줄 오픈에 따라 지방공항을 통해 제주와 양양 노선을 오갈 수 있는 국내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또한 국내선 승객들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선보여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 발급,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 확대 제공 및 다양한 증정품(반려동물용 스카프, 유니폼) 등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좋은 계절에 제공해 드리는 특별한 할인 행사를 통해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며 “특히 주중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좀 더 여유롭고 합리적인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7 08:45 이연진 기자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에 항공·여행 관광업계 기대감 커진다

인천공항에 정박해 있는 항공기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제선 운항이 확대될 수 있을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이 끊긴 상태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재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 사이에서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약 4개월 동안 중단됐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은 이달부터 일부 재개됐다. 첫 항공편은 지난 9일 히스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이 운항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격주 일요일, 대한항공은 격주 토요일 번갈아 가면서 항공편을 운항한다.제주항공도 오는 28일 인천~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위해 최종 검토 중이다. 최근 국토부는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사이판 노선의 주 1회 운항을 허가했다. 사이판 노선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현재 직항 노선이 끊긴 상태다.또한 지난달부터 국제선 여객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공항의 국제선 여객수는 17만988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지난 3월(18만5691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여객수가 증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이처럼 국제선 여객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면서, 업계에서는 여객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하반기부터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고 항공 업황이 나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다만, 국제선 수요 회복을 위해서는 트래블 버블(협정 체결국 여행객에게 격리 조치를 면제해 주는 조치) 시행이 관건인 만큼 항공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 방역 우수 국가 간 협약을 통해 상호 입국자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자유 여행이 가능해 국제선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수 가능성이 크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6 13:08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과 이마트, 스포츠구단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식 체결

지난 14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대한항공과 이마트 양사는 점보스 배구단과 SSG 랜더스 프로야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권혁삼 대한항공 점보스 단장,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이마트 마케팅 총괄 최훈학 상무, SSG 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과 이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점보스 배구단과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양사는 지난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대한항공 장성현 마케팅/IT부문 부사장,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권혁삼 스포츠단장, 이마트 마케팅 담당 최훈학 상무 그리고 SSG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배구와 야구 종목 시즌권 할인 등 티켓 프로모션 △양 구단의 BI(Brand Identity)를 담은 공동 굿즈 개발 및 판매 △공동 기부금 적립과 지역 사회 기부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아울러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점보스 정지석 선수가 시구를, 임동혁 선수가 시타를 선보였다.대한항공과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확장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소비자 편의 증진에 앞장 설 계획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6 12:33 이연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 위기상황서 이웃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정한호씨(부경대). (사진제공=포스코청암재단)포스코청암재단은 정한호씨(24·부경대 기계건설공학과)와 이영호씨(23·제주대 국어교육과) 등 2명을 포스코 히어로즈에 선정하고 부경대와 제주대를 방문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2명의 대학생들은 위기상황에서도 자신의 몸을 던져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됐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정 씨는 지난 3월 27일 오후 6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근 어촌에서 휴일을 맞아 부모님의 어업일을 돕던 중 방파제에서 크게 부딪히는 굉음과 함께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목격했다. 그는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는 위험한 상황에서 부모님을 도울 때 사용하던 망치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이영호씨는 지난달 6일 오후 5시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2대와 화물트럭 등 4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트럭이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브레이크 파열로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달아 추돌했고 사고 여파로 3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시내버스가 3미터 아래 임야로 추락해 90도로 뒤집혔다.이 씨는 경상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땅바닥과 버스 창문 사이에 끼어 의식을 잃어가는 부상자를 살리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출입문을 잡고 버스를 들어올려 틈새공간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그의 선행은 사고 직후 제주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씨의 도움을 받았던 탑승자들이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돼 현재까지 총 32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6 12:33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1Q 영업익 1245억원…'4분기 연속 흑자'

대한항공의 보잉787-9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인한 항공업계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별도기준) 매출액 1조7498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288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분기(6920억원)보다 적자 폭이 대폭 줄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65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올해는 화물 운송을 확대하며 흑자를 냈다.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1분기 2조398억원보다 24% 감소했다. 다만 화물 사업 매출은 1조353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대한항공의 이번 실적은 화물 수송 증가와 순환 휴업 등을 통한 전사적인 비용 절감 덕분인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에도 여객기 밸리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에서 해운 물류 적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 화물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대한항공은 보유 기재를 유연하게 활용해 글로벌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 공급 확대와 해운 물류 수송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그러나 여객 운송은 2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이 등 향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노선을 운영하고, 백신 여권과 트레블 버블 등의 환경변화를 대비할 예정이다.영업이익 흑자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대한항공의 재무 안정성도 향상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기내식 사업부 매각, 유상증자 및 차입 등으로 약 3조3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올해 3월 시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3조300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연말까지 송현동 부지 매각 등을 통해 자본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340%p(포인트) 감소한 294%가 됐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4 17:06 이연진 기자

조종사노조 연맹 공식 출범…"유급휴직 지원금, 연말까지 연장해야"

왼쪽부터 김재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이병호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최현 조종사노동조합 연맹위원장, 박상모 진에어노동조합 위원장, 김용범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사진제공=조종사노조연맹)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등 4개사의 조종사노조로 이뤄진 조종사노조연맹이 공식 출범했다.조종사노조연맹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노조 연맹 설립 신고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초대 위원장은 최현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이 맡았다.노조연맹은 항공사 경영 위기 등 내부사정으로 가입이 지연된 일부 조종사노조와 신생 항공사 노조와도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추후 가입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조연맹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는 가입하지 않았고, 독자적인 연합 노조 활동을 할 계획이다.최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항공산업 종사자들이 15개월째 유·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노조연맹은 6월 말 종료되는 올해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항공사가 유급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경우 유급 휴직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노조연맹은 “연간 180일 지원 한도로 대부분 항공사가 6월 말 지원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연말까지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원금이 없다면 7월부터 임금의 절반도 안 되는 급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항공산업은 전문 인력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인적 기반 산업”이라며 “조종사, 승무원, 정비·지상조업 직원들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가 반드시 유급휴직 지원금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아울러 “항공사 재정 악화로 장기 휴직자가 증가해 일부 항공사에서 상당수의 조종사가 비행 자격을 상실하고 있다”며 “장기 휴직 조종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항공사들의 선제적인 안전 관리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4 13:02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1분기 '흑자' 전망…화물 실적 효과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내부에 화물을 적재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항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항공업계 1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비용항공사(LCC)와 달리 FSC는 호실적이 전망된다. FSC의 1분기 실적이 비교적 긍정적인 이유는 올 1분기 항공화물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국제선 여객수 감소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 흑자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이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정 변수에 따라 17일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LCC 등은 실적 공개 마지막 날인 1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실적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동기 566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예상 영업이익은 14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6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4분기에도 여객부문은 부진하지만 화물부문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아시아나항공은 아직 구체적인 시장 예상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화물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를 달성했을 것으로 관측된다.FSC는 여객 수 급감으로 인한 극심하게 어려운 항공업계 여건 속에서 화물운임 안정화로 수익 개선을 이뤄냈다. 올해 1분기 8개 항공사의 화물운송량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차지하고 있는 화물운송량은 95%에 달한다. 이중 대한항공이 1분기 38만5649톤(65.1%), 아시아나항공은 18만2524톤(30.8%)을 수송했다. 화물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 넘었다는 점에서 영업흑자가 확실시 된다는 분석이다.증권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여객 수요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이에 따른 실적 회복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3 13:42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2900억원 규모 엔진 정비계약 체결

12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W4090엔진 정비계약 체결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왼쪽)과 진종섭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2943억원(2억6000만달러) 규모의 엔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년간 미국에 엔진수리를 맡겨왔지만, 최근 진행된 신규 입찰에서 대한항공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13일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유 프랫앤휘트니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943억원(2억6000만달러)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진종섭 아시아나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여년 간 미국 프랫앤휘트니사에 엔진 정비를 맡겨왔다. 최근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진행한 신규 입찰에서 대한항공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것이다.이는 국내 항공사 간 최대 규모의 정비 계약이다. 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 소재 엔진정비공장에서 이달부터 5년간 아시아나항공 PW4090 엔진 22대의 정비를 담당한다. 일정 기간 사용 후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완전분해(Overhaul) 정비와 고장발생 시 수리 등을 포함한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PW4090 엔진 정비를 수행하면서 양사 간 기술 협의체도 구성해 엔진 운영과 정비에 대한 기술을 제휴·협력한다. 국내 MRO 경쟁력을 높여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정비에 의존해오던 PW4090 엔진 정비 수행을 국내로 전환함으로써 외화 유출도 방지한다. 아울러 고용 안정성도 높여나갈 예정이다.대한항공의 부천 엔진정비공장은 국내 유일의 민간 항공기 엔진 정비 전문 시설이다. 지난 1976년 보잉 B707 항공기용 엔진 중정비 작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4600여대의 자사 항공기 엔진에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제너럴일렉트릭(GE), PW 등 엔진 제작사와 해외 항공사들로부터 정비 품질을 인정받아 2004년부터 190여대의 타 항공사 엔진 사업도 수주해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또한 지난 2016년에는 인천시 영종 운북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엔진 테스트 시설을 갖췄다. 새로운 기종의 엔진 정비 능력을 지속 개발해나가는 등 엔진 정비의 기술력과 품질을 높여나가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3 11:17 이연진 기자

항공 화물 수요 늘고 운임 ‘강세’ …대형항공사, 실적 기대감 ‘솔솔’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세워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화물 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들은 코로나 여파에 여객 수요는 회복하지 못했지만, 항공 화물 수요가 늘어나고 운임도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한항공(37만2757t)과 아시아나항공(17만3327t)이 해외로 실어나른 화물의 규모는 총 54만6084t에 달한다. 이는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LCC는 1만t 미만의 미미한 실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다.특히 대한항공 4월 화물실적은 13만8500여톤으로 전년(10만9000톤) 대비 약 9% 늘었다. 인천국제공항 기준 국제선 화물수송은 작년 4월 21만6000톤(t)에서 지난달 28만여톤으로 29.2% 증가했는데 이 중 대한항공의 물량이 약 13만4000여톤에 달한다.이처럼 지난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국제노선 운항 및 물류운송이 중단되며 직격탄을 맞았지만, 올해 들어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항공화물 운임 비용이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9일 홍콩 항공화물운임지수(TAC)에 따르면 홍콩~북미노선 기준 지난달 평균 화물운임은 kg당 8.48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최고수준이다.업계에서는 항공운송부문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화물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국제선 여객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화물운임 안정화로 수익 개선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항공운임이 상승하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 화물 물동량이 증가세에 있으며, 항공 화물 운임 강세가 장기화돼 대형항공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2 13:14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hy와 함께 ‘랜선여행 푸드박스’ 출시

hy(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출시한 푸드박스.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유통전문기업 hy(구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랜선여행 푸드박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출시되는 랜선여행 푸드박스는 총 1만개 한정으로 hy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브런치세트에 제주항공의 할인쿠폰과 랜선여행 탑승권을 추가해 만들었다. 제품에 포함된 탑승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 비행기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볼 수 있다.영상에는 이륙부터 승무원의 안내방송까지 모든 비행 장면이 1인칭 시점으로 담겨 있어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브런치와 랜선여행을 즐긴 후 진짜 여행을 떠날 고객을 위해 국내선 플라이백플러스 8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푸드박스에 포함된 제품은 hy의 ‘슈퍼100팅글’, ‘잇츠온 샌드위치’, ‘잇츠온 반숙란’, ‘하루야채 마시는 샐러드’이다. hy의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번 랜선여행 푸드박스 출시에 맞춰 제주항공의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 10명에게 푸드박스를 증정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산업간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색 상품이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여행의 감성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2 11:59 이연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호주 여행’ 테마로 국제 관광비행 운항한다

A380 무착률 관광비행 호주편 포스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이 A380 여객기를 활용해 호주 여행을 테마로 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실시한다.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가고 싶은 호주, 만나고 싶은 호주‘ 컨셉으로 5월 15일, 22일, 3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항한다.항공편은 15일과 22일은 낮 12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50분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오고, 30일은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50분에 돌아올 예정이다.또한 이달 세 차례 관광비행 시에는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게이트에서 호주 대사관의 마스코트인 코알라 ‘코코’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호주 대사관과 호주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텀블러 킵컵과 메신저 백, 호주를 대표하는 분다버그 음료 세트, 호주 내추럴 그란츠 치약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한다. 비행 중 기내에서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등을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무착륙 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으로 탑승객들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기내 면세점은 할인 혜택이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인 ‘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에는 ‘대만’을 컨셉으로 한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2 11:18 이연진 기자

포스코, 구매 단계서부터 ESG경영 실천한다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도입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것에 더해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에도 앞장선다.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와 ‘Green With POSCO’(탄소중립)에 기반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해 지속가능한 구매를 선도한다’는 방침 하에 도입됐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ESG 관점의 공급사 선정 △친환경 구매 확대 △공급사의 ESG 정착활동 지원 등을 통해 원료·설비·자재 등 공급망 전체에 ESG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포스코는 신규 거래 희망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 및 인권관련 법규 준수, 윤리경영 등 ESG 관련 기본 자격을 심사해 진입 자격을 부여한다. 기존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관련 인증이나 ESG 관련 활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ESG 평가 미달 시에는 개선을 유도하고 미개선시에는 공급을 제한키로 했다.또한 스크랩 등 폐기 자원의 재활용을 확대하고(Recycle), 에너지 고효율 및 친환경 인증품을 구매해 온실가스나 대기오염을 저감시키며(Reduce), 자재 재사용으로 자원낭비를 최소화하는(Reuse) 등 3R 관점의 물품 사용으로 우선 2025년까지 친환경 구매를 현재의 2배 수준인 20억 달러로 늘린다. 이를 지속 확대해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일조할 계획이다.아직 ESG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자체 역량이 부족한 중소공급사들을 대상으로 ESG 정착 지원활동도 추진한다. 우선 포스코는 지난달 29일부터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ESG의 이해 및 ESG 구매방침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급사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한 ‘공급사 행동규범’에도 ESG 준수사항을 추가하여 개정했다.또한 ‘동반성장지원단’과 ‘친환경컨설팅지원단’ 운영을 통해 공급사들의 ESG 관련 현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인권·분쟁·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광물을 식별하고 구매에서 배제하기 위한 ‘책임광물 정책’을 수립하고, 공급사가 책임광물 구매 프로세스를 준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포스코 관계자는 “그룹사와도 정기적으로 ‘그룹사 ESG 구매 카운슬’을 개최해 ESG 구매 우수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그룹사들도 포스코와 동등 수준으로 ESG 구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11 16:40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