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포스코, 100년 기업 비전 담은 복합문화공간 ‘Park1538’ 개관

복합문화공간 ‘Park1538’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지난 4월 포항 본사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인 ‘Park1538’을 개관했다.‘Park1538’은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테마 파크 형태로 조성한 공간이다. 포스코는 열린 공간을 뜻하는 ‘Park’에 철의 녹는 점인 ‘1538℃’를 덧붙여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이름에 담았다.포스코는 2019년 10월부터 약 1년 6개월에 걸쳐 총 면적 2만 9천㎡, 길이 1.2km 에 이르는‘Park1538’을 본사가 소재한 포항에 준공하고 지난 12일 오픈했다. 공간 조성에는 PosMAC, 스테인리스 스틸 등 포스코 소재를 활용한 강건재 총 807톤을 사용해 세계 최고 철강 기업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포스코는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3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회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게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을 1.2 km 의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수변공원은 관람객이 Park1538과 처음 마주하게 되는 지점으로, 철과 자연을 테마로 설계된 친환경 휴게공간이다. 기존 습지를 리노베이션하여 시민들이 언제든 머무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수양버들, 소나무 같은 큰 교목을 비롯해 초화류, 연못 수생식물 등 다양한 식재들이 잘 어우러져 연못 분수대를 중심으로 계절마다 특색 있는 풍경이 기대된다.수변공원에서 바라본 포스코역사박물관과 홍보관. (사진제공=포스코)수변공원 맞은편에는 포스코역사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포스코의 탄생 스토리가 시작되는 공간이다. 1968년 창립해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감동의 순간을 다채로운 사료들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역사박물관을 나와 차오름길을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홍보관은 100년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1985년부터 운영해 온 홍보관을 3D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의 건물로 재탄생시켰다. 새롭게 바뀐 홍보관 야외에서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 (Anish Kapoor), 세계 3대 디자이너 론아라드(Ron Arad) 의 스틸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구름다리 야경. (사진제공=포스코)홍보관 관람을 마치고 나면 명예의 전당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자연과 함께 제철소를 조망할 수 있는 234m 길이의 하이라인 산책로다. 용광로에 불을 지피기 위해 공기를 주입하는 바람의 통로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며, 14m 높이의 전망대에는 발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바닥이 있어 방문객에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다리 끝에는 포스코인의 빛나는 업적과 정신을 기억하는 명예의 전당이 자리하고 있다. 창립요원, 역대 CEO, 명장(名匠) 등 회사발전에 기여한 포스코인들을 명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지난 50년을 기억하는 공간이자 넥스트 50년을 이끌어갈 임직원의 다짐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간이다.견학 프로그램도 한단계 진화한다. 포스코는 첨단 투명 OLED 화면을 탑재한 미디어투어 버스를 도입해 제철소 견학의 몰입도를 높였다. 차창에 탑재된 OLED 화면을 통해 견학 코스에 맞게 철강 생산 공정 영상이 재생돼 포항제철소의 생산 공정과 제품에 대해 더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도시 포항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랜드마크로 ‘Park153’8이 거듭났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Park1538’은 홈페이지 (park1538.posco.com)를 통해 관람 예약을 받고 있다. 수변공원은 상시 개방되며, 홍보관, 역사박물관, 제철소 견학은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한편 유튜브 ‘포스코TV’ 채널에서 PARK 1538 관련 홍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직원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Park1538’의 주요 스팟을 담은 안무비디오로 감각적인 안무와 함께 수변공원, 홍보관, 명예의 전당 등 Park1538의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7 16:02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세계적 권위 코로나19 안전평가서 ‘5성 항공사’ 선정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세계 권위의 항공사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의 코로나19 안전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해에도 같은 기관 평가에서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5성 항공사 등급은 방역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다.대한항공은 이번 결과에 대해 고객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포함해 비행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여러 안전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항공사의 안전과 청결, 방역 활동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스카이트랙스코로나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5성 등급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 대한항공 은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역 활동 관련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는 한편,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 보호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만들어 각종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 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 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 활동 및 출입국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7 14:54 이연진 기자

항공사, 다음달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중단 ‘긴장’…대량 실직 사태 공포

(연합뉴스)다음달 고용유지지원금 만료를 앞두고 국내 항공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 손실에 이어 자본잠식에 빠진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마저 끊기게 되면, 고용 유지가 어려워 지고, 대량 실직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국항공산업노조연맹은 이달 초 고용노동부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연장 건의문을 제출했다. 또한 한국항공협회는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등을 촉구하는 3차 건의서를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협회는 지난 1월 항공업계 특별고용지원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연간 180일 한도로 묶여있는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240일 이상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항공 업계는 정부에 다음달 만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연장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산업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수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으로 현재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항공사들과 업계 종사자들의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만약 고용유지지원금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항공업계는 무급 휴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 실제 LCC들은 오는 7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가기로 하고 신청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근로자들이 무급 휴직에 돌입한다고 하더라도 대대적 인력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무급휴직도 고용유지지원금 형태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한 사업장 기준으로 최대 270일까지만 지원되고 지원 기간이 갱신되지 않는다. 문제는 앞서 LCC들은 지난해 11월, 12월에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7개월 까지만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용유지지원금은 유급휴직과 무급 휴직 등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업체가 고용을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정부에서 평균 임금의 70%, 휴업수당의 90%까지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부담하는 제도다. 연간 최장 180일까지 연장되며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항공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최장 8개월까지 지원한 바 있다.한편 정부는 아직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항공사에 지원하는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종료가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다수 항공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연장 여부를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7 14:11 이연진 기자

포스코,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상풍력·그린수소’ 사업 협력

상단 왼쪽부터 매즈니퍼(Mads Nipper) 오스테드 회장, 마틴 뉴버트(Martin Neubert) 오스테드 부사장, 마티아스 바우센바인(Matthias Bausenwein)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하단 왼쪽부터 최승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Orsted)와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포스코는 26일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서 오스테드와 협업키로 한 것이다.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 예정인 사업비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포스코는 그간 오스테드의 영국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Hornsea 1, 2 등에 10만톤 이상의 강재를 공급한 바 있다. 다양한 글로벌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강재 공급 협력 관계를 맺었다.이번 MOU를 통해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한국에 구축하게 된다. 포스코는 해상풍력발전 단지 구축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과 함께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에 참여한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해상풍력 구조물 건설,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 및 수소 발전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은 “포스코는 수소 사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하고, 그린수소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오스테드와 사업 협력으로 그린수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린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및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그룹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스테드그룹 부사장이자 총괄책임자(CCO)인 마틴 뉴버트는 “오스테드는 포스코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철강사업 뿐만 아니라 수소와 같은 포스코의 다른 사업부문까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7 13:45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마케팅·활성화 캠페인

제주항공-제주도 탐나는전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카드발급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항공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이철행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과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탐나는전’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탐나는전’은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상품권) 등 3개 종류로 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탐나는전’의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연 500만원이다.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해준다.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는전’ 발급 방법과 혜택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7 12:52 이연진 기자

박삼구 전 회장 구속기소…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 정지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계열사 부당 지원 등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기소되면서 아시아나항공, 금호건설 등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됐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의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두 회사에 대해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기소설에 대해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에 대해서도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기소설에 대해 조회 공시를 요구했으며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답변공시 기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다만 금호건설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음을 확인했고 그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해당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금호건설은 27일 오전 9시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민형)는 박 전 회장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박 전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홍성(56) 전 전략경영실장, 윤모(49) 전 전략경영실 상무 등도 불구속 기소했다.박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로 시작됐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통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전 금호기업)을 부당하게 지원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검찰에 고발했다.박 전 회장은 2015년 말 금호터미널 등 4개 계열사의 자금 3300억원을 인출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 인수 대금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7 10:46 이연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다음달 김포공항에서도 무착륙 관광비행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6월부터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6월 인천공항에서 2편, 김포공항에서 1편의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항별로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6월 19일과 26일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이며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26일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 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4월), 호주(5월) 여행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대만관광청·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컨셉의 관광비행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이에 해당 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아시아나항공 SNS를 통해 대만 관련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되며 비행 중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FE) 서비스 이용 및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등을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내 면세점은 할인 혜택이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아시아나항공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인 ‘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7 10:39 이연진 기자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철강업계…‘철강 슈퍼사이클’ 전망

철강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강사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연합뉴스)국내 철강사들이 올해 초부터 이어진 철강재 가격 인상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등의 2분기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6% 증가한 1조60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2740% 늘어난 3978억원, 동국제강은 24% 증가한 1240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앞서 국내 철강사들은 지난해 실적 악화를 만회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포스코가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년 만에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현대제철은 영업이익 30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9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지난 18일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타이트한 철강 수급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철강 생산 감축에 따른 철강 수급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철강사들이 2분기 추가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인데 포스코는 4월부터 열연가격의 t당 5만원 인상을 비롯해 2분기에는 조선용 후판가격 t당 10만원 인상분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철강 업계에서는 최근 예상치 못한 철강 가격 급등에 힘입은 ‘철강 슈퍼사이클’ 바람이 불어 오면서 긍정적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철강재 가격이 예측할 수 없는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에 기대감이 크다. 실제 국내 철강 가격은 자동차나 가전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 유통 가격이 1월 말 톤당 88만 원에서 지난달 말 110만 원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후판 유통 가격 역시 10년 만에 110만 원 선을 돌파했다.업계에서는 당분간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철강재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철강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철광석 가격이 톤당 200달러를 넘어 설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철강사들이 글로벌 철강시장의 철강재 공급부족으로 인한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6 13:32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국내선에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도입

제주항공이 LCC 최초로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 서비스 를 도입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이 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였던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다음달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를 국내선에 확대한다.비즈니스 라이트(Biz-Lite) 좌석은 일반석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의 간격도 42인치로 늘렸다.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 혜택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을 기념해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월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한다.탑승일 기준으로 6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하면 된다.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만 운영한다. 편당 12석이 운영된다. 최저가 항공권은 출발시간 및 일정에 따라 다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이밖에도 비즈니스 라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의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입장권 40% 할인 △소노캄제주 커플패키지를 34만5000원부터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6 11:11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항공권 특별할인

(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탑승 시 특별할인을 확대 실시한다.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은 상시 유공자 할인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할인율과 대상을 대폭 확대 제공한다.확대된 할인 대상 및 할인율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 50% △독립유공자 유족 30% △국가유공자 유족 30% △5.18 민주유공자 유족 30%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30% △보훈보상대상자 및 유족 30% 등이다.특별할인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탑승일 기준) 진행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입력 후 할인적용 또는 예약센터를 통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티웨이항공은 △독립유공자(애국지사·동반보호자1인포함) △국가유공자(국가유공상이자·1~3급의 동반보호자 1인 포함) △5.18민주화운동 부상자에게 50%의 상시 국내선 요금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김포~부산, 청주~제주, 부산~제주, 부산~양양, 광주~제주, 광주~양앙 노선을 운영 중으로 화창한 오는 6월 여행의 계절에 호국보훈대상 이용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6월을 맞아 호국보훈대상자 및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항공 여행에 편의를 주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최대 50%의 할인율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국적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5 11:20 이연진 기자

LCC, 자본잠식에 유동성 위기설…"더이상 버티기가 힘든다"

(사진제공=연합뉴스)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유동성 위기가 갈수록 심각 해지고 있다.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 등 LLC는 여객 수 감소로 인한 큰 폭의 손실을 이어가며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본잠식 수준에 접어들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2분기 이후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큰 적자를 기록했다. 진에어의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39억원, 6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92%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의 매출과 영업손실도 418억원, 87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티웨이항공의 매출과 영업손실도 76.4% 감소(352억원), 103.7% 증가(454억원)했다. 이외에 에어부산의 경우에도 매출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무려 472억원에 달했다.특히 LCC의 1분기 적자는 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78억원 적자 규모보다 약 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상장회사인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4개 회사만 합산한 수치로, 비상장사까지 더하면 손실 규모는 더 늘어난다. LCC는 1분기 실적으로 인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은 자본잠식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자본잠식은 자본총계(자기자본)가 자본금보다 적어지면서 자본금이 줄어드는 상태를 의미한다.문제는 LCC의 재무 상태가 심각한 만큼 자본 확충이 절실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LCC는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문제에 대해 정부가 신속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유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기존 연간 180일에서 240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항공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최장 8개월까지 지원한 바 있다.항공 업계 안팎에서도 LCC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초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발표하며 정책금융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구체적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4 13:53 이연진 기자

포스코, 3년간 여가부·건강가정진흥원과 결혼이주여성 지원

포스코는 오는 25일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습 및 IT 교육 지원과 자녀 진로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상호 서명한다.지난해 포스코와 여성가족부의 협업으로 시작된 지원사업은 전국의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제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단순노동 위주의 일자리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요구를 반영, 취업에 필요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고시와 컴퓨터 활용 교육을 중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기도 인천시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장 지역 중심의 결혼이주여성들이다. 특히,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장학금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고등교육 진학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도록 다문화가족 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각자 관심과 재능에 맞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다문화 우수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대학생 중 20여 명을 선발해 각자의 장점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다문화 자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포스코 그룹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하여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추진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자 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진로를 고민하는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이들의 변화된 삶이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한편, MOU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 오아시아’에서 커피를 제공한다. ‘카페 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직원의 절반 이상이 결혼이주여성이며, 전국 19개의 매장 중 포스코와 그룹사의 사옥 내에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포스코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0년에 결혼이주여성의 초기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는 ‘다누리콜센터’설립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4 13:14 이연진 기자

동국제강, 철강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닷컴’ 오픈

동국제강 ‘스틸샵닷컴’ 메인 화면. (사진제공=동국제강)동국제강이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닷컴’을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철강업계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탈피하고, 비대면 영업 역량을 강화해, 철강e-커머스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이번 1차 오픈에서는 선제적으로 ‘후판 주문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고객이 요구하는 강종과 사이즈를 최단 납기(7일 이내)로 생산 및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고객이 요청한 규격과 치수에 맞게 바로 절단해 제공되는 ‘절단가공품’ 시스템, 긴급 주문이 필요한 고객에게 이미 생산완료된 제품을 보여주고 빠른 시간 안에 배송 서비스하는 ‘계획생산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유료 특화 서비스로 ‘시험 의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틸샵닷컴’에서 각종 시험을 신청하면, 당진공장 내 국제 공인 시험실 내 시험장비를 이용해 인장시험, 충격시험, 굽힘시험, 분광분석시험 등을 진행한다. 시험성적서는 ‘스틸샵닷컴’ 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동국제강 관계자는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1차 오픈 이후에도 ‘스틸샵닷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며, “연내에 봉강, 형강, 냉연 등 생산 가능한 모든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4 11:00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여행갈증 해소

대구국제공항에서 첫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시작된 지난 22일 티웨이항공 대구~일본상공~대구 노선 탑승객이 승무원에게 예약된 기내 면세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여행 갈증 해소에 나섰다.이달부터 출국 없는 면세 쇼핑이 가능한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을 지방공항까지 확대 운항한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무착륙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좌석간 거리두기와 철저한 기내 방역 후 승객 74명을 태우고 운항한 TW400편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대구공항을 이륙해 일본 오사카 주변 상공을 선회 후 낮12시20분께 대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티웨이항공은 첫 대구공항 무착륙 비행을 기념해 객실승무원들의 기내이벤트를 오랜만에 선보였으며 승객들이 사전 주문한 기내 면세품을 전달했다.승객 김미영씨는 “대구공항에서 무착륙 비행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예약을 했다”며 “오랜만에 하늘 상공에서 경치도 바라보고 사고 싶은 상품도 면세로 구매해서 만족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무착륙 비행 승객을 위해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60% 할인 행사와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다양한 할인과 적립금 증정 혜택도 함께 제공했다.이달부터 무착륙 비행을 확대 운영한 티웨이항공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대구공항 29일, 6월26일 △김포공항 30일, 6월13일과 27일 △인천공항 29일, 6월12일과 19일·26일에도 지속적으로 면세 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면세 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총액 운임 9만5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반드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항공권 예약 및 면세점 제휴 혜택 등 상세한 내용 확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공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수송해온 티웨이항공이 무착륙 비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시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한 안전한 운항과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4 11:00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대상 수상

대한항공이 지난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권오경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고문,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김대기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이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24회를 맞은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국내 물류 업계에서는 권위가 높은 시상식으로 꼽힌다.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방역 물품 등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했다.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 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해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 역발상 전략으로 작년 글로벌 대형항공사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한 바 있다.또한 백신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도 구축해 사내 콜드체인을 관리했다.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코로나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MOU 체결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코로나 백신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화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화물전용 여객기 활용, 화물기 가동률 제고 및 전세기 추가 편성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따른 화물공급 증대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4 08:51 이연진 기자

철강재 가격 폭등 조짐…철강사, 생산라인 풀가등 ‘호황’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제공=광양제철소)최근 철광석 가격이 크게 치솟으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철광석 값이 톤(t)당 최대 33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며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이 모든 라인을 완전가동해 SD400을 집중 생산하고 있다. 또한 내수 수요를 위해 수출비중을 줄이는 대신 내수비중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들어 철강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업계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생산라인을 100%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간 유통상의 철근 사재기도 집중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달청은 긴급하지 않은 관급공사의 경우 철근 납품기한을 연장하도록 하는 긴급대책을 지난 13일 내놓기도 했다.올 들어 전 세계적으로 철강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철광석 현물 가격은 t당 216.16달러로 1년 전(98.36 달러) 보다 120%, 연초 대비로는 31% 급등했다. 최근 철광석 가격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t당 201.88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00달러를 돌파한 뒤 12일에는 237.57 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국내에서 유통되는 철강재 가격도 대부분 t당 100만원을 넘어섰다. 자동차·가전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과 선박을 만들 때 쓰이는 후판(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은 최근 t당 12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철광석 가격 급등은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수요가 증가한 데다, 중국이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생산 감축이 맞물린 결과다. 여기에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과 세계 1위 철광석 생산국인 호주의 관계가 악화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문제는 철강재 가격이 향후 최대 t당 33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 원자재 시장전망 전문연구기관인 코리아 PD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과거 패턴과 현재 추세를 이용한 모형을 감안할 경우 철광석 가격이 오는 12월까지 지속 상승하며 t당 최소 260달러에서 최대 33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석코리아 PDS 책임연구원은 “과거 패턴과 현재 추세를 이용한 자체 예측모형에 따라 최소 12월 초까지 철광석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수요와 공급 요인이 현재 상황과 다르게 변화할 경우 가격 하락 여지가 있는 만큼 펀더멘털 요인 변화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3 14:36 이연진 기자

LCC, 화물 운송량 코로나19 전보다 더 줄었다…30% 감소

(연합뉴스)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사들이 화물 사업에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화물 운송량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3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적항공사의 화물 운송량은 80만8000톤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94만8000톤보다 14.7% 줄었다.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51만5000톤에서 52만5000톤으로 운송량이 늘었지만, 나머지 항공사들은 모두 2019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항공사별로는 진에어가 3만1000톤에서 9700톤으로, 제주항공은 3만5000톤에서 7000톤으로, 티웨이항공은 2만1000톤에서 7000톤으로, 에어부산은 1만9000톤에서 7700톤으로 각각 줄었다.이는 코로나19로 여객이 늘면서 항공사마다 화물 노선을 늘리고 있지만 국제선 전체 운항 횟수가 줄어들면서 화물 운송량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1분기 국제선 전체 운항횟수는 1만9000편에서 올해 1분기 7400편으로 급감했다.반면, 화물 LCC들의 화물 전용기 운항은 올해 오히려 늘었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인천~하노이 화물 노선을 운항하며 올해 여객기 3대를 화물 전용기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역시 인천~타이베이, 인천~하이커우, 인천~호치민 등 총 3개 화물노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중소형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하면서 운송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 LCC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회복은 물론 화물 운송 확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유동성도 충분하지 않아 올해 흑자전환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3 12:20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