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기자

전국부 기자

ljt474@viva100.com

아산시 자연재난 대비 철저···“시민피해 ‘최소화’에 만전”

아산시는 지난달 29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태풍·호우 등의 요인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재난상황에 대비하고자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에 나섰다.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산시는 지난달 29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태풍·호우 등의 요인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재난상황에 대비하고자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이뤄지는 훈련으로, 아산시와 아산경찰서, 아산시산림조합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갑작스런 극한호우 발생상황을 가정, 이에따른 상황판단 회의 및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제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이날 훈련을 통해 대피소 및 대피경로의 적정성, 비상 연락망 현행화 여부 등의 사전 점검이 이뤄졌고, 이후 주민 대피명령 전파수단, 안전 취약계층 대피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병주 산림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위험징후 시 사전에 대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기간 전 대피소와 대피경로를 확인하는 등 국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유사시 관계기관의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5-02 09:07 이정태 기자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공시···“이견 시 의견서 제출해야”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아산시는 2024년도 1월 1일 기준 총 28만995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하고 이에따른 대상자들의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공시지가 현실화 폐지에 따라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각종 개발사업 및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인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는 지역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2.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 전체 지가총액은 38조8382억원이며,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온천동 소재 상업용지로 ㎡당 463만2000원이다.이와는 반대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송악면 궁평리 소재 임야로 ㎡당 1180원으로 결정됐다.지난달 30일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아산시청 토지관리과 및 해당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아산시청 토지관리과 및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팩스·인터넷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이의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이 기간 아산시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편의를 제공하고자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감정평가사 상담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검증했던 담당 평가사와 직접 상담하는 제도로, 이의신청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후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 공시하고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아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하고자 이의신청 기간동안 운영하는 감정평가사 상담제가 공시지가의 공신력 확보와 함께 신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아산시는 지난달 30일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을 결정, 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이에따른 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시청 세정과 및 주택소재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이에 개별주택가격의 서면 이의신청은 시청 세정과 또는 소재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에 서면으로 접수하면 된다.이후 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재검토 후 오는 6월 27일 최종 가격을 공시한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5-01 09:05 이정태 기자

청년자립 돕는 아산시···“맞춤형 취업지원 만전”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업무협약식 모습.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녹록지 않은 경기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산시는 지난 25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이를위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요즘의 자립준비청년들 대다수는 보호자의 부재 또는 정보 및 경험의 부족 등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일상에서의 경제활동과 직결되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특히 이들 개개인의 개인별 적성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각각의 취업은 곧 잦은 이직과 취업의 포기로 이어지며 사회적 은둔과 고립의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쉽다.이에 아산시는 2024년 신규시책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맞춤형 취업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통해 진정한 자립실현을 도모하고자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업무협약을 추진했다.이번 이뤄진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및 ㈜덕지산업과의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자립준비청년 취업 희망자 수요조사와 함께 취업 후 모니터링 등의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또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 알선과 함께 맞춤형 직업교육을, ㈜덕지산업은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지원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이상희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은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해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협약에 흔쾌히 함께해 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덕지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덕지산업은 산업용 펌프 제조업체로, 다년간 제조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기술력을 갖추고 수리 등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이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29 09:07 이정태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 개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6900여㎡ 부지에 3, 4블록 더샵 브랜드 타운(2354가구)을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개발구역 남측에 보도교 신설이 계획돼 있어 탕정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3년 9월 개통)가 인접해 있어 도로를 이용한 교통 편의성도 높다. 지난 1월 발표된 GTX-C 연장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이로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지난 1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내 들어설 탕정 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가 통과돼 신설이 확정됐고, 유치원과 중학교도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모다아울렛,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탕정역과 천안아산역 일대에 위치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가까이 곡교천이 흐르고 있고,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한 공세권 아파트이며,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상품성 또한 돋보인다. 단지의 건폐율은 12.86%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가구당 1.32대(아파트 16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항균 황토덕트’도 적용되며, 승강기 내부에는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조명이 설치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또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연초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1차 단지와 함께 약 23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전용 70㎡ 등의 중소형 가성비 타입 위주로 구성돼 최근 청약제도 개편의 주 수혜층인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28 09:09 이정태 기자

아산시, 교통편의 증진 위해 K-패스 도입해 대중교통 비용 최소화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이동수단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는 대중교통에 소요되는 경제적인 부담완화와 이용편의를 위한 교통편의 증진에 적극 대처하고 나서 주목된다.아산시는 시민들의 주 이동수단인 대중교통에 소요되는 필요경비 절감과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되는 K-패스는 시민들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에 소요되는 지출금액의 일정한 비율을 최대 60회까지 다음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이에 따른 환급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다.기존의 알뜰교통카드는 앱을 통해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절차가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하는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실적만으로 환급비용을 지급해 편의성을 개선했다.이에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에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전환 절차를 거쳐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신규회원은 신한, 하나, IBK기업은행, 삼성, KB국민, NH농협 등의 카드 발급처와 K-패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 앱으로 회원가입하면 된다.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K-패스 도입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에서도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25 08:08 이정태 기자

아산시만의 성웅 이순신 축제···“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간다”

지난해 열린 성웅 이순신 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자랑하는 아산시만의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가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아산시 일원에서 열린다.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난 1961년 시작된 아산시의 대표 축제로, 매년 성웅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전후해 이어지고 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하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그동안 지역 시민들의 만남의 장으로, 또 외부 방문객들에게는 아산시를 알릴 수 있는 아산시만의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함을 더했다.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양온천시장 상인들이 두팔을 걷어붙였다.온양온천시장 상인회는 우선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 명단을 카카오톡 채널과 블로그 등에 공개해 편리한 쇼핑을 도울 예정이다. 소비자 물가의 안정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또 온양온천시장 내 9개 정육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품목별 할인행사에 나설 예정이다.이에더해 온양온천시장 내 멋내는 거리에서 온양온천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꽃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상인회 관계자 A 씨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번 열리는 아산시의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온양온천시장을 직접찾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곡교천,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열리며, 온양온천시장에서 준비한 행사정보 및 물가안정 모범업소 명단은 카카오톡 채널 온양온천시장과 온양온천시장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산시는 축제기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울였다.특히 군악의장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모종 샛들지구에 1228면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 기존 주차장을 포함 약 1만 대의 주차장을 확보했다.또 KTX와 지하철, 버스, 자동차 등 방문객들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셔틀버스 4개 노선에 일일 13대를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온양온천역을 경유하는 현충사 노선은 20분 간격으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출발하는 신정호 노선은 25분 간격으로, 모종 샛들지구 임시 주차장을 경유하는 터미널 노선은 15분 간격으로, 천안아산역에서 출발해 탕정과 배방을 경유하는 배방탕정 노선은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영된다.이외에도 아산시는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음식점 위생점검 등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24 09:11 이정태 기자

시민편의 ‘증진’ 아산시···“도시환경 개선에 박차”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이 일상을 영위하는 주거공간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이고 쾌적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아산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12기 아산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12기 아산시 도시재생대학은 공구 사용법 및 담벼락 도색 등의 집수리와 관련한 교육으로 운영되며,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1일까지 전화로 신청을 접수받는다.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이뤄지며, 도시재생사업 교육, 집수리 필요공구 사용법, 집수리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게 된다.이에따른 교육장소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이 완료된 아산시여성커뮤니티센터이며, 현장실습은 녹록지 않은 여건의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이를 바탕으로 시는 향후 노후화된 주거지 정비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교육생은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아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세류동행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문의 후 접수하면 된다.이동순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집수리 사업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노후주택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노후주택 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단의 구성을 예정하고 있다”며 “추후 교육은 집수리 사업단 구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23 09:06 이정태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아산시···“침체된 건설경기 살린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요즘 전국적으로 건설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침체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곧 지역에서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있다.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경기의 주요인으로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와, 각종 법규제, 여기에 상승하고 있는 인건비 및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비 등의 다양한 요인을 꼽을 수 있다.이 가운데 건축공사에 필요한 자재비의 상승은 과거에 비해 눈에뛰게 상승했다. 한때 건설현장에서는 본 공사에 없어서는 안될 필요 자재인 철근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공정에 차질을 빗는 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철근가격 또한 과거에 비해 급격히 상승했다.이렇듯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침체되고 있는 건설경기는 곳 지역경제와 직결되기도 한다.이에 아산시는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주요인 가운데 하나인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속적인 적극행정을 이어가고 있다.이를위해 아산시는 최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통해 건설단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TF팀 강화 운영, 대형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기존 추진업무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또 공사 입찰단계 건설업 실태조사, 공동주택 사업에 지역건설업체 참여시 인센티브 부여, 지역건설업체 역량강화 교육, 우수업체 적극 홍보 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지역건설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형 민간건설 현장 관계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를위한 일환으로 아산시는 관내 대규모 민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성건설(주)이 시공 중인 관내 1083세대 규모의 민간건설사업 현장사무소를 방문했다.이날 아산시와 한성건설(주)은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업체의 장비·자재 우선사용, 지역 인력의 우선고용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유경재 건설정책과장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녹록지않은 현 상황에서,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각의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지난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건설현장 곳곳에서의 자재·장비·인력사용 부분에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22 09:02 이정태 기자

아산시, 삼도수군통제영 현판 제막식 돌연 취소

아산시가 아산시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삼도수군통제영 현판식’을 추진하려 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지난 18일 관련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아산시는 아산시 남부로 370-24(풍기동) 이순신종합운동장 1번 게이트에 지난해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진행하면서 ‘삼도수군통제영’이란 현판을 부착했으며, 21일 오후 3시 현판 제막식을 한다면서 초청장을 발송했다.아산시는 초청장에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됐던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고, 그의 헌신적인 삶을 기리고자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삼도수군통제영 현판 제막식을 진행합니다”고 했다.하지만 아산시가 추진했던 ‘삼도수군통제영’ 현판 제막식은 아산시의회에서 2024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사업으로, 관련 부서는 사무관리비 중 일부를 불법 전용해 초청장을 인쇄, 발송하는 등 아산시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이처럼 문제가 불거지자 아산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사업예산을 세워주지 않았어도 집행부의 판단에 따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39만 아산시민을 위한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하는 아산시의회의 존재가치를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아산시가 시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우습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삼도수군통제영 현판 제막식을 돌연 취소했지만, 시의회가 2024년 예산을 전액 삭감한 ‘전통농업 축제’를 위한 농경지를 임대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의 출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 공무원들의 시의회 경시 풍조가 만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시민 A 씨는 “아산시가 시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한 사업에 대해 시장의 관심 사항이란 이유로 예산을 전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산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을 떠나 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공무원 자신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공무원들은 시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란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아산시의회 B 의원은 “시의회가 사업비 전액을 삭감한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집행부가 시의회의 감독과 견제를 거부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하지만 아산시의 간부 공무원 C씨는 “현판식을 한 것도 아니고 의회에서 사업을 하기위한 예산을 세워주지 않았어도 집행부의 판단에 따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일한 것은 행정력 낭비가 아니고 행사를 한 것도 아니고 중단했으면 그만 아니냐”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21 08:36 이정태 기자

아산시, 의회 경시 일부 의원 반발

아산시가 아산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일부 아산시의회 의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특히 아산시의 이같은 의회 경시 풍조에 대해 복수의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집행부가 감독 견제 기관인 의회에서 사업비 전액을 삭감한 사업에 대해 강행하는 처사는 의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행위로, 예정된 임시회의에서 아산시 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해야할 이유가 없으며, 시장이 쓰고 싶은대로 주머니 쌈짓돈 쓰듯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아산시는 지난해 2024년 사업 중 삼도수군통제영 현판식 행사를 위한 예산 1500만원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으나 의회는 전액 삭감한 가운데 관련 부서는 사무관리비 중 일부를 불법 전용해 제막식 초청장을 인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해 제작해 부착해 놓은 현판 제작비용 역시 관련 부서인 체육진흥과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아산시의회가 각 실과의 예산을 과다하게 세워주기 때문에 불법 전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아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지난해 4.28행사를 하면서 종합운동장에 장군기를 비롯한 장수기가 계양되면서 운동장이 삼도수군의 위용을 알리기 위해 현판을 제작해 부착한 것이며, 현판식 행사를 위해 사업 예산을 요청했으나 전액 삭감된 가운데 행사를 준비했으나 내부적으로 아직 정리가 되지않아 내부적으로 결정되면 연락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는 현판 제막식을 위해 당초 1500만원의 사업비 예산을 세워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있으나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총 112만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일부 부서의 과다예산 편성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아산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아산시 체육진흥과에서 초청장 인쇄 발송비 35만2000원을 기 집행한 가운데 추후 비용은 아산시문화재단에서 제막천 50만원과 꽃사지와 장갑 30만원 등 112만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와관련 아산시의회 A 의원은 “아산시가 의회에서 사업비 전액을 삭감한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집행부가 의회의 감독과 견제를 거부하는 행태로 유감이며, 예산의 불법 전용과 예산 편성에서 쪼개기 등 납득키 어려운 처사는 추가경정예산 심의 거부와 향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넘어선 부분이 발견될 경우 사안의 크던 작던 관련없이 모두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8 09:14 이정태 기자

선문대, 6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선문대 전경. 선문대 제공선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6년 연속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개발 및 진로개척 기회제공을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선문대는 지난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이 첫 시행된 이후 6년 동안 연속해서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문대는 다년간 축적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업관리 및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 2019년 최우수 운영대학 선정, 2021년과 2022년 사업운영 교직원 교육부장관 표창, 2023년 이수영 학생의 교육부장관 표창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선문대는 4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 1유형과 올해 신설된 16주간의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 2유형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1유형은 충청권역 주관 대학으로서 선문대 재학생 51명, 충청권 대학 재학생 9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2유형은 선문대 재학생 6명을 선발한다.선발된 1유형 학생들은 언어집중 교육, 글로벌 문화교육 등의 사전 교육을 받고 오는 6월에서 8월 사이 4주간 미국 네바다주립대 12명, 대만 명전대 24명, 베트남 두이탄대 24명으로 나눠 문화교류, 해외취업 노하우 탐색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2유형 학생들은 오는 9월에서 12월 사이 16주간 대만 명전대, 태국 Panyapiwat Institute of Management, 베트남 두이탄대에 각 2명씩 현지적응 교육과 함께 기업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이들에게는 사전·사후교육비를 포함한 연수에 필요한 경비뿐만 아니라 항공료, 숙박료가 전액 지원된다.문성제 총장은 “선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대학생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자신만의 꿈과 미래를 찾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선문대는 현재 재학 중 1회 이상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 FLY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8 09:11 이정태 기자

아동안전 지킴이 아산시···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제공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대도약을 위한 지속 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아산시는 지난 16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중부지역본부 및 아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 사업은 일상생활 가운데 주변에서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즉각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또 시설에서 아동의 안전보호 정책을 수립 및 운영할 수 있도록 2년간 2000만원 상당의 활동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아산시는 본 사업에 충남도에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된다.이날 체결한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이행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사항으로, 시는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13개소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일교 부시장은 “충남도에서는 아산시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7 09:20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선정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의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향후 5년 간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 65건의 혁신기획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대전 9개 대학, 세종 2개 대학, 충남 16개 대학이 단독·연합·통합 유형으로 기획서를 제출했다.이번 예비지정 평가결과 총 20개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혁신기획서가 선정된 20개교는 충남-순천향대와 건양대, 경남-경남대와 인제대, 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 경북-대구한의대와 영남대·금오공대, 한동대, 전남-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와 목포대, 전북-원광대+원광보건대, 대전-충남대+한밭대와 한남대, 부산-동명대·신라대와 동아대·동서대, 대구-경북대, 강원-연세대 미래캠퍼스, 광주-전남대, 초광역-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등이다.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서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신 순천향대는 이후 충남 1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를위해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하는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기반의 대학 교육혁신과 충남도 전략산업 메디바이오·모빌리티·탄소중립과 연계한 지역 혁신에 초점을 두고 실행계획 수립에 역량을 집중했다.대학은 학생이 ‘학과 또는 학부’를 선택하는 기존의 입시 전형을 파괴하고,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What2 How (무슨(What)학과 또는 학부 선택에서 어떤(How) 학제와 교육과정을 지원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이 구현되는 ‘순천향 통섭형 대학교 건립’과, 대학의 연구역량·청년인재를 활용한 첨단기술·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충남 메가 경제권 도약’을 이번 혁신기획서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특히 기존 10개 단과대학 및 50개 전공을 과감히 폐지하고 학생 개인 맞춤형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5년제 4개 유니버시티 체제 구축, 지역 산업 연계 소전공(15명 내외) 운영, 전체교원 학과 무소속 및 재배치 등 교육혁신을 이루고, 충남 특화산업인 메디바이오와 모빌리티와 연계한 지산학연 협력 허브인 충남 로컬·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룰 계획이다.김승우 총장은 “이번 예비지정은 고등교육의 뉴 패러다임인 학제·교육과정 선택형 교육혁신을 제시해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을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학생의 메가 선택권을 보장하고, 글로컬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인재를 통해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7 09:19 이정태 기자

아산시 도시재생 활성화···“정주여건 개선에 힘쓴다”

도시재생 씨앗사업 리플릿.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기 조성이 완료된 도심지의 낙후된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아산시는 시민들이 기 조성이 완료된 도심지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씨앗사업을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추진하는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발굴 및 주민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특히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씨앗단계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열매단계로 구분돼 주민제안사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따른 모집기간은 오는 5월 3일까지 이어지게 된다.이에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씨앗단계는 주민동아리 조직 및 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체 활성화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이 그 대상이다.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열매단계는 지역환경 개선, 복리증진을 위한 주민시범사업 및 소규모 문화행사 등 지역문제 해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에 대해 각각 제안하면 된다.신청자격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단체 등이며,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관내 단체라면 거주지 및 생활권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이를위해서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제안자 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된 사업은 담당부서의 적격성 검토 후 제안자의 발표를 통한 대면심사로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이후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2000만원으로 유형에 따라 팀당 최대 500만원과 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다.아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지역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으로, 지역에 맞는 필요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오는 17일 이번 추진하는 도시재생 씨앗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6 09:05 이정태 기자

아산시 자연재해 대비 철저···시민피해 ‘사전예방’ 만전

침수 대피훈련 모습.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일상생활 가운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산시는 지난 12일 여름철 예고없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4년도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2024년도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사전대비를 위해 이뤄진 도상훈련으로, 아산시 관내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강우 발생상황을 가정해 이어졌다.이날 훈련에는 시 18개 실무부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시자율방재단, 침수우려지역 각 읍·면·동 담당자 및 마을대표가 함께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상황별 임무와 역할을 직접 확인했다.또 집중호우 기상예보 단계부터, 상황판단 회의, 피해발생, 응급복구, 피해조사, 피해복구 단계까지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과정을 시연, 풍수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특히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읍·면·동 담당자 및 주민대표가 함께해 산사태나 침수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이뤄져 풍수해 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2024년도 풍수해 대책기간에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업무연찬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이어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호우피해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피해저감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외에도 아산시는 같은날 갑작스런 폭우 발생 시 지속적으로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를 위한 2024년 여름철 극한강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시행했다.이날 훈련은 주민들과 아산시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해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에 따른 상황 가정하에, 상황발생시 신속 대피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 향상에 집중했다.또 극한강우 발생으로 주택 침수시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명령 결정, 대피조력자 및 담당자 비상연락망 가동, 대피대상자의 대피 완료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훈련이 이어졌다.아산시는 향후 유관기관 및 각 실무부서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행정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5 09:10 이정태 기자

쉼없는 ‘의정’ 아산시의회…“예산운영 적법성 살핀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시 예산운영 시 시민들을 위한 적재적소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아산시의회 제공아산시의회가 시 예산운영과 관련 불필요한 곳에 허투루 쓰이지 않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투명하고 적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시 예산운영 시 시민들을 위한 적재적소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위촉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은 명노봉·신미진 시의원, 세무사 김승호·윤영곤·이태용·황호경 위원 등 총 6명으로, 결산검사위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들은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의거 최종 선임됐다.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6일까지 집행부에서 작성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결산서와, 결산부속서류를 통한 서면검사 및 해당부서 심사를 병행할 예정이다.명노봉 시의원은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짚어 아산시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희영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다음해 예산편성에 반영되는 만큼, 예산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심도있게 결산검사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4 09:13 이정태 기자

아산시 ‘청년농부’ 육성···농촌지역 활성화 박차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지속 성장하는 도심지에 비해 저조한 인구유입으로 인한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점차 퇴보하고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청년농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아산시는 최근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퇴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인구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충남형 청년 후계농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추진 설명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에앞서 서류와 면접평가 과정을 거쳐 지원자의 영농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소득재산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충남형 청년 후계농 20명을 최종 선발했다.지난 8일 열린 이날 설명회는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진방향 및 의무사항, 정책자금 융자 등 지원사업, 농지 제도와 농지은행 사업 활용 등의 교육으로 이뤄졌다.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청년농부 A 씨는 “청년 후계농 선정 이후 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새로이 시작하는 청년 농부들을 알게되는 계기가 됐다”며 “농지 구매 등에 대한 좋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경영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아산시 따르면 신규 청년 후계농에 대해서는 독립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원~110만원을 최대 3년간 지급하고, 후계농 정책자금 또한 1.5% 고정 금리로 5억원 한도내에서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1순위 지원 대상자로 분류돼, 다양한 영농기술과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지난 2018년 처음으로 14명의 청년 후계농을 선발한 아산시는 이후 현재까지 6년간 매년 10명 이상씩 총 113명의 청년 후계농을 선발해 육성해 오고 있다.또 아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청년 농업인(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가선발 신청을 접수받는다.청년 농업인(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월 90만원~110만원의 영농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며, 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필히 접수해야 하며, 이와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에따른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금은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해 바우처(지원금) 방식으로 매월 지급하고, 농가 경영과 일반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에더해 창업 및 경영개선 융자금 최대 5억원을 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지속적인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 추진으로 젊은 인구유입 촉진과 농촌활력 증진을 기대한다”며 “청년 농업인 관련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아산시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영농지도를 위해 이달부터 직접 발로 뛰는 ‘일제 출장의 날’을 지정하고 영농현장 중심의 상담을 시작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영농현장 일제 출장의 날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17개 읍·면·동의 영농현장을 직접찾아 현장 지도를 시행한다.현장 지도는 농촌지도 분야 전 직원을 지역별 2~3명씩 1개 조로 편성해 농업인의 불편·건의사항 해결, 시기·단계별 적기농업 기술전파, 영농현장 동향파악, 시범사업장 사후관리 등의 방식으로 이어진다.아산시는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동향 파악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1 09:08 이정태 기자

아산시 시민만족도 제고···평생학습 기회제공 매진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 누구나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산시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도 제2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수강생을 모집해 이어지는 정규강좌 프로그램은 교양·취미 51개, 기술·공예 21개, 전문자격 21개, 3개 분야 총 93개 프로그램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다.모집 정원은 총 1804명이며, 강좌는 오는 29일부터 12주 또는 8주 과정으로 이어지게 된다.특히 지난 기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강좌를 분반 및 심화하고, 떡 제조기능사, 파워힐링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신설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수강 대상은 18세 이상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아산시민 또는 아산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와 기관·단체 종사자로 아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타인 명의로의 수강 신청은 불가하며, 수강생 선발은 오는 23일 자동추첨한다. 당첨자는 당첨 문자를 받은 시각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결제해야 한다.단 휴대전화 결제는 불가하며 PC로만 가능하고, 시간내에 미결제시 자동 취소되게 된다.김정자 평생학습과장은 “고도화된 학습욕구와 최신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정규강좌 프로그램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2024년도 제2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0 09:22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 회계학과 ‘실속 MT’···언제나 “한마음 한뜻”

순천향대 회계학과는 최근 2024학년도 ‘한마음 한뜻’ 회계학과 MT 행사를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 선배, 학과 교수가 다함께 ‘한마음 한뜻’을 외치며 화이팅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대학가에서 ‘티키타카’는 이른바 MZ세대들이 주고받는 대화방식의 하나를 지칭한다. 일상생활에서 ‘티키타카’라는 말은 베프나 생각이 비슷한 사람끼리 짧은 시간동안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막힘과 어색함이 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을 티키타카가 잘 맞는다라고 표현한다.이처럼 티키타카가 잘맞는 긍정적인 ‘실속 MT’가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신입생과 선배 간에, 또는 교수와 신입생 간에 주고받는 대화에서 이미 보이지 않는 ‘벽’은 허물어졌다고 MT에 참가했던 신입생들은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과거 MT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변화된 새로운 모습이다.순천향대는 최근 학과별로 MT가 이뤄진 가운데 ‘2024학년도 한마음 한뜻 회계학과 MT’ 행사를 열고 회계학과만의 ‘실속 MT’로 개최돼 학생들의 소속감은 물론 자긍심까지 높여주는 모범적인 계기가 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회계학과 MT에는 1학년 35명 전원이 참석했다. 여기에 2학년 40명, 3학년 36명, 4학년 19명과 졸업한 선배 10여 명까지 찾아와 총 14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MT로 이어졌다.- “회계학과만의 실속있는 MT기획,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소속감 심어줘”이 학과 MT를 기획한 학회장 장군(張君) 씨는 “바람직한 MT 문화를 만들고 신입생 후배들에게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눈높이에 맞도록 다양성을 더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성, 열정, 낭만을 토대로 ‘한마음 한뜻’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과 교수님들까지 앞장서고 모두가 참여하는 긍정적이고 실속있는 변화된 MT가 되도록 특별한 노력과 정성이 있었다”고 전했다.순천향대 회계학과가 최근 MT를 진행한 가운데 2일차 아침식사 시간에 교수들이 직접나서 배식하며 사제동행이라는 공감대 속에 아침인사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이번 행사가 학과의 특색을 찾고 공유하는 선·후배 친목 MT로써 결속력과 자부심을 동시에 갖도록 학과 차원에서 신입생 24학번들이 보는 선배에 대한 기대감과 교수와의 새로운 관계 설정을 위해 기획 당시부터 신입생들을 배려하는 MT가 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대학차원에서는 신입생 이탈율을 방지하자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학과 중심의 공감프로그램을 통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선·후배뿐만 아니라, 학과 교수들과도 격의없는 사제동행 분위기로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모든 것이 이뤄졌다.이를위해 올해 MT에서는 회계학과만의 새로운 구호 경연대회 및 발표하기, 24학번 개인기 시간, 선배들과의 MBTI 공감하기, 졸업 선배들의 사회생활과 진로설정 가이드 등이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또 2일차에는 졸업생 선배들이 마련한 바비큐 파티, 교과목과 동아리 활용, 친목 다지기 미니게임 등이 이어져 인기를 끌었다.특히 신입생들을 포함해 앞으로 학과생활을 하며 쓰일 구호를 만드는 구호경연대회는 선·후배 간에 적극적 소통이 이뤄지는 시작점이 됐다. 각 조마다 아이디어를 내면서 재학생 선배들과 친해지고, 지성, 열정, 낭만을 품은 회계학과만의 멋진 비전을 확인하고 소속감도 키울 수 있었다.해마다 회계학과 전통이 된 졸업 선배들의 MT 참가는 실천으로 보여준 후배사랑 정신과 교수들의 남다른 제자사랑 역시 이 학과만의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다.이는 교수, 졸업생 선배, 재학생, 신입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고 공감한 제대로 된 실속 MT가 부활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여타 학과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1학년 과대표 배지영 씨는 “이번 MT에서 깜짝 출연한 졸업 선배들과의 만남은 특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학과에서 제일 높은 성적을 받았던 선배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에서의 작지만 평소에 겪게 될 일상을 함께 공유하며 친목을 다진 것과, 각 조마다 단합을 위한 새로운 구호를 만들고 발표하기 위해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템을 생각해 내던 모습은 회계학과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보다 강하게 갖게된 소중한 계기가 됐고, 앞으로의 대학생활에서 꼭 필요한 비타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MT에서의 선·후배 간 진지한 대화로 풀어가는 성공하는 진로프로그램은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교과목과 동아리 활용 시간을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교과목의 하나인 자기주도 진로설계, 자기개발과 진로설계는 회계학동아리인 ‘스카스’가 해마다 진행하는 홈커밍데이에서 학과 교수들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졸업생 선배들의 초청강연이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더욱이 학과 전공과 연관된 꿀팁 요소가 더해지고 졸업한 선배들의 역할론까지 가세함으로써 신입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다.이 자리에서 송명규 교수는 “아직까지도 졸업한 여러 선배들이 회계학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MT에 함께하고 있다”며 “선배들의 관심과 후원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우리 학과만의 경쟁력으로써 선배들의 긍정적인 영향과 역할이 크다”고 평가했다.송 교수는 또 “우리 학과 신입생들은 회계학과의 멋진 후배로서 이 순간을 잊지말고 학교 생활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이밖에도 간단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교수와 학생, 선·후배들 간의 소통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또 매 식사때마다 훈훈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1일차 저녁식사가 바비큐 파티로 열린데 이어, 2일차 아침식사 시간에는 과잠을 입고 배식에 나선 학과 교수들의 특별한 모습이 학생들의 눈을 자극했다. 식기를 받아든 학생들은 그저 행복하다는 표정이 역력했다.이번 행사 일정이 알려지자 졸업한 선배들의 후원도 잇따랐다.과자전문 OEM생산기업 ㈜삼아인터내셔날의 문병진 이사는 기능성 스낵과자 10박스를, 오뚜기 라면에 근무하는 강성현 씨는 진라면 20박스, ㈜크레용아이에 김희성 씨는 30여kg 상당의 구이용 돼지고기, ㈜삼아인터내셔널 정선영 차장은 전통스낵과자 10박스를 후원했다.또 17학번 박호영 씨는 조개탕 50인분을, 18학번 조범근·이정연 씨는 소정의 물품을, 골목양조장 박유덕 대표는 음료수 3박스를, 대학원 원우회는 150명분의 도시락과 같은 인원 수의 백반과 찌게를 후원하며 후배들을 응원했고, 이들로 인해 행사기간 내내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순천향대 회계학과가 최근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MT를 진행한 가운데 2일차 바베큐 시간에 학과장 유성용 교수가 인사말을 마치자 학생들이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1학년 첫 MT에 대한 소감을 한마음 한뜻으로 꽃이 핀 사랑과 감동이 있는 회계학과라고 표현하고 싶다는 홍민지 학우는 “기업 퇴사 후 회계분야의 전문성 함양에 뜻을 두고 회계학과에 입학한 내 자신도 설레임으로 첫 MT를 크게 기대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MT를 통해 훌륭한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선배들에게서는 일상적인 것 같지만 짜임새 있는 학업수행과 회계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도전하고 있고, 졸업한 선배들까지 참여해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는 큰 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뜻깊은 행사로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며 “이번에 함께한 경험은 도전과 실천이라는 각오로 내 자신의 시작점이 됐다”고 말했다.이운형 졸업생 대표는 “이번 MT는 십시일반 새롭게 출발하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학과 전통을 이어가자는 뜻이 모여 참여하게 됐다”며 “학과 학생회와 모교 교수들까지 한마음으로 후배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학과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한 학회장 장군(張君) 학우는 “우리 학과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팀워크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과의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었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학과장 유성용 교수는 “학과만의 정체성을 다지기 위한 MT는 일종의 신입생을 위한 전공 길라잡이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며 “회계학과에 입학했다는 사실을 실감하면서 소속감은 물론 선배들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고 전공 관련 동아리활동, 진로, 학과비젼 등을 다양하게 확인하고 회계학도로서의 꿈도 확고히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는 주말을 이용해 산업체 등이 소속 재직자의 학력신장 기회부여와 직무능력향상 및 재교육 등을 위해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에 교육을 의뢰해 기업맞춤형 일학습을 병행하는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는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세무회계학과, 화학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7개 학과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0 09:20 이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