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6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4-04-18 09:11 수정일 2024-04-18 09:11 발행일 2024-04-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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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전경
선문대 전경. 선문대 제공

선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6년 연속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개발 및 진로개척 기회제공을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문대는 지난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이 첫 시행된 이후 6년 동안 연속해서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문대는 다년간 축적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업관리 및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9년 최우수 운영대학 선정, 2021년과 2022년 사업운영 교직원 교육부장관 표창, 2023년 이수영 학생의 교육부장관 표창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선문대는 4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 1유형과 올해 신설된 16주간의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 2유형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1유형은 충청권역 주관 대학으로서 선문대 재학생 51명, 충청권 대학 재학생 9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2유형은 선문대 재학생 6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유형 학생들은 언어집중 교육, 글로벌 문화교육 등의 사전 교육을 받고 오는 6월에서 8월 사이 4주간 미국 네바다주립대 12명, 대만 명전대 24명, 베트남 두이탄대 24명으로 나눠 문화교류, 해외취업 노하우 탐색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유형 학생들은 오는 9월에서 12월 사이 16주간 대만 명전대, 태국 Panyapiwat Institute of Management, 베트남 두이탄대에 각 2명씩 현지적응 교육과 함께 기업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사전·사후교육비를 포함한 연수에 필요한 경비뿐만 아니라 항공료, 숙박료가 전액 지원된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대학생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자신만의 꿈과 미래를 찾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문대는 현재 재학 중 1회 이상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 FLY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