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 지킴이 아산시···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4-04-17 09:20 수정일 2024-04-17 09:20 발행일 2024-04-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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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
업무협약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제공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대도약을 위한 지속 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6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중부지역본부 및 아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가운데 주변에서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즉각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설에서 아동의 안전보호 정책을 수립 및 운영할 수 있도록 2년간 2000만원 상당의 활동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아산시는 본 사업에 충남도에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체결한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이행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사항으로, 시는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13개소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충남도에서는 아산시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