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립 돕는 아산시···“맞춤형 취업지원 만전”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4-04-29 09:07 수정일 2024-04-29 09:07 발행일 2024-04-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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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업무협약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업무협약식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녹록지 않은 경기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5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이를위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요즘의 자립준비청년들 대다수는 보호자의 부재 또는 정보 및 경험의 부족 등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일상에서의 경제활동과 직결되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이들 개개인의 개인별 적성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각각의 취업은 곧 잦은 이직과 취업의 포기로 이어지며 사회적 은둔과 고립의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아산시는 2024년 신규시책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맞춤형 취업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통해 진정한 자립실현을 도모하고자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이뤄진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및 ㈜덕지산업과의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자립준비청년 취업 희망자 수요조사와 함께 취업 후 모니터링 등의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또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 알선과 함께 맞춤형 직업교육을, ㈜덕지산업은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지원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희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은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해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협약에 흔쾌히 함께해 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덕지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덕지산업은 산업용 펌프 제조업체로, 다년간 제조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기술력을 갖추고 수리 등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