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 화양지구’ 사업신청서 제출기한 연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남해안 관광클러스터의 미래 중심지로 조성될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국제공모 종료일을 당초 2016년도 1월 4일에서 4월 5일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화양지구는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가 경기침체 및 재원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전체 개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상해양산업㈜ 직접개발(골프장, 콘도 등) 가능면적을 제외한 잔여면적 260만평에 대하여 작년 10월 5일부터 금년 1월 4일까지 신규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를 추진하였다.그러나 대단위 단지개발에 대한 투자계획을 신청하는 데는 추가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한 점 등을 감안하여 국제공모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공모 이전에도 화양지구에 소규모 개발을 희망하는 국내·외 약 6개 기업이 MOU를 체결하였고, 작년 12월에는 일상해양산업㈜와 1,100억원 규모의 콘도개발을 위한 MOA를 체결하는 등 지역별·단계별 개발 가능성도 있다.따라서 앞으로 3개월간 투자의향자의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필요한 기간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광양경제청은 화양지구 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상세계획을 마련하여 소규모 투자 희망자에게도 개발계획에 부합하는 범위내에서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하였다.앞으로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화양지구의 성장가능성과 투자가치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함께 투자의향을 표명한 투자자들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투자방식을 도입하여 투자 실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06 09:24 이기우 기자

현대삼호重, 선박 건조에 “테라블록 新공법” 적용

현대삼호중공업이 제작한 세계 최대급인 1만톤급 테라블록. 15,000 TEU 컨테이너선 건조에 활용되며 선박 전체 크기의 1/4에 달하는 규모이다.(사진제공=현대삼호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이 선박 건조에 신공법을 적용해 흑자 실현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시도하고 있어 조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은 5일 초대형 블록을 육상에서 제작해 이를 독(Dock)으로 옮겨 선체 조립을 진행하는 ‘테라공법’을 선박 건조에 일부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공법을 적용하면 앞 공정에서 작업 진행률을 높이는 선행화 효과로 공정을 단축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삼호중공업이 이번에 제작한 테라블록은 길이 89m, 폭 51m, 높이 30m로 무게가 10,000여톤에 달하는 단일 선박 블록으로 세계 최대급이다.15,000TEU 컨테이너선 건조에 활용되는 이 블록은 선박 전체 크기의 1/4에 달한다. 일반 블록 25개를 한 개로 제작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이 테라블록을 육상의 일반 작업장에서 조립해 플로팅독으로 이동, 진수시킨 후 터그보트로 드라이독에 앉혀 총조립을 진행할 계획이다.올해 총 5척의 선박을 테라공법으로 건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3주가량 공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테라공법은 6,000톤 이상의 초대형 블록을 제작해 선박건조에 활용하는 방법이다.문제는 무게가 1,500톤이 넘어가면 골리앗크레인으로 들어 올릴 수 없어 블록을 독으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것. 그래서 일반적으로 해상크레인을 보유한 조선사는 해상크레인으로 블록을 독으로 옮겨 선체 조립을 진행한다.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대형 해상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육상건조공법에 쓰이는 플로팅독을 활용한다. 육상에서 플로팅독까지 두 가닥의 레일 위에서 블록을 유압으로 들어올려 작은 기차 모양의 운반기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플로팅독의 인양능력은 4만톤 정도이다.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테라공법 적용에 한 단계 진화한 공법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육상건조장의 원래 공정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레일 위가 아닌 80m 가량 떨어진 일반 작업장에서 블록을 제작한 것.이 때문에 이 블록을 플로팅독으로 옮기기 위해 기존 선로까지 측면으로 임시 레일을 가설해 이동시키는 공법을 고안해 냈다. 이 작업은 지난 3일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현대삼호중공업은 이 블록을 5일 플로팅독으로 이동한 다음 진수시켜 바다에 띄울 예정이다. 이후 드라이독의 진수 일정에 맞춰, 22일경 바다와 연결된 독 문(Dock Gate)이 열리면 블록을 독 안으로 이동시켜 선박 선체 조립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현대삼호중공업의 관계자는 “횡으로 임시 선로를 가설해 1만톤 중량의 블록을 옮기는 일은 조선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라며, “그동안 산업설비 제작과 육상건조작업을 진행하며 쌓은 수많은 경험과 기술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이미 지난 2008년 육상건조장을 처음 조성하고 1만 2천톤 규모의 테라블록을 제작해 독 건조작업을 시도한 경험이 있어 이번 공법 적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테라공법 외에도 PE장 확충, 크레인 인양 능력 향상 등 공정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2016년 올해 매출 4조 800억원 수주 40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영암=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06 09:16 이기우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시무식 갖고 올해 업무 시작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4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6년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시무식에는 공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마친 후 전 임직원들이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선원표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총물동량 2억7,000만톤, 컨테이너물동량 250만TEU, 매출액 1,100억원, 금융부채 5,29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선 사장은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선사 마케팅에 주안점을 두면서 포워더와 화주를 대상으로 보완적인 마케팅을 병행해 화물량과 선박의 기항차수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정부가 발표한 광양항 활성화 대책에 따라 우리 공사가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어렵게 정부 예산을 확보한 24열 컨테이너크레인 3기도 동시에 조기 발주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광양항 1단계 3,4번 선석과 기 자동차부두로 운영돼 온 3-2단계 1,2번 선석을 통합·운영할 부두운영사를 조기에 선정해 광양항에서도 자동차화물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선 사장은 또 “여천지역 액체화물 부두의 체감율 저감을 위해 단기적으로 액체운송 파이프와 로딩암의 효율적인 활용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서측배후단지에 우량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도 충실히 이행하면서 물동량 창출, 매출액 증대, 재무건전성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투명한 윤리경영 체계 내실화, 국민체감형 ‘YGPA3.0’ 실현, 가족친화적 노사관계 정립, 상생협력적 동반성장 노력,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추진 등을 강조했다.선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작지만 강한 조직’을 만드는데 적극 나서 달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자”고 주문했다.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05 10:52 이기우 기자

목포대,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동참

최일 목포대 총장이 지난 12월 26일 도림캠퍼스 개교 70주년 기념관에서 보직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 홍보대사 등 20여명과 함께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인 SOS 1,000만 명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은 2015년 10월 법무부 주최, 광주지방검찰청 주관으로 선포식을 갖고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호 참가자로 처음 시작해 진행 중인 범시민 릴레이 운동이다. 특히 배려 교통문화 실천 10대 항목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 송에 맞춰 율동을 하고 배려댄스 동영상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후 다음 릴레이 주자로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위해 최일 총장 등 캠페인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캠페인 율동과 함께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다.최일 목포대 총장은“단순히 배려 교통문화를 홍보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대학 캠퍼스에서 실천하고 있는 배려 교통문화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서 실천하는 캠페인이 되고자 노력했다”며“앞으로도 목포대 모든 구성원은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을 사랑하고 응원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최일 목포대 총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목포교육지원청 문현주 교육장,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 한국병원 강철수 원장을 지명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05 10:46 이기우 기자

영암군,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 참여기업 모집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청년 취업자 장기근속을 위해 2016년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전남형 청년인턴제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자가 단기근무 후 이탈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대폭 보완한 사업이다.지원내용을 보면 지원금의 효율적인 배분과 청년취업자의 요구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 최대 1인당 840만원까지 지원되었던 지원금이 올해는 1인당 100만원씩 3년차까지 최대 1,200만원 지급된다.청년근로자 1년차 인턴 또는 정규직에는 취업 장려금 5회, 2년차에는 고용 유지금 3회, 3년차에는 장기 근속금 4회가 지급된다.영암군의 1년차 취업 장려금 대상자는 14명, 2년차 고용 유지금 대상자는 14명, 3년차 장기 근속금 대상자는 14명이다.모집일정은 4일부터 1월 22일까지 20일 동안이며, 기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 11일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2월 11일부터 2월 18일까지 인턴 또는 정규직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투자경제과 일자리팀(061-470-2387) 또는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061-287-1142)로 문의하면 된다.영암=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05 10:42 이기우 기자

전남도,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 발표…16조5천억 투입

전라남도는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은 전기자동차 중심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 추진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국비·지방비·민자를 포함해 총 16조 5천억 원이다고 밝혔다.에너지산업 육성 계획은 저유가, 파리 신기후체제 선포와 온실가스 대응, 폭스바겐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사건, 스마트카 두뇌개발을 위한 삼성전자와 BMW의 전략적인 제휴, 에너지 프로슈머 등 새로운 산업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특히 그동안 국가경제의 중심이었던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의 경기 불황에 따른 수출 감소와 생산성 저하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도 한 이유다.분야별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분야의 경우 현재 디젤발전을 하는 전남지역 74개 유인 섬 가운데 50개 섬의 전력 공급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처해 ‘탄소제로 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모터, 전장부품 기업 집중 유치와 함께 충전서비스, 배터리 리스 등 서비스산업을 추진해 전기자동차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나주 혁신산단과 영광 대마산단에 연구·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양·율촌산단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소재산업 육성하며,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권역별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에너지신기술을 적용한 산업단지 에너지절감 사업도 추진한다.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분야는 330만㎡ 규모의 에너지기업 중심 산단을 조성해 에너지 전문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중 유치,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우수한 산업인력 공급을 위해 대학의 관련 학과 정원 확대 및 특성화고 설립 등 인력 수급 대책을 추진하고,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밸리 권역의 연구개발 특구 지정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선 신재생에너지자원을 활용한 관련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기준으로 2014년 3.74%인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2025년까지 30%로 늘리기 위해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에너지농장,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 보급사업, 육·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해상풍력발전의 필수시설인 송전전력망도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해양에너지 실증센터 유치나 심부 지열에너지 개발 보급, 수명(20년)이 다 된 태양광 폐모듈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2016년 한 해를 에너지산업 육성 원년으로 삼겠다”며 “에너지산업 육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직간접적으로 24조 원의 경제효과와 12만 5천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특히 전남이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6-01-05 10:32 이기우 기자

중흥장학회, 중ㆍ고생 33명에 장학금 전달

중흥건설의 장학재단인 중흥장학회는 30일 연말을 맞이하여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33명을 선발해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수여식참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여식 없이 개별적으로 소속 학교로 보내져 학생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중흥건설의 정창선 회장은 “예전처럼 돈이 없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모든 회사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그 뜻을 되새겨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큰 희망과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매년 회사의 수익 일부를 장학 사업에 쓰기위해 중흥장학회를 설립하였고 또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매년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중흥건설은 수년째 주택전시관 개관 때 마다 화환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 받아 사업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광주광역시에 유아ㆍ청소년용 자전거 100대 기증과 광주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연합회에 차량기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소외 아동시설후원 및 지역 스포츠단체 후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중흥건설은 올해 ‘중흥S-클래스’ 아파트 브랜드로 전국에 1만6천여 가구를 공급하였고 특히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는 7만 여명이 청약접수를 해 최고 청약기록을 세우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구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30 14:52 이기우 기자

전남 나주 혁신산업단지, 8년 만에 '준공식'

나주시 혁신산단 현장에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이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나주혁신산업단지가 2008년 1월 첫 삽을 뜬 이래 8년만에 산업단지로서의 웅장한 면모를 갖추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나주시와 나주혁신산단(주)은 28일 나주시 왕곡면과 동수동 일원 혁신산단 현장에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주민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강인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나주 혁신산단’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배후산업단지로서 혁신도시의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나가는 거점이자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면서 ”산업단지 100%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나주혁신산단은 한전이 혁신도시로의 이전과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빛가람에너지밸리(Energy Valley) 배후 산단으로 손꼽히면서, 한전은 물론 연관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있어 분양에도 파란불이 켜졌다.에너지밸리는 한전이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에너지신산업 연관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따라서 나주혁신산단도 에너지벨리 주력업종인 전기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금속, 화학, 기계 및 장비 등을 비롯해서 식품, 물류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있어, 한국전력 연관기업들이 관심을 갖음은 물론 분양상담 문의 또한 잇따르고 있는 상태이다.12월 현재까지 혁신산단 분양계약이 완료된 기업은 9개사에 공장용지 6만6096㎡를 분양했으며, 2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혁신산단 조성규모는 178만9천㎡ 부지에 120만㎡(36만9000평) 규모로 2천9백80억원이 투입되었고, 분양가는 3.3㎡당 62만7천원(㎡당 19만원)이지만, 나주시가 지원하는 입주보조금과 국비로 지원되는 수도권 이전기업 시설지원금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분양가는 52~53만 여원 수준이다.그리고 ‘지방 중소기업 특별 지원구역’으로 지정받아 과세연도부터 5년간 법인세 ? 소득세 50% 감면과 취득세 ?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과 정책자금 융자혜택 확대 등의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혁신도시 배후 산단으로 접근성 측면에서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국도 13호선과 23호선 4차선 도로도 인접해 있고, KTX 나주역과는 10분, 서해안 고속도로 무안IC까지는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여 사통팔달 잘 갖춰진 도로 기반시설 덕분에 물류비 절감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3월 에너지밸리 1호 입주기업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한 보성파워텍 등에 대해서는 조기 착공을 지원하고,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관련된 기업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전 실증단지(41필지·20만1000m²·381억원)유치가 확정되면 한전 연관기업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전에 50%이상 납품하거나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체의 경우 혁신산단으로의 이전에 적극적이어서 분양활성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혁신산단 분양이 완료되면 3천8백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3백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6천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나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29 09:54 이기우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 "지연된 도시철도 2호선, 의견수렴 더해 결정"

윤장현 광주시장이 17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연합)윤장현(사진) 광주시장은 28일 지역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이 지연된 데 사과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말 안에 결정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일부 견해차가 있고 몇 가지 토론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의견을 충분히 들어 때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내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광주 지식산업센터에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창업자금 대출을 보증해주는 청년창업 특례보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광주의 3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방안도 발표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 기술개발 지원,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등은 에너지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핵심 전략이다.윤 시장은 특히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2016 광주비엔날레를 분산 개최하고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문화장관 회의는 광주의 문화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이기우 기자 kw5678@viva100.com

2015-12-28 17:01 이기우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연말연시 특별 감찰활동 전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23일 공직복무 및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 전방위적인 특별 감찰활동을 ‘16년 1월 8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감찰활동은 연말연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일탈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공사는 이 기간 동안 ▲음주운전, 근무시간 중 무단 이석 및 당직근무 태만 등 근무기강 일탈행위 ▲국민의 관심과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공직자 품위 및 행동강령 위반행위 ▲직무관련자로부터 향응 및 금품수수 ▲민원처리 지연 및 불친절 행위 등 소극적인 업무처리 행태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공사는 그동안 ‘청렴백년대계’ 및 청렴감시관 제도 운영, 공익신고 채널 다변화 및 업무리스크 관리모델 개발 등 직원 스스로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부정부패 척결 및 자정활동 강화에 노력해 왔다.선원표 사장은 “이번 감찰활동 이외에도 비정상적 관행, 구조적·반복적 비리에 대한 기획·집중 점검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엄격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23 14:10 이기우 기자

영암군, 삼호읍사무소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삼호읍사무소 신축 조감도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삼호읍사무소 신축을 위해 전국 설계공모 심사 결과 (주)리가온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23일 밝혔다.군은 지난 9월 21일 설계공모 공고하였고, 10월 5일까지 전국 12개 업체가 설계 공모신청서를 접수하여 삼호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실시하였고, 지난 11일 3개 업체가 응모작품을 출품 했다.이번 당선작은 “꽃을 품은 과일”이라 불리우는 내면에 깊은 뜻이 있는 무화과와 같이 문화와 소통을 꽃 피우고자 디자인 프로세스를 정하고, 대지의 재해석을 통한 에너지효율에 최적화된 배치계획과 장애물 없는 합리적인 동선을 계획했다.또 외부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계획했고, 무화과ㆍ영산강ㆍ월출산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입면 디자인 프로세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은 오는 23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삼호읍사무소 신청사가 완공되면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어 삼호읍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삼호읍사무소는 지난 1983년 신축되어 32년의 세월이 흘러 노후화되고 낡아 삼호읍사무소 청사 신축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으로 민선 6기 출범 이후 삼호읍 용앙리 324-5번지외 7필지 일원 4,785㎡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165㎡ 규모로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16년 하반기 착공하여 201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영암=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23 11:14 이기우 기자

함평군, 올해 공모사업 눈부신 성과 거둬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올해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행정, 산업, 보건, 복지 등 고른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함평군은 올해 4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1,68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전남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 5월 준공한 동함평산단도 84%를 분양해 도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입지로 자리매김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도내 2위, 군 단위 1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전남도에서 실시한 부패방지 평가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안팎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난해를 빼고 2011년부터 매년 대상을 거머쥐어 축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제1회 국제가든관광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가든관광축제”상을 수상해 국제적인 관광축제도시로서의 힘을 대내외에 과시했다.의료급여사업 최우수,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 식품안전관리 우수, 행복마을만들기 우수, 합계출산율 전국 3위를 달성하며 살기 좋은 함평의 면모를 입증했다.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최우수,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공모사업을 살펴보면 해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해 18개 사업에 231억4100원을 투입해 추진한다.49억1900만원을 들여 해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및 서비스중심지로서의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각 30억원이 소요되는 비빔밥3.0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종사산업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해 한돈 육가공시설 및 체험장건립 25억원, 농식품부산물유통센터 건립 20억원 등 굵직한 현안사업도 추진한다.로컬푸드 직매장 설립, 지역농업특성화 시범사업, 지역수요 맞춤형지원사업으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많은 어려움 가운데 군민과 행정이 힘을 모은 결과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군민과 소통하면서 더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함평=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22 11:54 이기우 기자

광주시, 13개사 912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21일 한국상용트럭(주), (주)대덕아이엠티 등 13개 기업과 투자액 912억원, 고용 492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투자 유형별로는 자동차산업 분야에 한국상용트럭(주) 등 4개 기업 309억원, 에너지산업 분야에 (유)성경글라스 160억원 등 6개 기업 304억원, 광산업 분야에 네온포토닉스 등 3개 기업 299억원 등 총 13개 기업 912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신산업으로 부상한 에너지산업뿐만 아니라,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활용한 특장차량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상용트럭(주)은 올해 350억원 규모 매출이 예상되는 특장차(가변축) 분야 전국 1위 기업으로 광주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특장차 유압실린더 전문제조업체인 대전시 소재 (주)대덕아이엠티가 공장 신설을 위해 80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등 광주가 특장차 제조 분야 전국 1위도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시는 광주가 특장차 분야 전국 1위의 생산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내 중·대형 트럭의 생산기지는 없지만, 광주기아자동차 모태인 아시아자동차에서 근무한 특장차 관련 전문 인력들이 현장에서 오랜 시간 쌓은 기술·경영노하우가 지역 내 축적돼 있고, 부품업체 간 협업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광주에 소재한 (주)화인특장, 대경특장(주), AM특장(주) 등과 함께 광주가 특장차분야 동북아 생산거점으로 기반을 굳히고, 이를 통해 광주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로 가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윤장현 광주시장은 투자협약식에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 주신 기업대표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기업의 소중한 결단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22 11:46 이기우 기자

전남 창조경제센터,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노릇’

21일 열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펀드출자 협약식에서 이낙연(오른쪽 셋째) 전남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가 개소 6개월여만에 전남 농수산식품과 우수 관광상품 등 30건을 GS유통망에 입점시키고, 지역 부품·소재 강소기업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 GS그룹 임원진,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GS그룹이 전담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가 올해 사업 성과, 2016년 운영 계획을 보고했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 개소한 이후 품평회 등을 통해 우수 농수산품 20개 업체 25개 제품과 5개 우수 관광상품을 GS유통망에 입점시켰다.또한, 우수 창업자와 중소기업 11개 업체를 육성 중이며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창업자 50명을 양성했다.2016년에도 연 4회 품평회를 통해 우수 농수산 제품과 관광상품을 발굴, GS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지원키로 했다. 농수산 벤처창업 아카데미, 고소득 농장실습제, 식물공장을 활용한 생산교육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추출물 전문기업 10개 사를 육성하고 바이오 화학산업 기반 육성을 위해 여수에 연 300t 규모의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드 공장을 착공하며 바이오부탄올·폴리머 전후방 연관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숲 속의 전남’ 관련 관광상품 발굴에도 나선다.이밖에도 전남도와 GS가 함께 출자한 창조경제혁신 펀드 등 3개의 펀드와 보증기금을 활용해 투자자금을 필요로 하는 전남의 창업, 중소기업에 실질적 금융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지난 8월 개소한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5건, 시험분석·평가 5건, 중소기업 15개사 방문 상담 등을 펼쳤다.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포스코기술연구원(POSLAB),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전남테크노파크 등 분야별 12명의 전문가로 강소기업 육성 기술지원단도 구축했다. 유망 벤처 스타트업 4개 기업을 육성하고, 강소기업 창업보육활동도 함께 실시했다.2016년에는 광양지역 부품·소재 등 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 지원, 기술애로 자문 및 컨설팅, 시험분석 및 평가 등 60여 건을 지원하고, 유망 벤처 후보 발굴 및 보육 등 창업 보육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추진하는 고기능 금속소재 가공 플랫폼 구축사업 및 뿌리산업,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사업 등과 연계해 연관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총회에 참석한 이낙연 도지사는 “짧은 기간임에도 GS유통망 입점, 펀드 투자 확정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2개 창조센터가 새로운 기업의 싹을 활발하게 틔워줘 다음 시대 전남 경제를 준비하는 모태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올해 6월과 8월 각각 개소한 전남의 2대 창조경제센터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2016년 사업계획을 의욕적으로 내놓음에 따라 전남의 창조경제 관련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2-22 11:40 이기우 기자

광주시, ‘제6기 광주맛집’ 99곳 선정

광주맛집 지정패 (사진제공=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는 남도 음식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제6기 광주 맛집’ 9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광주 맛집은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신청과 추천을 받은 120곳 중 서류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본심사에서는 음식 관련 학계, 전문가, 협회, 2015 맛집탐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관광블로그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시식 등 비노출 현장평가를 통해 음식의 맛, 분위기, 서비스, 위생, 편의성 등 전반을 심사했다.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미향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전통 과 향토성, 역사성, 지역 특산 재료 사용 등 기준을 강화했다.선정된 맛집에는 내년 1월 지정패를 전달하고 서비스 친절 교육을 실시해 광주를 대표하는 맛집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친절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앞으로 2년간 맛집 관련 종합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하고, 광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누리집)와 모바일 앱 등에서 홍보하는 등 행정적 지원과 맛집탐방대 운영, 위생 점검 및원산지 표시 위반 사항 확인 등 지속적 점검을 통해 광주 맛집의 품격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마케팅 파트너 사업과 연계해 모바일 앱(일마일)을 통해 스마트 고객관리, 고객과의 1:1 실시간 소통, 쿠폰 제공, 상점 노출 등 원스톱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제6기 광주 맛집’ 명단은 시 홈페이지(누리집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21 11:59 이기우 기자

화순군, 식품단지 '분양'에 나선다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556번지 일원 135,841㎡ 부지에 들어설 화순 식품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화순군)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일원에 조성 중인 화순 식품단지가 세금감면 및 입주여건이 뛰어나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2월 착공한 식품단지조성사업은 12월 현재 토목공사 75% 공정률을 보이는 등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폐광지역 경제자립형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식품단지조성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1년 폐광지역 경제 자립을 위한 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전체 사업비 157억 원 중 50%인 78억5천만 원을 국비지원으로 조성된다.능주면 만수리 556번지 일원 135,841㎡ 부지에 산업시설 78,480㎡, 지원시설 8,393㎡, 공공시설 48,968㎡가 들어설 예정이다.군은 토목공사 기반조성 뒤 식품단지 연구동을 신축하는 한편 조만간 식품단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식품단지에는 식료품을 비롯해 음료 제조업체가 들어서 361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4여억 원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웰빙 소비성향을 겨냥한 식품산업의 육성과 국비지원을 통한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으로 기업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화순식품단지는 광주광역시와 호남고속철도, 호남고속도로에서 20여분 내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뛰어난데다 입주기업에는 소득세,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며 “식품단지에는 식료·음료업체가 입주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화순=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2-20 10:14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