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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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0일부터 백암산 ‘고로쇠 수액’ 채취

p지난해 마을 주민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면 모습 (사진제공=장성군)전라남도 장성군이 신비의 약수인 백암산 고로쇠 수액의 본격 채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백암산 주변 남창마을과 가인마을 일대에서 15개 농가가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 3월까지 약 13만 리터의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며, 빠르면 이달 하순 즈음에는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장성 백양 고로쇠는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다른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아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또, 수액에는 마그네슘과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와 변비,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험이 있는 자연산 웰빙 음료로 알려졌다.군 에서는 수액의 과다 채취를 방지하고 품질 강화를 위해 나무의 크기별로 구멍을 뚫는 개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출하 시 홍길동캐릭터가 새겨진 품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올해는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북하면 신성리에 182.4㎡의 규모로 정제와 살균, 주입, 자동캡핑 장치 등을 갖춘 고로쇠 수액 보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12월 23일에는 본격적인 수액 채취에 앞서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채취 요령 및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은 농한기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양 고로쇠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장성=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8 11:32 장성=이기우 기자

신안군 "2016년에 정부지원으로 농사하실 분 찾아요"

전라남도 신안군은 7일부터 다음 달 11일 까지 2016년에 정부지원을 받아 농림축산 식품사업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37일간 받는다. 대상 사업은 식량분야 16개, 원예·식품분야 18개, 산림분야 7개, 농촌개발분야 22개, 축산분야 11개, 지특회계분야 4개 등 총 78개 사업이다.이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서를 교부받아 경영실태를 알 수 있는 경영장부나 경영일지를 첨부하여 다음달 1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읍면에 신청이 어려운 농업인은 신안군청 친환경농업과, 환경공원과,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요령은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를 열람하면 알 수 있다. 지침서는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안군은 무자격자, 중복지원신청자, 지침에 맞지 않은 사업계획신청 으로 선정 과정에서 행정 불신을 야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청단계부터 상담과 안내에 필요한 주의사항 및 지침 시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신청된 사업은 공무원·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지 확인 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하여 2016년에 시행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신안군청 친환경농업과(061-240-8373)로 문의하면 된다.신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7 10:58 신안=이기우 기자

보성군, 관내 주민 대학생 60명 아르바이트로 선발

전라남도 보성군은 학부모 와 학생에게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0명을 선발하여 대학생 겨울방학 기간 중인 6일부터 29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에 들어갔다. 7일 군은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군청, 읍·면사무소, 관광시설 등에 배치돼 군정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민원 응대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회경험을 쌓게 된다고 밝혔다.아르바이트 시작에 앞서 지난 6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문화·특산품·관광지 등 지역 홍보 영상물을 시청했다.또 이용부 군수와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군수와 젊은 학생들이 군정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 군수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이번 기회가 학생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한층 발전시키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각자가 꿈꾸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여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우리 고장도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한 학생은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고향 집에 내려와 학비도 마련할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2009년부터 방학기간에 맞춰 1년에 2차례씩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높은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공공행정을 체험할 기회 제공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성=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7 10:58 보성=이기우 기자

전남 함평군 상모마을,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 지정

p함평군 해보면 상모마을 전경 (사진제공=함평군)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안병호) 해보면 상모마을이 환경부가 선정한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재지정 되어 지난 2009년에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선정됐다.6일 함평군에 따르면 상모마을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지속해서 복원한 곳으로 3년간 지정됐다. 상모마을의 지정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다.아름다운 한옥과 돌담길 등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복 마을로 유명한 이곳은 우렁이농법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등 마을공동체가 매우 활성화된 곳이다.특히 천연보호림, 방치된 고택 및 담장, 안샘과 수벽사 등을 복원하고 죽림차 밭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생태경관 보전에 노력해 왔다.여기에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아름다운 한옥과 어우러져 연간 방문객 수가 수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해보 상모마을은 정겨운 황토담과 단아한 한옥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함평의 관광지”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청정한 생태마을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함평=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6 11:19 이기우 기자

광주시, '명품 강소기업' 30개 선정 발표

광주광역시는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 광주광역시 명품 강소기업’ 30개를 선정했다.광주시가 5일 선정한 기업은 △고려오트론㈜ △글로벌광통신㈜ △남도금형㈜ △뉴바이오㈜ △㈜무진기연 △보스텍㈜ △비타민하우스㈜ △㈜씨앗 △에프엔엔㈜ △㈜오이솔루션 △우리로광통신㈜ △인아㈜ △㈜정주산업통상 △㈜무등 △㈜성일이노텍 △㈜신성테크 △㈜신진정밀 △㈜아이비티 △㈜에스디엠 △㈜이노셈코리아 △㈜티디엘 △지오메디칼 △창성정밀㈜ △㈜큐시스 △팜파스㈜ △포미㈜ △㈜피피아이 △한아에쎄스㈜ △㈜호원 △㈜화인특장이며,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명품 강소기업은 광주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 의지와 기술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시는 이번 30개 기업에 대한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100개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대상 기업은 성장성(매출액 등), 성장목표와 전략, 혁신역량 및 잠재력 등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했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자금지원, 종합경영진단컨설팅 및 각종 기업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받고 기술지원, 마케팅지원 등 기업중심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김정대 시 기업육성과장은 “CEO의 성장 의지와 독자적인 기술력 보유 등 성장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선정했다.”라며 “기술, 자금, 마케팅 등 기업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의 강소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광주 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6 11:11 광주=이기우 기자

완도 당목항 국가어항 지정 "어촌경제·관광수요 창출 기대"

전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 약산면 당목항이 2016년까지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어 해상교통, 관광, 유통거점어항으로 완도 동부권 어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정부는 약산 당목항 등 전국 10개 어항을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예비 대상 항으로 선정하고 2015년과 2016년 순차적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가 2014년 4월부터 지자체 사전 수요조사 및 국가어항 지정기준 개편(안)에 충족되는 18개 시·군·구의 어항 25개 예비 후보지에 대해 국가어항 신규지정 대상항을 조사한 결과 당목항이 기준에 적합하여 작년 12월 30일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당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4~8년간 약 10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하여 방파제, 물양장 등 기반시설과 수산물 위판장, 지역특산품 판매장, 관광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다.또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신지~고금간 연육교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어촌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상기온으로 인한 대형태풍 등 기상악화 시 안전대피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인근 도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유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신우철 완도군수는 “당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모든 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완도 동부권 해상교통과 물류수송의 거점은 물론, 해상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완도군 관계자는 “당목항 주변에는 가사해수욕장, 건강 치유의 동백 숲, 흑염소와 생약초 특화단지를 비롯해 해돋이, 바다낚시 등 자연경관과 힐링관광 여건이 뛰어나 체류형 관광 명소가 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완도=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5 10:53 이기우 기자

전남 장흥 ‘정남진 물축제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년 문화관광축제’선정에서 유망축제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경쟁력이 높은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여 국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물과 숲 그리고 휴(休)’라는 주제로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탐진강과 우드랜드에서 진행되며, 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천연 약초 힐링풀 운영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지난 해에는 행사 시작 이튿날부터 몰아친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축제장이 물바다로 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토사와 각종 시설을 복구하여, 단 하루 만에 축제를 재개하는 행사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기획으로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군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탐진강의 시원한 물과 우드랜드 편백 숲 등 군이 가진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장흥=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5 10:51 이기우 기자

'억대 농부' 전남에만 4200여개…전년比 3.6% ↑

전남도 고흥군이 526농가로 3년 연속 1억원 이상 농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남도내 지난해 연소득 1억원 이상 부농(富農)이 4213 농가에 달했다.이는 전년보다 3.6%(148농가) 늘어난 규모다.4일 전남도에 따르면 1억원 이상 부농 농가 기록은 고흥군에 이어 해남군(397농가), 강진군(385농가), 영암군(359농가), 보성군(337농가) 순이었다.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늘어난 것은 농업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농업의 조직화·규모화 정책과 친환경농업 및 품질고급화 정책이 효과를 본 것이란 분석이다.이같은 고소득 요인을 보면, 농업의 규모화와 조직화(49.2%)가 가장 많았고, 친환경농업(19.3%), 판로 안정(19.1%), 품질고급화(12.4%) 순이었다.품목별로는 식량작물 분야가 1천480농가(35.1%)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분야와 채소분야가 1천357농가(32.2%)와 646농가(15.3%)이며, 과수분야 266농가(6.3%), 가공·유통 200농가(4.7%), 특용작물 121농가(2.9%) 순이다.소득 규모별로는 1억∼2억원이 3천507농가(83.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2억∼5억원의 소득을 올린 농가는 604농가(14.3%)이며, 5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도 102농가(2.4%)나 됐다.박균조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19년까지 억대 부농 1만가구 육성을 위해 5천만원 이상 잠재 고소득 4천509농가를 특별 지원·관리하기로 했다”며 “농업경영전문회사의 자문을 얻어 5천만원 이상 농가에는 고소득 작목 전환과 품목별 규모화·기업화를 추진하고,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에는 공동브랜드, 판로 확보, 품질 고급화 등 소득 수준별 맞춤형 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04 13:27 이기우 기자

광양제철소,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주택’ 사업 참여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광양시, 광양지역 외주 파트너사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일명 ‘행복주택’ 사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30일 알려왔다.양원준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황학범 광양시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환경관리공단, 외주파트너사협회, 진월면,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휴먼스 스틸건축 관계자 등 40여 명은 29일 오후 진월면 김순예(79세) 씨 집의 지붕을 교체하는 행사를 했다.이 사업은 작년 8월 환경부와 광양시, 포항시, 포스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저소득층 석면 지붕개량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외주파트너사협회에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과 포스코의 기술력 등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포스코칼라강판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광양제철소 양원준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외주파트너사가 조성한 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력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행복주택 사업은 지난해 광양지역 40세대의 지붕을 교체 및 개량했으며, 올해도 23세대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어 따뜻한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4-12-30 11:40 이기우 기자

순천만정원, 29일 수목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정원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하는 ‘수목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구랍 29일 통과됨에 따라 국가정원 1호라는 브랜드를 갖게 될 전망이다.순천시에 따르면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만들고 국가정원 지정의 세부 지침을 마련해 법률안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수목원법 개정은 순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원 진흥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명품 브랜드가 되어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게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정원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또 공공지원 확보를 통해 연간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어 관리운영에 대한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며 블루오션인 정원산업 활성화 및 정원시장 육성을 위한 각종 후속사업 등을 중앙부처에서 지원하게 된다.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수목원법 마련으로 순천만정원이 새로운 시대의 중심 문화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순천=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4-12-30 11:01 이기우 기자

전남도, 3조 들여 쌀 경쟁력 키운다

전남도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생산·가공·유통 등 6개 분야 43개 사업에 3조 원을 투입하는 ‘전남쌀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쌀 시장 완전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쌀산업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쌀산업 정예 인력 2만명 △억대 부농 벼 농가 2000호 육성 △수도권 쌀 시장 20% 이상 점유 △쌀 가공식품 선도기업 100개 육성 등 5대 목표를 설정하고 6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6대 과제로 지속 가능한 쌀산업 기반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 장치를 강화키로 했다.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적정 재배 면적을 유지하면서 생산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직불금·농작물재해보험 등을 확대 지원한다.저비용·고효율 쌀 생산구조로 전환한다. 2018년까지 들녘별 쌀 경영체 90개 소, 쌀 전업농 1만 3000호를 육성하고, 벼 직파재배,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확대와 함께 농업 정보도 신속히 제공한다.전남 대표 브랜드 쌀 집중 육성과 홍보를 강화한다. 대표 브랜드 쌀 20개(고품질 쌀 15, 유기농 쌀 5) 육성, 난립된 브랜드 쌀 통합 정비(248개→110개), 전남쌀 우수성 집중 홍보에 나선다.최적의 첨단 도정시설 및 유통망을 확충한다. 생산·유통 거점별 고품질 브랜드 경영체 10개 소를 육성하고, 벼 건조·저장시설 330개 소를 확충한다. 또한 수도권에 전남쌀 공동 물류시스템 구축으로 물류비 절감과 쌀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전남쌀 소비 촉진 및 판매를 확대한다. 대량 소비처 및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을 강화하고, 학교급식 유기농쌀 공급 확대, 쌀 소비 및 식생활 교육, 수입쌀 부정 유통 방지 대책 등을 추진한다.쌀 가공산업 활성화 및 수출을 촉진한다.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 개발·지원으로 쌀 가공식품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업체의 상품 개발, 물류비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도는 또 목표 달성과 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15년 고품질 쌀 생산 분야 6661억 원, 생산비 절감 분야 428억 원, 브랜드 육성 분야 135억 원 총 7956억 원을 투입한다.위삼섭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커져가는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쌀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쌀산업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이기우 기자  kw5678@viva100.com

2014-12-29 13:42 이기우 기자

광주시, 7년만에 새해맞이 '제야의 종' 울린다

광주광역시는 2015 을미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11시20분부터 새해 1일 오전 0시20분까지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민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이번 타종식 행사는 지난 2007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로 중단된 이후 7년만에 다시 열린다.그간 지역 시민사회단체 일각에서 ‘민주의 종’ 위치와 건립추진 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지만, 논란이 됐던 민주의 종(2005년 제작)이 다시 제작돼 설치됐다.이번 타종식은 시민·사회단체가 타종식 참여를 전향적으로 합의한 만큼 지역통합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타종식은 오후 11시2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광주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양띠 시민 등 8명의 각계각층 시민이 33회 타종하게 된다.박남언 시 안전행정국장은 “2015년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공동혁신도시 준공 등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예상되는 해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라며 “시민 역량을 결집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한 타종식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4-12-29 10:27 광주=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