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해 자동차세 1월에 내면 10% 깎아드려요"

영암=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1-08 14:34 수정일 2015-01-08 14:34 발행일 2015-01-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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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5년 1년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세액의 10%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신청을 통해 연세액을 미리 납부할 경우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납세자는 연납을 통해 10%의 세금을 절약하며 군은 연납을 통한 재정수입의 조기 확보 및 체납이 방지되어 자동차세 징수를 위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작년에는 1만 9000여대의 자동차 소유자가 연세액 납부 신청하여 자동차세 26억 600만원을 납부했으며 이는 영암군 전체 자동차세의 39% 이상을 차지하여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에 발송되는 2015년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고지서는 금융기관,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신용카드납부 등 대부분의 대금 결제 수단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현행 저금리 시대에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세제로 많은 군민이 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영암=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