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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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17 유구자카드섬유 페스티벌’ 개최

2017 유구 자카드섬유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공주시)1950년대 직조업 현대화의 시발점이자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해 최고의 섬유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섬유축제가 충남 공주시 유구읍 일원에서 열린다.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유구읍 일원에서 ‘2017 유구자카드섬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유구의 섬유 다시 일어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주시에서 주최하고 (재)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를 활용한 패션쇼와 전시회를 비롯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국내 자카드직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유구 자카드 섬유를 활용한 ‘유구 자카드 패션쇼’는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주민이 직접 패션쇼에 참여해 자카드 섬유의 우수성을 알린다.한편, 이번 축제에선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초대가수 및 시민 축하공연,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천연염색체험, 프린팅체험, 섬유공방체험, 창작섬유연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한편 섬유전시장, 먹거리마당, 섬유제품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풍성한 행사가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4 15:37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기름 감식,분석 워크숍’ 개최

바다에 기름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도주한 선박을 찾아내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국제적인 유지문 감식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해양경찰의 기름 감식, 분석 수준을 검증하고자 14일 충남 천안시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기름 감식,분석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유지문(油指紋, Oil Fingerprint) 기법은 수천 종의 화학물질로 구성된 기름이 원유의 산지 및 생성조건에 따라 조성을 달리하는 것이 사람의 지문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특히, 석유제품유의 경우 같은 유종이라도 그 원료가 되는 원유의 특성, 생산 공정 등에서의 차이를 유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기름을 유출한 선박 등 오염원 적발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서 해양경찰은 유럽 등 선진국의 유지문 감식, 분석 최신기법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지문 감식 선진화기법 개발 및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해양과학기술원 임운혁 박사의 특강도 진행된다.국제적으로 유럽에서는 2005년부터 15개 이상 국가가 모인 ‘유지문 감식 국제 전문가 회의(OSINet)’를 통해 국제 유지문 감식·분석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양경찰청도 2016년부터 이 회의에 참가해 국내 유지문 감식 기술의 국제적 품질 인증 테스트를 통해 감식·분석 수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아직도 선박에서 선저폐수 등 기름을 바다에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라며, “기름에 대한 분석 정확도를 높여서 무단 배출하는 선박을 100% 적발할 수 있도록 감식·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4 15:33 강철수 기자

세종시, 지방세분야 우수상 수상 영예 안아

우수사례 발표회 우수상 수상 기념 사진(사진제공=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7년 지방세분야 징수·조사·벤치마킹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목을 받고 있다.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9~10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시도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경연대회에서 세정담당관실 홍아름 주무관은‘소유권 이전등기 청구권 압류’라는 체납처분 방법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발표해, 신도시 개발 시행사 중 체납 법인에 대한 체납액 징수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이다.특히, 시는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권 압류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통해 9월 30일 현재 연부취득 체납법인 체납액 25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18억원을 징수함으로써 이월체납액 징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실적이 이번 사례발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상과 관련, 시 관계자는 “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사례는 신도시 체납처분 방법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체납세금 징수를 위한 다양한 징수기법을 도입해 날로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체납 유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체납액 이월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4 14:33 강철수 기자

폴리텍 다솜고, ‘세계시민 교육과정 특강’ 성료

폴리텍 다솜고 특강 기념사진(사진제공=폴리텍 다솜고)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기술고등학교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권대주, 이하 폴리텍 다솜고)가 지난 4주 동안 시행한 ‘세계시민 교육과정’ 특강이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세계시민 교육과정 특강은 폴리텍 다솜고가 ‘2017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연계 교육활동 사업’에 선정되면서, 제천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정 제천지역 다문화인구가 670가정으로 증가해 나아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계획하게 된 것이다.따라서 대상은 제천시 다문화가정 가족 및 자녀, 관내 중학생들로 하였으며, 참가자들의 문화다양성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되었다. 특강은 지난달 21일에 시작해 지난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로 개설되었으며, 각 특강에선 독일, 한국, 영국, 카자흐스탄 출신 강사들이 등장해 문화다양성 및 세계시민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또한 7일에는 아시아태평양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다문화청소년들이 직접 모의 유네스코 총회를 열어보고, 세계시민관, 국제기구관을 탐방하는 체험활동도 이루어졌다.폴리텍 다솜고 권대주 교장은 “이번 특강은 중도입국 및 다문화청소년들의 안정된 사회통합을 돕기 위해 설립한 본교의 교육활동 결과와 문화다양성 실천사례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편 폴리텍 다솜고는 2012년에 개교한 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기술대안고등학교이며, 전교생 중 54.5%가 중도입국 청소년으로 아직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 또한 학생들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업료와 기숙사비는 전액 국비지원 되는 한편 △Computer기계과, △Plant설비과, △Smart전기과 등 3개 학과로 운영되며 정원은 135명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3 16:10 강철수 기자

4차 산업혁명 대응 ‘국토교통 융·복합 포럼’ 개최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에 기반을 둔 지능정보화 사회로 급속하게 발전하며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기술이 어우러져 구현되는 국토교통 기술은 그 특성상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이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 모습을 조망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국토교통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국토교통 융·복합 포럼’이 14일 서울 더 케이(The-K)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 관계자들은 물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35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Smart beyond Digital’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정책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라는 2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다른 분야 기술발전이 국토교통 분야에 접목되어 일어날 변화를 예측하고 논의할 수 있는 4개 분과의 토론이 진행된다.개막식에 즈음해서 국토교통부 맹성규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은 유연함과 연결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이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기술이 어우러져 혁신적 아이디어를 싹 틔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3 16:08 강철수 기자

김관영 의원 대표발의 ‘금융위 설치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김관영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전북 군산)이 대표발의한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번 법안 통과로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의 의사록 공개범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향후 금융당국의 정책 결정과정이 일반 국민들에게도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다.그동안 금융위와 증선위(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는 안건제목과 의결결과만 기재돼 있어 ‘깜깜이’회의록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해 새로 시행되는 법률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위법 제12조‘의결서 작성 등’에 담겼다. 이에 의하면 앞으로 금융위는 의사록에 △개회·회의중지 및 산회의 일시 △안건의 제목 △출석한 위원의 성명 △주요 발언 내용 △표결 결과(소수의견이 있는 경우 그 내용을 포함한다) △그 밖에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김관영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금융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라며 “이번 법률개정안을 통해 금융당국이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국민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금융위원회는 고시개정을 통해 회의록 공개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예외 사유가 많고‘독립적이고 공정한 업무수행 방해 등 우려가 있을 경우’해당 정보를 3년간 비공개로 지정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둬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0 18:16 강철수 기자

강병원 의원,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 국회통과 밝혀

강병원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을)은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화학물질관리법’ (이하 화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 화관법에 따르면 화학물질 배출량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사업장별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나, 발암물질 등 유해화학물질의 사용·배출을 줄이려는 사업장의 노력이 부족하여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의 배출저감계획 수립을 의무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실제로 광주 세방사업의 경우 15년도 발암물질 TCE 배출량이 전국 1위(336톤)로 지역사회와 큰 갈등을 유발한 바 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병원 의원은 작년 ‘발암물질 전국지도’를 만들어 발암물질 등 고독성물질 취급 사업장 주변 매우 많은 국민들이 잠재적으로 발암물질 또는 그에 상당하는 고독성물질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실상을 공개했었다.강병원 의원은 “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각종 화학물질로 인해 지역주민의 환경오염 피해가 심각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국감에서도 평가를 했지만 광주 세방산업의 경우 ’15년도 TCE 배출량은 336톤으로 전국 1급 발암물질 배출량 1,064톤의 31.6%를 차지하였지만, ‘17년도는 ’15년도 대비 약 90% 감소한 39톤을 배출했다. 이는 지자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기업이 상생의 힘을 모으면 발암물질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사례”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화관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강병원 의원 등 12명이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화관법 개정안과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 수립 의무화는 공포 후 2년 후인 2019년 말부터 시행하게 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0 18:16 강철수 기자

공주시, ‘행복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큰 호응

무인택배함(금학동주민센터)(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최근 늘고 있는 1인 가구의 택배수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행복안심 무인택배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행복안심 무인택배함의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간 이용실적이 15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중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은 신관동과 중학동으로 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 등 1인 가구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밝혀졌다.무인택배함은 이용자가 인터넷쇼핑 등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때 배송지를 주민센터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업체에서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1인가구의 택배수령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를 예방하고, 택배기사와 직접 대면을 차단해 사생활 보호에도 기여하는 등 시민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현재 동지역 주민센터 6곳에서 운영 중이며, 이용자는 문자를 받은 뒤 48시간 안에 물건을 수령하면 되고, 48시간이 초과하게 되면 1일 1천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0 14:12 강철수 기자

세종시,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굴 보고대회’ 개최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굴 보고대회(사진제공=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8일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최우수 사례는‘지역집중유치 업종변경으로 초소형 전기자동차 기업 유치’가 선정됐으며, 우수 사례로는‘과도한 허가제한 규정 완화로 민간투자 유치’와 ‘소정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이중규제에 따른 기업애로 해소’가 선정됐다. 또 장려 사례에는‘방문 없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등 5건이 각각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정부는 지역별 집중유치업종에 한하여 국가재정자금을 지원하고, 세종시의 경우 신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전기차 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보조금 지원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부처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관련고시 업종 변경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해, 초소형 전기자동차 기업 유치에 성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116억원의 투자 및 75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시는 매년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의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규제개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된 유공 공무원에게 시상 및 인사, 후생복지 인센티브를 제공해 규제개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10 14:11 강철수 기자

정동영 의원 “문재인 정부, 대기업 재벌건설사 배불리는 공공건설사업 선금 지급 실태 조사해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설사업의 선금 지급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노임지급과 자재확보에 사용되지 않은 선금 지급 중단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정동영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매년 조기 지급한 선금 70% 중 하청기업의 몫은 11%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원청기업이 차지한다.’며 ‘정부의 선금 지급 실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건설노동자 임금 지급과 자재대금으로 사용돼야 하는 선금이 하청업체와 노동자에 돌아가지 않고, 대기업 재벌 건설사와 원청업체들의 배를 불리는데 사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정 의원은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 차원에서 국가예산의 기만적 집행과 재정의 방만한 사용을 상징하는 공공건설사업의 선금 지급 실태와 건설노동자와 중장비 자재대금 상습 체불 실태를 조사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공공건설공사 관련 선금 지급 실태조사, 대기업 재벌 건설사들의 하도급법 위반 여부 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9 16:25 강철수 기자

공주시, 건설경기 활성화로 취득세 등 큰 폭 증가 예상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선6기 공약사항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 및 민영아파트의 건설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취득세 등 지방세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공주시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행복주택 등 공공아파트 2개소 1459세대, 민영아파트 4개소 2182세대가 건설 중이며, 이 중 금성백조예미지와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지난 4월과 6월에 준공돼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시는 내년까지 아파트 준공으로 거둬들이는 지방세는 취득세 약 125억원과 재산세 약 5억원 등 총 130억여원으로, 이는 2017년 취득세 예산 350억원의 37%에 육박하는 큰 폭의 세수증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는 아파트 건설 경기 활성화를 통해 지방세수 증대는 물론 공공주택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본격적인 아파트 입주에 즈음해, 노재헌 시민국장은 “공주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자 교육, 생활, 자연환경, 역사문화자원 등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춘 명품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고품질 아파트 공급을 통해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9 16:04 강철수 기자

부안군, 내수면 양식 환경개선 지원사업 완료

부안군,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사업(사진제공=부안군)전북 부안군은 장기간 이용에 따라 양식 환경이 악화된 노지 양식장의 저질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한 2017년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환경 친화적인 양식장 관리로 품질향상 도모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양식장 저질개선용 황토구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장기간 양식으로 오염된 물 정화 및 해독이 필요한 양식장을 기준으로 16개소를 선정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총 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황토 2314포대, 덤프트럭 68회분을 공급했다고 밝혔다.부안군은 해면 및 내수면 양식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이번 사업 외에도 ‘양식장 소독제 지원사업(46개소·8600만원)’, ‘양식장 기자재 지원사업(45개소·9600만원)’, ‘정전알림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어류 폐사 방지 위한 양식장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10개소·1100만원)’ 등을 지원함으로서 양식어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양식장 품질향상 지원사업과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내수면·해면 어업발전을 위한 양식어업인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수렴된 건의사항 등은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내수면·해면 어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9 16:03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