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수면 양식 환경개선 지원사업 완료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1-09 16:03 수정일 2017-11-09 16:03 발행일 2017-11-09 99면
인쇄아이콘
양식장 16개소 선정… 저질개선용 황토구입 지원
부안군, 2017년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사업
부안군,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사업(사진제공=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장기간 이용에 따라 양식 환경이 악화된 노지 양식장의 저질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한 2017년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 친화적인 양식장 관리로 품질향상 도모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양식장 저질개선용 황토구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장기간 양식으로 오염된 물 정화 및 해독이 필요한 양식장을 기준으로 16개소를 선정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총 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황토 2314포대, 덤프트럭 68회분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해면 및 내수면 양식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이번 사업 외에도 ‘양식장 소독제 지원사업(46개소·8600만원)’, ‘양식장 기자재 지원사업(45개소·9600만원)’, ‘정전알림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어류 폐사 방지 위한 양식장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10개소·1100만원)’ 등을 지원함으로서 양식어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식장 품질향상 지원사업과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내수면·해면 어업발전을 위한 양식어업인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수렴된 건의사항 등은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내수면·해면 어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