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농가 방문해 직접 수확하고 음식 만들어보는 시간 가져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농산물을 공급받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교급식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선6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설립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학교급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이날 아이들은 학교급식 납품농가인 신풍면 동원리의 대추방울토마토 농가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접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로컬푸드 교육과 소박이 반찬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급식체험 행사와 관련, 정홍숙 농정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농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급식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가와 생산자가 더 안전한 급식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급식센터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