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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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해경청장, 동해 대화퇴 해역 현장 점검

어업 지도선(무궁화34호) 방문한 해경청장(사진제공=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은 박경민 청장이 20일부터 22일까지 동해 대화퇴 해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다 나포된 흥진호 사건 후속 조치로 대화퇴 해역 주변의 중국어선 및 우리어선 조업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청장은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를 방문해 어선출입항 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항공기(헬기)를 이용해 동해 대화퇴 해역을 순찰했다.이어 독도 주변 해역을 경비 중인 해경 5001함(6,000톤, 동해해경서)에 승선해 대화퇴 주변 해역으로 이동해 그곳 중국어선 조업 현황 및 우리어선 조업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우리어선 안전관리 활동 중인 무궁화 34호(2,180톤, 동해어업관리단)를 방문했다.박 청장은 무궁화 34호 선장으로부터 대화퇴 해역 중국어선, 북한어선과 우리어선 조업 현황 및 실태를 청취한 후“대화퇴 해역 해경함정 상시 배치 건의”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퇴 해역에서 불법 외국어선 감시 및 우리어선 안전조업을 위해 우선은 어업지도선과 해경의 공조체제 유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그러나 독도와 울릉도 주변의 치안상황도 중요한 만큼, 향후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여 해양영토 주권수호와 우리어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역설했다.이날 박 청장은 5001함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함정수리 예산이 부족해 경찰관이 직접 선체 녹 제거작업 및 상부구조물 페인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에 대해 박 청장은“내년부터는 정비예산을 활용해 함정수리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 수리 시 경찰관들이 녹 제거작업 등을 실시하는 불합리한 현장 여건을 개선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2 16:22 강철수 기자

공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쾌거’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현판식(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민원실의 환경과 시설, 민원시책, 민원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올해는 기초자치단체 중 공주시를 포함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지난 20일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국민행복민원실’ 인증패를 받았다.시는 21일 종합민원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가졌으며, 이로써 시가 그동안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민원실 환경개선, 친절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힘써 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한편,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함께하는 참여시정’을 시정목표 중 하나로 내걸고 매주 수요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민원사무편람, 시각장애인 점자책자, 차량등록 안내책자, 민원서식 외국어 번역 책자, 전입자를 위한 공주안내 책자 등을 제작 배부해 민원편의를 제공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목요 야간 민원서비스’ 운영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도 내 집같이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행복민원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2 13:59 강철수 기자

세종시, 2017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참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17개 시·도가 참여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주제로 개최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을 슬로건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의 위상을 부각시키고, 균형발전시책인 청춘조치원프로젝트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중 운영되는 세종시전시관은 청년 소통과 일자리 중심으로 꾸며지며, 특히,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로컬푸드 홍보존’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기초로 구성하고, 전시관 운영도 지역 청년들이 주관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박람회와 관련, 이춘희 시장은“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이자 지방분권을 견인하는 모범도시”라며“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헌법에 명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박람회 기간인 23일 청사 내 여민실에서는 지역 주요 대표기업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한 ‘2018 세종 양질의 일자리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1 14:24 강철수 기자

세종시, 정책아카데미 ‘지방분권과 세종시의 역할’ 진행

지방분권과 세종시의 역할 홍보물(사진제공=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는 12월 19일까지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서‘지방분권과 세종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아카데미를 진행한다.매주 화요일 오후 7시(12월 13일은 수요일 진행)에 진행되는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지방분권과 관련, 시민들과 공무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광재 前 강원도지사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정재근 전 행자부차관, 정철 정철카피 대표,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이춘희 시장은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도시인‘세종시의 역할’에 대하여 조금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분권 아카데미를 계기로 지방분권의 새로운 모델로써 세종시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분권아카데미 수강신청은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044-868-8551)으로 연락하면 된다.홈페이지 주소 : (http://damoa.sejong.go.kr)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1 14:23 강철수 기자

공주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 ‘만전’

충남 공주시가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시는 겨울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주민행동요령 안내문을 각 가정에 배부하는 한편, 상황 근무반을 편성·운영해 동파에 취약한 중점관리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속에 헌 옷이나 보온재를 넣고 △야외에 노출된 수도관(수도꼭지 포함)은 보온재로 덮거나 헌옷으로 두툼하게 단단히 감싸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수돗물을 조금 틀어 놓아야 한다.또 이미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가거나 헤어드라이어 등 약한 바람을 이용해야 열 손상으로 인한 파손을 막을 수 있으며,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파손되면 바로 시청 수도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매년 옥내 수도시설 동파로 불편을 겪는 시민이 많은 만큼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요령 안내에 따라 수도시설의 보온과 동파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수도 송·배수관, 수도계량기 등이 동파된 경우, 평일 주간에는 공주시 컨텍센터(☏1899-0088)로, 야간이나 공휴일·주말에는 공주시청 수도과(☏041-840-8830, 2346)로 신고하면 된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1 14:22 강철수 기자

해수부, 항만운영 혁신사례 발굴·확산 적극 추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2017년 항만운영 우수사례 혁신대회’를 개최한다.해수부는 항만의 생산성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혁신 대회를 개최하여 공공부문의 ‘항만운영 개선사업’과 민간부문의 ‘부두운영회사(TOC)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혁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항만운영 개선사업 사례 발표 및 심사가, 2부에서는 부두운영회사 우수사례 발표가 이루어진다.해수부는 대회 전 각 지방청과 항만공사에서 추진한 24개의 항만운영 개선사업을 사전 심사해 인천항과 울산항 등 우수사업 후보 8건을 선정한 바 있으며, 또한 인천항 등 9개 항만의 부두운영회사를 대상으로 물동량 처리실적, 하역생산성 및 이용자 만족도 등을 심사해 6개의 우수 운영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제1부에서는 1차 선발된 우수사업 8건의 발표가 진행되며, 항만운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과제 내용, 발표 완성도 등을 고려해 최우수팀을 비롯 최종 5건의 우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2부에서는 사전에 선발된 6개 운영사들이 각각 부두운영 현황 및 성과 등을 발표하고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해당 운영사들에 대해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상시 파악하여 신속히 개선해 나가는, 일상 속의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의미 있는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1 14:21 강철수 기자

공주시, 소랭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준공식 개최

소랭이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준공식 기념 사진(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20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안면 월산리 소랭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시에 따르면, 소랭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정안면 월산리, 대산리, 내산리, 문천리, 산성리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 7년 간 국비를 포함한 총 70억원이 투입돼 소랭이활성화센터 및 마당, 황토찜질방, 산책로, 전망대, 숲 하늘길, 알밤학습장 등이 조성됐다.현재 소랭이권역은 활성화센터 방문객 및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연평균 1억원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충남에서 대표적인 활성화 권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이날 준공식에서 오시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랭이권역의 잘 갖춰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소랭이마을, 농어촌인성학교 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머무르다 갈수 있는 성공적인 농촌권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운영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소랭이권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1 14:21 강철수 기자

국회 강병원 의원, 전국폐수배출업수 40%가 불법방류 지적

강병원 의원전국에서 산업폐수가 불법적으로 방류되고 있는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강병원 의원(민주당·서울 은평구을·국회 환노위/예결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업폐수 유입 하수처리장 전체 635개소 중 167개소(26%)에서 COD(화학적산소요구량)이 상시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폐수배출업소 57,180개소 중 40%인 22,872개 공장에서 불법 방류 행위가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폐수는 배출공장에서 1차로 집중 처리된 후, 일반생활하수와 함께 하수종말처리장에 유입돼 2차 보충 처리된 후 수계로 방류된다. 문제는 하수종말처리장엔 일반 생활하수 처리기능만 있을 뿐, 중금속 처리 공정은 전무하다는 것이다. 각 공장에서 중금속을 걸러내지 않은 채 하수도로 내 보내면 폐수에 함유된 중금속 성분은 그대로 수계에 유입, 생태계를 파괴하게 된다.한편 폐수불법방류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단속실적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3년 6개월 간 폐수 불법방류로 단속된 수는 연평균 1,065건 (적발율 4.6%)에 그쳤다. 연간 22,872개의 업체가 불법방류를 하고 있는데 그 중 1,000 여건 밖에 적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사실상 불법방류행위를 전혀 규제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병원 의원은 “미국의 경우엔 EPA(연방환경보호청)가 직접 나서서 현장집행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적극 수행하면서 ‘사람에 의한 관리’가 아니라 ‘시스템에 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빅데이터를 누적하고, 데이터의 추이를 살피고 있다. 그래서 적은 인력으로도 수십 만 개에 달하는 배출업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도 과학적 근거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지자체 위주의 기존 환경감시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해 여러 부처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환경감시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1 14:20 강철수 기자

전북 부안군,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물 판로개척에 안간힘

2017 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사진제공=부안군)전북 부안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 ‘2017 Sea Farm Show-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감소추세에 있는 부안군 인구를 늘리기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물 판로개척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와 동아일보·채널A가 주최한 해양수산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로 어촌·양식·수산식품의 가치 제고를 통한 해양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부안군은 홍보관과 특산품 전시관, 상담관 등을 운영하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어촌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지역 수산특산품인 김과 곰소 젓갈, 소금, 뽕잎 간고등어 등에 대한 홍보 판촉 행사 결과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장철을 맞이해 곰소 젓갈생산업체(곰소젓갈협회 회장)가 직접 참여해 곰소 젓갈과 소금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선보여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군의 설명이다.신경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어·귀촌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부안군을 전국에 알려 도시민의 어촌 유입을 통한 실질적인 정착인구 증대 기회가 된 것은 물론 부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구 늘리기를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특산품의 판매증대를 위한 소비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주=강명균·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0 18:28 강철수 기자

공주시, 유구자카드섬유 페스티벌 큰 호응

유구 자카드섬유 페스티벌 개막식 장면(사진제공=공주시)지난 17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시장광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7 유구자카드섬유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19일 막을 내렸다.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해 최고의 섬유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유구의 섬유 다시 일어서다’란 슬로건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를 활용한 패션쇼와 전시회를 비롯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특히,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구 자카드 패션쇼’는 유구에서 생산되는 자카드 직물을 사용, 공주대학교 의류상품학과와 충남대 의류학과에서 패션쇼 의상을 제작하고 대덕대학교 모델과 학생들이 모델로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오시덕 시장이 어린이 모델과 함께 한복을 착용하고 깜짝 등장해 패션쇼의 대미를 장식했다.이 밖에도 축제기간동안 천연염색체험, 프린팅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풍물패 공연, 초대가수 및 시민 축하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섬유전시장, 먹거리마당, 섬유제품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진행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번 축제와 관련, 박승구 기업경제과장은 “올해 처음 열린 2017 유구자카드섬유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섬유제품의 판로개척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유구가 최고의 섬유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0 16:04 강철수 기자

공주시, 유구섬유역사 전시관 개관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 개관식 장면(사진제공=공주시)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섬유역사 전시관이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개관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공주시는 18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구섬유역사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유구섬유역사 전시관은 대지면적 951㎡, 건축규모 324.36㎡, 단층구조로 신축됐으며, 외부 쉼터에는 유구를 상징하는 비둘기, 베틀 등 상징조형물로 이뤄진 포토존으로 조성됐다.전시관 내부에는 수직기, 달랭이감기, 작태기, 해사기, 자카드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섬유관련 전시품으로 꾸며져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현재 생산되는 섬유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촉감체험 공간, 유구의 섬유역사 및 생활사 등을 알 수 있는 홍보영상관도 갖추고 있다.전시장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전통 섬유직조방식, 공장 직물제직과정을 디오라마로 제작·전시해 과거 섬유제조방식과 현대적 섬유제조방식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다.이날 전시관 개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오시덕 시장은 “유구섬유역사 전시관은 어게인 유구 지역창의 아이디어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한때 큰 호황을 누렸던 대표적인 섬유도시 유구를 재조명 해 발전시키고자 계획한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유구섬유역사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자카드 단지를 연계해 유구가 예전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0 16:00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숨은 영웅 ‘바다의인상’ 첫 수여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0일 바다에서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구한 어선 선장 김국관씨와 이상권씨 그리고 단체부문‘대천 민간해양구조대’에 대해 ‘바다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이 바다에서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분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해경에 따르면, 김국관(47세)씨는 올해 2월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 해양경찰로부터 인근 바다에서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바다로 탈출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김씨는 끌어올리던 자신의 그물을 칼로 자른 후 전속력으로 사고현장으로 이동 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김씨는 불이 난 배의 부유물을 잡고 바다 위에 떠 있던 선원 7명을 탈출 25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는 것이다.또 이상권(51세)씨는 올해 2월 어선을 정비하던 중 제주 하도리 앞 바다에서 해녀 3명이 갑자기 높아진 파도 때문에 육지로 나오지 못한다는 해양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이후 이씨는 정비 중이던 자신의 낚시어선을 이용 즉시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해녀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한밤중에 맹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10세 여아를 육지병원으로 옮기는 등 자신의 배로 수차례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바다에서 좌초되거나 고장 난 선박을 안전한 곳까지 예인하고 실종자가 발생하면 수색에 나서는 등 남다른 희생정신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대천 민간해양구조대(대장 방춘길)는 지난해 9월 보령 오천항 인근 바다에서 전기합선으로 어선에 불이 났다는 해양경찰의 연락을 받고 구조대 소속 선박들을 긴급히 동원해 불을 끄고 바다에 빠져있는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또한 대천 인근 바다에서 좌초나 고장 난 배를 안전한 곳 까지 예인하고 물 빠짐이 심한 서해안에서 자주 발생하는 갯벌 실종자 수색에도 적극 나서 지역 해양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령과 대천항 인근에서 잠수장비를 동원해 바다 속 버려진 쓰레기와 폐어망 등을 수거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해경의 설명이다.이날 상을 받은 김국관씨는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처럼 구조에 나섰을 것인데 상까지 주니 부끄럽다”라며“이번 일을 계기로 더 많이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의인상 수여식에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해양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의인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숨은 영웅을 찾아 해마다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해양경찰청은 선정된 3명에게 상패와 1백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의인의 선박에 기념동판을 부착할 예정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0 15:56 강철수 기자

서울 집값 도쿄보다 1억 2천만원 비싸다

박광온 의원서울의 주택중위가격이 일본 도쿄보다 1억 2천3백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주택중위가격은 4억 3천485만원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중위가격은 해당 지역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주택매매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주택가격 흐름을 파악하는데 적합한 지표로 활용된다.이 자료에 의하면 서울 주택중위가격은 일본의 대표도시 도쿄(3억 1천135만원)와 오사카(1억 9천808만원)보다 각각 1억 2천3백만원, 2억 3천 676만원 높았으며, 미국 워싱턴DC(4억 3천883만원), 뉴욕(4억 4천340만원)과는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주택가격을 감안하면, 서울에서 중위가격인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선 통계청의 2인 이상 비농가 도시 가구 연평균 소득(4천 728만원)을 적용할 때,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9.2년을 모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일본 도쿄 거주 가구는 4.7년, 싱가폴 4.8년, 뉴욕 5.7년 소득을 모으면 중위가격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일본 도쿄, 싱가폴, 뉴욕보다 3~5년 긴 수준이다.한편, 전국 평균 주택 중위가격은 2억 2천853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전국평균의 1.9배 높았다. 지역별로 주택가격을 살펴보면 경기 2억 5천739만원, 세종 2억 2천55만원, 대구 2억 1천730만원, 인천 1억 8천850만원 순이었으며, 전남은 7천 93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0 15:50 강철수 기자

국회 이언주 의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법안 제안 설명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당 이언주의원(경기 광명시 을)은 20일 10인 미만 고용 소규모 경제주체인 소상공인 사업을 보장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이의원은 “소상공인은 사업에 전 가족의 생계문제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 등으로 인하여 소상공인의 기본생계마저 위협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고 지적하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과 사업지원을 늘리는 소상공인에 대한 영역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이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소상공인의 사업영역 보호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두어 동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상공인이 아닌 기업의 사업 영위를 제한하는 소상공인 적합업종ㆍ품목을 지정ㆍ고시하도록 하는 한편, 소상공인이 아닌 기업이 소상공인 적합업종ㆍ품목에 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해당 사업의 철수ㆍ축소ㆍ확장자제 및 진입자제 등을 권고하고, 이행명령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해 새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어 소상공인연합회의 사업에 1) 소상공인을 위한 조사ㆍ연구ㆍ교육, 2) 정보 수집ㆍ제공 및 정보화 체계 구축ㆍ운영, 3) 세무ㆍ회계 및 법률 서비스 지원, 4) 조직화 지원 사업 등을 추가하려는 것이라는 이의원의 설명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0 13:09 강철수 기자

여수 거문도항, 서남해역 영해관리 전진기지로 거듭 난다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 위치한 다도해 최남단 섬 거문도가 서남해역 영해관리 전진기지로 거듭 날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21일(화) 전남 여수시 거문도항에 해경 선박과 어업지도선 정박용 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1단계 정비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거문도는 1905년 남해안 최초의 등대가 들어선 곳이자 1923년부터 운영되어 온 유서 깊은 항만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는 이곳을 해상교통 및 어업활동의 중심지이자 영해관리의 요충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 8월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한 바 있다.그동안 해수부는 거문도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경선박과 어업지도선을 운항하며, 영해주권을 지키고 해상사고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거문도에는 해경선박과 어업지도선 전용부두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박지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해수부의 설명이다.이에 해수부는 이번에 총 356억 원을 투입해 거문도항 1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해경부두(160m)와 어업지도선 부두(100m)를 건설하는 한편, 방파제(125m) 및 어선의 안전 정박을 위한 어선접안시설(140m) 등도 확충할 계획이며,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정비 사업과 관련,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향후 거문도항의 영해관리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0 12:19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