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쾌거’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1-22 13:59 수정일 2017-11-22 13:59 발행일 2017-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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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환경·민원시책·서비스 등 높은 평가 받아
공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현판식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현판식(사진제공=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민원실의 환경과 시설, 민원시책, 민원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초자치단체 중 공주시를 포함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지난 20일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국민행복민원실’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21일 종합민원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가졌으며, 이로써 시가 그동안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민원실 환경개선, 친절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힘써 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함께하는 참여시정’을 시정목표 중 하나로 내걸고 매주 수요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원사무편람, 시각장애인 점자책자, 차량등록 안내책자, 민원서식 외국어 번역 책자, 전입자를 위한 공주안내 책자 등을 제작 배부해 민원편의를 제공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목요 야간 민원서비스’ 운영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도 내 집같이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행복민원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