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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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관련 청와대 1인 시위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오른쪽)이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설 명절 직전 날아든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이 힘을 응집하고 있다.국회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 전북 군산)은 20일 오전부터 정부의 발 빠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시작했다. 김 의원은 그간 보도자료와 성명서 등을 통해 지역 현황을 전달하며, 특별고용재난 지역 선포 등 구체적인 후속 대책안을 제시해 온 바 있다.당 차원에서도 군산공장 폐쇄 문제를 특정 지역의 이슈가 아닌 국가적 이슈로써 문제인식을 갖고 당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바른미래당은 지난 19일 새해 첫 현장최고위 회의를 전북에서 개최해 해법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를 한데 이어 20일에는 국회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GM 본사 베리 앵글 부사장 만나 구체적인 해법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함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물론 전북 경제가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는 정부의 방치와 중장기 비전이 부재한 기업들의 근시안적인 경영 결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낭떠러지로 몰아가는 것”이라며 절박함을 거듭 강조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0 15:59 강철수 기자

강석진 의원, ‘인성 명견만리’ 대국민 토론회 개최

강석진 의원.강석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성함양진흥재단법 통과를 위한 “인성 명견만리” 목진휴 교수의 “함께 세상보기” 토론회를 개최한다.인성함양진흥재단 설립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인성 명견만리’ 대국민 연속 토론회를 마련해,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의 조기 제정과 통과를 위한, 국회 의정활동의 관심을 촉구하려 한다.인성함양법(약칭)은 인성 함양 운동을 위한 지속적·체계적으로 인성운동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삶의 지혜를 담은 “인성 명견만리” 토론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KBS 명견만리에 출연했던, 목진휴 교수를 초청해 “함께 세상보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목진휴 교수는 “선진국이란, 보통사람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나라, 제도와 문화가 정착된 사회이다.”, “적성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의퇴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용한나라이다.”, “정부는 공동체 구성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일을 수행해야 하며, 국민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화 할 수 있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규칙을 만들고 시행해야 한다.”고 발제했다.강석진 의원은 “인성교육을 국가에만 맡길 경우, 형식화, 요식화될 우려가 높다. 국가와 별도의 법인격을 가진 특수법인인 재단법인을 설립해 인성함양에 기여하려고 한다. 공동체 안에서의 사람 됨됨이를 가르치는 교육, 올바른 인성교육이 우리 사회의 전통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재단을 만들어, 보다 자율적이고 현실에 맞는 인성 함양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0 15:58 강철수 기자

서천군, 군산시와 ‘금강역사영화제’ 공동개최 협약 체결

서천군-군산시 금강역사영화제 업무협약식 사진.충남 서천군은 전북 군산시와 함께 양 도시가 지닌 공동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미디어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를 공동 개최한다.이와 관련해 양 시군은 20일 군산시청에서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 공동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제 준비 위원회 구성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제1회 금강역사영화제’는 2개 지자체의 협업에 의해 개최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다른 영화제들과 차별화된 고유의 지역성 테마를 지니고 있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두 지자체는 시민제작영상 상영회, 주민 DJ 라디오 야외 공개생방송 등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영화제를 꾸밀 예정이며 축하공연, 배우 및 감독 토크콘서트, 역사영화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금강역사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영화감독과 배우 등 많은 영화인들이 두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노박래 서천군수는 “군산시와 함께 올해 1회를 맞이하는 역사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영화제 규모를 확대해 전주, 부산 국제영화제 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으로도 그 고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는 역사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0 15:19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 실시

인천 옹진군 자월면-수중 모래섬 ‘풀등’ 전경.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어촌어항협회(이사장 직무대행 이영직)는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총 8개의 관광상품을 선정·지원했으며, 총 2069명(‘17년 말 기준)의 관광객들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서남쪽 바다에 형성된 수중 모래섬 ‘풀등’(최대 99만m2 면적으로, 썰물(3~5시간)때만 섬이 되고 밀물 때가 되면 다시 사라지는 특징을 지님)은 바다 위의 신기루, 신비의 섬 등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해양수산부는 ‘풀등’과 같이 전국각지에 숨겨진 해양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모분야를 나누어서 진행할 계획으로, 세부 모집분야는 해양레저, 해외관광객 유치, 섬, 어촌, 융·복합, 기타 등 6개 분야이다.참가자격은 해양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평가는 독창성과 상품운영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적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올해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은 분야별로 1개의 상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품(1개)에 최대 5천만 원, 우수상품(5개)에 최대 2천만 원의 운영#8228;홍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0 13:18 강철수 기자

부여군, 전국 으뜸 ‘아침딸기’ 출하 절정

딸기 수확사진.충남 부여군 10미 중의 하나이자 전국 최우수 딸기 생산단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부여군 구룡면의 ‘아침딸기’ 출하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아침딸기는 9월부터 딸기묘를 심어 11월말 경부터 출하를 시작,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의 식탁에 공급된다.아침딸기는 이름처럼 당일 출하할 딸기를 각 농가에서 아침 일찍 수확해 오전 10시까지 구룡농협 산지유통센터에 보내고, 산지유통센터에서는 공동 선별해 균일한 최상품만을 출하함으로써 소비자에 신선한 딸기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구룡면은 생산농가의 오랜 재배 노하우를 접목시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알이 크면서도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난 상품을 출하하고 있다.2016년 구룡면으로 귀농한 새내기 농사꾼 김씨는 “지난해 처음 딸기를 수확한 이후 농업의 경쟁력을 실감하게 됐다”며 “한창 딸기 출하시기여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딸기하우스를 누비고 있다”고 요즘 근황을 알렸다.군은 고설재배시설 확충과 네덜란드의 우수한 재배기술을 도입해 한 단계 높은 아침딸기 생산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구룡면 일원 45ha, 126농가로 구성된 아침딸기작목회(회장 박달순)에서는 딸기 노동력 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딸기 수경재배 시설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0 12:07 강철수 기자

공주시, ‘석장리 구석기축제’ 충남도 대표 축제로 우뚝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대한민국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충남도가 주관한 2018년도 지역향토문화축제 공모에서 대표축제로 선정, 도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최우수 축제에서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충남도가 선정하는 지역향토문화축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올라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명실공히 충남지역의 으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이와 더불어,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육성축제에도 올해 처음 이름을 올려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올해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구석기 축제는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세계축제로서 ‘구석기의 중심 석장리! 세계와 어우러지다’(부제: 석장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만남)를 주제로 독일의 네안데르탈인 특별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 관계자는 “한국 구석기의 중심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써 공주만이 가진 우수한 관광축제자원을 잘 가꿔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0 12:07 강철수 기자

바른미래당,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에 대한 성명서 발표

바른미래당,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에 대한 성명서 발표 장면.=강철수 기자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이 1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GM 군산 공장이 위치한 지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의원(바른미래, 전북 군산)이 발표한 이날 성명에서 바른미래당은 이번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은 다분히 독단적이고, 한치 앞도 내다보지 않은 무한 이기주의적이고 근시안적 결정이라고 비난하고, 이번 사태는 GM 본사와 한국지엠은 물론 십 수 년 간 문제를 키우고, 대비 하지 못한 우리나라 정부의 무능과 방치의 소치라고 질타했다.또한 더 이상의 탁상공론과 나 홀로 경영 그리고 뒷북행정으로는 어느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작금의 한국지엠 사태의 정확한 내용 파악을 위한 정부차원의 전면적인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한국 지엠이 제시하며, 군산공장 폐쇄 카드로 압박하고 있는 경영지원요구안과 논의 진행상황을 국민 앞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의 화마가 여전한 가운데, 업 친데 덮친 격으로 가공할 위력을 가진 한국 GM군산공장마저 폐쇄 초읽기에 몰리고 있어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하며, 정부에 ‘전북 군산 고용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나아가 고용 유지가 비용으로만 인식하는 경영 철학은 매우 근시안적이고 어리석은 결정으로 치부되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태를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경기부양 의지의 시험대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실제 우선 당장 15만 6천여 명으로 추계된 한국지엠 고용인원들의 실업급여가 한국지엠 측에서 요구한 지원금 1조원을 크게 상회하고도 남는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정부가 한국지엠측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끝으로 위 모든 해법들을 추진하는 과정 역시 사회 구성원들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며, 제3자 매각 수용 등을 통해 사측이 말한 불가피한 구조조정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0 09:38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수산물 생산단계부터 안전 관리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만3000건(다소비 수산물 4430건, 패류 안전관리 1800건, 수출지원 35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97년부터 매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 계획은 지난 2월 6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올해에는 조사물량을 전년(1만2500건) 대비 약 4% 가량 늘려 총 1만3000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4개 지자체에만 지원되었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6개 지자체에 추가로 지원해 검사 체계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조사하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 및 수량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의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사함으로써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줄일 예정이다.아울러 참치류·상어류 등 먹이사슬의 상단에 위치해 중금속 축적 우려가 있는 어종에 대해서는 중금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패류 안전관리를 위해 상시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19 15:27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설 연휴 구조활동으로 58명 구조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이 지난 14일부터 ‘설 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 연휴 기간 발생한 해양사고 등으로부터 총 58명을 구조했으며, 특히 다중이용 선박 이용자 인명사고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18. 06:00기준)이번 설 연휴 기간 도선, 여객선, 유선, 낚시어선의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4875명 감소한 7만601명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선박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이 기간 전국 해양경찰 파출소 및 함정에서는 현장 안전점검을 1212회, 안전계도활동을 1592회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또 즉시 출동 태세를 바탕으로 신속한 구조활동도 이루어져 해양사고 및 연안안전사고로부터 5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연휴 첫날인 15일에는 여수 돌산 군내항에서 귀성객 및 도서민 13명을 태우고 출항한 30톤급 도선이 추진기가 어망에 감기는 위험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신고를 접수하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여수해경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연안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새벽에는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인근에서 설 명절 음주 후 선착장을 거닐던 20대 여성이 3미터 아래로 추락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창원해경은 진해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허우적거리고 있던 익수자를 구명환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전남 목포 삼호중공업 앞 해상에서 통선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화물선에 탑승하다 바다에 빠진 선원과 이를 구조하기 위해 뛰어든 선장 등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과 서해해양특수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연휴를 맞아 낚시에 나선 일행이 구조되기도 했다. 17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동방 3km 해상에서 모터보트 연료호스 파손으로 4명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해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 모두 구조했다.해상 또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도 이어졌다. 17일 중부해경청에서는 백령도 심정지 우려 환자를 헬기를 이용,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서귀포·동해 앞바다를 비롯한 전국 바다에서 헬기, 경비정, 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신속한 환자 이송이 이어져 10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한편, 경남 통영에서는 선박 화재사고도 발생해 경비함정이 출동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비록 고향에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구조 소식을 접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라며, “설 연휴 특별대책 기간이 끝나더라도 인명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바다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19 15:26 강철수 기자

공주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 충실도, 적극적 해결 노력도, 관리기반 부분별 평가 및 민원인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시는 100점 만점에 87.4점을 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전국 시 단위 평균인 74.7점보다 무려 12.7점이나 높은 점수이다.공주시는 지난 2016년 ‘보통’에서 2017년에 ‘우수’로 상승했으며, 4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년 대비 모든 지표에서 고루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특히, 고충민원처리 및 갈등관리 전담조직 상시 운영, 청렴 및 고충민원응대 순회교육, 간부공무원 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 주민들과 소통, 고충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관장의 관심도 및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제도마련, 주민설명회,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승구 감사담당관은 “날로 증가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집단민원에 대해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19 15:01 강철수 기자

서천군, 관광객 750만 시대…문화관광해설사가 열어갑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해설 진행 모습.충남 서천군은 지난 한 해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해 계절마다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 스카이워크, 신성리 갈대밭 등 서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계한 시티투어와 관광투어코스를 개발하는 등 문화와 관광, 생태와 역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한 해 서천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7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서천군은 올 해 민족의 참된 스승인 월남 이상재 선생 나라사랑 체험관 착공과 고려 말 충신 목은 이색선생을 배향한 문헌서원의 가치를 빛낼 문헌사색원 건설 등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의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이와 같은 관광 서천의 최전선에 9명의 서천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있다. 2년 연속 탑승객 1만명을 돌파한 시티투어 버스에서 탑승객에게 서천군의 이곳저곳을 친절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문헌서원, 마량동백나…무숲, 한산모시관 등 서천 대표관광지 어디에서나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는 문화관광 해설사를 만날 수 있다.특히 서천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 문화, 생태 등 해설사 한 명 한 명이 특화된 분야를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생태자연환경해설자 과정을 이수하는가 하면 18년째 서천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약하고 있는 양철형 해설사는 충남 문화관광해설사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나연옥 해설사는 한 해 동안의 관광업계 우수종사자를 위촉하는 명예미소국가대표에 선정되는 등 자기계발에도 소홀함이 없다.최서기 해설사는 “서천군은 올해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은 물론 내년 유부도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지금보다 더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내용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 해 처음 문화관광해설사에 도전한 문보경 해설사는 “서천에는 전국의 관광객들을 유혹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서천이 가진 구슬들을 예쁘게 세공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서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천군 관광의 제일선에서 친절한 미소와 생동감 넘치고 위트 있는 관광해설로 서천군의 첫 이미지를 밝게 하는 서천군 문화관광해설사의 2018년도 활약이 기대된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14 16:31 강철수 기자

공주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안전 공주 실현 나서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안전 공주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안전예방활동이다.시는 이 기간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해빙기 점검시설과 교량, 하수처리장 등의 집중관리대상 및 다중이용시설·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약 900여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공주소방서와 합동으로 노인요양병원 등 재난약자 밀집수용시설 50여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며, 개별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과 공공기관 직원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앞서, 시는 시설별 관련부서 팀장 회의를 열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점검하기도 했다.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14 15:09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