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구과학대, 일반고 직업과정 위탁교육 간담회 실시

25일 대구과학대학교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실시된 ‘일반고 직업과정 위탁교육 교사 및 학부모 간담회’에서 박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 25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대구교육청 장학사를 비롯 일선 고교 진로부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직업과정 위탁교육 교사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반고 학생들에 대한 직업교육이 필요한 시점에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에서 직업교육을 담당해 신뢰는 물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일반고 학생들에 대한 위탁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위탁교육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실습실을 비롯 휘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둘러봤다.대구보건대 박준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과 대학 진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는 대구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전액 국비지원으로 식품영양조리학부의 한식조리 및 양식조리, 제과제빵 등 3개 과정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의 네일미용과정 등 총 4개 과정에 대한 일반고 3학년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이달부터는 교육부재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반고 2학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과정과 방송영상제작과정에 대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50 김장중 기자

대경대학교, 일반고 2학년 45명 '직업과정 위탁교육' 개강식 개최

대경대학교 노수정 교수가 호텔조리 전공 고교생에게 유니폼을 입히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일반 고등학교 45명의 학생들이 쉐프 및 크루즈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지난 25일 대경대학교 아라모드 실습실에 모였다.이들 학생들의 미래 꿈은 ‘일류 조리사’와 ‘크루즈 승무원’으로, 대경대는 이날 전문대·고교연계 직업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직업인 만들기 ‘개강식’을 개최하면서 전문 직업인 유니폼 착복식이 마련됐다.대경대 김건표 홍보처장은 “고교생 45명이 전문 직업인들의 유니폼을 입고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첫 출발이기 때문에 미래 전문직업인으로 사명을 가지고 교육 과정에 참여하자는 의미로 유니폼 착복식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직업교육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계획’에 따라 특성화 전문대학과 연계한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과정 위탁 교육’을 대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직업과정 위탁교육은 대경대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연계해 호텔조리바리스타과정, 관광크루즈승무원과정을 총 95일 615시간을 올해까지 교육을 하게 된다.주연희 교수와 호텔조리바리스타과정 담당 노수정 교수, 호텔관광크루즈승무원과정 담당 김종남 교수 등 15명의 교수진이 각 과정별로 학생들과 유니폼 착복식을 함께해 그 의의를 더했다.대경대학교 주연희 교수(평생교육원 원장)는 “이번 ‘직업과정 위탁교육’을 통해 고등학생의 맞춤형 진로탐색과 미래 직업설계를 위해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직업과정 교육으로 보다 현실적이고도 정확한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직업과정 위탁교육 개강식에서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이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에 원하는 형태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대의 특성화된 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대경대학교에서는 호텔조리바리스타과정, 관광크루즈승무원과정을 12월 30일까지 총 95일 615시간을 교육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46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 봉사캠프' 참가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프란치스코 봉사캠프에 참가해 포항의 사회복지법인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지난 16~22일 열린 ‘제1회 한일 가톨릭계 대학교 프란치스코 봉사캠프’에 참가했다.대구가톨릭대 학생 10명은 16~20일 경북 안동과 포항, 전남 나주, 경남 밀양, 충북 음성 등 5곳의 사회복지시설과 농촌마을에서 동시에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가했다.대구가톨릭대는 포항지역 봉사활동을 주관해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에서 명찰 만들기, 물놀이 캠프, 다도체험, 자전거 타기 등의 장애인 활동지원 봉사를 이끌었다.이어 20~22일 경기도 가평의 계성푸른누리수련원에서 열린 인성캠프에 참가해 봉사 체험, 특강,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활동을 펼쳤다.프란치스코 봉사캠프는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가톨릭계 대학 간 교류를 위해 전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와 일본가톨릭계대학연맹이 공동 개최했다.전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에는 대구가톨릭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캠프에는 한국 12개 대학에서 97명, 일본 6개 대학에서 38명,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 대만, 홍콩 출신 대학생 10명 등 총 145명의 아시아 청년들이 참가해 함께 봉사하며 우정을 쌓았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34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학생들, 중남미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개최

한인 이주 역사기행 프로그램(사진 왼쪽)과 한국-멕시코 협력강화 세미나 모습.(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가 여름방학 기간 멕시코와 쿠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에 학생들을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우리나라 교역의 블루오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지역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의 선두국인 멕시코에 12명, 미국과의 수교를 통해 개방화로 나아가는 쿠바에 19명, 정치·경제적으로 재기하는 아르헨티나에 7명을 파견했다.대구가톨릭대 중남미 특성화사업단과 중남미센터가 주관한 이번 현장학습에는 중남미학부, 경제통상학부, 호텔관광학부 재학생 38명이 참가했다.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각 나라의 무역관, 문화원, 한글학교, 교민회, 헤드헌터 업체 등을 돌아보며 중남미 지역으로 진출한 생생한 사례를 배웠다.또 이 지역에서의 취업이나 창업 가능성을 모색했다.참가 학생들은 실무현장 체험 및 현지 문화탐방을 통해 자신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현지인과의 교류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대구가톨릭대와 한중남미협회는 한국동포재단, 현지 한인회, 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국내 대학 최초로 한인 이주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공동 주관했다.이번 파견국은 모두 60~100여년 전 이주한 한인들의 후손이 대를 이어 정착한 국가들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의미가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멕시코, 쿠바, 아르헨티나에 학생들을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31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지역 학생 대상으로 '2016 꿈 찾기 진로캠프' 개최

대구한의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경산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재능과 미래의 직업에 대한 이해와 목표를 찾아주고, 가치있는 꿈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2016 꿈 찾기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경북 경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진로캠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초·중·고등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내 꿈을 찾아요 △나의 꿈 나의 인생 △창의융합 진로체험 △나의 꿈 나의 미래 △다함께 어깨동무 진로캠프 △Nice Choice 직업인과의 대화 △진로체험 투어 등의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6일에는 진로캠프에 앞서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김병찬 교육장, 최덕수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고, 이날 오전에는 각 주제별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직업인과의 만남, 공으로 배우는 수열, 탄소나노튜브, 전통문화 체험과 물리치료사 직업 체험, 항공분야 직업 체험, 임상병리사 병원 체험, 미술치료 체험 등 다양한 전공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중학교 1·2학년 40명은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이론교육과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또 초등학교 5·6학년 600명 학생들에게는 27일 꿈의 원리, 자기분석을 통하여 찾는 나의 꿈, 기하학의 기본원리, 직업인과의 만남 등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열쇠고리 만들기, 황금분할기, 입체도형 만들기, 모자만들기 등 소통하는 창의융합체험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역할을 찾고,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방법과 가치있는 꿈을 설정하는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은 경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특화된 40여개 학과의 전공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처럼 다양하고 집중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경북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 영천교육지원청, 청도교육지원청, 대구교육청등과 협약을 맺어 2015년도에 3472명, 2016년도에 7000여명의 청소년에게 진로교육을 확대·시행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23 김장중 기자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 추진

중국 재세금융직업학교 리우판끈 총장(좌측)과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우측)이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과 관련하여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중국 정저우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28일 밝혔다.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은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이 지난 5월·8월에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재세금융직업학교를 방문해 리우판끈 총장과의 협의를 거치면서 본격화 됐다.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을 위해 재세금융직업학교측에서는 대학내의 부지와 강의건물 및 기숙사를 제공하며, 호산대는 NCS 교육과정을 중국 산업수요에 맞게 재편성해 제공하고, 교수들을 현지에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사운영을 맡게 된다.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에는 현재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뷰티분야와 함께 한류 관련 방송, 실용음악분야 그리고 취업에 강한 한식, 관광 관련 학과를 설치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한국 내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복수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호산대학교 김재현 부총장은 “향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서 졸업생들이 해외로 많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16 김장중 기자

농어촌公 경북본부, 행사장 찾아 '농지은행-DAY' 홍보 실시

맨발 걷기로 건강을, 농지연금으로 100세 시대 챙기세요!.(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본부장 권기봉)는 27일 ‘오감만足 2016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에 참가해 축제현장을 방문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농지연금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이날 홍보는 매월 1회씩 예비고객이 많은 현장을 방문해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하는 ‘농지은행-DAY’ 행사 일환으로 진행돼, 6월에는 서문시장 야시장, 7월에는 수성못에서 홍보를 개최해 왔다.경북본부 10명의 직원들은 이날 예비수혜자를 대상으로 농지연금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은 물론 홍보물품인 부채 및 물티슈를 배부하며, 농지연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공사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는 ‘농지연금제도’는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 제도다.농지소유자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 농업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종신형과 기간형(5년, 10년, 15년)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201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786명의 대구·경북 관내 고령농업인이 농지연금에 가입했고, 올 연말까지 관내 고령농업인들이 농지연금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농지연금사업에 대한 상담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및 각 지사로(1577-7770) 하면 된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10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출신 김소진씨…한국인 최초 독일 치과위생사 합격

김소진 씨가 DK치과 직원과 함께 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 첫 번째 김재훈 원장.(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를 졸업한 김소진(22·여)씨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치과진료보조원(한국의 치과위생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김씨는 지난 5월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7월 7일 실기시험을 쳤다.김씨는 “시험이 끝난 후 결과가 나올 때 까지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초조했는데 합격증을 손에 쥐고야 체감했다”고 말했다.지난해 2월 대구보건대학교를 졸업한 김씨는 이후부터 헤센주 바트홈부르크시 루이젠스트쎄에 위치한 DK치과에서 어시스턴트로 독일에서 인정하는 전문인으로 계속 근무해 왔다.김씨의 보수와 복지는 국내보다 높은 편이며 경력이 쌓이면 월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이달 8일부터 2주간 영국과 스위스 각 도시를 돌며 휴가를 즐겼던 김씨는 25일 출근해서 제자를 격려키 위해 이곳을 방문한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최성미(43)교수와 소회를 나눴다.최 교수는 “낯선 곳에서 어려움을 이기고 큰일을 해낸 제자가 자랑스럽다”고 했다.김소진씨가 거주하는 곳은 오버우어젤시 돈바흐스트라쎄에 위치한 주택이다.근무처에서 버스로 20분 거리다. 그녀는 지난해 3월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남들보다 30분 이상 일찍 출근한다.치과에서 예약 환자를 먼저 살펴보고 독일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다.이제 독일인 치과위생사 2명과 같은 위치가 됐지만 열정만큼은 더 높은 자리에 있는 그녀다.김씨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치과위생사가 되기까지는 여러 기관의 도움이 있었다.2012년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에 입학한 김씨는 이 대학이 교육부 세계로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되자 해외취업 희망자로 지원했다.대학이 지원하는 독일어 수업을 이수하고 졸업 후 어시스턴트로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하지만 독일에서 치과위생사가 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대구보건대학교는 함부르크 직업훈련원(훈련원)을 수차례 찾아 김씨의 3년 교육과정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주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 장시정)은 그녀의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한국 치과위생사 면허증, 임상실습평가표, 교육과정 등의 각종 서류를 공증해 주며 지원했다.훈련원은 한국인을 위한 자격심사위원회를 최초로 열고 훈련원의 치과방사선관리 및 치과감염관리 등 2가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인정해 주기로 했다.과정을 이수하기 전 1년짜리 워킹비자가 끝날 위기에 놓였지만 DK병원 김재훈 원장 도움으로 비자연장이 됐다.이제 독일 전문인이 된 김 씨의 비자는 내달 초 노동비자로 바뀐다.DK병원 김재훈(42)원장은 “소진씨는 매우 영리하고 실력이 뛰어나 병원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다”며 “환자와 스텝과의 의사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고 환자들도 그녀를 좋아 한다”고 말했다.신분(?)이 달라진 김씨의 최종 목표는 독일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다.이를 위해 늘 임상 경험을 메모하고 근무가 끝나면 독일어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김씨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과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일“이라며 후배들에게 해외취업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그녀는 또 “독일 취업을 원하는 후배들에게 어떤 방법이든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김씨를 시작으로 독일 취업의 길을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독일 치과병원에 3명이 어시스턴트로 취업해 있으며, 2017년에는 5명이 진출하는 등 2020년까지 독일 치과위생사에 30명이 도전장을 내민다.이 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청해진(청년해외진출)사업기관에 선정된 것을 발판으로 2017년부터 치위생과 1학년을 대상으로 독일어 강좌를 여는 등 다각적으로 독일 취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60) 대외부총장은 “소진이가 독일 치과위생사로서 취업한 사례는 국내 보건계열 학생들의 독일 및 유럽 진출의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독일 직업훈련원에서 한국 대학 졸업생에게 자격시험의 기회를 준 것은 취업자의 개인 능력과 주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장 대외부총장은 “확실한 준비 없이 훈련원에 시험자격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을 만큼 어렵다”면서 “이번에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해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3:04 김장중 기자

롯데장학재단,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7000만원 전달

임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장(가운데)과 지역 소방관 자녀 및 대학생들이 2016년 2학기 롯데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 대구점 지하2층 교육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구점)롯데장학재단이 2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점장 임준원) 지하2층 교육장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자녀와 경북대·영남대학교 학생 30여명에게 7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돼 지역 저소득층 및 우수인재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지금까지 대구점을 통해 롯데장학재단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1억 8000만원 정도다.특히 이번에는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새롭게 수여했고, 희망장학금은 소득 5분위 이하로 직전학기 성적이 3.2/4.5 또는 3.0/4.3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미래인재장학금은 직전학기 성적 4.0/4.5 또는 3.8/4.3 이상 및 토익 700점 이상을 대상으로 선발한다.미래인재장학생(채용형)은 추후 그룹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면접 시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롯데그룹을 대표해 장학증서를 전달한 롯데백화점 대구점 임준원 점장은 “지역의 뛰어난 인재들이 롯데장학금을 밑거름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2:53 김장중 기자

경주엑스포, 9월5일부터 '플라잉' 공연 시작

플라잉 공연 모습.(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엑스포의 스터디셀러 ‘FLYING(플라잉)’이 가을하늘을 향한 힘찬 준비를 마쳤다.특히 추석연휴와 가을여행기간 동안 할인행사도 함께 실시돼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8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국가대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이 오는 9월 5일 2016년 하반기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6년 차를 맞은 경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다.‘플라잉’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주 상반기 공연을 마무리하고, 하계 휴식기 및 타지역 순회공연을 가졌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외부공연은 제주도, 경남 사천, 전북 김제, 부산, 경기 수원, 경남 거창, 경북 군위 등으로 이어지며 전국에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휴식기와 타 지역 공연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공연은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 10일부터 18일(일)까지 9일간, 또 가을여행주간인 10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 대인·소인 모두 1만 5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공연의 정상가는 대인 3만원, 소인 2만원이다.경주엑스포는 더 많은 관객들이 ‘플라잉’을 즐기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 추석연휴, 크리스마스 등의 기간에는 특별공연과 문화나눔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플라잉’은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경주를 찾는 관람객의 오감을 깨우게 된다.오는 9월 5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플라잉 전용관)에서 상설공연을 진행하며, 매일 오후 2시30분 시작된다.(대인3만원·소인 2만원/금·토·일 휴연).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2:43 김장중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전국 으뜸 사이버대 '리더' 발판 꾀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 전경.(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서울지역에 학습관을 27일 개관했다.개관식에는 홍덕률 총장과 서울시 관악구청 박성근 지식문화국장,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이인규 대표,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영철 국장, 학교법인영광학원 박상룡 국장, 대구대학교 이상기, 조희금 부총장, 대구사이버대학교 배만식 총동창회장, 이선옥 총학생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대구사이버대 서울학습관은 1573㎡ 면적에 지상 7층 규모로 스터디룸과 촬영 스튜디오, 강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서울학습관은 앞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오프라인 특강 및 세미나, 현장지도, 지역 스터디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 지식 함양은 물론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컨설팅, 특강 등을 진행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서울학습관 현판 제막식 장면.(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이날 관악구청 박성근 지식문화국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다가오는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며 “관악구에 자리를 잡은 대구사이버대학교에 대해 큰 기대와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관악구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대구사이버대학교 배만식 총학생회장은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학습관 개관이었기에 너무나 설레고 감격스럽다.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기념사에서 “바야흐로 서울학습관 빌딩에서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시대’를 힘차게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도권의 재학생,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을 넘어, 지역민을 위한 지식나눔 공간, 소통의 공간, 품격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서울학습관 개관을 기념해 9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릴레이 특강을 매주 토요일에 모두 12회까지 펼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사이버대학교(053-859-75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8 12:36 김장중 기자

대구대, 농촌지역 고3 학생 수시지원 '원격화상 모의면접' 운영

22일 대구대 이승철 모의 면접위원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동명고 한 학생과 모의 면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의 원격화상 모의면접이 대학 수시모집을 앞둔 농촌 지역 고3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대는 22일∼26일까지 도시 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입 정보와 면접 준비 등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키 위해 원격화상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2일에는 칠곡군에 위치한 동명고 학생들의 원격화상 모의면접이 진행됐다.대구대 면접위원(교수 또는 입학사정관)은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6층에 마련된 면접장에서, 학생들은 해당 고교 교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했다.이들 면접 위원과 학생들은 지난해 기출문제를 활용해 1대1로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모의면접을 진행했다.“남성과 여성에 적합한 직업이 따로 존재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대구대학교 이승철 모의 면접위원(행정학과 교수)의 질문에 한 학생은 “여자가 육군 사관학교에 진학하거나 남자가 간호학과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성별에 따른 직업 선택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하는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대구대 입학사정관이 동명고 한 학생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모의면접이 끝난 후 면접위원은 학생에게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면접 자세와 태도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또 고3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대입전형과 대학 생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대구대는 동명고(칠곡군), 석적고(칠곡군), 청송고(청송군), 효령고(군위군)에 재학 중인 고3학생 100여명의 모의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해당 고교에 웹캠 등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또한 대구대는 정보소외지역 고교 입시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석적고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7학년도 학부모 대입전형 상담 행사’를 열고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기계공학과, 행정학과 전공 특강과 대입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대구대학교 송건섭 입학처장은 “올해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에 선정된 대구대는 상대적으로 대입전형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정보소외지역 고교생들의 대입전형 준비 부담을 경감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고교와의 연계 교육 강화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3 18:11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을 위해 몽골 찾아 현장 견학

몽골 병원 견학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15일∼20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하계 해외 현장견학 및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하계 해외프로그램에는 교양과목으로 새롭게 개설된 ‘국제개발협력과 전통의료’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가운데 12명을 선발해, 몽골 UN House, 국립모자병원, 한몽친선한방병원, 몽골국립의대 부속 전통병원, 게르지역의 1차 보건의료센터 및 코이카 몽골사무소 등을 방문했다.또 이들은 몽골민족대학교와 공동으로 양국의 국민보건 수준 및 전통의료 정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해외 현장견학단을 이끈 보건복지대학원 유왕근 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 소장)은 “이번 해외 현장견학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었으며, 대구한의대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하여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도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번 몽골 해외 현장활동에는 사업지원기관인 코이카의 ODA 교육원 모니터링팀이 직접 동행해 대구한의대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활동을 참관했고, 잘 구성된 현장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적극적 활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KOICA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및 참여도를 제고하고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2016년도 신규대학으로 선정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동계 방학기간에는 베트남에서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3 17:57 김장중 기자

남부산림청, 을지연습 산불진화 실제훈련 실시

을지연습(산불진화훈련 실시).(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남송희)은 23일 을지연습에 따라 이날 경북 안동시 성곡동 산225-1번지(월령교 주변) 일대에서 전시 산불발생에 대비한 가상의 산불발생 시나리오를 설정해 ‘2016년 을지연습 산불진화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전시 산불발생 상황의 위기관리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둬 적의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 상황에 실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남부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영덕국유림관리소, 안동항공관리소, 안동소방서 합동으로 개최됐다.특히 산불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에 의한 산불현장의 체계적인 진화·지휘 및 초등진화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산불진화차량, 지휘차량,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을 이용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산불진화 활동이 실전과 같이 이뤄졌다.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산불발생시 일어날 수 있는 사태에 능동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재해·재난 대비 태세 점검 및 문제점 보완으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유사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3 17:43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NCS기반 교육과정 효율화를 위한 교직원 워크숍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NCS지원센터가 23일 경남 밀양시 보현연수원에서 2016 NCS기반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남성희 총장의 축사 모습이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NCS지원센터는 23일 오전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대학 보현연수원 대회의실에서 ‘2016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2016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NCS교육과정 자문단, NCS교육과정 전담교수, 학과장, 직무수행도평가 사업 책임자, 관련부서 교직원 등 모두 63명이 참석했다.남성희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 대학교 이용덕 교무처장의 ‘핵심역량 연구 성과 및 추진과제’ 발표와 NCS지원센터 담당관 윤영순 교수의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평가 체제 및 수행과제’ 발표로 이어졌다.이날 오후에는 김지인 취업처장(간호학과 교수)이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사업 교육부 정책’을 소개했고, 인천재능대학교 김수연 교수가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타 대학 우수사례’ 초청 발표로 진행됐다.워크숍을 마련한 대구보건대 권덕문(49·방선선과 교수) NCS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NCS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3 17:39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