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2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점장 임준원) 지하2층 교육장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자녀와 경북대·영남대학교 학생 30여명에게 7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돼 지역 저소득층 및 우수인재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지금까지 대구점을 통해 롯데장학재단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1억 8000만원 정도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새롭게 수여했고, 희망장학금은 소득 5분위 이하로 직전학기 성적이 3.2/4.5 또는 3.0/4.3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미래인재장학금은 직전학기 성적 4.0/4.5 또는 3.8/4.3 이상 및 토익 700점 이상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미래인재장학생(채용형)은 추후 그룹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면접 시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롯데그룹을 대표해 장학증서를 전달한 롯데백화점 대구점 임준원 점장은 “지역의 뛰어난 인재들이 롯데장학금을 밑거름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