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구백화점, 영국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올라 카일리'와 국내 독점 계약 체결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과 올라카일리 ‘더못 로완’대표와 계약 체결 모습.(사진제공=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대표 구정모)이 영국 브랜드 ‘올라 카일리(Orla Kiely)’와 국내 독점 전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이번 브랜드 독점 계약은 지난해부터 구정모 회장이 직접 유럽의 여러 브랜드를 만나 협의를 한 노력의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이번 독점 전개 계약 체결을 위해 ‘올라 카일리’의 대표가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했고, 올 하반기 대백프라자점에 1호점을 오픈한다.‘올라 카일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연과 여행 등에서 모티브에서 탄생한 유니크한 패턴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브랜드다.특히,나뭇잎 모양의 ‘스템(Stem)’패턴은 ‘올라 카일리’의 시그니쳐 패턴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올라 카일리’는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을 담아 낸 여성의류와 핸드백, 시계, 주얼리, 홈웨어, 프레그런스, 스테이셔너리 등의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현재 ‘올라 카일리’는 영국 코벤트 가든, 킹스 로드, 뉴욕 소호 등 플래그쉽 스토어들을 비롯 전세계의 백화점 및 전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또한 일본에서는 도쿄 오모테산도 스토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의 백화점 20곳 이상의 매장을 동시 오픈하는 등 토탈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성공적인 전개가 주목받고 있다.대구백화점 해외사업팀 김원철 팀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올라 카일리의 상품들을 대구백화점에서 국내 독점 파트너로서 전개해 고객의 다양한 스타일과 선호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하반기 대백프라자점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6 19:01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삼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경남도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창의활동분야의 ‘청소년과 별을 쏘다’ 주제의 부스를 운영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진로체험 ▶미래성장 ▶창조경제 ▶창의활동 ▶안전체험 등 5개 주제 마당으로 구성돼, 각 주제에 맞는 전시·체험부스 260여개가 운영됐다.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서정은(2학년·여)씨는 “청소년을 위해 박람회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청소년지도사가 되고픈 꿈에 한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됐다”며 “상을 받아 더욱 기쁘고,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희망을 함께 키워주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학생들을 지도한 대구과학대 박호문(아동청소년지도과 학과장) 교수는 “학생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기에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6 18:43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개도국 보건의료 전문가 한방의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 대상으로 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백정한)이 지난 13일 ‘2016 KOICA 글로벌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방의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에서 진행하는 ‘전통의학의 현대화’ 연수에 참여한 부탄과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 9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진행했다.보건의료 전문가 이들은 사상체질 감별, 한방스트레스 검사, 한방혈관노화 검사, 한방피부미용 침, 한방미용 팩, 한방비타민 앰플, 한방피부미용 케어 등으로 구성된 한방의료 패키지를 체험했다.페루 보건사회안전원 행정책임자 로페즈는 “사상체질 감별과 한방피부미용침 등 생소한 한방의료를 체험하고 신기해하며,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방의료의 효능과 경험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백정한 대구한방병원장은 “세계 보건전문가들에게 한방의료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우수한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국제한방진료센터를 통해 특화된 한방체험 프로그램과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6 18:29 김장중 기자

대경대 연극영화과 15일 '오름연극제' 개막…올 한해 4개 연극제 무대 오른다.

15일부터 공연되는 명동블루스 장면.(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가 자랑하는 연극영화과 캠퍼스 연극제가 이달 15일 첫 막을 올린다.6월18일까지 ‘오름연극제’를 연 대경대는 모두 8개 작품으로 경산대학로 판 아트홀, 대명동 고도예술극장과 캠퍼스 대 공연장 등 3곳에서 연극제를 연다.또 올해 하반기까지 4개 캠퍼스 경연 연극제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오름연극제’는 연극전공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극축제로 대경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축제다.‘오름’은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실험정신과 연극정신을 높인다는 취지로 붙여졌다.경산 판아트홀 에서는 명동블루스(5,15~16일), 택시드리벌(6,3~4일), 방황하는 별들(6,11~12), 오이디푸스 왕(6,17일~18일),12인의 성남 사람들(6,7~8일)이 무대에 올려진다.‘오이디푸스 왕’은 거창연극제 및 국내 대표적인 연극제에 출품되는 작품으로 전공학생들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고도예술극장에서는 에쿠우스(5,23~24일)를, 이 작품은 전국연극영화과 개설대학들의 연극축제인 ‘젊은연극제’와 H스타페스티발 연극부문 출품작이다.대경대 캠퍼스 대공연장에서 올려지는 작품은 우리읍내(5,26~27일), 달빛이 어두워지는 밤 (5월30일 하루)이 이번 대경대 연극영화과 연극축제인 ‘오름연극제’에 오르게 된다.특히 이번 연극축제는 코미디와 고전, 현대연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공연시간은 ‘에쿠우스’가 오후 3와 7시 공연된다.다른 작품들도 하루 두 차례 4시와 7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재능기부 차원에서 전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공연을 총괄하는 대경대학 이영림 학생(연극영화과 3년)은 “경연으로 이루어지는 캠퍼스 연극축제는 전공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참가팀들의 실험적인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매년 상하반기 오름, 중암, 명품, 청춘연극열전 등 4개 캠퍼스 경연 연극축제를 열고 있으며 연극제를 통해 발굴된 대상 팀 들은 가을에 서울대학로에서 일반관객들 대상으로 하는 공연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또한 연극영화는 지난해 거창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 ‘빨간시’ 로‘ 작품대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했고, 소시민의 로맨스로 ‘밀양연극제’ 대학경연에서는 대상 최우수 작품상과 연기상 등 7관왕을 수상해 서울 앵콜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대경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극단 레몬은 ‘소시민의 로맨스( 작·연출 우현철)’의 웃음을 들고 2016 수성아트피아 공연예술축제인 극단열전에 초청돼 6월9일부터 11일까지 무학홀에서 공연된다.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학과장)는“ 매년 시즌별로 40여 작품이 무대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극페스티발을 개최하는 것은 연극영화과 개설 관련대학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 연극축제를 통해 다양한 연극경험을 쌓고 한국연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연극인들이 배출될 수 있는 연극축제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3 21:21 김장중 기자

대경대학교 특화교육…베트남 이어 태국으로 "훨∼훨"

태국 그룹 관계자와 대경대 이채영 총장.(사진제공=대경대학교)경북 경산의 대경대학의 직업교육 특성화 환경 및 커리큘럼이 태국으로도 수출된다.13일 대경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법인 중암학원(설립자 유진선)는 지난 11일 태국 현지에서 펄라구나리조트그룹(Pearl Laguna Resort) 산하 JP 골드만 회사와 협약식를 체결해, 공동으로 학교를 설립키로 했다.이 그룹은 태국에서 대규모 호텔리조트 및 서비스 산업 분야를 이끄는 그룹으로 태국에서의 K-팝 열풍으로 조리 및 뷰티, 모델 등 유망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의 대학을 설립키 위해 지난달 그룹관계자들이 대경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특성화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평했다.태국그룹 관계자는 “대경대학의 직업교육 특성화 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태국에서 Kㅤㅍㅏㅍ 열풍으로 인한 한국식 직업교육의 특성화 환경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시스템을 융합한 학교설립을 위한 협력파트너로 대경대 학교법인 중암학원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대경대 특성화 교육 태국캠퍼스 설립을 위한 교류협력으로 앞으로 대경대는 현지에 전문가 교수들을 파견해 학교설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올해까지는 공동으로 대학부지 선정 및 특성화 직업학교 설립 컨설팅, 학과 논의와 전문가 교수들이 파견돼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확정해 개교를 서두룰 계획이다.학교법인 중암학원 관계자는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환경이 중국, 베트남에 이어 태국까지 진출 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대경대학의 특성화 교육환경이 태국에서 직업인을 육성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경대학 특성화 환경이 태국으로 날아가게 되는 이번 협약은 대경대 유진선 설립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대경대 유진선 설립자는 “대경대는 올해 캠퍼스에 동물체험 테마파크 등 각 학과별로 1개 학과 1개 기업현장을 마련해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까지 상승시키는 특성화 교육으로 설립 24년 만에 지역에서는 성공 할 수 없는 학과들을 다 성공 시키면서 강한 대학으로 발전 시켜 왔고, 앞으로 학교법인 중암학원은 대경대학의 특성화 교육을 베트남, 중국, 태국으로 진출시켜 아시아 지역 특성화 교육을 잇는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경대학은 베트남정부·태광실업(회장 박연차)과 함께 베트남 남부지역 직업교육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 1월 베트남에서 기공식을 개최했고, 현재는 충북 진천군에 호텔·뷰티학교 및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또 대경대는 지난 1993년 개교해 ‘캠퍼스가 현장’이 되는 산학일체형 CO-OP 교육을 기반으로 호텔조리, 서비스분야 및 문화예술 분야를 특화시켰다.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 대경대학을 ‘K-문화거점대학’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3 20:58 김장중 기자

경주엑스포, SNS 이벤트 개최

경주엑스포공원항공촬영.(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2일 ‘엑스포 즐기는 나만의 방법’에 대한 SNS 후기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솔거미술관의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백남준 10주기 특별전과 플라잉 공연 등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과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 프라모델 창의 체험전 등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온라인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소통을 진행키 위해 기획됐다.참여방법은 먼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해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즐긴 후 자신의 SNS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작성한다.이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게시된 SNS 이벤트 게시글에 URL을 남기고 지인들에게도 공유하면 된다.지난 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의 마감은 오는 6월30일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바실라 공연 관람권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당첨자는 오는 7월7일(목)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cultureexpo)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ultureexpo)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주엑스포 이두환 사무차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관람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경주엑스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2 21:47 김장중 기자

대구지역 롯데百 '가족사랑 대(大)바자 백만점 대공개' 행사 개최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구점)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3일부터 19일까지 여성가족부와 체결한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가족사랑 대(大)바자 백만점 대공개’ 행사를 연다.전국 롯데백화점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00만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이게 된다.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봉사 기금으로 조성, 고객과 파트너사와 함께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으로 봉사 기금은 아동 보호와 저소득층 산모 지원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대구점은 지하 2층과 9층 행사장 및 각 브랜드 본 매장에서 원피스와 선글라스, 핸드백, 스포츠,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군을 총 망라한 여름 시즌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해 초특가로 한정 판매한다.또 1/3/5만원 균일가 상품도 선을 보인다.대표상품으로는 토모톰스 티셔츠 1만원, 최복호 블라우스 3만원, 보니알렉스 점퍼 5만원 등이다.상인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제1회 축산/수산물 박람회’를 열고 한우, 양념불고기, 육포를 비롯 활전복, 오징어, 갈치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줄서기 한정상품으로 추자도 참굴비를 1만원 특가에 내놓는다.행사 상품을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감사품도 증정한다.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점은 가족사랑 대바자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19일 목요일까지 9층 북카페 옆에서 미피 포토존을 무료 운영한다.대구점을 찾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랑스러운 캐릭터 미피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와 체결한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쇼핑 환경 조성에 공을 들였다”며 “이번 가족사랑 대바자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봉사 활동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라 더욱 뜻이 깊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2 21:42 김장중 기자

농어촌公, 정부 3.0 우수 공공기관 선정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서 선정한 ‘2015년 정부 3.0‘ 우수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자치부는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과 기관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해 29개 우수기관을 이날 발표했다.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농지보전부담금 납부시스템 개선,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 추진, 스마트워크 도입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공사는 주택이나 공장 등을 짓기 위해 농지를 전용할 때 부과되는 ‘농지보전부담금’의 납부 시스템에 대해 실시간 관련 정보제공과 신용카드 납부 도입, 분할납부 조건 완화 등 수요자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해 왔다.공사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유연근무제 확대 등 스마트워크 도입과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소통과 협업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공기업 혁신에 앞장을 서왔다는 평을 얻었다.이 밖에도 공사는 전국 93개 지사를 ‘행복충전소’로 지정하고 노후주택 고쳐주기, 마을환경개선, 독거노인 진짓상 배달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농어촌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개발 콜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농정 최일선 기관으로서 농어촌 현장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농어촌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정보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어촌에서부터 정부 3.0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2 21:36 김장중 기자

대구대 경영학과, 서비스경영학회 공모전 휩쓸어

왼쪽부터 이웅규 교수, 허재영·송영권·김명찬·윤준혁 학생, 박상철 교수.(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경영학과 학생들이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임효창)와 한국창조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서비스융합시대의 스마트서비스 전략’ 주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서울캠퍼스)에서 7일 열린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에는 모두 14개 대학, 32개 팀이 참가했다.이날 대구대 경영학과 윤준혁(24·4학년) 학생은 ‘대구대학교 영어클리닉 운영방식 개선’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지도교수 박상철)을 받았다.‘DU영어클리닉’은 대구대의 원어민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이다.그는 서비스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학생과 교수의 관점으로 구분해 파악하고,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청춘’팀(송영권(23)·허재영(23)·김명찬(23), 경영학과 4학년)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대형마트 대기행렬 분석 및 한 줄 서기 전략제시’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지도교수 이웅규)을 받았다.이 팀은 마트 계산대에서 고객이 덜 기다릴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시뮬레이션 분석을 토대로 ‘한 줄 서기’를 제안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한편 이번 성과는 경영학과 교수 5명이 공동으로 강의하는 ‘서비스경영론’ 과목으로 학생들이 교수의 집중적 지도를 받으며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특성화 교과목이다.대구대 특성화사업단인 EAST BASE사업단(동아시아 서비스경영 인재양성단) 출범 후 지난해 2학기에 새롭게 연 과목으로,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지난해 함께 이 과목을 수강했다.대구대학교 이웅규 EAST BASE사업단장은 “서비스경영은 우리 사업단을 대표하는 과목으로 수강생들이 실생활의 서비스프로세스를 선정해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시스템적 사고에 의한 실무적 서비스 능력 함양’을 목표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2 21:29 김장중 기자

'스승의 날' 감사의 마음…호산대, 스승과 제자의 '精'

한승호 교수와 학교를 찾아온 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으로부터 이예지, 한승호 교수, 곽소용 선생님).(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 유아교육과를 지난 2월 졸업한 이예지·곽소용 새내기 유치원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학과 교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대학을 방문한 새내기 유치원 선생님들은 “학교 다닐 때는 솔직히 유아교육에서 왜 컴퓨터수업과 멀티미디어 수업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교사로 채용이 돼 현장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무엇보다도 문서작성 능력과 멀티미디어 활용능력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어요. 학교수업 덕분에 원장님께 능력있는 선생님이라는 칭찬을 듣고 보니 한승호 교수님 생각이 제일 먼저 났어요”라고 말했다.경산 민들레유치원 최명희 원장은 “학기초에 원아모집 등으로 업무가 많았는데 멀티미디어 제작에 익숙한 이예지·곽소용 두 분 선생님이 홍보용 동영상 자료를 만들어 주어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했다”면서 “또 학기 초에는 늘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이 선생님의 탁월한 문서작성 능력이 유치원 행정업무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이어 최 원장은 “특히 유치원에서 수업은 물론 각종 행사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편집해 학부모와 카톡으로 원아들의 교육활동을 공유하는 두 분 선생님 덕분에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쁘다”고 전했다.호산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인 한승호 교수는 “유치원 교육과정은 어느 대학이나 비슷하다”면서 “교사의 기본자질과 더불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직무능력은 멀티미디어 활용 능력과 문서 종합관리 능력이기 때문에 호산대 유아교육과에서는 이러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2014년도에 교육부로부터 교원양성기관인증 우수대학으로 지정되었고, 최근에는 ‘숲 유치원 교육’을 위한 거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2 21:21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김종복미술관 기획초대전 개최

김진 작 ‘N_either13z1215b06’.(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 김종복미술관은 12일부터 6월14일까지 기획초대전 ‘URBAN AND VISIONARY LANDSCAPE’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외부 세계와 관계하는 사유 주체로서의 작가가 예술적 담론 속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일상적 공간을 풍경의 상(想)으로 해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됐다.회화, 사진, 건축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5명의 초대 작가는 일상적 공간을 재구성해 새로운 형식의 풍경을 만들어낸다.건축적 공간을 시각적 이미지로 연출하는 구동수 작가는 매일같이 오가는 길을 아주 낮은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우리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는 도시의 미시적 풍경을 느린 수평적 움직임으로 보여준다.또 김이수 작가는 색을 입힌 반투명 테이프를 화면에 중첩시킴으로써 미묘한 경계면에 생기는 공간의 형태를 작품으로 드러낸다.김진 작가는 띠 형태를 띤 모티브들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무질서한 띠들은 화면 속 공간을 규정할 수 없는 혼돈의 상태로 흔들어 버리는데, 시공간적 거리가 확보되면 혼돈이 질서를 찾으며 심리적으로 재배치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심은아 작가는 대상을 평면적으로 단순화하여 재구축하는 방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면과 면으로 구성된 기하학적 공간은 세계를 모방하는 대신 화면 속에서 작가의 심리적 공간으로 새롭게 배치된다.정환영 작가는 건축적 구조 사이로 흘러나오는 인공적인 빛이 동일한 패턴으로 만들어내는 기회학적 형상들을 통해 도시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2 09:07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