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영국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올라 카일리'와 국내 독점 계약 체결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5-16 19:01 수정일 2016-05-16 19:01 발행일 2016-05-16 99면
인쇄아이콘
대구백화점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과 올라카일리 ‘더못 로완’대표와 계약 체결 모습.(사진제공=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대표 구정모)이 영국 브랜드 ‘올라 카일리(Orla Kiely)’와 국내 독점 전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브랜드 독점 계약은 지난해부터 구정모 회장이 직접 유럽의 여러 브랜드를 만나 협의를 한 노력의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독점 전개 계약 체결을 위해 ‘올라 카일리’의 대표가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했고, 올 하반기 대백프라자점에 1호점을 오픈한다.

‘올라 카일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연과 여행 등에서 모티브에서 탄생한 유니크한 패턴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특히,나뭇잎 모양의 ‘스템(Stem)’패턴은 ‘올라 카일리’의 시그니쳐 패턴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라 카일리’는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을 담아 낸 여성의류와 핸드백, 시계, 주얼리, 홈웨어, 프레그런스, 스테이셔너리 등의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

현재 ‘올라 카일리’는 영국 코벤트 가든, 킹스 로드, 뉴욕 소호 등 플래그쉽 스토어들을 비롯 전세계의 백화점 및 전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도쿄 오모테산도 스토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의 백화점 20곳 이상의 매장을 동시 오픈하는 등 토탈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성공적인 전개가 주목받고 있다.

대구백화점 해외사업팀 김원철 팀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올라 카일리의 상품들을 대구백화점에서 국내 독점 파트너로서 전개해 고객의 다양한 스타일과 선호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하반기 대백프라자점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