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편집부 기자

jelee0429@viva100.com

하나카드, 써프라이즈 썸머 이벤트 개최…전국 7대 워터파크 최대 73% 할인

(사진 제공=하나카드)하나카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써프라이즈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하나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비롯 웨이브파크,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하이원 워터월드, 모나파크 용평 워터파크,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등 총 7곳에서 진행 된다.먼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는 골드1시즌(오는 22일까지, 내달 16일~21일까지)에 대인 종일권 50%를 할인해준다. 골드2시즌(오는 23일~내달 15일)에는 대인 종일권 43% 할인, 당일 오후 1시 이후 에버랜드 무료 이용, 스마트예약 시 캐리비안베이 스낵바에서 츄러스 무료 등을 제공한다.인공 서핑 파크 웨이브 파크 미오코스타에서는 입장권 본인 포함 4인까지 50%할인, 서핑 레슨·자유 서핑 시즌 별 부분 할인 서비스를 마련했다.이 외에도 7~8월 중 하나카드 결제 시 모나파크 용평 워터파크에서 본인 포함 동반 4인까지 최대40% 할인,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과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본인 포함 동반 3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하나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바캉스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휴가시즌에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5 16:02 이지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여전사, 고위험 자산 확대 자제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여신전문금융사 CEO들과 만나 무리한 영업 확장과 고위험 자산 확대를 자제하라고 요청했다.이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14개 여전사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기준금리 인상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여전사의 자금조달·운용상 특수성으로 경제 상황에 따른 영향이 큰 만큼 취약 요인별로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단기 수익성 확보를 위한 무리한 영업 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도 강조했다.이 금감원장은 지난 2020년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신규 발행이 중단됐던 점을 언급하면서 “유동성 리스크가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리스크며 업계 스스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자체적으로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해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비상 자금 조달계획도 점검해달라”면서 “추가적인 대출처 확충이나 유상 증자 등 대주주 지원방안 등을 통해 만기도래 부채를 자체적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충분한 규모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5 12:19 이지은 기자

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 대출 최대 1%p 감면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지난 4일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금융센터 지점을 찾아 소상공인 고객의 손을 잡아 응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하나은행이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오는 11일부터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과 서민금융지원 대출에 대해 각각 금리를 최대 1%p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손님들의 대출 만기 도래 시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포인트까지 감면 지원한다.예컨대 개인사업자 고객의 대출 금리가 기한 연장 시점에 연 8%로 산출되면 1%p를 감면해 연 7%로 적용한다.또 저신용·저소득 개인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도 금리를 최대 연 1%p 인하해 적용할 방침이다.최근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 차주들의 금융비용 증가에 대응하고,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여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취지다.아울러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 취약 차주에게 금리인하 요구권을 안내해주는 주기도 6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기로 했다.또 주요 거점 점포에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나 추가 금리우대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전용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이를 이달 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5 12:17 이지은 기자

물가상승률 24년만에 6% 급등… 한은 7월 ‘빅스텝’ 가능성 커져

(사진 제공=연합뉴스)지난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4년만에 6%대로 치솟으면서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로, 전년 동기 대비 6.0% 급등했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에 진입한 뒤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 3월에는 4.1%, 4월에는 4.82%를 넘어섰으며 5월에는 5.4%를 기록하며 빠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이 같은 상승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곡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7월부터 전기·가스 요금 인상분이 반영될 경우 상품과 서비스 생산비용이 올라가 물가 상승 압력이 세질 가능성이 높다.더욱이 향후 물가 상승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인플레이션’ 마저 급등한 상황이다. 6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9%로 지난 2012년 4월 이후 10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한은이 오는 13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빅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앞서 한은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지난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는 “물가상승압력이 전방위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도모해 경제주체들의 물가불안심리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지난달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와 같이 물가 오름세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한미 금리역전 가능성이 커진 것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시사한 상태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75%로, 연준이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올리면서 기준금리 차이가 상단 기준으로 기존 0.75%포인트 차이에서 같은 수준이 됐다.시장에서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미 국내 채권 금리가 연 3% 이상의 기준금리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며 “한은도 현재 연속 0.25%포인트 인상 만으로는 기대 인플레를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기에 7월 0.5%포인트, 8월 0.25%포인트 인상을 통해 연말 국내 최종 기준금리는 2.50%까지 인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5 10:53 이지은 기자

숨은 금융자산 1조5000억원, 주인 품에 환원됐다

(사진 제공=연합뉴스)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숨은 자산이 주인들에게 환원됐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6주간 모든 금융권에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한 결과, 금융 소비자들이 256만개 계좌에서 1조5000억원을 찾아갔다.이는 2019년에 실시한 캠페인 실적 1조40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환급된 자산 가운데는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 979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휴면 금융자산이 4963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가 21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유형별 환급 실적은 보험금이 78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휴면성 증권이 4320억원, 예·적금이 2590억원이었다.환급 채널별로는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환급이 9480억원(63.3%)으로 가장 많았다.환급받은 연령은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전체의 45%로 가장 크고 50대(27.6%), 40대(16.1%), 30대(8.2%), 20대 이하(3.1%) 순이었다.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환급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의 조회 대상 확대 및 이전 한도 상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아직 환급되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환급 대상 자산을 확대하는 등 캠페인을 지속하고, 숨은 금융자산으로의 편입이 우려되는 금융자산에 대한 고객 안내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4 14:01 이지은 기자

여전채 금리 연일 고공행진… 카드론 금리 다시 오르나

(사진 제공=연합뉴스)카드사의 자금 조달로인 여전채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그간 우대금리 경쟁을 통해 13% 안팎의 금리를 유지해 왔으나 더 이상의 출혈경쟁을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KB국민·삼성·비씨카드가 발행하는 금융채II AA+의 금리는 4.366%, 현대·우리·하나카드와 현대캐피탈이 발행하는 AA- 3년물의 금리는 4.600%를 기록했다.지난달 8월만 해도 1%대였던 여전채 금리는 지난 3월, 2014년 6월 이후 7년 8개월 만에 3%를 돌파했다. 이후 지난달 7일에는 10년 만에 4%를 넘어섰다.여전채 금리가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국고채와의 격차(스프레드) 역시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초 0.55%였던 여전채와 국고채 3년물 스프레드는 1일 기준 0.92%p까지 급격하게 벌어졌다. 격차가 커진다는 것은 카드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웃돈이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카드사는 조달자금의 70%를 여전채를 통해 마련하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으로 채권금리가 오르고 국고채와 금리차가 벌어지면 직격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하지만 그간 카드 업계는 지속되는 금리 인상기조에도 불구하고 13%대로 카드론 금리를 유지해왔다. 올해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확대 시행된 데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 감소에 직면하면서 카드론 고객 유치에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이에 카드사들은 고객 이탈 최소화 차원에서 일제히 조정금리 경쟁에 나섰다. 조정금리는 우대금리와 특판금리 할인 등 기준 가격에서 조정하는 금리를 뜻하는 말로, 조정금리가 높을수록 카드사가 남기는 마진을 줄어들고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많아진다. 지난해 말 0.79% 달했던 카드사의 조정금리는 최고 2.38%까지 상승했다.그러나 카드 업계는 이 같은 출혈경쟁을 더는 이어 나가기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수신 기능이 없어, 카드론 고객의 수요가 여전채 발행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현재와 같은 인상 추이가 이어지면 조정금리 경쟁을 이어 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카드론 금리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어 관계자는 “다만 카드론은 서민들이 애용하는 급전창구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대한 업계의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4 12:37 이지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취약계층 상환부담 완화 방안 모색하라”

(사진 제공=연합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이 금리 상승으로 과도한 상환 부담을 겪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4일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금리 상승으로 과다 채무자 등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 원장은 “차주의 부실 및 담보 가치 하락에 따른 개별 금융사의 유동성 및 건전성 리스크를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개별 금융사의 리스크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구체화하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서민·취약계층이 금리상승, 자산시장 가격조정으로 과도한 상환 부담을 겪지 않도록 연착륙 방안을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이날 이 원장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 차주 및 금융사 부실 위험, 외화유동성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각 업권별로 리스크 관리 방안도 함께 언급했다. 은행의 경우 예대금리차 공시 개선, 금리 인하 요구제도 활성화, 취약 차주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취약 차주의 부실화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캐피탈사 등 상호금융권은 취약차주 비중이 높은 특성상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해 가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기민감업종 대출 등에 대한 충당금 추가 적립 등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보험 분야는 자체 자본관리 강화 및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유도하고 취약회사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필요하면 조치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이 원장은 “위기상황에서 경제·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 동시에, 금융위·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4 12:35 이지은 기자

피플펀드, 아담투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 ‘세이프가드’ 확충

(사진 제공=피플펀드)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아파트담보투자’(이하 아담투)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프로그램을 신규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아담투 투자자 안전 프로그램인 ‘세이프가드’에는 기존에 운영해 온 3대 안전장치인 △제3의 금융기관을 통한 투자금 관리 △삼성화재 권원보험 가입 △국내 대형 부실채권(NPL) 업체 통한 매입확약에 더해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 △담보 권리 변경 알람 서비스를 추가했다.신규 도입된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는 제3의 법무법인을 통해 아파트 담보물의 근저당권을 관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당사 임직원의 일탈 행위로 인한 투자자의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담보 권리 변경 알람 서비스’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은 차입자가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담보물의 권리 관계 변경으로 인해 채권에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투자 고객들에게 안내한다.한편피플펀드는 ‘세이프가드’ 아담투 투자자 안전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오늘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플랫폼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아담투 상품을 매일 1종씩 판매할 예정이다.피플펀드 소매금융을 총괄하는 백건우 이사는 “변화하는 투자 시장 환경에서 탄탄한 안전 장치를 갖춘 투자상품을 제공해 투자 고객의 기대 신뢰에 부응하고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특히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는 최근 대형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들의 범법 행위로 인한 금융사고들을 보며 관련 사고 방지 조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4 12:31 이지은 기자

은행 가계대출, 6개월새 9조원 감소…금리 인상 여파

(사진=연합뉴스)시중 5대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개월간 9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으로 신용대출이 8조원 넘게 줄면서 가계대출 감소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조4094억원 감소한 규모다.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연속 감소하며 9조 4008억원이 줄었다. 700조원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06조7714억원으로, 전월보다 991억원 늘었다.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주담대 잔액은 1조3668억원 늘어나 전년 대비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계속해 줄어들며 가계대출 감소세를 견인했다. 올해에만 8조8783억원이 줄었다. 지난달 말 신용대출 잔액은 130조678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204억원이 감소했다.전세대출은 5개월 연속 늘어 전월 대비 4479억원 늘어난 132조9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세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 3조2092억원 증가했다.반면 예·적금 잔액은 685조959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3192억원 늘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3%까지 올라서면서 시중의 유동자금이 몰리는 ‘역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에는 연 5%에 달하는 고금리 적금 상품도 등장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가계대출 감소 추이는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연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큰 데다, 7월부터 DSR 규제가 확대 시행되기 때문이다.한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 7월부터 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되고 대출금리까지 오르면 대출 수요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DSR 규제로 신규 가계대출 증가율이 떨어져 예대마진이 줄어들고 지표금리는 올라가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금리 인하 경쟁을 이어나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3 09:16 이지은 기자

캠코, 코로나19 연체채무자 7차 지원 대책 시행

(사진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에게 채무 상환유예기간 연장 등 7차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지원 대책은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 추가 연장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캠코는 6월 말 기준 으로 상환유예 중인 무담보채권 약정 채무자의 상환유예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로 6개월간 일괄 연장한다.또한, 캠코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금융회사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운영 중인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6개월간 연장한다.이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오는 12월 사이에 연체가 발생한 금융회사 개인 무담보대출 채권 중 신용회복위원회 심사거절, 부동의, 실효 등의 사유로 채무조정에 실패한 채권은 캠코에 매입 요청할 수 있다.금융회사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전성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보유 개인연체채권을 직접 캠코에 매각할 수도 있다.캠코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통해 매입한 연체채권에 대해 연체가산이자를 면제하고, 채무자의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상환유예(최장 2년), 분할상환(최장 10년) 및 채무감면(최대 60%)을 지원한다.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추가 대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조속한 경제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1 15:34 이지은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한·베트남 중기금융 협력 강화 추진

지난 6월 29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호치민 비나캐피탈그룹 본사에서 Don Lam 비나캐피탈그룹 CEO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3박 5일간의 베트남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고 1일 밝혔다.윤 행장은 출장 기간 중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과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윤 행장은 지난 27일과 28일 윤행장은 베트남 중앙은행 ‘도안 타이 썬’ 부총재와 총리실 ‘마이 티 투 번’ 차관을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진출 확대 필요성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윤 행장은 베트남 금융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베트남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기업은행의 기여방안을 제시했다. 베트남 측 참석자들은 중기금융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업은행은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에 운영 중인 2개의 지점망을 확대해 주요공단 지점 개설 등 국내 진출 및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 및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윤 행장은 또 인탑스, 서원인텍, 대영전자 등 현지진출 고객의 사업장을 방문하고 진출기업 현지법인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지 경영현황과 금융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어진 하노이지점과 호치민지점 방문에서 이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당부했다.출장 마지막 날에는 호치민에서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 캐피탈 그룹과 모험자본투자 관련 노하우 공유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기업은행은 향후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법인 설립과 연계해 베트남내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1 14:30 이지은 기자

신한은행, 창업 40주년 기념 특판 예·적금 출시

(사진 제공=신한은행)신한은행은 창업 40주년을 맞아 특판상품인 ‘신한 40주년 페스타 적금’과 ‘신한 S드림 정기예금(창업 40주년 감사)’을 출시하고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신한 40주년 페스타 적금’은 주 단위로 납입하는 만기 10개월 자유 적금으로 매주 납입 여부에 따라 최고 연 4.0% 금리가 적용된다. 월 최고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10만좌 한도로 출시된다. 매주 꾸준히 납입한 고객에게는 10주마다 추첨을 통해 최대 4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창업 40주년 기념 특판 예금인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은 최고 연 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1년제 정기 예금으로 최고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1조원 한도로 출시된다.7월 한달간 40주년 특판 예·적금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쏠 캐릭터 이모티콘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골드바 4돈, LG 스탠바이미, 신세계상품권 100만 원,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창업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한달간 신한 쏠(SOL)에서 ESG 퀴즈를 풀고 신한은행의 ESG 경영에 대한 한줄 의견을 작성한 고객 선착순 4만 명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도 ESG 이벤트에 동참하기 위해 기후변화로 피해 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의 40년을 함께 해준 고객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판 예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창업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1 14:26 이지은 기자

[인사] BNK경남은행

◇ 3급 승진 △검사부 선임검사역 진주희 △고객상담부 매니저 신휘기 △금융소비자보호부 부부장 강혜원 △마케팅추진부 부부장 배진우 △메트로시티지점 부지점장 이혜란 △서부영업본부 부부장 김석문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상탁 △여신영업센터 부부장 조규종 △인사부 부부장 이재욱 △신복지점 부지점장 김종원 △전략기획부 부부장 박현하 △토월지점 선임PB 김수진◇ 4급 승진△IT개발부 과장 강선정 △고성지점 과장 진현수 △남마산지점 과장 김희정 △디지털전략부 매니저 김진우 △인사부(연수원) 과장 석은혜 △현풍지점 과장 박진호 △삼산동지점 과장 권용미 △영업부 과장 윤찬기 △울산영업부 과장 안홍찬 △울산중앙지점 과장 김영욱 △자금세탁방지부 과장 고주환 △정관지점 과장 이윤미 △주촌공단금융센터 과장 권지덕 △진동지점 과장 박지웅 △창녕지점 과장 변영배 △창원시청지점 과장 김수란 △칠원지점 과장 이경룡 △달동지점 과장 손현진 △해양투자금융부 매니저 양승철◇ 6급 승진△BPR센터 매니저 노준기 △IT개발부 대리 박필용 △IT개발부 대리 장부승 △IT개발부 대리 정혜성 △IT개발부 대리 조지현 △IT기획부 대리 신창기 △가음정금융센터 대리 백연수 △가음정금융센터 대리 이소민 △남마산지점 대리 이화정 △디지털금융개발부 대리 염동혁 △디지털금융개발부 대리 이지용 △마곡지점 대리 최보연 △마산자유무역지점 대리 최영선 △사회공헌홍보부 대리 안예슬 △산호동지점 대리 이예주 △울산시청지점 대리 황채영 △양덕동금융센터 대리 김민정 △우정동금융센터 대리 김예주 △우정동금융센터 대리 최성은 △울산법원지점 대리 우지원 △중리지점대리 백은혜 △진주영업부 대리 김정화 △창원공단지점 대리 장지숙 △창원시청지점대리 김수나 △토월지점 대리 강경림 △팔용동지점 대리 강민지 △팔용동지점 대리 김신아 △프로세스혁신부 매니저 정귀현 △함안지점 대리 신민정 △합성동지점 대리 최한슬

2022-07-01 14:23 이지은 기자

푸르덴셜생명, ‘더 큰 드림 변액연금보험Ⅱ’에 신규펀드 13종 추가

(사진 제공=푸르덴셜생명보험)푸르덴셜생명보험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고자 ‘무배당 더 큰 드림 변액연금보험Ⅱ’에 신규 펀드 13종을 추가해 상품을 개정한다고 1일 밝혔다.‘무배당 더 큰 드림 변액연금보험Ⅱ’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로 펀드를 구성하고 그 운용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해 보험기간 중에 계약자적립금 및 해지환급금 등이 변동하는 상품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해당 상품에 펀드 13종이 새롭게 추가돼, 5% 단위로 최대 20개까지 펀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또한 분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 펀드 13개를 자산분산투자, 글로벌지역분산투자, 글로벌테마분산투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눴다. 글로벌테마분산투자는 시대흐름에 맞춰 첨단미래산업, 엔터테인먼트, 바이오헬스, 원자재, ESG 등의 테마펀드로 구성돼있다.운용 방식도 고객 투자 성향을 적극 반영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관리하는 ‘고객선택형’과 자산배분의 투자비중만 고객이 지정하고 이외 관리는 회사가 운영하는 ‘회사일임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펀드자동재배분, 펀드수익자동이전, 라이프사이클 옵션 등 다양한 투자 관리 옵션도 갖췄다.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변액연금보험은 가입 후 어떤 펀드를 선택하고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따라 추후 수령액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투자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개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은퇴자금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1 09:55 이지은 기자

1년 이상 입출금 없는 예금 15조 8000억원…관리 강화 나서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시중 4대 은행에서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는 장기 미거래 예금 잔액이 15조 767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미거래 예금을 방치할 경우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인다.1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은행에서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전혀 없는 장기 미거래 예금은 모두 15조 7676억 원으로 파악됐다.기간별로 보면 1년 이상 3년 미만 장기 미거래 예금이 총 11조 2513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5년 이상 거래가 전혀 없는 예금은 2조 3818억 원으로 나타났다.예금잔액별로는 1억원 미만이 9조 7152억 원으로 가장 많고 5억 원 이상의 장기 미거래 예금도 3조 2716억 원이나 됐다.김 의원은 “장기간 거래가 없는 예금의 경우 담당자가 마음 먹고 서류를 조작해 자금을 빼돌리면 이를 알아 차리기 쉽지 않다”며 “최근 금융사고가 오랜 기간동안 이뤄졌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대한 관리 부실과 같은 내부통제제도의 미비가 원인이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1 09:33 이지은 기자

토스페이먼츠, PG업계 최초 ISO 14001 인증 획득

(사진 제공=토스페이먼츠)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PG 업계 최초로 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영국표준협회(BSI)의 인증 심사 과정에서 토스페이먼츠는 친 환경 경영 방침과 실천 방안 수립, 자원 재활용, 친 환경 제품 사용 등 활동 전개, 사무용품 사용 현황 측정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스페이먼츠는 배달 음식을 비롯해 업무 공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재생산하거나, 센서조명 및 냉난방 중앙 제어 시스템 등을 구축해 에너지를 절감했다.또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매달 10만 장 규모의 A4 용지가 사용되는 가맹점 계약 절차 대부분을 전자계약으로 전환했다. 이는 기존 A4 용지 사용량의 98%를 절약했다. 이는 매달 9.8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그 외에 자율 재택 근무 제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등 구성원 누구나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도 특징이다.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현재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은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7-01 09:26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