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아담투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 ‘세이프가드’ 확충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7-04 12:31 수정일 2022-07-04 12:31 발행일 2022-07-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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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피플펀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아파트담보투자’(이하 아담투)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프로그램을 신규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아담투 투자자 안전 프로그램인 ‘세이프가드’에는 기존에 운영해 온 3대 안전장치인 △제3의 금융기관을 통한 투자금 관리 △삼성화재 권원보험 가입 △국내 대형 부실채권(NPL) 업체 통한 매입확약에 더해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 △담보 권리 변경 알람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규 도입된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는 제3의 법무법인을 통해 아파트 담보물의 근저당권을 관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당사 임직원의 일탈 행위로 인한 투자자의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담보 권리 변경 알람 서비스’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은 차입자가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담보물의 권리 관계 변경으로 인해 채권에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투자 고객들에게 안내한다.

한편피플펀드는 ‘세이프가드’ 아담투 투자자 안전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오늘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플랫폼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아담투 상품을 매일 1종씩 판매할 예정이다.

피플펀드 소매금융을 총괄하는 백건우 이사는 “변화하는 투자 시장 환경에서 탄탄한 안전 장치를 갖춘 투자상품을 제공해 투자 고객의 기대 신뢰에 부응하고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특히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는 최근 대형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들의 범법 행위로 인한 금융사고들을 보며 관련 사고 방지 조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