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기자

편집부 기자

jakim12@viva100.com

NS홈쇼핑, 11일까지 모든 구매고객에게 습기제거제 증정

NS홈쇼핑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뽀송한 6월’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NS홈쇼핑은 오는 11일까지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습기제거제를 선물한다. (사진제공=NS홈쇼핑)‘뽀송한 6월’ 사은 프로모션은 1일 오전 6시부터 11일 23시까지 TV홈쇼핑(NS몰 라이브, 모바일 라이브, T-COM, 심야방송 포함)에서 기간 내 3회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께 ‘LG생활건강 Mr.홈스타 습기좀부탁해’ 20개를 무료로 증정한다.기간 내 3만원 이상 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기간 내 방송상품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지난 방송은 제외된다. 사은품은 6월 25일~26일 사이에 별도로 배송되며, 상품 취소, 반품 시 제외된다. 또한, 보험, 여행, 휴대폰, 서비스 등 일부 상품에는 사은품이 제외되며, 1인 1회로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사은품 ‘LG생활건강 Mr.홈스타 습기좀부탁해’는 강력한 습기제거효과로 여름 장마철에도 보송보송함을 유지하고 곰팡이 방지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곰팡이 방지효과를 나타낸다. 계피, 정향, 국화 3가지 천연추출물로 만든 초록 알갱이가 집 먼지 진드기와 좀 벌레를 예방하고 의류에 밴 냄새까지 제거해 실용성을 높였다.NS홈쇼핑 마케팅본부 한상욱 본부장은 “6월이 시작되면서 다이어트 식품, 자외선차단제, 매실, 냉면까지 여름철 꼭 필요한 상품들만 모아 집중 방송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하고 장마철에 꼭 필요한 습기제거제도 덤으로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1 12:42 김정아 기자

현대백화점, 100억 규모 'H-와인페어' 개최… 최대 70% 할인

현대백화점이 100억원 규모의 대형 와인페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7일까지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전국 13개 점포에서 상반기 결산 ‘H-와인페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현대백화점 와인 협력사 7곳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000여개 품목, 약 4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와인페어에서 고객들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측은 최근 교외로 나가는 ‘캠핑피크닉족’, 집에서 외식을 해결하는 ‘홈메이드족’이 늘어나면서 요리와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라 와인 대형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급 와인부터 실속형 와인을 ‘인기 그랑크뤼 와인 초특가 기획전’, ‘브랜드별 인기 와인 최저가전’, ‘코르크 및 라벨 불량 와인전’, ‘여름에 어울리는 스파클링와인 초특가전’ 등 주제별로 나눠서 진행한다.무역센터점 와인페어에 마련된 대표 상품으로는 ‘빠삐용 루즈 드 샤또마고 2011’ 29만원(정상가 81만원)을 비롯해 ‘그랜트버지 모스카토 2013’ 1만8000원(정상가 4만 2000원), ‘샤또 글로리아 2007’ 3만5000원(정상가 7만원) 등이 있다.목동점의 경우 ‘아이센 리제르바 까버네쇼비뇽’ 1만원(정상가 8만원), ‘블루넌 아이스바인’ 3만원 등 균 1·2·3만원 균일가로 선보이는 한편, ‘자르데또 프레세코 NV’ 6,900원(정상가 9900원), ‘간치아 브라께또 다퀴’ 2만원(정상가 3만4000원) 등 캠핑 와인을 특가로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프랑스·이태리·칠레·미국·이태리·호주 등 대표 와인 생산국의 주요 와인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며 “인기 와인은 행사 초반 소진 되기 때문에 서두르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1 12:38 김정아 기자

㈜밤나무 "반짝이 떨어지는 엘사 인형 교환·환급 해드려요"

㈜밤나무에서 판매 중인 ‘노래하는 엘사 인형’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밤나무는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디즈니 ‘노래하는 엘사 인형’ 드레스의 반짝이가 쉽게 떨어지는 현상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 교환 또는 환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조치에 따른 것이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중 드레스에 붙어있는 반짝이 가루가 계속 떨어져 아이의 입 등으로 흡입될 우려가 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레스에 사용된 반짝이의 부착력이 약해 쉽게 떨어져 바닥에 떨어지거나 손에 묻어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떨어진 반짝이는 영·유아가 입에 넣을 우려가 있음에도 제품 외부 및 포장 겉면에 반짝이가 떨어 질 수 있다는 주의 표기도 없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하여 해당 제조사에 교환 및 환급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밤나무는 권고를 수용해 2014년 8월부터 2015년 1월 까지 판매된 제품 3만1731개에 대해 환급 또는 유사상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070-4349-1700)해 유사상품으로 교환 또는 환급을 받도록 당부했다.아울러 소비자원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관련법의 ‘완구 안전기준’에 반짝이 탈락에 대한 항목을 추가해 줄 것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1 12:37 김정아 기자

1일 서울시내 면세점 3곳 입찰신청 마감…결과는 누구품에

서울 시내 3곳과 제주 1곳에 추가로 들어서는 신규 면세점 입찰 신청이 1일 마감된다. 관세청은 1일까지 면세점 특허 신청 서류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일반경쟁입찰 2곳, 중견·중소기업제한경쟁입찰 1곳, 모두 3곳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오는 7월 중 새로 발급할 예정이다.31일 현재까지 서울 지역 면세점 입찰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대기업과 합작법인 7곳, 중소·중견기업군 9곳이다.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이 중 일반경쟁입찰 부문에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현대백화점그룹-모두투어 등 합작법인, 롯데면세점, 신세계그룹, SK네트웍스, 한화갤러리아, 이랜드그룹 등 국내 유통 대기업이 거의 모두 뛰어들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통업이 전반적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유일하게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시내 면세점을 유치하기 위해 각자 차별화된 전략을 공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지난달 12일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고 용산아이파크몰에 면세점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업장의 위치와 운영능력이 강점인 두 대기업이 만나 주목을 끌었다. 양사는 용산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총면적이 6만5000㎡에 달하는 면세지역 중 2만7400㎡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400여개의 브랜드가 들어서고, 나머지 3만7600㎡에는 한류 공연장·한류 관광홍보관·관광식당·교통 인프라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특히 주차장은 대형버스 400여대를 동시에 댈 수 있을 만큼 크게 지을 계획이다.유일하게 강남권에 면세점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현대백화점그룹은 모두투어 등 중소기업들과 연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후보지로 결정했다. 호텔·카지노·컨벤션센터·도심공항터미널과 인접해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력한 후보자로 등극했다. 모두투어·엔타스듀티프리·현대아산 등 중소·중견기업과 손잡고 합작법인인 현대DF를 설립한 만큼 상생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명동 본점 본관 전체를 면세점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신세계는 본점이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가교로, 면세점이 들어서면 외국인 관광객은 더욱 다양한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남대문 시장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동-신세계면세점-남대문시장-남산’으로 이어지는 도보 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을 후보지로 내세웠다. 공항과 인접하다는 점과 63빌딩과 한강을 아우르는 관광 인프라에 대한 매력은 있지만 중소기업 상생이나 사회공헌도 측면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다.이랜드그룹도 홍대 입구 인근 마포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를 서울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최종 선정하고 일반경쟁입찰에 참여한다. 이랜드가 홍대를 낙점한 이유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많지만 인근에 면세점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 게다가 홍대 지역은 김포공항·인천공항과 공항 철도로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라는 점도 한 몫 했다. 이랜드는 중국 사업 21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면세점의 최대 고객인 중국 관광객들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서울 동대문에 있는 복합쇼핑몰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를 택했다. 롯데면세점도 동대문에 있는 쇼핑몰 롯데피트인을 후보지로 결정했다. 동대문은 이들 두 기업 외에도 중원면세점(롯데피트인)과 한국패션협회(롯데피트인), 대구 그랜드관광호텔(헬로APM), 제일평화컨소시엄, 키이스트도 택한 곳이다.31일에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주주인 기획사 키이스트가 인천·청주공항에서 시티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와 함께 면세사업 전담법인 ㈜서울면세점을 설립하고 서울 시내 중소·중견 면세점 입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시티플러스 외에도 글로벌 의류제조업체인 노브랜드, 중화권 전문 쇼핑몰 기업인 판다코리아닷컴 등 8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대문 관광특구의 맥스타일 건물에 면세점 ‘DF서울’(가칭)을 설립해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대문에 입찰 신청을 낸 기업은 대기업 2곳, 중소·중견기업 5곳이 됐다.관련 업계에서는 일반입찰의 경우 HDC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이 입지와 경영능력, 상생협력정도에서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관세청은 시내면세점 신청 마감일인 1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벌이도록 돼있다. 따라서 늦어도 7월 중에는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심사에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 경영능력(30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판매 실적 등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150점) 등이 반영된다.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과만이 남았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1 18:45 김정아 기자

SK네트웍스, 중기청과 손잡고 중소기업 혁신제품 판로 터준다

SK네트웍스는 중소기업청과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SK네트웍스 워커힐에서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과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이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중소기업청과 SK네트웍스는 상호 협력해 SK그룹이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판로지원 시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SK네트웍스는 워커힐 면세점,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11번가 등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혁신제품 전용 매장에서 통합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을 사용할 수 있게 해 판촉·홍보를 지원하고 워커힐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해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이날에는 협약식에 이어 워커힐 면세점 내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인 ‘아임쇼핑(IM Shopping)’ 개소식도 열렸다. 아임쇼핑은 워커힐면세점의 상품개발(MD),상품진열(VMD),마케팅 등 경영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혁신제품의 입점 및 판매를 위한 공간이다.SK네트웍스 문종훈 대표이사는 “창조경제의 기반인 중소·벤처기업이 SK그룹의 마케팅·유통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청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선도적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글로벌 통합 마케팅 기업인 SK네트웍스와의 협약이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유통망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혁신제품이 국내 요우커 시장에서 판매가 활성화 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1 13:13 김정아 기자

해외 리콜 제품 9개, 국내 판매 중...판매중지 요청

최근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 조치된 제품들이 일부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구입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원이 시정조치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지를 감시한 결과, 스키부츠 등 9개 제품이 일부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게시중임을 확인하고 해당 사업자들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사업자들은 위 권고를 수용하여 즉시 판매중지 하기로 했으며 해당제품을 구입한 국내 소비자에 대하여는 해외에서 조치한 내용과 동일하게 무상수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유모차(Stokke Trailz)와 유아용 매트리스(IKEA VYSSA crib mattress) 등 2개 제품은 국내에 유통되진 않았지만 해외 현지구매 또는 해외직구를 통해 소유한 경우 해당 브랜드의 국내 사업자가 무상수리, 교환 또는 환급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은 인터넷쇼핑몰 특성상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으므로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을 통해 해외제품을 구입할 때는 구매 전에 반드시 소비자위해정보시스템(www.ciss.go.kr)이나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해외 리콜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유통 여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9월 구축 완료 예정인 ‘국제거래포털사이트’를 통해 피해다발업체·사기사이트 정보뿐만 아니라 해외 리콜제품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소비자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1 12:00 김정아 기자

공정위, 롯데백화점 대우백화점 인수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백화점의 대우백화점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공정위는 롯데백화점마산의 대우백화점 마산점과 센트럴스퀘어점(부산) 인수 건을 심사한 결과, 일부 경쟁제한 우려가 있어 조건부로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수 승인 조건은 롯데백화점의 대우백화점 마산점 입점·납품업체에 대한 3년간 수수료 인상 금지다.롯데백화점마산은 지난해 8월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대우백화점 마산점과 센트럴스퀘어점의 영업부문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양사 결합 후 창원지역 백화점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합계가 64.2%로 올라가 2위 사업자와의 격차가 25% 이상 벌어지므로 경쟁제한성 추정 요건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또 이번 결합으로 롯데백화점은 10.1㎞ 거리를 두고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대우백화점 마산점 2곳을 소유하게 된다. 창원지역에서 롯데의 구매력이 강화되면서 입점·납품업체를 상대로 수수료 인상과 같은 지배력 남용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롯데백화점이 대우백화점 마산점 입점·납품업체에 대해 3년 간 임대료율 및 판매수수료율 인상을 금지하고, 매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시정조치 이행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도록 했다.다만 공정위는 이번 결합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격인상 등 경쟁제한행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다. 대우백화점 마산점이 가격을 인상할 경우 소비자들은 롯데백화점 창원점보다 가까운 거리(2.3㎞)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으로 발길을 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또 롯데백화점이 대우백화점 마산점과 함께 인수하는 센트럴스퀘어점은 부산지역 백화점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0.5%에 불과해 사실상 경쟁제한성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조건없이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1 12:00 김정아 기자

롯데, 美뉴욕 중심가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 인수

더 뉴욕 팰리스 호텔 외관(사진제공=롯데그룹)롯데그룹은 29일 미국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더 뉴욕 팰리스 호텔(The New York Palace Hotel)'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인수 금액은 8억500만 달러다. 호텔롯데는 조만간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운영할 법인을 세울 예정이며, 필요한 절차를 거쳐 8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맨하탄 미드타운 매디슨 에비뉴에 위치한 지상 55층 규모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은 총 909개의 객실, 23개의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는 뉴욕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이다. 세인트패트릭 대성당, 센트럴파크, 카네기홀 등 뉴욕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했으며, 세계 각국의 정상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사랑하는 호텔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인기드라마 ‘가십걸’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탔다.더 뉴욕 팰리스 호텔은 133년 전 철도왕 헨리 빌라드(Henry Villard)의 고급 주택인 ‘빌라드 하우스(Villard House)’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1982년 뉴욕 최고 부호인 해리 헴슬리가 ‘헴슬리 팰리스 호텔’로 개조했으며, 1993년 브루나이 국왕이 인수하면서 현재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로 이름이 바뀌게 됐다. 100년 이상의 오래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맨하탄에 위치한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신동빈 회장 역시 뉴욕의 랜드마크로서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이 갖는 상징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로 롯데호텔은 국내 브랜드 호텔 최초로 뉴욕 맨하탄 중심가에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호텔은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괌에 잇달아 호텔을 오픈하며 글로벌 리딩 호텔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현재 중국의 심양, 옌타이, 청두와 미얀마의 양곤에도 호텔을 건설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호텔도 인수한 바 있다. 현재 롯데호텔은 국내 10개, 국외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롯데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동남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롯데의 인지도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1년 미국 앨라바마주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생산설비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2월에는 미국 액시올사와 합작으로 루이지애나주에 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탄크래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미국령 괌에는 2013년 롯데면세점, 2014년 롯데호텔이 각각 진출했다.더 뉴욕 팰리스 호텔 위치도 (사진제공=롯데그룹)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1 10:40 김정아 기자

현대百, 지역 유명 빵집 발굴에 박차

현대백화점은 6월 4일까지 목동점에서 아티장 고메 푸드 페어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이 홍대, 한남동,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명소에서 화제가 된 빵집을 한 자리에 소개한다.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4일까지 목동점에서 ‘제1회 아티장 고메 푸드 페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아티장’이란 프랑스어로 장인을 뜻한다.현대백화점 측은 세계 각국의 빵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운영하는 빵집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올해 초부터 백화점에 선보인 적이 없는 ‘유명 빵집’ 매장을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가 설득한 끝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한남동에서 천연 발효빵으로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빵집으로 알려진 모태성 셰프의 ‘아티장 베이커스’, 홍대 4대 베이커리로 일본식 토탈 베이커리 브랜드로 유명한 부인환 셰프의 ‘쿄베이커리’, 가정식 파이를 모토로 2007년 여의도에 문을 연 ‘엘리스파이’, 세계농업기술상 기술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수영 대표의 유제품 브랜드 ‘유레카 목장’,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독일식 베이커리를 표방한 김명준 셰프의 ‘우니카트’ 등 총 5개 브랜드가 업계 최초로 참여한다.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간 베이커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3년 24.9%, 지난해 25.3%, 올해 5월 28일까지 26.7%로 3년 연속 20% 이상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식품관 전체 매출이 10% 대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실제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3년에 업계 최초로 지방 명물 빵집인 ‘전주 PNB 풍년제과’를 압구정본점에 정식 입점시켰는데, 영업면적 10㎡(약3평) 남짓한 규모에도 월 평균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무역센터점, 목동점에 추가로 매장을 여는 등 현대백화점 대표 디저트 중 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제 2의 ‘전주 PNB 풍년제과’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 각자의 전문 방식으로 빵을 만드는 신진 셰프들을 소개하는 행사를 주요 점포별로 정례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정식 입점 등을 통해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델리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셰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한 실력 있는 젊은 셰프들을 백화점으로 초대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1 10:37 김정아 기자

건강 챙기는 운도남·운도녀, 풋케어가 필수

이지듀 프레쉬 풋라인 (사진제공=디엔컴퍼니)최근 건강을 위해 구두보다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운도남’과 ‘운도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딱딱한 정장 스타일 보다 백팩 등을 매치한 캐주얼 룩이 유행하면서 러닝화, 워킹화 등을 찾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운동화를 신고 장시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에 땀이 나면서 발 냄새는 물론이고 심하면 무좀으로 고생할 수 있다. 운동화를 신으면서도 무좀걱정, 발 냄새 고민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일 수록 땀과 신발 속 세균이 만나 발생하는 화학물질 때문에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발 냄새를 완화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발을 잘 씻는 습관이다.외출에서 돌아온 직후 발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발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타올과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잘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다.특히 꾸준한 족욕은 발의 부기를 빼고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루코리빙 풋케어 굳은살 제거 면도기 (사진제공=도루코리빙)미온수에 발을 발목까지 담그고 주 2~3회씩 20분씩 족욕을 하면 피로가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담그는 것도 좋은 족욕법이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발이 충분히 불어났을 때 클렌저나 풋샴푸로 깨끗이 씻어내고 전용 면도기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각질이 쌓여 씻는 것만으로 제거가 어렵다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풋솔트나 풋스크럽으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발 전용 보습제품으로 부드러운 발을 유지해야 한다.디엔컴퍼니 ‘이지듀 프레쉬 풋’은 발 전문 제품으로 발 냄새, 건조한 발, 거칠어진 각질 발 등 대표적인 계절성 발 고민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살리실산, AHA성분과 부드러운 겔 알갱이가 듀얼 필링 작용을 해 발의 불 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는 발 전용 ‘필링클렌저 (150ml)’, 풍부한 보습케어로 발을 부드럽고 산뜻하게 해주는 보습 크림 ’풋 스무딩크림 (100ml)’과 발꿈치 부분과 같은 딱딱하고 거칠어진 굳은 살 부분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꾸어 주는 집중 트리트먼트 제품 ‘크랙힐밤 (50g)’ 등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전 제품에 천연 보습인자인 우레아가 함유돼 발의 각질을 유연하게 해줘 지속적으로 부드러운 발로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상피세포 성장인자인 DW EGF를 함유해 빠른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도루코리빙의 ‘풋케어(Footcare) 굳은살 제거 면도기’는 발의 각질과 굳은살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는 발 관리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면도날 부분에 빈 공간을 둔 개방형 헤드(Head)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각질이 쉽게 배출될 뿐 아니라 물로 세척하기도 수월하다. 또 면도날에 보호 캡을 씌울 수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피부와 닿는 부분에는 지압핀이 있어 굳은살을 제거하면서 마사지 효과도 볼 수 있다.목욕을 하며 물에 각질을 불린 후 ‘풋케어 굳은살 제거 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손잡이 부분이 탄성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손에 물기가 많아도 미끄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디엔컴퍼니 관계자는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운동화를 오래 신고 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발 냄새, 무좀 같은 풋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며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 할 수 있는 전문적인 풋 케어 제품과 함께 근본적으로 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0 11:30 김정아 기자

여름철 캠핑, 화(火)끈한 ‘매콤 캠핑푸드’로 더위·스트레스 날리자

다향오리의 열혈오리 고추장 주물럭 (사진제공=다향오리)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야외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초간편 캠핑푸드가 주목 받고 있다. 요즘같이 무더워진 여름 날씨에는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화끈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줄 매콤한 음식이 제격이다. 이번 주말, 캠핑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최근 식품업계에서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 ‘매콤 캠핑푸드’를 주목해 보자.◇ 화끈화끈 매콤한 맛이 일품! ‘다향오리 열혈오리 고추장 주물럭’캠핑에서 빠지기 아쉬운 음식, 바로 육즙이 풍부한 고기 메뉴다. 이번 캠핑에서는 일상적으로 즐기던 삼겹살이나 스테이크 대신,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풍부한 영양분으로 칼로리 소모 높은 야외 활동에도 든든하게 체력을 충전해줄 오리고기로 조금 더 특별하게 즐겨보자. 오리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 웰빙 음식으로 캠핑 시 잦은 야외 활동에도 든든하게 체력을 보충해 줄 수 있고, 칼로리가 낮아 여름철 몸매 관리중인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다향오리 열혈오리 고추장 주물럭’은 오리의 뼈를 모두 발라낸 신선한 정육 슬라이스에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매콤한 양념을 더한 오리 주물럭 제품이다. 별도의 소스를 준비하거나 고기 손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뜯자마자 바로 조리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진공 포장이 되어 있어 장시간 이동에도 샐 염려 없이 가져갈 수 있고, 한 팩에 500g이라는 넉넉한 양으로 구성되어 캠핑장의 별미로 넉넉하게 즐기기 좋다.◇ 끓는 물에 7분이면 완성, 오뚜기 간편 찜 2종오뚜기는 품이 많이 드는 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칼칼한 돼지고기 김치찜’과 ‘입맛돋는 매운 갈비찜’은 매콤한 김치와 갈비 양념이 침샘을 자극해 초여름 입맛을 돋워 주는 제품이다.두 제품 모두 180g으로 1~2인이 즐기기 딱 좋은 양이며 조리법도 간단하다. 포장지를 벗기지 않고 끓는 물에 용기째 넣어 7분간 데우면 완성된다. 전자레인지가 없어도 끓는 물만 있으면 조리가 가능하고, 밥 반찬으로도 곁들이기 좋아 캠핑푸드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매운 맛 삼총사, CJ제일제당 밀당의 고수 떡볶이 시리즈CJ제일제당이 미정과 함께 선보인 밀당의 고수 떡볶이 시리즈는 국민간식 떡볶이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떡과 양념이 함께 들어있어 재료를 따로 챙기는 수고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2분 30초 안에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특히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밀 떡볶이떡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고 소스와 잘 어우러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밀당의 고수는 화끈 불떡볶이, 매콤달콤 쫄볶이, 달콤바삭 떡강정 등 3종으로, 혀가 얼얼할 정도의 매운 맛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맛까지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나홀로 캠핑족 위한 화끈한 맛, 홈플러스 매운 치즈 쪽갈비홈플러스는 최근 혼자서 캠핑을 즐기는 나홀로 캠핑족을 위해 1인식 소용량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운 치즈 쪽갈비’를 출시했다.홈플러스 매운 치즈 쪽갈비는 매콤한 양념이 배인 두툼한 쪽갈비를 고소한 자연치즈에 찍어 먹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트렌드 아이템이다. 앙념이 따로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녹여 먹을 수 있는 치즈가 들어 있어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별미인 쪽갈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갈비가 한 대씩 잘려 있어 먹기에도 편해 1인 가구 및 나홀로 캠핑족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30 11:14 김정아 기자

댕기머리 샴푸, 한방 성분 각각 끓여 추출한다더니...

한방 탈모방지 샴푸로 유명한 ‘댕기머리’가 광고한 방식과 다르게 제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댕기머리’는 한방 성분을 추출하는 방식과 사용 원료가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댕기머리 샴푸가 식약처에 신고한 것과 다르게 제조한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한 YTN화면(YTN캡처)YTN이 입수한 ‘댕기머리’ 내부 문건을 보면 해당 업체는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방식, 즉 한약재를 따로따로 달여서 약효 성분을 추출하는 개별추출 대신 한약재를 한꺼번에 뒤섞어 끓인 뒤 추출하는 혼합추출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돼있다.또 일부 한약성분의 경우 식약처에 신고한 성분보다 부족하고, 신고하지 않은 약초 추출물이 실제 공정서에 들어가있는 등 해당 업체가 제조기록서를 이중으로 관리한 정황도 포착됐다.이밖에도 이 업체는 샴푸 완제품에서 미생물이 번식하는지 여부 등을 일정 기간 지켜봐야 한다는 원칙을 무시한 채 제품을 생산하자마자 즉시 출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업체 측은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의약외품 샴푸에 들어가는 모든 한약 성분은 개별 추출 방식으로 얻은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29 11:14 김정아 기자

야외 캠핑 지고 도시 캠핑이 대세… 소형 장비 판매도 증가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캠핑 문화도 바뀌고 있다. 이와 함께 부피가 크고 무거운 대형텐트와 장비 보다 당일치기로 부담없이 피크닉을 겸해서 다녀올 수 있는 도심형 캠핑 장비 판매가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아이스타일24의 자체 분석 결과 5월 들어 도심형 캠핑 장비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아이스타일24)27일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5월 들어(5월1일~5월26일) 소형 그늘막텐트가 전년 동기 대비 135%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늘막텐트와 함께 당일치기 피크닉 여행을 위한 용품도 함께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 피크닉매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피크닉용 도시락통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여기에 나무, 기둥 등에 설치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먹의 판매량 역시 43%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늘막텐트, 피크닉 용품 등의 당일치기 판매가 증가하는 대신 대형텐트를 비롯한 야외 캠핑 용품의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형텐트는 전년에 비해 17% 하락했으며, 코펠, 버너 등과 같은 캠핑용 조리·취사도구의 판매량 역시 전년에 비해 13% 줄어들었다.아이스타일24 아웃도어 카테고리 담당 이종수 MD는 “5월은 두 번의 황금연휴가 있었지만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캠핑장 법규강화까지 맞물리면서, 도심 속에서 가볍게 기분을 낼 수 있는 피크닉 스타일의 당일치기 캠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당일 코스로 사랑받는 한강 및 일부 도심 속 공원의 경우 그늘막 형태의 텐트만 칠 수 있는 곳이 많아 활용도가 높은 소형텐트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29 09:00 김정아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과 투자방안 협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8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 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신 회장은 “현재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과 롯데호텔 외에도 다양한 롯데 계열사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며 “롯데의 현지 사업 확대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롯데케미칼은 우즈벡 국영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합작으로 중앙아시아 최대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즈벡 아랄해 인근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석유화학 콤플렉스 신설ㆍ운영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0억 달러에 이른다. 2012년 6월 착공해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직접 수르길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롯데호텔은 2013년 10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오픈했다. 기존 타슈켄트팰리스호텔을 위탁경영 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3년 4월 위탁 경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롯데호텔의 첫 해외 체인인 ‘롯데호텔모스크바’와의 교육제휴를 통해 직원 서비스ㆍ직무ㆍ전산 등의 교육 과정을 거쳐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28 15:44 김정아 기자

CU, 전국 점포에서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

편의점 CU(씨유)가 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전국 8700 여 점포에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의 CU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시행하는 이번 태극기 게양 캠페인 동참은 365일 24시간 일년 내내 진행될 예정이며 애국애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편의점 CU가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BGF리테일)CU는 2012년 대한민국 순수 브랜드로의 전환에 이어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완전한 독자경영의 첫 발을 떼며 대국민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자 815 광복절과 올해 3.1절에 태극기 게양을 진행한 바 있다.국경일 태극기 달기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SNS을 통해 ‘태극기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2일부터 8일까지 본인의 집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과 참여 댓글을 CU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U.BGFreatail)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또 CU는 ‘태극기 예약주문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일년 내내 태극기 판매처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CU(씨유)’에서 고객이 구매 주문만 하면 3일 내 점포에서 방문 수령할 수 있다.연중 집 앞 편의점에서 손 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는 취지다.BGF리테일 관계자는 “CU가 가진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태극기가 가진 숭고한 의미를 전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28 15:30 김정아 기자

카페24, 연합뉴스·코바코와 잇달아 업무협약… 중기 지원 박차

카페24가 방송광고와 뉴스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통합 마케팅으로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이달 연합뉴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잇달아 ‘전자상거래 수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카페24를 통해 해외직판(역직구) 사업에 나선 기업들은 이번 협약들에 따라 상품, 서비스, 브랜드 등을 더 효과적으로 글로벌 각국에 마케팅할 수 있게 됐다.특히 연합뉴스는 보도자료 해외배포 서비스를, 코바코는 맞춤형 방송 마케팅을 각각 기업들에게 제공하면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여기에 카페24와 협력 관계인 바이두, 구글, 페이스북, 야후재팬 등의 온라인 마케팅 인프라를 더해 방송광고-뉴스채널-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전자상거래 글로벌 통합 마케팅 체계가 구축됐다.이달 현재까지 카페24를 솔루션으로 구축된 해외직판 온라인 쇼핑몰은 3만6000여개에 달하며, 올해 5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채널을 활용할 경우 전자상거래 수출 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다.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글로벌을 아우르는 마케팅 체계를 통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28 15:23 김정아 기자

세탁물 훼손 원인, 세탁소보다 제조업자 탓일 경우 더 많아

# 최영석(가명)씨는 지난 2013년 1월 경 바지를 약 30만원에 구입했다. 다음 해 9월경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하고 찾아보니 부분적으로 탈색 현상이 발생해 보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최 씨는 한국소비자원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신고했다. 소비자원은 심의결과 세탁 견뢰도 미흡에 의한 현상으로 판단해 제조·판매업자에게 보상을 권고했다. 최 씨의 사례처럼 세탁소에 맡겼던 세탁물의 훼손에 대한 책임이 세탁업자 보다 제조·판매업체에게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 중 섬유제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2455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원단 자체 등에 문제가 있어서 세탁물이 훼손된 경우(제조·판매업체의 책임)가 33.4%(819건)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원단의 내구성이나 내세탁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상적인 방법으로 세탁을 하더라도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세탁서비스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세탁업체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는 28.9%(709건)였는데 세분화해 보면 세탁방법이 적합하지 않아 훼손이 발생한 경우가 과반이 넘는 53.5%(378건)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오점 제거 미숙 11.0%(78건), 후 손질 미흡 9.9%(7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외에 착용자의 취급 부주의에 의해 손상된 경우도 12.6%(310건)로 조사됐다.한편 품목별로는 캐주얼 의류인 간편복이 39.1%(961건)로 가장 많았고, 양복류 32.8%(806건), 신발류 12.1%(296건) 등의 순이었다.간편복·양복류 등 의복과 피혁제품의 세탁 후 훼손은 제조·판매업체의 책임이 많은 반면 침구류는 세탁업체 책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세탁서비스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세탁을 맡기기 전에 제품에 부착된 품질표시 및 취급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세탁이 완료되면 세탁업자와 함께 하자 여부를 즉시 확인하여 분쟁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28 14:35 김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