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중기청과 손잡고 중소기업 혁신제품 판로 터준다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5-05-31 13:13 수정일 2015-05-31 13:34 발행일 2015-05-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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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중소기업청과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SK네트웍스 워커힐에서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1. 업무협약 체결식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과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이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중소기업청과 SK네트웍스는 상호 협력해 SK그룹이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판로지원 시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 면세점,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11번가 등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제품 전용 매장에서 통합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을 사용할 수 있게 해 판촉·홍보를 지원하고 워커힐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해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에는 협약식에 이어 워커힐 면세점 내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인 ‘아임쇼핑(IM Shopping)’ 개소식도 열렸다. 아임쇼핑은 워커힐면세점의 상품개발(MD),상품진열(VMD),마케팅 등 경영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혁신제품의 입점 및 판매를 위한 공간이다.

SK네트웍스 문종훈 대표이사는 “창조경제의 기반인 중소·벤처기업이 SK그룹의 마케팅·유통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청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선도적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글로벌 통합 마케팅 기업인 SK네트웍스와의 협약이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유통망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혁신제품이 국내 요우커 시장에서 판매가 활성화 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