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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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국내 유일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개최

지난해 열린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엑스코 제공엑스코에서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 Conference 2024)’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00개사 1000부스 규모로 열린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신재생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일ㆍ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이다.매해 평균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발길을 잇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 기업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판로로 인식됨은 물론, 태양광ㆍ신재생에너지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Beyond Green Energy)’를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EMS,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다룬다.태양광 셀ㆍ모듈 분야에서는 글로벌 Top10 기업 중 올해 신규로 참가하는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를 포함해 한화큐셀(Hanhwa Qcell), JA솔라(JA Solar), 징코솔라(Jinko Solar), 론지솔라(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 트리나솔라(Trina Solar) 등 7개 사가 참가를 확정 지었다.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는 선그로우(Sungrow), 화웨이(Huawei), 그로와트(Growatt), 솔리스(SOLIS), 시능(Sineng), 굿위(GoodWe), 소파솔라(SOFAR Solar) 등 글로벌 TOP10 중 7개 사가 참가하여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씨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국내 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80개 사가 참가하는 1:1 수출상담회를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전시장내에서는 ‘신제품ㆍ신기술 발표회’를 연다.표철수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국내ㆍ외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8 10:27 김종현 기자

경북도, 1인 소상공인 고용ㆍ산재보험료 최대 40% 지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관내 1인 소상공인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면서 창업 소상공인의 폐업ㆍ휴업 위기도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는 매출액 1억 원 미만 소상공인이 61.6%를 차지하는 경제구조로 인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도는 지역 경제 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2024년 경북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2024년 경북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ㆍ산재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것이다.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청서를 간소화했다. 신청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관련 서류를 작성해 경북도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고용보험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2024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도 함께 신청하면 등급에 따라 월 납입액의 100%까지 돌려받는다.산재보험료 40% 지원은 최대 규모로,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해 정부도 올해부터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지원 범위를 도내 전 소상공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7 09:57 김종현 기자

엑스코, 태양광ㆍ수소 시장동향을 논의할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 개최

H2MI2023 개최 전경. 엑스코 제공엑스코에서 태양광·수소 시장동향을 다루는 국내 유일 비즈니스 컨퍼런스 ‘2024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13개국에서 1000여 명의 태양광 및 수소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열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무대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태양광 컨퍼런스인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는 ‘기후위기 극복은 태양광 발전으로!’라는 주제 아래 7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다.우리 정부와 기업에 세계시장 동향을 파악할 기회를 제공할 기조연설 세션에서는 블룸버그 NEF의 아날레이 서(Analeigh Suh)가 ‘세계 태양광 시장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미국 싱크탱크인 CFNI의 폴 손더스(Paul J. Saunders) 회장이 ‘미국의 태양광 시장 현황과 전략’을 소개한다.건물형 태양광(BIPV) 분야에서는 싱가폴, 스위스, 브라질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BIPV 설치 사례와 시장 전망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국내 연사들을 초청해 제조ㆍ기술개발ㆍ건설ㆍ건축 설계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BIPV 사례를 발표한다.이번 PVMI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진 RE100 이행전략을 기업 관점에서 수립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올해 영농형 태양광 분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한국에너지공단, USTC 등에서 국내외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국내 영농형 태양광 기업이 태양광 설치 사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수소 컨퍼런스인 ‘제4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는 ‘수소·미래로 도약하는 혁신동력’을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글로벌 기조연설로는 블룸버그 NEF에서 글로벌 수소 시장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미국, 칠레, 중국 등 각국의 수소산업 정책 동향을 연이어 소개한다.이번 H2MI는 그린수소로 불리는 청정수소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원자력 수소 기업전략 분야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발표를 시작으로 수소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청정수소 개발 동향과 전망을 논의한다. 액화수소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5 16:36 김종현 기자

LH 대경본부, 경산대임 일반상업용지 토지리턴제 공급

지구 위치도. LH 대경본부 제공LH 대구경북본부는 3일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3필지를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공급 공고했다고 밝혔다.공급가격은 필지당 122만5700만원에서 123만8400만원 수준이며 지난해 경산대임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토지리턴제로 공급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토지리턴제 방식이다.토지리턴제는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 매수자가 원할 때 계약금의 귀속 없이 계약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판매 방식이다. 리턴권 행사 기간은 대금 수납 기간의 50%가 지난날로부터 잔금 납부약정일까지이다.단, 할부금을 연속 6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대금 완납 또는 토지 사용 승낙때 잔금 납부약정일 경과 시 토지리턴권은 소멸한다.공급 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며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6개월 단위 분할납부 방식이다.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대구경북본부 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경산대임 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167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및 영남대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자 수성IC, 경산IC와도 가까워 교통 입지가 우수하고 경산시청, 홈플러스, 스타벅스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5 16:34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직지사 천왕문 보물 지정

직지사 천왕문.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직지사 천왕문이 지난해 직지사 소조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23.10.26.)된 데 이어, 또 하나의 귀중한 보물로 지난 2일 지정됐다고 밝혔다.천왕문은 동서남북을 다스리며 사찰을 수호하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한 문이다. 악귀가 물러난 곳으로 인식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로 조선 후기 사찰의 건물 배치를 연구할 때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직지사 천왕문은 고려말에서 조선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때 왜적의 방화로 직지사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됐으나, 천불전, 자하문과 함께 피해를 보지 않고 유지돼 오다 1665년(현종 6) 사천왕상을 새로 조성하기 이전에 중건(重建)한 것으로 추정된다.구조로는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어칸은 통로로 사용되고, 좌ㆍ우 협칸에는 1665년(현종 6) 송광사 승려 화원이 조성해 보물로 지정된 소조사천왕상이 각각 봉안돼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이 지닌 문화사적 의의와 불교 문화유산의 상호 연계 속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을 함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5 16:33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320명 입국

베트남 화방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모습.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대구 및 청주공항을 통해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회에 걸쳐 입국한다고 밝혔다.베트남 화방군으로부터 MOU 체결 방식에 의한 1차 280명, 2차 40명 총 3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이번에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가의 희망 시기를 최대한 고려해 농번기에 맞춰 들어오며, 주요 준수사항 및 안내사항 등의 관련 교육을 하고 농가에 배정될 계획이다.배정된 근로자 중 1차의 경우는 E-8 비자로 기본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2차의 경우는 C-4 비자로 90일간 농가에 머물면서 파종ㆍ경작 등의 일손이 부족한 농작업을 수행한다.이들 중 E-8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하며, 이후 3개월 이내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를 방문해 외국인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현재 군에서는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보험료 지원, 부식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올해 6월과 8월에 추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총 296농가, 894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계획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 파종기를 맞아 입국하게 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우리군의 일손 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농가주와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계절근로자의 인권침해 또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5 15:46 김종현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년 및 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 공급

대구 안심 청아람 더 영 행복주택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동구 율암동 일원에서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366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은 대구시와 협약에 따라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으로 4개동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돼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이다.입주 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이다. 세대구성원 수에 맞춰 29㎡, 36㎡, 50㎡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실시한다. 총 366세대 중 우선공급 74세대(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 일반공급 292세대(청년 139세대, 신혼부부 153세대) 모집한다.공급대상별 최대 거주기간은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을 경우 6년,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주거급여수급자격(청년)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접수신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약센터에서 실시한다. 접수 기간은 공급자격별 각 2일씩 총 4일로 진행된다. 우선공급 대상자(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반공급 대상자(청년, 신혼부부)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7월 중순, 입주는 8월로 예정돼 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지역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뿐 아니라 통합공공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5 15:22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놀이 중심 공간 조성 40억 원 투입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38교에 총예산 40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복도, 홈베이스,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이는 학생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놀이 문화를 확산해 학생 간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지난달 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38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여유 공간 51개 공간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초등학교 놀이 중심 재구조화는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교실 364실과 532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했다. 공급자 중심의 기존 학교시설을 수요자의 ‘배움, 놀이, 휴식’이 하나 된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교육 주체들로부터 호응이 높다.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 역시 높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놀이와 휴식은 학생의 행복감과 직결된다”며 “학교가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습공간이자 마음껏 놀고 충분히 휴식하는 가운데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4 15:52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 삼색이수상권, 경북 최초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자산동 일원에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율상권구역(구역명:삼색이수상권, 6만4112㎡)이 2일 경북도 제1회 지역 상권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자율상권구역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 상권법)에 따라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상업구역 50% 이상이 포함된 곳 △점포 수 100개 이상(빈 점포 제외) △사업체 수, 매출액 또는 인구수가 지속해 감소한 곳을 요건으로 한다.이번에 승인된 자산동 일원 삼색이수상권은 김천시에서 진행한 ‘김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지정 요건을 검토했으며, 지난해 11월 준비위원회를 구성 후 지난 2월 자율상권조합 설립, 지난달 공청회를 거쳐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했다.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도 가능해진다.2일 경북도 제1회 지역 상권위원회의 승인을 얻은 삼색이수상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 및 시의 구역 확정 고시ㆍ공고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원도심인 자산동 일원 삼색이수상권의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율상권구역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많은 사람이 찾는 매력적인 상권을 만들도록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4 15:51 김종현 기자

“반려동물과 경북 영양군 놀러 오세요”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우리나라는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동물복지, 반려동물 보험 등 관련 분야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군은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 유기동물보호소 설치, 지난해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 개최, 경북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운영했다.특히 경북 최초의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했다. 향후 동물보호센터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ㆍ유실 동물 등이 구조 및 응급상황 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내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ㆍ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수비면에 위치한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개밖에 없는 반려견 동반 입장 및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으로서 지난해에만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 싱그러운 산내음을 맡을 수 있는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영양군은 반려인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4 14:44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10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3월 26일 이정환 산림경영과장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산림박람회 현장평가단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이번 개최지 선정은 전국 공모를 통해 3개 시ㆍ군이 신청했다. 산림청은 산림박람회 유치계획에 대한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 대상지를 선정했다.시는 행사 개최 장소 예정인 경주엑스포공원의 기반 시설 여건과 외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림분야 대표 문화 축제로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성과와 미래지향적 정책 비전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행사다.주요 행사로는 산림정책 홍보 및 비전 제시를 위한 주제 전시관, 지역의 산림사업 및 임산물 홍보를 위한 지자체 홍보관 운영을 비롯해 목재문화체험, DIY 원데이 클래스, 숲속 놀이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인다.시는 이번 산림박람회를 통해 산림이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ㆍ치유ㆍ레포츠 체험으로 국민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림은 물론 숲에서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경북도 산림박람회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산림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4 14:31 김종현 기자

경북도개발공사,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사업’ 추진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 제공경북도개발공사는 최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 매입계획을 3일 밝혔다.지난 2월 경북도가 저출산,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양질의 주거공급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공사는 경북 전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현황을 조사ㆍ분석해 지역 밀착형, 양육 친화형 주택공급 대책을 수립했다.공사는 지난 1일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이란, 지역ㆍ기관별 차별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적은 인구감소지역에 지자체와 연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 신청받는다. 매입 대상 지역은 영주시, 영천시,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이다. 매입유형(일반형, 청년형, 신혼부부형)에 따라 전용면적 기준 30㎡~85㎡의 주택을 매입한다.특히 양육친화형 주택공급을 위해 돌봄ㆍ보육시설, 청년 창업시설 등의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주택, 수요자 만족도를 고려한 공동주택 계획, 도심내 빈집 철거 후 신축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택 매입을 우대하고 있다.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경북도 도민이라면 주거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도민이 빈틈없는 주거복지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거복지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4 14:20 김종현 기자

비슬산 정상 30만평 진분홍빛 참꽃 보러 오세요

비슬산 참꽃군락지.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3일과 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한다.매년 4월께 참꽃의 개화에 맞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개최되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1997년 ‘비슬산 참꽃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으며 2012년부터 달성문화재단이 축제를 주관하며 ‘비슬산 참꽃문화제’라는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30만 평의 참꽃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은 일연선사가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곳으로 알려진 대견사, 천연기념물 제435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규모의 암괴류 등 중요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우리 참, 꽃이 될거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달성군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특히 개막식 마지막에 참꽃과 군에서 직접 키워낸 식재료를 섞어 2024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가수 이수호와 가수 백지영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14일은 오전 10시부터 지역 생활문화동호회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참꽃 생활문화예술제’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참꽃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가수 서지오, 가수 에녹이 출연한다.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식음부스가 참여하는 ‘참, 맛 레스토랑’, 참꽃 군락지와 호텔 아젤리아 인근에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참꽃 버스킹’이 축제 기간 운영된다.축제 입장때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임시 주차장에서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순환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비슬산 정상에 만발한 30만 평의 진분홍빛 참꽃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만끽하시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4 14:18 김종현 기자

스리랑카 국무총리 경북도 방문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디네시 스리랑카 국무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경북도청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와 양국 간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지난해 5월 경북도지사 초대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을 공식 방한했다.스리랑카의 주요 정부 요인이 참석한 이번 방문에서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3일부터 양일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시작으로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방문 후 도에서 기념식수, 도지사와의 공식 면담, 환영 만찬을 가졌다.스리랑카는 인도양 핵심관문으로서 해상물류의 중심지이며, 인도양의 보석, 실론 티로 유명한 섬나라 국가다. 1948년 독립 이후 26년간 긴 내전 종식 후 연평균 6%대의 경제성장을 실현하며 불교와 힌두, 이슬람 기독교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울러진 농업국가이다.도는 스리랑카에서 2014년부터 마을 단위 새마을 시범 마을 사업을 시작했으며, 10년인 올해를 새마을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 스리랑카 중앙정부와 함께 디지털 새마을사업과 국가변혁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디네시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지난해 스리랑카 행정안전부에 새마을 전담 부서를 설치한 새마을운동의 적극 지지자로서 한국과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스리랑카 작은 농촌 마을에서 만들어 낸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 새마을운동 정신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국가이며,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우리 산업 각 분야에서 높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 고마움이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 한국문화, 디지털 등을 통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4 10:44 김종현 기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한 성금 기부 이어져…총 10억 원 넘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경북도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글로벌기업 삼보모터스(주)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경북공동모금회가 저출생 극복 성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대구에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인 삼보모터스(주)가 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 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 원과 장학금 1000만 원(총 3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일동이 1170만 원을 각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에 전달했다.1977년 삼협산업으로 시작된 삼보모터스(주)는 40여 년간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한길만 걸어 1999년 일본ㆍ미국 등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도내 3733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전문건설업 진흥과 제도개선, 회원 복리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주관 단체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개인, 각급 단체, 기업인, 해외교포 등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지난달 모금을 시작한 이래 10억 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위한 육아휴직,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린다”며 “기업의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3 15:5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이민정책 선도한다”

2일 경북도청에서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이 ‘경북형 이민정책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이민정책을 선도하고 아시아의 이주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도는 2일 도청에서 ‘다름에 대한 환대! K-드림 외국인책임제’를 주제로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경북지역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연령인구 중 청년인구(19~39세)가 급격히 감소해 지역경제동력 저하의 우려가 대두되고, 외국인 주민은 지속적 증가 추세로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과 건전한 주민 성장 환경 조성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다.이 계획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의 유치부터 사회통합까지 전주기 지원을 포함하는 종합적 이민정책 계획이다.이번에 발표한 K-드림 외국인책임제 핵심사업은 △유입 △유학 △취ㆍ창업 △정착 △개발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이민자의 유입과 관련해 지역 참여형 비자 제도인 ‘R비자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경북형 초청장학생(K-GKS) 등 인재 트랙으로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기존보다 빠르게 영주, 귀화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패스트트랙’ 확대 적용을 건의해 나간다. 현지에서 직접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경북 인재 유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과 정주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어, 경북학 등 지역사회 및 산업현장 적응 교육을 위한 K-Social 교육과정 △현장 맞춤형 교육 시스템인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 △지역주력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취업인턴 마이크로디그리(세부학위)과정이 추진된다.외국인들이 경북에 정주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취업 문제도 ‘외국인 전용 K-드림 워크넷(work-net)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부트캠프(boot camp)’를 구축해 창업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농업인력 수급을 위한 ‘농업인력뱅크 제도’ 시행을 통해 모범적 근로자의 유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주민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 및 이민친화기업 기숙사 리모델링 지원 등으로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외국인 보육의 사각지대로 지적되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건강보험 가입 기간 미도래 외국인의 통원 진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도는 국제사회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통해서 아시아 이주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국제사회에 모범적 경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이민과 개발을 연계한 경북형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이민자의 권리와 책임, 선주민 이민자의 융합 노력 등을 규정한 ‘이민자 인권헌장’도 선도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이 같은 정책으로 도는 이민청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경북형 이민정책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적 인재 유치 경쟁에서도 이겨나간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도적인 이민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고, 이민자에 대한 안정적 정착에 초점을 맞춘 전 주기적 지원을 통해 ‘다름이 아닌 하나’가 되는 글로벌 이주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3 12:47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