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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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예산 19억 원 감액

24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2024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이날 심의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본예산 대비 1904억 원(3.5%)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5조6445억 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 19억 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해 질의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윤종호(구미) 부위원장은 (가칭)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지연에 대해, 도민의 기대가 큰 만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진입로의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당부했다.권광택(안동) 위원은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많은 학교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대비를 당부했다.박채아(경산) 위원은 기숙사 학생의 통학 수단, 주말 급식 등에 실태조사나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배진석(경주) 위원은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혁신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 혼란이 우려된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손희권(포항) 위원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정한석(칠곡) 위원은 졸업앨범비 증액 부분에 대해 시기적으로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정확한 수요 예측, 예산편성 시기의 적정성 등을 당부했다.조용진(김천) 위원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에 있어 계획수립부터 시설 기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하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당부했다.차주식(경산) 위원은 가정형 위센터 운영 민간위탁 사전 동의를 받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가정형 위센터와 더불어 병원형 위센터를 경북도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말했다.황두영(구미) 위원은 학교 운동부 선수에 대한 식사비나 간식비를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등 잘못된 관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윤승오(영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추경 감액 예산만 1429억 원이나 되는 점은 사업계획을 근시안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예산편성 때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5 16:39 김종현 기자

경북도 “취미 활동으로 인연 만나세요”

경북청춘동아리 포스터.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바쁜 일상 등 현실 여건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동아리 활동에서 매칭된 커플에게 당일 또는 1박 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도 제공한다.도는 올해 청춘동아리 활동을 경북청춘공감기획과 함께 3기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1기는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2기는 8월께, 3기는 10월께 진행한다.참가 대상은 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직장에 다니는 만 25세~만 42세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나이 등 자격조건 구비자 중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50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다음 달 2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이번 1기 청춘동아리 활동 사업은 오는 6월 1일, 8일 총 3개 클래스(영천-와인, 칠곡-조향, 예천-공예)로 진행된다. 각 클래스 당 16~18명의 인원을 배정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3기에 걸쳐 승마, 목공예, 요리, 미술ㆍ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50명이 참여해 33쌍이 커플로 맺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만혼, 비혼이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MZ세대가 참여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5 11:15 김종현 기자

김승수 의원 “대구시는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즉각 취소하라”

김승수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실 제공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23일 대구시가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하려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했다.이날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칠곡행정타운은 북구에 있고 북구 주민을 위해 활용돼야 할 부지인데 다른 지역에 설립될 대구신청사 건립 비용으로 쓰는 것은 명백히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칠곡행정타운 부지 반경 2km내에 북구 강북ㆍ칠곡 지역 인구 약 25만 명 중 60% 이상인 16만 명이 거주하고 있을 만큼 공공시설이 입지할 수 있는 최고의 여건을 갖췄다. 군위군 대구 편입과 인근에 통합신공항 건설로 향후 폭증할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특히, 대구 북구 강북지역은 대구 타 지역에 비해 국공립 시설은 물론,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생활체육시설, 수영장 등 문화ㆍ커뮤니티시설이 현격히 부족할 뿐만 아니라 추가 개발에도 방치돼오며 많은 지역주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다.더욱이 이 부지는 대구 강북 최고의 요충지로, 매입 당시 가격에 비해 5배 이상의 공시지가를 기록하는 등 나날이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지리상으로도 대구의 중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향후 통합신공항 건설 등으로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김 의원은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으로 인해 민간 주도의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역 주민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올 것을 장담할 수 없으며, 주변 상권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구시는 최적의 행정용지이자 미래가치가 뛰어난 칠곡행정타운 부지의 매각을 즉각 취소하고 지역 주민의 편의와 삶의 질 증진에 가장 효과적인 공공 또는 국가시설을 설립해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대구시는 2022년 칠곡행정타원 부지를 매각지로 선정했다가 지역 사회의 강한 반대의견으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4 16:35 김종현 기자

LH 대경본부, 7개 기관과 대구 달서구 주거복지 발전 MOU 체결

23일 대구 달서구 주거복지 네트워크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대경본부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달서구청, 대구교통공사,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구청사 관리소, 경북기계공업고, 달서주거복지센터, 달서구 자원봉사센터와 23일 달서구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등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 지원 △주거복지문화 개선을 위한 운동 동참 및 사업 발굴 △자원봉사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관한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협조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추진할 예정이다.협약식에 참석한 문희구 LH 대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이태훈 달서구청 구청장은 “평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4 16:10 김종현 기자

윤종호 경북도의원 “구미시 통합신공항 소음의 직ㆍ간접적인 영향받을 것”

윤종호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윤종호(구미6, 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346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활주로 배치와 항공기 소음 문제, 구미 반도체산업 발전 등 도정 현안에 대해 경북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대구공항은 건설된 지 60년이 지나 시설이 낙후됐고 화물터미널이 협소해 이용객의 불편이 있었다. 대구시민의 10%인 연간 24만 명이 항공기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2016년부터 통합이전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를 거친 결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통합신공항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하지만 현재 북서-남동 방향으로 활주로가 배치된 대구공항이 군위군에 건설되는 통합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활주로 배치가 기존 방향에서 확 틀어진 동-서 방향으로 바뀌어 인근 지역의 소음문제 등 논란이 있어 왔다.윤 의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에 의하면 지금의 대구공항 활주로 방향이 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완전히 꺾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구미시는 소음의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활주로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윤 의원은 “활주로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지형이나, 제한공역, 장애물, 바람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소음피해를 가장 최소화하면서도 공항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경북은 활주로 배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군사기밀이라는 명분으로 주민에게 소음 문제를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나온 활주로 배치 때 장애 요인과 제한사항이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도 넓은 각도를 고려해 몇 가지 대안으로 제시하여 심도 있게 분석ㆍ논의해야 함에도 이러한 민주적 과정이나 설명을 거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활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안전성일 것이다. 지형이나 문화재, 제한공역, 인구밀도 등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바람의 영향을 가장 우선해 고려해야 한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는 항공기 이착륙에 큰 영향을 미쳐 공항의 안전성에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된다.그는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기 기종이나 운항 횟수도 증가할 것이므로 현재 80웨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소음은 소리만 시끄러운 게 아니라 진동도 느껴지고 미세한 떨림이 있어서 구미시의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다.이어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첨단수출 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해왔으나 통합신공항 소음ㆍ진동으로 구미경제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구미의 반도체의 경제 위기는 곧 경북의 위기임을 알렸다.그러면서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우리 경북은 눈부신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항공기 소음은 상상하기가 힘든 고통으로 주민들의 평온한 생활권을 파괴하는 것이고 건강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며 학대”라면서 “활주로 배치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도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4 15:58 김종현 기자

‘2024년 경상북도 국제 AIㆍ메타버스 영화제’ 대박 예감

경북도 국제 AIㆍ메타버스 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촉식 장면.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주최한 ‘2024년 경상북도 국제 AIㆍ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 작품 공모전을 마감한 결과 오는 6월 개최되는 영화제 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올 3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을 포함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영화ㆍ연출 감독, AIㆍ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폭넓은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영화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총 21개 작품에 35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공모전을 주관한 GAMFF조직위는 ‘국제영화제’라는 대중예술에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상ㆍ영화 공모’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각계각층의 구체적인 타깃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해외를 포함한 흥행몰이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임영하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라 작품공모에 150여 편을 목표로 했으나, 마감 결과 527편이라는 놀라운 성과와 폭발적인 관심에 다소 놀랐다”며 “성원에 힘입어 6월에 개최하는 영화제 준비에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오는 6월 15일 국내 최초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2024년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한다.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공모전 순위발표, 레드카펫 진행, 인기가수 공연 등 화려한 영화축제로 진행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ㆍ메타버스 영화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장인 동시에,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경북이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3 14:43 김종현 기자

경북도, 도시관리계획 변경 4건 심의

경주 황성공원 조감도.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지난 19일 제5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4건을 심의했다.심의 안건은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 2040 김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울진군 관리계획 변경, 칠곡 개발행위 허가 안이다.경주 공원시설 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은 도심에 있는 황성공원의 기능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분리하는 안으로 두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89만5373㎡의 근린공원 중 57만7770㎡는 옛 고성 숲 원형을 복원해 도심 숲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공간은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쉼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2040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첨단과 전통을 가진 3대가 살고 싶은 김천’을 도시미래상으로 제시하고 혁신도시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변화된 사회ㆍ경제 상황과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목표인구를 2020년 20만 명이었던 것을 2040년은 16만 명으로 계획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다.울진 북면 버스정류장 설치를 위한 군 관리계획 변경은 소음 등 환경영향을 고려해 충분한 녹지 폭을 확보하는 것이다. 물류창고 부지조성을 위한 칠곡 개발행위 허가안은 진출입로 경사를 낮추고 재난때 단지 내부 소방 차량 이동이 원활하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조건 등으로 4건 모두 조건부 가결했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공간을 제공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3 10:27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23일부터 11일간 제346회 임시회를 열어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는 오는 23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 달 3일까지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과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재ㆍ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남(영양) 의원과 김재준(울진)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이날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올해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제2차 본회의는 다음 달 3일에 개의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2024년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서민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ㆍ재정적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2 16:37 김종현 기자

경북 안동에 대규모 축산물처리장 개장

20일 안동봉화축협 안동축산물공판장 준공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모습.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안동봉화축협 안동축산물공판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개장하는 안동축산물공판장은 도축ㆍ경매ㆍ가공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소 200두/일, 돼지 2000두/일 처리를 할 수 있다. 규모 부지는 4만9000㎡, 건축 1만㎡이다, 사업비 700억 원 투입됐다.경북도는 전국 최대 한우 산지(전국의 22%, 75만 여두)이며, 돼지 사육은 132만 여두(전국의 12%)로 축산웅도이다.이번 축산물종합처리장 개장으로 경북 북부지역에 최첨단 대규모 축산물 생산기지를 구축, 우수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신선한 고품질 축산물 유통기반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 관계자는 “대구 신흥산업의 폐쇄로 부족한 모돈 도축 시설에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총 사업비 168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모돈 도축 및 가공장 시설을 증축해 지역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개장한 안동축산물공판장은 축산농가 유통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전국 축산물 유통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1 13:58 김종현 기자

TP진흥회,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ODA사업 협의의사록 체결

18일 미국 워싱턴 D.C.의 미주개발은행 본부에서 열린 도건우(왼쪽) TP진흥회 회장과 아나 마리아 이바네즈 IDB부총재가 협의의사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의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ODA사업의 협의의사록(Record of Dicussion)을 체결했다.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은 중남미 경제ㆍ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1959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다중기부-IDB 업무협약 체결(2022.4.28.)의 후속조치로 발굴된 이 사업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미주개발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ODA로 2024~2027년 4년간 추진되며 테크노파크 마스터플랜 수립, 장비기자재 구축 및 디지털분야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TP진흥회는 협의의사록을 체결함으로써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앞으로 콜롬비아 IT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과 동시에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도건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은 “한국 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기획ㆍ지역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거점으로, 한국의 경험 전수를 통해 콜롬비아 테크노파크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나 마리아 이바네즈 IDB부총재는 “IDB는 중남미지역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중심으로 경제사회 회복탄력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의 테크노파크 운영 기반 중소기업 육성 경험을 융합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1 13:38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장애인 인권상’ 받아…장애인 권익에 기여

1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장애인 인권상’ 부문 표창 수상자들. 김천시 제공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19일 개최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천시가 장애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 인권상’을 받았다.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작년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다.이날 ‘경북 장애인 인권상’ 부문 표창 수상자는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 우수 지자체로 도내 1, 2위를 차지한 김천시와 구미시가 각각 수상을 하고, 개인 부분에 경북 도의회 박선하 의원과 최태림 의원이 각각 받았다.김천시는 ‘김천시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을 이달에 마무리하고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 ‘장애인전용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김천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김천시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1 11:51 김종현 기자

“대한민국 1호 농촌돌봄마을 경북 성주군에 들어선다”

성주군 농촌돌봄마을 조감도. 경북도 제공대한민국 1호 농촌돌봄마을 청사진이 나왔다.경북도는 대한민국 1호로 성주군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돼 실시설계,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성주군 농촌 돌봄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서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농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기본계획에 따르면, 농촌 돌봄마을은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724-1번지 일원 3만 6912㎡ 부지에 사회적 약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시설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농업시설 등 전체 면적 2958㎡ 규모의 건축물을 건립한다.주요 시설로 △건강지원실, 교육실, 스마트가든, 커뮤니티센터, 농업교육작업장 등을 갖춘 ‘케어팜복합센터’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한옥형 교육공간인 ‘에듀동’ △자체 생산된 농산물 판매 공간인 ‘로컬푸드판매점’ △사회적 약자 단기 거주시설인 ‘유니트케어하우스’를 건립한다. 외부공간에는 스마트 연동 하우스, 노지 텃밭, 정원,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조성한다.성주군 농촌 돌봄마을은 단순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농촌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의 다양한 주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립하도록 지원한다.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모델을 구축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사회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전국 최초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국ㆍ도비 포함 총사업비 182억 원으로 올해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공사에 착공하여 2026년 준공 예정이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저출생, 고령화 가속화로 농촌지역의 돌봄 수요는 갈수록 증가한다”며 “농업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농촌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로 제시해 활기찬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21 10:17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직업체험을 위한 이동식 커피 트럭 운영

19일 경북교육청 웅비관 앞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 학생이 임종식(오른쪽) 경북교육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웅비관 앞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직업체험을 위한 ‘이동식 커피 트럭’을 운영했다.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동영명학교 장애 학생들이 커피 트럭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직접 고객 응대와 음료 주문, 커피 추출, 음료 서비스 등 실제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함으로써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직업 체험을 위한 특수학교 이동식 커피 트럭 운영은 장애인식 개선과 함께 학생들의 대인 서비스 현장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커피 트럭 직업 체험에 참여한 8명의 장애 학생 중 4명의 학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현장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주문받고 계산하며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북교육청 행사에 이렇게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열심히 배워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는데 바로 현장에서 실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고객으로 참여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여러 직업 경험을 키워 성취감과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9 17:03 김종현 기자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위해 약 38억 원 투입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인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4개 기술 분야에 한정해 공모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에서 전담 관리하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서비스 사업은 온(NTB)ㆍ오프라인(기술사업화지원센터)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RD 결과물 활용 및 효과성 제고로 기술이전ㆍ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업이다.경북TP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과제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거래, 기술혁신, 기술 컨설팅, 투자 연계 등 기능을 통합한 기술이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 사업의 선정으로 3년 동안 총 약 38억 원(국비 18억 원, 지방비 16억 원, 기관부담금 4억 원)이 이차전지 산업 기술 거래 활성화를 위해 투입된다.경북TP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참여기관 포항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아이피온, ㈜티비즈, ㈜유에이드를 비롯해 전국의 우수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대학ㆍ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연계 유망산업의 기술 사업화에 앞장선다.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미 이차전지 산업의 선두주자에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우리의 역량을 최대치로 활용해 이차전지 기술혁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경북TP만의 차별화된 기술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9 15:33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