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훈 기자

편집부 기자

freein@viva100.com

하나은행, 최첨단 위변조영상분석 장비 도입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세계 세번째로 도입한 최첨단 위변조영상분석 장비를 이용해 화폐를 감정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KEB하나은행은 위변조 화폐 및 유가증권 분석 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위변조영상분석 광학장비를 신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위변조영상분석 장비는 각국 수사기관 및 정보기관에서 사용하는 첨단장비로 현재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국가기관이 보유한 것보다 더 앞선 기종이다.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위폐 감정을 위한 전담부서인 위변조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 유통된 미화 약 24만 달러 상당의 외화 위조지폐 1425매를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권 전체 외화위폐 적발량 1732매(약 26만 달러) 가운데 90%가 넘는 수치다.이호중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이번에 도입한 위변조영상분석 장비는 중국,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도입하는 최첨단 장비”라며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손님에게 안전하게 화폐를 전달하고, 법원·검찰·경찰의 증거자료 분석 요청에 맞는 수준 높은 감정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8 09:15 이채훈 기자

현대캐피탈, 국내 민간기업 첫 그린본드 발행 성공

현대캐피탈이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그린본드는 5억 달러 규모, 5년 만기 달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150bps(1bps=0.01%포인트)를 더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이 채권은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글로벌 본드이자 그린본드 형태로 발행됐다. 그린본드란 발행기관이 발행자금을 친환경 사업과 관련해 사용하기로 약속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제조업 부문에서 불고 있는 친환경 움직임을 금융에 접목시킬 수 있어 최근 전세계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에서는 국책은행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이 2013년 2월과 2016년 2월에 그린본드를 발행했지만,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그린본드를 발행한 회사는 현대캐피탈이 유일하다.또 이번 그린본드 발행에 있어 미국과 유럽 지역 장기 대형 펀드 투자자 비중이 절반 이상에 달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발행된 한국계 달러 채권 가운데 해당 지역 비중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현대캐피탈은 그린본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또는 대체에너지 동력 차량 금융상품 영업에 활용할 예정이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정부, 국제기관 등 초우량 등급 채권에만 투자하는 미국과 유럽내 투자자 네트워크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이 시점에 친환경 기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캐피탈은 2005년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무라이본드(엔화 채권)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유로본드, 링깃본드(말레이시아 채권), 글로벌본드, 스위스채권 등 세계 주요 자본시장에 진출해 전 세계로 투자자 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8 08:56 이채훈 기자

부산은행, 무료 ‘O2O 마케팅’으로 지역 소상공인 돕는다

부산은행은 오는 6월부터 시범 실시하는 지역 소상공인 ‘O2O 마케팅’ 서비스 범위를 부산의 거점 상업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O2O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은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의 마케팅을 뜻한다. 부산은행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정 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난해 3월 부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O2O 마케팅 무상지원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은 오는 6월까지 O2O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해 우선 해운대 센텀시티 내 50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향후 부산의 거점 상업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부산은행은 O2O 마케팅 운영 지역에서 할인·스탬프 쿠폰, 전단지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채널을 무상 제공한다. 아울러 부산은행 금융상품, 입·출금 알림 서비스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추진중인 비콘 기반 ‘기상 융·복합서비스’와 연계한 △침수예측 △열환경 예측 △생활보건 서비스 등 실생활 편의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의 무료 O2O 마케팅 서비스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부산은행은 오프라인 영업의 한계를 벗어나 온라인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8 08:45 이채훈 기자

한국, OECD 경쟁국들보다 디플레이션 우려 적어

글로벌 경기불황과 소비부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높아 디플레 가능성이 덜 한 것으로 조사됐다.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로, OECD 34개 회원국 평균인 0.6% 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0번째로 높은 것이다.지난해 우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저치로 추락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시사한다.실제로 2012년만 해도 우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금보다 훨씬 높았지만 OECD 내 순위는 21위에 그친 바 있다. 반대로 1.3%로 뚝 떨어진 2013년에는 오히려 20위로 순위가 올랐고, 2014년에는 1.3%로 같은 상승률이었음에도 13위로 크게 올랐다.지난해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다시 0.7%까지 떨어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목표(2.5∼3.5%) 범위에서도 훨씬 낮은 수준이었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 변동성이 적어 10위에 올랐다. 우리보다 다른 나라들의 성장세 둔화와 저물가가 더 두드러졌다는 얘기다.OECD 국가들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2012년 2.3%에서 지난해 0.6%로 3년 새 1.7%포인트나 내려앉았다. 2012년 이후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이 상승한 나라는 일본(0→0.8%)과 칠레(3.0→4.3%), 노르웨이(0.7→2.2%) 단 3곳 뿐이다.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경제 둔화 및 저유가 국면의 장기화 속에서도 한국이 상대적으로 디플레이션 강도가 낮게 나온 것은 다행이지만, 다른 나라들이 더 많이 내려간 탓이 큰 만큼 저물가 저성장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7 17:07 이채훈 기자

"작은 고추가 맵네!"…페퍼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실험

장매튜 대표(사진 가운데)와 페퍼저축은행 임직원 등이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이 ‘999무지개대출’을 2015년도 우수 금융 신상품으로 선정한 것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페퍼저축은행)페퍼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실험이 업계와 금융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통념을 깬 데다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 저축은행의 실험은 숫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경영공시 자료를 보면 이 저축은행의 총수신은 2014년 9월말 2190억원에서 2015년 9월말 5489억으로 약 15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총여신도 1731억원에서 4705억원으로 약 171%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자수도 4만136명에서 6만469명으로 2만333명 늘었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빚을 잘 갚을수록 이자를 깎아주는 상품을 내놨다. ‘999무지개대출’은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중금리 대출 활성화 간담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낮은 등급의 신용자가 연 20%대 금리로 대출받더라도 성실히 빚을 갚고 소득이 늘어나면 6개월마다 연 5~6%포인트씩 금리를 조정해 최대 9%까지 낮춰줬기 때문이다. 이 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 활성화 태스크포스에도 합류했다.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에 주력하다 보니 빚을 갚을 능력이 있어도 신용도가 낮아 고금리 대부업체로 갈 수밖에 없는 고객이 많음을 알게 됐다”며 “이들의 신용회복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이 상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이 저축은행은 출범초부터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주력했다. 은행 심사에서 탈락한 서민들을 위한 연 10%대 대출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등에 많은 비용을 투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차별화된 중금리 대출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3박자’에 충실했다. 체계적 리스크 관리 조직, 명확한 고객군 타깃팅(Targeting), 타깃별 신용평가모형 등 시스템 구축이 그것이다.실제로 이 저축은행은 리스크 관리조직이 전체 인원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비자·주택금융 등 신규 사업에 나서면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산, 리스크관리 인력을 많이 뽑았다.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 문턱이 높아 밀려난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있어서 다른 저축은행과 차별된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호주 자본이 들어갔다. 지난 2013년 사실상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늘푸른저축은행을 호주 기반의 소비자금융회사 페퍼(Pepper)가 인수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7 16:32 이채훈 기자

신한금융,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2기 출범

신한금융은 7일 ‘신한 퓨쳐스랩’ 2기에 참여할 16개사와 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김형진 신한금융 부사장(오른쪽)이 신규 선정된 업체 대표들에게 신한퓨쳐스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신한금융지주는 신한금융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신한퓨처스랩 2기 출범식을 7일 개최하고 국내 핀테크기업 16곳과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지난해 출범한 신한퓨쳐스랩은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투자를 금융사가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은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상생모델이다.이번 신한퓨쳐스랩 2기 참여사 규모는 지난해 1기(7개사 참여)에 비해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신한 퓨쳐스랩 2기에 지원한 70여곳의 기업들이 지닌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예상보다 높아 선정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2기에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래스)에서 주목 받은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선정됐다.신한퓨쳐스랩 2기 입주사들은 신한금융 주요 계열사와 핀테크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되며, 입주와 동시에 투자를 지원받게 된다. 향후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을 통한 직접 투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법률, 특허, 경영컨설팅 등 외부 전문인력도 제공받게 되며,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 전산센터를 이용한 ICT(정보통신기술)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특히 약 10개월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신한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의 미래를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7 16:17 이채훈 기자

[인사]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부서장 전보 △안용환 경영지원부장 △임우택 금융지원부장 △박상선 IT기획관리부장 △이경익 IT개발부장 △심태영 연수원장 △이향우 신용사업부장 △조준배 자금운용부장 △김광열 홍보실장 △염성규 정보보호본부장 직무대리 △최갑률 신협연구소장 △진승현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남철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홍원표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우욱현 전북지부장 △최갑식 강원지부장 △이문규 제주지부장팀장 전보 △이성만 대외협력팀장 △김도원 수행팀장(비서실) △정재용 경영전략팀장 △황동호 사업지원팀장 △박용남 금융전략팀장 △정관석 여신지원팀장 △김영하 수신지원팀장 △박병춘 채권지원팀장 △박순영 정보기획팀장 △정찬희 정보관리팀장 △문실 전산운영팀장 △우영선 정보계개발팀장 △이동수 대외계개발팀장 △고광득 교수부장 △이상윤 감독기획팀장△김성주 검사팀장 △박성하 예금자보호팀장 △윤충길 제재심의팀장△정진석 금융소비자보호팀장 △이동욱 투자전략팀장 △최길용 채권운용팀장 △정초경 증권투자팀장 △이재석 구조화증권팀장 △이기중 실물투자팀장 △김명주 여신운용팀장 △김상범 공제기획팀장 △강범수 계리팀장 △이원형 상품개발팀장 △조영동 인수심사팀장 △진삼수 손해공제팀장 △손석영 여신마케팅지원반장 △차광진 서울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안귀만 서울지역본부 감독팀장 △이능의 부산경남지역본부 감독팀장 △박승명 인천경기지역본부 감독팀장 △김택형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최운용 대구경북지역본부 감독팀장 △김연국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한상문 대전충남지역본부 감독팀장 △ 정화섭 광주전남지역본부 감독팀장

2016-03-07 15:51 이채훈 기자

우리은행, 시중은행 최초 ‘국내 1호 크라우드펀딩 지원펀드’ 참여

우리은행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K-크라우드 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한다고 7일 밝혔다.이 펀드는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목적으로 성장사다리펀드가 조성하는 국내 1호 크라우드펀딩 지원펀드다. 우리은행은 K-크라우드 펀드 운용사 3곳 중 마젤란기술투자의 ‘K-Growth 크라우드 투스텝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한다.출자금은 크라우드펀딩 초기 자금조성,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에 대한 추가 성장자금 지원에 쓰인다. 아울러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 육성, 발굴을 위해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성장단계별 멘토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적인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민간금융기관 최초로 성장사다리펀드에 참여한다”며 “우리은행의 우리핀테크나눔터를 활용해 창업초기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해당 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수익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크라우드펀드 조성은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금융위원회의 주도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옛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7 14:48 이채훈 기자

“생활 속 금융교육, 지금부터 시작해요!”

금융권 6개 협회가 7일부터 2개월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금융교육 캠페인’에 돌입한다.이날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알면 든든, 모르면 막막! 생활 속 금융교육, 지금부터 시작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개혁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인 금융교육 강화 추세에 맞춰 금융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제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금융기관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의 지원을 받았다.또 네이버 해피빈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해 금융퀴즈(‘한국인의 금융지수(FQ)를 높혀라’), 금융교육 현장 사진 공모(‘스마일 금융인’)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텔레비전 교양 정보 프로그램에 가정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를 방영하고, 금융협회 공동 청소년 금융체험단을 발족해 금융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금융상식 포켓북도 배포한다.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금융교육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교과 과정에서 금융교육 비중 확대, 교직 이수 과목에 금융교육 신설 등 공교육을 통한 금융교육 강화에도 연구와 제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쉽고 재미있는 금융교육에 민간 부문이 적극적으로 금융교육에 나서 금융소비자의 금융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금융권 6개 협회 공동 주관으로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선포식에는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신용회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및 주요 금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7 13:06 이채훈 기자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혜택 제공 이벤트 실시

현대카드가 봄을 맞이해 결제 금액의 절반까지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제공)현대카드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 구매시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0% M포인트 스페셜-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50% M포인트 스페셜-패션은 평소 고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이 행사에는 삼성물산의 ‘SSF SHOP’, SK네트웍스의 ‘SK패션몰’, 코오롱인더스트리 FnC(패션문화)부문의 ‘조이코오롱’이 일주일씩 순차적으로 참여한다.우선 현대카드 고객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SSF SHOP에서 ‘구호’, ‘빈폴’, ‘비이커’, ‘엠비오’, ‘갤럭시’ 등 17개 패션 브랜드 제품 구매시 결제 금액의 절반까지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이어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SK패션몰에서 ‘오브제’,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 ‘타미힐피거’,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등 9개 패션 브랜드 제품 구매시 결제 금액의 50%까지 M포인트를 쓸 수 있다.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는 조이코오롱에서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등 18개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M포인트 50% 결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결제금액이나 횟수 제한 없이 보유한 M포인트를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며 “봄을 맞이해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7 11:11 이채훈 기자

금융연구원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불법 사금융 확대 우려"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가 내려가면서 최대 74만명의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한국금융연구원이 6일 발표한 ‘금리상한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구축 규모의 추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지난 3일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고 있다. 대부업자와 여신금융사의 법정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연 27.9%로 낮추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금융연구원은 법정 최고금리가 내려갈수록 대부시장을 이용하는 저신용자 비중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2002년 대부업법 제정 이후 최고금리 상한이 꾸준히 내려가면서 대형업체 위주로 대부업 시장이 재편되고 거래자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금리 상한이 연 66%였던 지난 2007년 9월말 1만 8197개에 이르던 대부업체는 2010년말 1만 4014개, 2014년말 8694개로 감소한 반면 대부업 거래자는 2010년말 221만명에서 2014년말 249만명으로 증가했다.또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료를 보면 대부업 금리 상한이 연 44%였던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신규 대부업 이용자중 연 69.2%가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였다. 그러나 금리 상한이 연 39%(2011년 6월~2014년 3월), 연 34.9%(2014년 4월~지난해 3월)로 인하되면서 저신용자 비중은 각각 62.2%, 57.8%로 낮아졌다.금융연구원은 금리 상한이 내려가면서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저신용자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부업체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중신용자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모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 상한이 연 27.9%로 인하되고 기존 저신용자 고객 중 10%만 대출이 연장된다고 가정하면 대부시장에서 배제될 저신용자는 35만~74만명 정도될 것으로 추정했다.금융연구원 관계자는 “대부시장에서 배제된 저신용자로 인해 제도권 외의 불법 사금융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저신용자에게도 신용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 제도권 금융에서 신용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 상한을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6 13:16 이채훈 기자

'계좌전쟁' 본격화… 3단계 시행 일주일 갈아타기 89만건

계좌이동제 3단계의 시행으로 ‘계좌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3단계 서비스 시행 일주일 동안 계좌를 옮긴 건수가 89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간 계좌조회·변경의 약 95%가 은행에서 이뤄졌으며 그중 창구 이용 비중이 약 9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5영업일)간 100만명이 자동이체 내역을 조회하고, 이 중 89만건의 계좌변경이 이뤄졌다. 특히 조회·변경의 약 95%가 은행, 그 중 은행 창구 이용 비중이 약 95%를 차지해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50대 이상의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계좌이동서비스는 3단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조회·변경 모두 매영업일 10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2단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80영업일 동안 변경건수가 48만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계좌변경건수도 배 가까이 급증했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5~6월 중에 자동이체 내역 조회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같이 계좌이동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금융소비자의 거래은행 선택권은 대폭 확대됐다는 평가다. 거래은행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경우 다른 은행으로 손쉽게 옮길 수 있어,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촉진되고 있다는 것이다.은행들은 주거래고객 확보를 위해 일시적 잔액부족시 마이너스통장 기능을 제공하는 잔액관리서비스를 비롯해 △금융사기 무료보험서비스 △주거래 우대서비스 범위 가족까지 확대 △금융계열사 통합멤버십(하나멤버스 등) △각종 금리·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으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고객과의 긴밀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은행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고객관리가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들은 출금계좌 변경시 대출금리 상승, 예·적금 금리 인하, 면제 받던 수수료 부과 등 뜻밖의 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재 거래은행의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중 계좌이동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요금청구기관을 최대한 늘리고, 요금청구기관이 소비자의 납부가능은행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이번달말까지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다른 웹 브라우저(크롬, 파이어폭스 등)에서도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변경 서비스 이용시간(현행 오전 9시~오후 5시)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올해 4분기에는 본인명의의 은행계좌를 한눈에 조회한 후 필요 없는 계좌는 해지하고 주거래 계좌로 잔고를 이전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돼 은행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6 12:54 이채훈 기자

수은, LTV 적용 1년 유예해 해운사 긴급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선박 공급 과잉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해운업계에 1년간 LTV(담보인정비율) 유지의무 적용 유예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수은은 기존에 금융 지원한 선박에 대해 향후 1년간 LTV 유지의무 적용 유예를 주요내용으로 한 ‘국내 해운사 위기극복 지원방안’을 6일 발표했다.LTV는 선박가치에 대한 대출잔액 비율로 통상 선박가치의 70~90% 범위내에서 적용되는데, 수은이 이번에 1년간 LTV 유지의무 적용을 유예하면 약 1100억원의 유동성 간접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최근 해운업계는 선박 공급 과잉과 물동량 성장 둔화에 따른 운임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운업 불황은 선박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LTV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해운사들은 수은에 추가담보를 제공하거나 대출금 일부를 조기 상환해야 될 경우 유동성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수은은 이날 조선·해운업 연계지원 방안도 내놨다. 심각한 수주절벽에 처해있는 조선업과 선박확보 지연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해운업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해운·조선 상생모델’을 발표한 것이다.이에 따라 수은은 앞으로 국내 해운사가 국내 조선사에 선박을 발주하면 대출한도 확대, 금리·수수료 인하 등 우대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후순위대출인 에코쉽펀드, 해양보증보험을 연계한 패키지금융도 지원할 예정이다. 후순위대출은 채권보전에 있어 선순위대출에 비해 후순위에 있어 해운사 선박 도입시 선사투자분 경감 효과가 있다.한편 수은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펀드 조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산업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다른 금융기관과 함께 조성한 펀드를 통해 선박을 발주해 국내 해운사에 운용리스하는 방식을 추진중인데,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선박은 정책펀드가 소유하되 해운사가 선박을 리스하는 만큼 해운사는 자금부담을 최소화해 선박을 확보할 수 있다. 정책펀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설립돼 초대형 에코쉽(친환경선박)을 국내 해운사에 지원할 예정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6 11:17 이채훈 기자

금융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핀테크 서비스 확충 필요"

시중은행이 최근 핀테크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원분야가 보안·인증, 결제·송금 등에 집중돼 그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이 6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핀테크 지원현황과 향후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핀테크기업에 대한 시중은행의 신규 금융지원 실적은 대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IBK기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신규 금융지원 중 대출은 99.4%를 차지했으며 지분투자는 0.6%에 불과했다.또 지난해말 현재 시중은행이 금융지원을 한 핀테크 기술 유형을 보면 보안·인증(25.0%), 결제·송금(20.8%), 대출플랫폼(12.5%) 등에 치중돼 있어, 신용평가모형이나 자산관리 등 빅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금융연구원은 핀테크 생태계가 역동성을 유지하려면 은행은 핀테크를 신규고객 창출 등 성장전략에 활용해야 하고, 핀테크기업은 은행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공급해주는 상호보완적 관계가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새로운 금융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은행이 핀테크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조기에 회수하기는 어렵다며, 지난 2000년대 초반 닷컴기업에 대한 투자실패가 재현되지 않도록 은행들이 리스크관리체계 정비에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한편 금융연구원은 금융당국이 핀테크기업의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계 금융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6월 개설 예정인 금융권 공동 오픈플랫폼 참여기관을 확대해 사업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6 09:12 이채훈 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 지난해 12조원 급증

지난해 주택경기 회복세와 저금리 바람을 타고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이 1년 사이에 12조원 넘게 급증했다.6일 은행권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은 2014년 12월말 36조 699억원에서 지난해 12월말 48조 977억원으로 1년간 12조 278억원이 늘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2009년 5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10조원 이상 늘어난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부금과 청약저축 통장의 기능을 모두 합친 것으로 조건만 갖추면 공공주택이든 민영주택이든 모두 청약할 수 있다.저축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 2014년 12월말 1508만 2153명에서 지난해말 1767만 2811명으로 259만 658명이 늘었다.이 같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 가입자 폭증은 전세난에 시달리던 고객들이 내집마련에 적극 나서는 데다 금리도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실제로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2014년보다 18.8% 증가한 119만 3691건이다. 이는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또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재테크 자금을 빨아들인 면도 있다.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는 현재도 연 2.0%로, 연 1%대 중반인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2년 이상)는 지난해초 연 3.0%에서 올해초 연 2.0%로 1.0%포인트나 하락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간 모두 4차례 금리를 떨어뜨렸지만 가입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청약목적뿐 아니라 시중금리가 바닥”이라며 “청약의 수단이 아닌 재태크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청약제도 완화로 서울·수도권의 1순위 자격이 통장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지난해 9월 부산·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에 취급 자격을 준 것도 가입자가 급증한 원인이다.한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원 입장에서는 내부성과평가기준(KPI) 점수가 올라가고, 가입고객은 주택청약 외에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금리가 떨어져도 가입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6 08:56 이채훈 기자

신한은행, 미얀마 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

신한은행이 미얀마 당국으로부터 현지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얻었다.신한은행은 미얀마 당국이 지난 1월부터 실시한 미얀마 은행업 인가를 위한 입찰을 통해 한국계은행 중 유일하게 최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 은행은 1년 안에 공식인가를 거쳐 지점을 개설하게 되는데, 내년 1분기 안에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인 양곤에 지점을 개설할 방침이다.미얀마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주요관문으로 인도, 중국, ASEAN 국가들을 연결하는 전략 요충지다. 지난 2011년 경제자유화 조치 이후 8%대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53년만의 정권 교체를 통해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신정부 출범이 예정돼 정치 안정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예비인가 획득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지원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에서도 한국 기업의 진출을 돕고 시장과 동반성장하는 전략을 통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신한은행과 함께 예비인가를 받은 은행은 인도 국영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대만의 상업은행 선(SUN), 베트남투자개발은행 등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3-06 08:55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