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훈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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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깨알같은 체크카드 혜택, 모르면 놓친다

#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C씨는 최근 오랜만에 통장정리를 하다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달 친구와 시내 영화관에서 쓴 티켓 금액에서 7000원이 환급된 것이다. C씨는 A은행의 주거래 고객으로 해당 은행의 체크카드를 오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런 환급할인 혜택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이처럼 젊은층 사이에서 소비절약의 방편으로 체크카드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다양한 할인혜택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금융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체크카드 4종(1일 카드고릴라 주간랭킹 기준)의 할인 혜택을 차근차근 살펴보자.KB국민 노리체크카드 이미지. (KB국민카드 제공)◇KB국민 노리체크카드‘KB국민 노리체크카드’는 CGV 영화티켓 35% 환급할인이 제공된다. 건당 이용액 1만원 이상시 최대 2만원에 대해 할인이 적용돼 7000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노리·락스타 계열의 KB체크카드간 합산 이용액이 최근 한 달간 70만원 이상일 때는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 수수료는 물론 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까지 면제된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VIPS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도 건당 이용액 3만원 이상시 20% 환급할인(건당 최대 1만원 할인)이 된다. 다만 백화점·대형할인점 입점 점포는 제외. 스타벅스에서도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20% 환급할인(건당 최대 4000원 할인)이 가능하다.지난달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시 이번달 지하철·버스 이용액의 10%를 청구 할인(최대 2000원 할인)해주고, 이동통신요금도 자동이체로 5만원 이상 결제시 월 1회 2500원 환급할인해준다.이외에 에버랜드·롯데월드에서 건당 이용액 3만원 이상 현장예매시 티켓요금을 50% 할인(최대 2만5000원 환급)해준다. 교보문고에서 건당 2만원 이상 서적 구매시 최대 이용액 5만원의 5%까지, GS25 편의점에서는 건당 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이용액 2만원의 5%까지 환급해준다.KB국민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 이미지. (KB국민카드 제공)◇KB국민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KB국민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의 혜택은 직장인 맞춤형이다. 보험료 2000원 할인, 국세·지방세 7000원 할인이 건당 10만원 이상시 각각 월 1회 제공된다. 이동통신요금도 건당 5만원 이상 자동이체시 1000원 할인된다. 이는 지난달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0만원의 5%까지 환급할인해준다. 이 혜택은 지난달 사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제공된다.지난달 사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에버랜드 현장예매 티켓 50% 환급할인·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0% 환급할인(건당 이용액 3만원 이상시)이 있다.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시, 월 최대 이용액 30만원에 대해 적용되는 GS칼텍스 주유 할인(리터당 주중 50원, 주말 60원) 혜택도 마찬가지다.자동차와 관련해서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시 2만원 현장할인(연 1회) △정비공임 1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지하철, 버스 이용액의 월 2만원까지 5%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혜택도 있다. 두 혜택은 지난달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해피포인트 가맹점 1000원 이상 이용시 5% 현장적립 혜택도 있다.※KB체크카드에는 공통서비스 혜택이 있다. 용인 캐리비안베이,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등 국내 주요 워터파크 입장료가 최대 40% 할인되며 일산 원마운트, 부산 허심청(호텔 농심) 등에서도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신한 S20체크카드 이미지. (신한카드 제공)◇신한 S20 체크카드‘신한 S20 체크카드’에는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시 최고 10% 환급할인을 받을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를 탑재할 수 있다. 다만 지난달 사용실적에 따라 2000~7000원의 할인 한도가 있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자동이체요금도 건당 납부총액 5만원 이상시 최대 3000원 환급할인해준다.YBM시사어학원, 파고다어학원 거래 금액에 대해 건당 최대 5000원의 5%까지 환급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토익(TOEIC) 시험 응시료도 건당 3만원 이상시 최대 2000원 할인해준다. 두 혜택은 각각 월 1회, 연 6회 적용할 수 있다. 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2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혜택(월 3회, 총 3000원 할인)이 있으며 스타벅스, 커피빈에서도 회당 거래액 1만원의 20%까지 환급 할인(월 3회)이 된다.맥스무비 영화 예매시 본인과 동반 1인 1000원 할인(월 2회, 연 6회), 롯데월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연 3회, 본인에 한함) 등은 통합할인한도가 없는 혜택이다.신한 S-Line체크카드 이미지. (신한카드 제공)◇ 신한 S-Line 체크카드‘신한 S-Line 체크카드’는 지난달 30만원 이상 이용시 이번달 모든 가맹점 이용액의 0.2~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요식업종 1만원 이상 이용시 5% 할인 혜택이 있다. 다만 요식업종 할인 혜택은 일 1회, 월 5회 제공되며 건당 최대 1000원까지 할인된다.후불교통카드 선택시 버스, 지하철 월 이용액의 5000원까지 5% 할인되며 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SK주유소에서 휘발유, 경유, 등유 주유시 리터당 40원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주유 할인은 일 1회(5만원 이하), 월 최대 이용액 30만원에 대해 적용된다. 쇼핑 혜택으로는 CJ, 현대, GS, 롯데홈쇼핑은 물론 해외 신한카드 가맹점 이용액에 대한 5% 할인(월 2회, 건당 최대 2500원 할인) 등이 있다.신한금융지주 계열사와 함께하는 금융서비스로는 △신한은행 온라인 이체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 후 인출수수료 면제 △신한금융투자 S-Lite 주식거래 수수료 10% 적립 △신한생명 전세자금 및 부동산 담보 대출 금리 0.2% 우대 등이 있다.◇주의해야 할 점=앞서 소개한 할인 혜택 대부분은 가입고객의 지난달 체크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겨지는 월간 통합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 한도는 회사별, 카드별로 다르며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하다. 보통 사용실적 산정시 대중교통 및 해외 이용액은 제외된다. 통합할인한도외에 대중교통 할인한도가 따로 매겨지는 체크카드도 있다.그러므로 지난달 사용실적 산정 기준, 월간 통합할인한도에 관한 내용을 각 카드·은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혜택 변동사항과 함께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환급할인의 경우 할인 받은 금액은 결제일에 체크카드 대표계좌를 통해 되돌려줌을 기억하자.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12 07:00 이채훈 기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초대 핀테크협회장 내정

한국핀테크협회 초대 회장 이승건한국핀테크협회 초대 협회장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내정됐다.한국핀테크협회는 국내 핀테크 산업 진흥을 통한 핀테크 분야의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25일 창립총회를 열기로 하는 등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협회는 지난해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핀테크 관련 기업 100여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마무리했다. 총회에는 핀테크 기업 70여개사를 비롯해 시중은행, 금융·IT 분야 20여개사가 참여했다.초대 협회장에는 설립준비위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발기인 총회 당일 임시 의장을 맡을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내정됐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새로 만들어지는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원활한 협회 구성, 운영을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핀테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려면 다양한 이종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하도록 관련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회가 ‘오픈 플랫폼’ 형태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잘 감당해 업계는 물론, 금융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핀테크협회는 발기인 총회에서 선임된 설립준비위원 12인을 중심으로 10여 차례 회의를 거듭했으며 지난 5일에는 핀테크 분야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그룹과 간담회에서 협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은 “핀테크 분야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발전과 해외진출”이라며 “협회 회원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00여개 회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창립 총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10 08:34 이채훈 기자

신한銀, 올해 총 900명 채용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일 일반직과 RS(Retail Service)직 등의 청년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올 한해 총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특히 상반기에는 고졸채용을 포함한 일반직과 RS직 등의 청년채용과 전문인력, 중장년층의 재취업 등 전 사회계층을 포함하는 총 360명 규모로 채용이 진행된다.상반기 청년채용 인원은 일반직 100명, RS직 120명, 사무인력 30명 등 250명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일반직 240명, RS직 60명, 사무인력 40명 등 총 340명을 채용한다.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지난 2010년부터 상·하반기 청년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전문인력, 중장년층 재취업 채용 규모도 연간 310명으로 잡았다.이는 시중은행 대부분이 핀테크 열풍,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 영업점 통·폐합 등의 이유로 청년채용을 실시 않거나 그 규모를 축소시키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특히 RS직 채용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채용우대를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지방 지역 특별전형, 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 국가 보훈 및 장애인 특별전형을 추가 실시한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격증, 어학능력, 연령, 학력 등 제한이 없는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을 지속하는 신한은행은 이번 상반기 채용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 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인·적성 평가 외에 별도의 직무능력 필기시험은 실시하지 않으며 서류전형시 직무와 무관한 기재사항을 최소화하고, 구조화된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지속함으로써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채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용병 은행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청년채용은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원서접수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10 08:18 이채훈 기자

'카카오뱅크' 경력직 채용에 3000여명 몰렸다

금융권과 IT(정보기술) 업계에서 모두 큰 관심을 보인 ‘카카오뱅크’ 경력직 채용에 3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출범 준비를 맡고 있는 한국카카오의 경력직 공채(지난달 4일 접수 마감)에 3000여명이 지원했다. 또 지원자의 3분의 2는 금융권 종사자, 나머지는 IT 개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뱅크에 대거 지원자가 몰린 것은 향후 인터넷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IT업계의 평등한 조직문화, 핀테크 시장의 발전 가능성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이다.한국카카오는 이번 채용에서 130명을 뽑을 예정이라 경쟁률은 23대 1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은행 담당과 IT 담당을 각각 절반씩 채용할 계획. 한국카카오는 지난달말 IT, 수신, 여신, 신용평가시스템, 리스크 관리 등 총 21개 분야의 인력을 공개 모집했다.한국카카오는 설립 초기 단계라 아직 복지정책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연봉에 관해서는 동종업계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수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에는 200여명이 몰렸다.한국카카오 관계자는 “금융과 IT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본다”며 “차별화된 기업 문화 속에서 새로운 은행사업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인재를 뽑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채용은 면접 등을 거쳐 상반기 내에 마무리된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가 나오면 임직원 약 200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8 13:36 이채훈 기자

신한銀, ‘S20 동아리 지원’으로 청춘의 꿈 키운다

제8회 S20 동아리지원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제공=신한은행)신한은행은 청춘의 소중한 꿈을 공유하고 뜨거운 열정을 나누기 위한 제8회 ‘S20 동아리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20대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S20 동아리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스마트한 금융 생활을 위한 20대의 조언’을 주제로 한다.참가대상은 전국 대학 동아리와 소학회, 20대로 구성된 3인 이상의 팀은 누구나 가능하며 동아리 소개와 함께 20대 금융 생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오는 30일까지 S20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신한은행은 참여한 동아리 중 20개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본선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는 6월에 최우수 동아리 6개를 선정해 총 10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공감과 댓글이 활발한 동아리 20개를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S20 동아리지원 프로젝트는 20대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자 기획됐다”며 “금융생활에 대한 20대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원해 20대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신한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20대 고객을 위한 금융 브랜드 ‘S20’을 통해 시험기간 간식 이벤트, 문화공연 이벤트, 다이어리 이벤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8 11:39 이채훈 기자

롯데카드, 신승훈과 박진영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연다

롯데카드는 가수 신승훈과 박진영의 합동공연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다음달 28일 개최한다. (롯데카드 제공)롯데카드가 문화마케팅 프로젝트 ‘MOOV’(무브)의 일환으로 ‘MOOV Soundtrack Vol.1 신승훈∞JYP’ 콘서트를 선보인다.MOOV Soundtrack(무브 사운드트랙)은 롯데카드가 기획한 대한민국 최정상 아티스트의 무대로 장르와 세대간 협연을 통해 회원에게 수준 높은 대중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그 첫 번째 무대는 ‘발라드의 전설’ 신승훈, 국내 정상 프로듀서 ‘JYP’(박진영)의 솔로 및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다음달 28일 오후 7시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3시간 동안 열린다.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열리며 18일부터는 모든 결제수단으로 예매할 수 있다.티켓은 VIP석 15만 4000원, R석 13만 2000원, S석 11만원, A석 8만 8000원. 롯데카드 결제시 1+1 혜택이 적용되며 1인당 2매(총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이상규 롯데카드 상무는 “해외 아티스트 내한 러시로 인해 국내 아티스트 공연이 침체됐다”며 “롯데카드는 ‘MOOV Soundtrack’ 등 문화마케팅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카드는 회원초청행사인 ‘MOOV Concert’(무브 콘서트)를 2012년부터 3년간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전주, 인천 등에서 진행했으며 올해 ‘MOOV Soundtrack’으로 이를 새롭게 단장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8 10:41 이채훈 기자

산은, 2억 뉴질랜드달러 규모 카우리본드 발행 성공

산업은행이 7일 뉴질랜드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2억 뉴질랜드달러(미화 1억4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카우리본드(Kauri Bond) 발행에 성공했다.산업은행이 발행에 성공한 채권은 한국 기관 최초의 뉴질랜드달러화 공모채권으로, 아시아지역 금융기관중에서도 지난 2010년 ADB(아시아개발은행) 발행 이후 처음이다.카우리본드는 뉴질랜드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뉴질랜드달러(NZD)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주로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IFC(국제금융공사), ADB 등 AAA등급의 최우량기관이 발행한다.산은은 한국계 최초 시장 진입임에도 기존 달러 공모채 유통금리 수준의 양호한 금리조건을 달성했다. 발행금리는 3M BKBM(뉴질랜드달러 표시 공모채 기준금리)+105bp(1bp=0.01%)다. 이는 현재 3년 만기 산은 미 달러 공모채 유통금리인 미 달러화 리보 금리+81~83bp와 비슷한 수준이다.산은의 이번 채권 발행에는 뉴질랜드은행(Bank of New Zealand), 싱가폴투자청(GIC), 카타르중앙은행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뉴질랜드 제외) 84%, 뉴질랜드 16%를 차지했으며, 기관별로는 은행 57%, 투자청·중앙은행 35%, 자산운용사 등 8%의 분포를 나타냈다.산은 관계자는 “카우리본드 발행을 통해 오세아니아지역 신규 니치마켓(Niche Market)을 발굴할 것”이라며 “향후 정례 발행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채권 발행대금은 외화차입금 상환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채권 발행 공동주간사는 뉴질랜드은행과 호주 웨스트팩은행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8 09:14 이채훈 기자

수은,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기업설명회’ 개최

수출입은행은 7일 본점에서 김영수 부행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알리레자 나마예쉬(Alireza namayeshi) 주한이란대사관 참사관(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와 함께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을 앞둔 국내 기업에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이란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보건의료 관련 기업과 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이란 보건의료 개황 및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전략’과 ‘이란 진출 사례 발표 및 QA’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 수은은 △민간 투자개발형 병원 사업 △바이오산업(신약개발, 생산시설) 자금 지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개도국 진출 등 다양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보건산업진흥원이 이란 보건의료 시장 개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한 데 이어 KMH는 이란에 진출한 국내 업체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소개했다.수은은 이란 병원사업에 대해 사업발굴 단계부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코리아 컨소시엄’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란 병원사업과 함께 의료기기, 병원정보시스템(HIS) 등의 보건의료 패키지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영수 수은 부행장은 “이란시장은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수은은 지난해 8월 이란투자청과 보건분야 양해각서를 맺고 지난달 이란 사무소에 금융전문가 3명을 파견하는 등 이란 시장 개척의 최전선에서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란 보건의료시장은 올해초 이란 경제제재 공식 해제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란 보건부가 ‘의료개혁계획’을 통해 병원, 의약품, 의료기기 확충에 나서고 있어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이란 정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8 09:11 이채훈 기자

산은 "현대상선 정상화 방안,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산업은행은 현대증권의 성공적 매각으로 현대상선의 정상화 추진 여건이 다소 개선됐지만 기존 정상화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현대증권 매각은 당초 계획된 현대상선의 자구노력 중 일부분으로, 정상화 방안을 큰 틀에서 변화 없이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4조 8000억원(지난해말 기준)에 달하는 현대상선의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자산매각을 통해 확보된 유동성을 일부 채권자의 채무 상환에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또 현대그룹이 정상화 방안으로 확보하는 유동성은 모두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지난 4일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와 동시에 현대상선에 자금관리단을 파견해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현대상선은 자구안과 해외 선주와의 용선료 조정 협상 등이 일부 진전을 보임에 따라 지난달 조건부 자율협약을 결의해 추진하고 있다. 협약채권기관 간 조건부 자율협약은 용선주 및 사채권자를 포함한 모든 비협약채권자의 공평한 채무재조정을 전제로 하고 있어 이중 하나라도 무산될 경우 이 자율협약은 종료된다.산은 관계자는 “현대상선 정상화는 용선주, 사채권자, 채권금융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공평한 손실분담을 통한 채무재조정이 뒷받침돼야만 성공 할 수 있다”며 “산은도 현대상선과 긴밀한 협조 아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2월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과 함께 △용선료 인하 △사채권자 채무조정 △협약채권자 채무조정이 정상화 방안의 핵심축이다. 현대상선은 이번달안에 용선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협약·비협약채권 채무재조정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7 15:01 이채훈 기자

산은,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매각거래 종결

산은은 7일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주식매각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거래종결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산은은 지난해 8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3대 기본원칙 아래 국가계약법에 따라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매각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초대형 금융사 인수합병 건인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을 6개월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앞서 산은은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 진행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산은 내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운영, 위원회 의결을 거쳐 거래를 진행했다.산은 관계자는 “자산관리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래에셋증권, 증권업 정통 사관학교인 대우증권의 만남을 통해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으로 도약 가능한 초대형 증권사가 출현하게 됐다”며 “국내 자본시장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산은은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예비중견·중견기업 성장 지원,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 산업·기업 구조개선 지원 등 정책금융 역할 수행에 활용할 예정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7 14:39 이채훈 기자

신한銀, 제8회 신한음악상 개최

제8회 신한음악상 포스터. (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발전을 위해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는 ‘제8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지원해 국내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해마다 해외 정규 음악 교육 경험이 없는 국내 고교 재학연령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분의 수상자를 선정한다.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4년간 해마다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총 2회에 걸친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예선과 본선은 다음달 17일부터 24일까지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30여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한음악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제8회 신한음악상에도 한국 클래식 음악을 이끌 많은 유망주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음악상은 제1회 대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해 성악부문 김주택, 피아노부문 김규연과 관악부문 조은영 등 차세대 음악가들을 배출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7 14:16 이채훈 기자

부산은행, ‘명지국제신도시’ 지점 개점

부산은행은 7일 서부산권 핵심 배후 주거단지인 명지신도시에 ‘명지국제신도시’ 지점을 개점했다.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이 서부산권 핵심 배후 주거단지인 명지신도시에 명지국제신도시 지점을 7일 개점했다.부산은행은 부산시의 신성장축인 서부산권 개발의 핵심 배후 주거단지인 이곳에 지점을 개점해 입주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BNK금융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명지국제신도시지점을 통해 강서지역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부산시의 청사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금융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의해 추진된 배후 주거단지로 내년말까지 2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입점과 더불어 교육·의료·컨벤션이 어우러진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조성된다.부산광역시는 강서구 일대 서부산권에서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국제산업물류도시 2단계 및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을 통해 이 지역을 항공·물류·해상의 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오전 열린 ‘명지국제신도시’ 지점 개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 회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7 13:44 이채훈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 박지성’ 통해 ‘써니뱅크’ 알린다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왼쪽)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쯔엉 선수(사진 가운데)가 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공식후원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은 베트남의 K리그 진출 1호 선수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쯔엉)과 2016년 프로축구시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쯔엉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FC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베트남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국민영웅이다. 베트남리그 호앙 안 지아라이팀에서 활약하다 지난해말 2년 임대계약을 통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입단했다.그는 21세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국가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지난달 24일 대만과의 A매치 데뷔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고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왼쪽)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쯔엉 선수(사진 가운데)가 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공식후원계약을 맺은 뒤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은 이번 쯔엉과의 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말 한국과 베트남에 동시 선보인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가 출시 4개월만에 베트남 현지에서 약 2만명의 회원을 모으며 현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신한은행은 ‘베트남 써니뱅크’에 ‘쯔엉의 한국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연재하는 등 축구열기가 높은 베트남 현지에서 쯔엉과 함께 신한은행의 핀테크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국내 거주 베트남 고객들에게 ‘써니뱅크’의 간편해외송금 등 외국 고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들을 알리고,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최고 축구스타인 쯔엉 선수와 함께 써니뱅크를 비롯한 베트남 신한은행의 홍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현지국가의 스타들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영업과 아시아 핀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헀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7 13:43 이채훈 기자

우리은행, 최신형 이동점포 ‘위버스’ 3, 4호차 도입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 및 임원진들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최신형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 3, 4호 개점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우리은행은 각각 25인승 버스와 45인승 대형버스를 특별 개조해 제작한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 3, 4호차를 확대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위버스 3, 4호차는 어디서나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채널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제작한 이동점포다. 상담창구 및 자동화기기, 발전설비, LTE 이동통신망, 홍보용 LED 전광판 등 최첨단 설비를 탑재해 기동성을 갖추면서도 영업점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용 가능한 업무는 입출금, 예적금신규, 공과금수납 등 수신업무, 여신업무, 환전 및 송금 업무, 신용카드 업무 등이다. 이용시간은 영업점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위버스 3호차는 거주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또는 택지개발예정 지구 등 ‘영업점 공백지역’, 위버스 4호차는 상대적으로 영업점 등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지역’을 담당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동점포와 같은 다양한 채널운영 변화를 통해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지방 고객들에게 점포 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은행 점포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찾아가는 요일제 이동점포인 위버스 1, 2호차를 도입했으며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길 고객들에게 입출금 및 신권 교환업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4-07 11:20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