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제8회 신한음악상 개최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4-07 14:16 수정일 2016-04-07 14:16 발행일 2016-04-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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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부문 선발
장학금, 해외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등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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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신한음악상 포스터.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발전을 위해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는 ‘제8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지원해 국내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해마다 해외 정규 음악 교육 경험이 없는 국내 고교 재학연령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분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4년간 해마다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총 2회에 걸친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예선과 본선은 다음달 17일부터 24일까지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30여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한음악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제8회 신한음악상에도 한국 클래식 음악을 이끌 많은 유망주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음악상은 제1회 대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해 성악부문 김주택, 피아노부문 김규연과 관악부문 조은영 등 차세대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