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사랑의 홈런존’ 운영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4-07 15:34 수정일 2016-04-07 15:34 발행일 2016-04-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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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사랑의 홈런존
대구은행은 2016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맞아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에 ‘DGB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해 이웃사랑성금을 적립한다.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2016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맞아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에 ‘DGB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곳은 라이온즈파크 외야 좌측 펜스 내에 자리한 7m 가량의 구간이다. 대구은행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기간 동안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이 홈런존에 홈런을 칠 때마다 기금 200만원을 출연해 선수격려금과 이웃사랑성금으로 쓸 계획.

이 성금은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DGB사회공헌재단의 지역 사회복지시설 격려품 전달 행사에 쓰인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지역 연고지인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활약을 격려하고, 동시에 좋은 일을 위해 기금도 조성하는 ‘DGB 사랑의 홈런존’ 운영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홈런존 기금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1% 나눔 모금’에서 조성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