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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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싱가포르 팬콘 성료…"산 넘고 보니 또 다른 성장"

가수 화사(HWASA)가 홍콩과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화사는 지난 22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HWASA the 1st FANCON TOUR [Twits] in Singapore (화사 첫 번째 팬콘 투어 트위츠 인 싱가포르)’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이날 팬들의 환호 속 등장한 화사는 메가 히트곡 ‘멍청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 ‘주지마’, ‘LMM’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공식 팬클럽 ‘Twits’의 이름을 딴 공연명에서부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낸 화사는 풍성한 볼 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공연 말미에는 ‘마리아’를 비롯해 마마무 메들리 스테이지를 펼쳐 팬콘서트의 열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공연을 마무리한 화사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포문을 열었을 때 손에 꼽힐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 팬콘을 통해 뭐든 부딪혀보란 말을 다시 한번 제대로 상기시키게 됐다”며 “온갖 걱정과 부담감, 책임감 등 무거운 생각들뿐이었는데 그 산을 넘고 보니 또 다른 성장을 안겨줬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이번 팬콘의 의미를 되새기며 최선을 다했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며 자신한 화사는 “공연을 하면서 최대한 팬들과 가까이 있고 싶었다. 내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오로지 본능에 충실한 공연이었음에도 공연 스텝분들이 모든 걸 서포트해 주셨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화사는 “나 혼자 열정에 취한 것이 아닌 모든 관계자분들이 함께 쏟아주셔서 정말 감명 깊었다”며 “보내주신 팬분들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걸 바치며 살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24 16:33 장애리 기자

가입비 45만원…넬, '고가 팬클럽' 논란 사과→환불

(사진=넬 인스타그램)밴드 ‘넬’이 고가의 가입비 팬클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24일 넬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을 확인한 뒤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했다”며 “해당 건으로 2024년 6월23일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 고지 내용에 따라, NELL’s ROOM 앱은 당분간 베타(Beta) 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넬의 팬들 사이에서는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앱의 구독형 가입비를 두고 ‘고가 논란’이 불거졌다.넬은 최근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어플리케이션 ‘넬스 룸(NELL’s ROOM)‘을 출시했다. 가입 혜택으로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감회 자유 시청, MD상품 선주문 혜택, 넬 멤버들과의 프라이빗 메신저 기능, 공연 선예매권(국내 공연 좌석 중 80%), 공연 밋앤그린 추첨(연 3회) 등이 있다. 베이직 버전은 월 3만8000원, 프리미엄 버전은 연 41만8000원이다. 베이직 버전은 연간으로 계산하면 45만6000원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입비가 지나치게 고가라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넬 멤버들은 지난 2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플미(프리미엄) 거래를 못 잡을 거 같았다”며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24 11:12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