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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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시에나', 美서 가족을 위한 최고의 미니밴 선정

토요타 시에나 외관 모습 (사진제공=한국토요타)토요타 시에나 실내 (사진제공=한국토요타)고급 미니밴의 대명사 토요타 ‘시에나’가 미국 에드먼드닷컴(Edmunds.com)과 페어런츠(Parents) 매거진이 공동 발표하는 ‘2016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Best Family Car of 2016)’에 선정됐다.월평균 약 1800만명의 방문자가 이용하는 자동차 구매 플랫폼 에드먼드닷컴(Edmunds.com)과 1926년 창간한 월간지 ‘페어런츠’는 매년 가족을 위한 좋은 차 10개 모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이번 2016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는 충돌 테스트 점수를 포함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퍼포먼스, 인테리어, 적재공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토요타 시에나는 미니밴 부분에서 최고의 패밀리 카로 뽑혔다.페어런츠 매거진는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하는 시에나가 경쟁모델보다 앞설 수 있는 이유는 유일한 4륜 구동 미니밴 이라는 점과 운전자 친화적인 컨트롤 기능으로 운전 중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라며 “빠른 가속을 제공하는 파워풀한 V6 엔진과 도서관처럼 정숙한 내부, 2열의 편안한 시트 등도 장점”이라고 밝혔다.시에나는 국내에서도 ‘오토만 시트로 대표되는 쾌적한 실내공간’, ‘3열 파워폴딩 등 다양한 편의장치’, ‘동급 최고의 안전성능’ 등으로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으로 불리며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총 801대가 판매돼 출시 후 최고의 연도별 판매를 기록하는 등 수입 미니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하계휴가철을 포함,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시에나에 대한 문의와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7 09:47 천원기 기자

기아차 노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행

지난 16일 전북 장수군청에서 최준영 기아차 노무지원사업부장(보드 왼쪽), 김윤섭 장수군 부군수(보드 가운데), 김성락 기아차 노동조합 지부장(보드 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 노사가 지원물품 전달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 노사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을 모았다.기아차 노사가 지난 16일 노동조합 김성락 지부장, 회사측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장수군을 찾아 물품지원과 다문화 가정 지원을 비롯해 의료·미용봉사, 과수원 일손 돕기 등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우선 기아차는 세탁기, 냉장고, TV, 선풍기 등 총 1억원 상당의 생활 용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 등 총 280여곳에 전달한다.이와 함께 기아차 노사는 다문화 가정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키아트(KIART)’ 프로그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장수군 내 독서통합예술교육 및 도서관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키아트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이주민 배우자와 자녀들이 겪는 문화적·언어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통해 언어교육과 독서활동을 지원하며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미술 등 예술활동, 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된다.더불어 이러한 활동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의 특성과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도서관 조성도 이뤄진다.기아차 노사는 이번 합동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장수군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날 기아차 노사는 협약기관인 원광대 산본병원과 함께 한방, 양방 의료봉사와 미용봉사, 지역 내 독거 노인 초청 다과회 등도 함께 실시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기아차 관계자는 “불경기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기아자동차가 지금까지 고객에게 받아 온 큰 사랑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차 노사는 매년 전국 각 지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교통사고 유자녀 대상 ‘기아드림 장학금’ 지급, 복지시설 후원, 김장 봉사,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7 09:33 천원기 기자

현대차, 유니세프 어린이 구호 모금액 전달

이제봉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상무(좌)와 김경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차 원효로사옥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현대차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자동차 속 동전을 모아 세계 어린이의 교육 및 보건·영양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전국 23개의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의 블루핸즈 및 비포서비스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전을 기부 받아 이번 모금액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모금액 전달식 외에도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콰도르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기부팔찌 만들기와 최성애 박사 강연의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기부팔찌는 지진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4월 16일부터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 캠페인으로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려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동전 모금 캠페인에 많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해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더불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이지무브, 세이프무브, 그린무브, 해피무브, 드림무브, 넥스트무브 등 6대 무브를 중심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7 09:26 천원기 기자

현대차, 상용차 고객 타킷 ‘맞춤형 프리미엄 마케팅’ 전개

‘제3회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대회’에 참가한 엑시언트 구매 고객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현대 더링스컨트리클럽’에서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 대회는 상용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리미엄 마케팅 일환으로 프리미엄 대형트럭 엑시언트 구매 고객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고객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104명 증가한 248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대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대회는 △유명 프로골퍼 박시현, 김재은 선수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대회 우승자 및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다양한 골프 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시상식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만찬 △현대차 대표 상용차 전시공간 운영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골프 대회 외에도 상용차만의 특징적인 주행 환경, 차량 교체 주기 등을 감안해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현대차 상용차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마케팅’현대차는 올해 초 상용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實)적재 시승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시승할 때와 실제 운행환경이 거의 다르지 않은 일반 승용차와 달리 실주행 시에는 무거운 짐을 싣고 운행되는 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해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상용차를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한 고객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이다.이처럼 상용차 고객들이 실제 업무 중에 운행할 때와 동일한 조건에서 상용차를 시승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용차 구매 희망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또한 지난 5월에는 ‘쏠라티 컨버전 로드쇼’를 통해 전국 4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부산)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찾아가 ‘쏠라티 컨버전’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현대 상용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연비 마스터 선발대회’를 통해 연비에 민감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경제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장거리 운송 때문에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1박 2일에 걸쳐 상용차 고객 가족 초청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상용차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리미엄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엑시언트-마이티’에서 ‘쏠라티’까지… 다양한 상용차 라인업 구축대형 트럭 ‘엑시언트’가 상용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한 중형트럭 ‘마이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지난 부산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특장차 버전 ‘쏠라티 컨버전’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상용차 라인업을 선보인바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상용차를 향한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상용차의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 서비스, 마케팅 전반에 걸쳐 현대 상용차 만의 경쟁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7 09:21 천원기 기자

[트렌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DS4 크로스백 출시

DS4 크로스백 (사진제공=한불모터스)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DS4 크로스백(Crossback)’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DS4 크로스백은 프리미엄 쿠페에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매력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특히 DS4 크로스백은 2011년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DS4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우아한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링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SUV 모델의 스포티한 감성과 실용성이 더해져 보다 강인하면서 효율적인 크로스오버 모델로 완성됐다는 평가다.이번에 출시한 DS4 크로스백은 유로6를 만족하는 블루(Blue)H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편안한 주행 성능은 물론,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동급 최고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는 리터당 14.5km 수준이다. 특히 최대토크가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엔진 회전 구간(1750rpm)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DS4 크로스백은 국내 시장에 So Chic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20만원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7 07:00 천원기 기자

[트렌드] 끼이익~ 장마철 네바퀴 '2.8mm의 법칙' 아세요

매년 여름 찾아오는 장마철 운전은 위험요인이 많아 타이어 체크는 필수다. 비에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배수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 현상’은 미끄러짐 사고의 큰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이 시점이면 휴가계획으로 들뜨게 마련이지만,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원한다면 타이어 안전부터 점검해야 한다.장마로 인한 노면 상태, 뜨거운 기온으로 인한 타이어 공기압 변화 등 안전 운전을 위해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여러가지다. 장마철을 맞아 안전 운전을 위한 ‘타이어 안전관리’ 요령을 정리해 본다.◇타이어 마모도 꼭 확인해야 이제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안전에 위협이 있다는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다. 그럼 어느 정도의 마모 수준이 위험한 상태일까?동일한 타이어 상황일지라도 비에 젖은 도로에서는 자동차의 제동력이 낮아져 미끄러지는 거리가 1.5배 이상 되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타이어 마모와 제동거리와의 관계는 반드시 짚어봐야 한다.왜 마모가 심하면 잘 미끄러질까? 타이어는 트레드(Tread)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배수를 한다. 고무층의 지나친 마모는 타이어 사이로 물이 빠져 나갈 수 없도록 만들어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게 된다.수막현상은 고속에서 더욱 심화되는데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된 차량이 젖은 노면 위를 고속으로 달리는 것은 물 위를 떠오른 채 주행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그 위험성은 매우 크다.한국타이어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가 급제동하게 될 시, 홈의 깊이가 7mm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 비교하면 홈의 깊이가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약 2배 가까이 제동력이 차이가 났다. 더욱이 시속 80km로 코너를 도는 실험에서는 신규 타이어는 2~3m 미끄러지는 데 그쳤지만, 낡은 타이어는 아예 도로 밖으로 이탈해 버리는 결과가 나타나 낡은 타이어의 위험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그렇다면 타이어 홈 깊이가 마모 한계선인 1.6mm에 닿으면 그 때 타이어를 교체하면 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여름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마모 한계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홈 깊이가 2.8mm 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조언한다.또한 단순히 가격 때문에 중고 타이어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싼 값에 끌려 오래된 중고 타이어를 구입할 시 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타이어는 오래될수록 고무층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고속주행 시 파손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빗길 안전의 척도 ‘공기압 체크’타이어 홈이 넉넉히 남았다면 장마철 안전 운전 준비는 끝난 것일까?타이어 마모 상태 못지 않게 타이어 관리를 위해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적정 공기압 유지이다. 평상 시 타이어 공기압은 부족해도 과해서도 안 된다.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회전저항이 커지고, 타이어 각 부분의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된다.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표면이 물결을 치는 듯한 현상인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가 발생하는데, 최악의 경우 타이어가 파괴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반대로 과할 경우에는 완충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나빠지고 차체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그리고 타이어의 모든 부위가 긴장된 상태여서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부터 타이어 손상이 쉽게 발생 될 뿐 아니라 중앙 부분에서 이상 조기 마모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따라서 타이어는 지정된 공기압을 유지해 타이어의 트레드 부위 전체가 지면에 고르게 접촉되도록 해야 한다.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마모되도록 함으로써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연비도 절감할 수 있어 적정 공기압 유지는 운전자들이 가장 손쉽고 효과적으로 타이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7 07:00 천원기 기자

폭스바겐 '반전카드' 신형 ‘티구안’ 먹힐까?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풍전등화(風前燈火)’ 앞에 놓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위기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흔들고 있는 ‘디젤 게이트’로 국내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올 하반기 수입차 최대 히트 모델인 신형 ‘티구안’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분위기 반전에 나설 예정이지만 ‘리콜’, ‘검찰 수사’ 등 실타래처럼 얽힌 현안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어 성공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1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하반기 2세대 신형 티구안을 국내에 출시하고 급감하는 국내 판매량을 적극 방어할 방침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업체 중 최단기간(9년)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하는 등 초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지난해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휘말리면서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올 1~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1만4314대)대비 25.7% 감소한 1만4314대다. 이마저도 프로모션 규모에 따라 월별 판매량이 들쑥날쑥한 상황이어서 신형 티구안을 통해 판매 대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전략이다.티구안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 연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폭스바겐의 국내 최대 인기 모델로 신차효과를 극대화해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부실 논란’을 일으키며 리콜 계획서를 3번이나 퇴짜를 맞는 등 국내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티구안 집중 마케팅’에 나설 경우 오히려 ‘판매에만 혈안이 됐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올 수 있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미국에서는 문제가 불거진 동시에 차량 교환 및 환불, 고객 1인당 약 600만원의 보상금 지급 내용 등을 약속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정확한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다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차량 성능 검사서 조작 등 추가 의혹이 불고지면서 국내 여론은 다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차갑게 식어 버렸다.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따가운 여론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올해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였다”면서 “신형 티구안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는데 불구하고 여론은 이를 외면한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마케팅과 현안 문제는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여론 등 상황 변화를 주시하며 마케팅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6 15:28 천원기 기자

[기자수첩] 자동차 정찰제 적극 환영한다

천원기 산업부 기자최근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판매사원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찰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폐지여부가 거론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처럼 오히려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통법과는 문제가 다르다.국내 완성차들은 보통 직영점과 영업소를 두고 있다. 직영점은 말 그대로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점포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이 모두 회사에서 지출된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판매사원들은 국내 완성차 회사에 소속된 정직원으로 차 한대를 팔지 못해도 꼬박꼬박 회사에서 월급이 나온다. 대신 수당이 적어 차 한대 팔 경우 2~3%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소는 사정이 달라 영업소장이 모든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출하는 대신 차 한대당 떨어지는 인센티브가 판매한 차량 가격의 절반 이상이라는 게 정설이다.완성차 업체들은 정찰제를 판매사원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직영점은 실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영업소는 말 그대로 먹고 살아야 하니깐 자신들의 인센티브를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판매에 혈안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다 보니 전시차나 재고차가 공장에서 바로 출고된 신차로 둔갑해 판매되기도 한다.결국 할인받아 싸게 샀다고 믿는 소비자만 피해를 당하는 셈이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호갱’을 노리는 영업사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시차나 재고차 문제로 발생하는 분쟁이 한해 수십건에 달할 정도다. 영업사원 스스로의 자정 노력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천원기 산업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6 15:14 천원기 기자

현대모비스, 전세계 현지법인 인사 담당 대상 ‘글로벌 HR포럼’

현대모비스 글로벌 사업장의 인사담당 직원들이 북경모비스 모듈 1공장 투어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전세계 현지법인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재원과 현지 채용 매니저 등 60여명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에서 ‘글로벌 HR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해외 거점의 규모와 역할이 커지면서 표준화된 인사 운영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인사 담당자간 교류를 확대하고 표준화된 인사시스템을 통해 해외 거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이 포럼을 통해 글로벌 인사 전략과 각 국가별 인사 운영 동향을 공유하고 우수인재 확보 방안도 함께 고민하면서 ‘Global One MOBIS’를 지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세계적으로 28개의 제조거점과 24개에 이르는 AS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한국, 북미, 독일, 중국, 인도)도 5개에 이른다. 특히 전체 임직원 2만5000명 중에서 해외 근무하는 인원이 60% 수준이며, 지난해 매출 36조원 중 64%가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글로벌 사업 비중이 큰 기업이다.현대모비스는 이처럼 지금까지 해외로 급속히 뻗어 가는 과정에서 인사관리 방식은 물론, 임직원들의 사고방식도 각 지역 별로 다양화됐다는 판단 아래 ‘표준화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최적화된 인사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채용에서부터 전문가 육성에 이르는 글로벌 인사운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전세계 모든 임직원들이 국적과 출신에 관계없이 하나된 소속감과 업무지향점을 갖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정호인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는 “글로벌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은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이라며 “본사와 해외법인이 한 몸이 돼 글로벌 인재들이 온전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도 높이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6 12:37 천원기 기자

최윤식 미래연구원장 "한국 30대 그룹 절반 사라질 수 있다"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장이 15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106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2030 대담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조선·해운업에 구조조정이라는 ‘칼바람’이 불어닥치는 등 한국경제가 생사(生死)의 기로에 선 가운데 향후 10년 내로 30대 그룹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최악의 전망이 나왔다.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106회 한국무역협회(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강연에서 미래사회의 위기와 기회요소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미래 한국경제를 이같이 관측했다.무역업계 최고경영자 280명이 참석한 이날 조찬회에서 최윤식 원장은 ‘2030 대담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멀리 보지 않으면 가까운데 근심이 생긴다”는 공자의 말로 강연을 시작한 최윤식 원장은 “한국은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10~15년 이내에 30대 그룹 중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 원장은 특히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따라가기만 한다면 1990년대부터 장기 침체에 접어든 일본의 경제상황인 ‘재패나이제이션(Japanization)’에 한국경제가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한국, 일본, 중국이 세계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다.아울러 2020~2030년은 미래전쟁의 승부가 결정될 중요한 10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경제전쟁 △신산업 특허전쟁 △경제파괴전쟁 △공간전쟁 △미래사람의 이슈 전쟁(문제, 욕구, 결핍) 등 다섯 가지 미래 전쟁으로 나눠 설명했다.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장이 15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106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2030 대담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최 원장은 “앞으로 20년간 세 번의 기회가 찾아 올 것”이라며 “아시아 대위기, 부를 둘러싼 미래산업 전쟁 속에서 만들어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위협에 대한 도전과 응전 속에서 만들어질 기회가 있다”면서 “변화의 흐름을 뚫어보는 통찰력과 혜안,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 즉 큰 판의 변화를 읽는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최 원장은 자신의 저서 ‘2030 대담한 도전’을 통해서도 “세계 경제의 변화를 쫓지말고 만들어내는 원동력과 큰 판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총체적 위기 상황에 닥쳐도 빠른 통찰력으로 대담한 도전을 감행한다면 미래의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5 15:30 천원기 기자

현대차 변화와 미래가 책 한권에…'2016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자동차가 작년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작년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차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현대차의 메시지를 투명하게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로 14번째다.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는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가 꿈꾸는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삶의 동반자’로서 최상의 이동성과 함께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인간의 삶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현대차는 변화하는 시장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창출과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작년부터 현대차는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 매거진 섹션은 △아이오닉 브랜드와 프로젝트 아이오닉 △택시기사 건강증진 프로젝트 △보행보조 착용로봇 개발 등 현대차가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특집 형태로 기술해 잡지처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많은 정보의 전달과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보고서 섹션은 제품책임, 친환경,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지속가능경영의 5대 핵심 부문을 중심으로 자세히 기술했다.△제품책임 부문은 안전한 미래기술 개발, 품질 및 서비스를 통한 브랜드 혁신, 고객가치 증진 활동에 대해 다뤘으며 △친환경 부문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 기후변화 대응 현황, 환경영향 최소화 등을 담았다. 이어 △협력사 부문은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육성 및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임직원 부문은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우수인재 확보 및 육성,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 △지역사회 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이행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및 문화예술 후원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이외에도 현대차는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투명경영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브라질 딜러 △아이오닉 구매자 △협력사 에너지관리 담당자 △2015년 입사 외국계 임원 △슬로바키아 사회공헌 수혜자 등 5대 핵심 부문별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수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보고서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문가 및 평가기관의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했다면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상을 여러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며, 공유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5 11:18 천원기 기자

무협,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한 플랜 B 수립해야"

브렉시트가 통과되더라도 영국이 EU(유럽연합)를 탈퇴하기까지는 2년의 유예기간이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새로운 한·영 무역협정 도출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브렉시트(Brexit) 가능성과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결정 이후 유예기간 동안에는 한·EU FTA(자유무역협정)가 영국과의 교역에서 그대로 적용되며 기존의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해당 기간 동안 우리나라와 영국 간 새로운 무역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영국 수출에서 적용받던 특혜관세는 사라지고 영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실행세율(applied rate)을 부과 받게 돼 우리 수출 제품의 가경경쟁력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보고서는 “유예기간 동안 우리나라가 영국과 현 수준의 새로운 협상 체결을 통해 브렉시트에 의한 특혜관세 상실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우리 정부는 무역업계가 직면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고서는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경우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품목별로 분석했다.EU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 중국, 대만 등과 경합관계에 있는 주력 품목인 제트유, 운송기계부품, 섬유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고 영국 내 기업들의 이탈이 예상되면서 수입수요 둔화도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보고서는 우려했다.다만, 한국과 EU 모두 영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 ABS 합성수지 등과 같이 EU 역내 국가들과 경합하는 품목에 대한 브렉시트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고 기존 영국으로 무관세 수입되고 있는 무선전화기, 전자기기 부분품 등에 대한 영향도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류승민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인해 다른 EU 국가에서도 추가적인 도미노 이탈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유럽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은 브렉시트의 동향과 각 국가로 파급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5 11:09 천원기 기자

코트라, 국내 선박기자재 참가한 ‘한·덴마크 마리타임 소싱 플라자' 개최

코트라는 덴마크한국대사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덴마크 마리타임(Maritime) 소싱 플라자’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마영삼 주덴마크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코트라)국내 조선 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선박기자재 기업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코트라는 덴마크한국대사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덴마크 마리타임(Maritime) 소싱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DFDS, 노어든, 라우리슨, 울트라쉽, 만 디젤 등 덴마크 선주 및 선박관련 글로벌 기업 총 9개사의 관심을 끈 국내 유력 기자재 업체 10개사가 신조 및 선박 A/S용 기자재 직거래 상담 기회를 얻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선박용 열교환기 제조업체 마이텍 우정윤 팀장은 “평소 만나기 힘든 선주사 구매책임자들과 사전 정보를 교환해 당일에는 실질적 상담이 가능했다”면서 “대표적 해운 강국인 덴마크를 기점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위해 코트라와 덴마크한국대사관은 선주사 직구매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산업단지공단이 수요 분야별 국내 우수기업을 추천했다.2015년 기준 1900여척(총량 5209 GT)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는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주사인 머스크를 비롯해 북유럽 대표 페리선 운항사인 DFDS, 대표적인 탱커선 선주사인 노어든, 라우리슨 등 대형 선사가 소재한 세계 8위의 해운 강국이다.남미 최대 선주사인 칠레의 울트라쉽, 세계 최대 선박엔진 제조사인 독일의 만 디젤 등 선박 관련 글로벌 기업의 구매본부도 있어 우리 선박기자재 기업에게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는 평가다.울트라쉽 관계자는 “올해 인도 받을 선박 4척을 한국에서 건조하고 있다”며 “한국 선박기자재기업과 직접 협력 강화를 바란다”고 밝혔다. DFDS도 그동안 선박기자재는 유럽에서만 조달해 왔지만 최근 역외 조달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유럽 내 사무소를 보유한 아시아 기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임성주 코트라 코펜하겐무역관장은 “연초부터 유관기관과 정부3.0 협업으로 선주사, 선박기자재 기업의 수요를 철저히 파악해 충분한 자료교환과 현장감 있는 사업 계획이 이뤄졌고,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했다”며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5 10:08 천원기 기자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르망 타이틀 방어전 참가

포르쉐가 오는 18~19일 열리는 84회 르망 24 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제공=포르쉐)포르쉐가 오는 18~19일 열리는 84회 르망 24 대회에 이번 레이스의 기록 보유자, 타이틀 방어자, 제조사 및 드라이버 세계 챔피언십 리더 자격으로 919 하이브리드를 출전시킨다.르망은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의 3번째 레이스로 이번 대회에 로맹 뒤마(프랑스), 닐 야니(스위스), 마크 리브(독일)가 드라이버 전체 순위를 이끌고 있다.자매 차량을 운전하는 현 세계 챔피언 티모 베른하르트(독일), 브랜든 하틀리(뉴질랜드), 마크 웨버(호주)는 처음 두 대회에서 불행을 겪었지만(실버스톤 사고, 스파-프랑코르샹 펑크)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이들 팀과 드라이버는 라 사르트 클래식에서 다른 8개의 6시간 챔피언십 레이스와 비교해 더블 포인트를 받는다.르망에 세 번째로 참가하는 포르쉐는 2015년 2회째 참가만으로 1~2위라는 결과를 달성했다.포르쉐 919는 배기량을 줄인 획기적인 2리터 V4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브레이크와 배기 에너지)을 탑재하면서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시스템 출력이 662 kW(900hp)에 달하며 낮은 항력으로 르망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공기역학적 구조를 갖췄다. 그 결과 장거리 직선 도로에서 919의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한다.6명의 드라이버는 르망 대회 참가 경력이 통상 49회로 베른하르트, 하틀리, 웨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1번 차량 미래형 프로토타입을 운전한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뒤마, 야니, 리브는 2번 차량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운전한다. 지난해 우승차 운전자는 얼 밤버(뉴질랜드), 니코 휠켄베르크(독일), 닉 탠디(영국)였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5 09:53 천원기 기자

피아트, #fotd(Fiat Of The Day) 캠페인 전개

FCA코리아의 #fodt(Fiat Of The Day)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FCA코리아)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가 오는 8월 31일까지 이탈리아 감성 피아트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소개하는 #fotd(Fiat Of The Da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피아트 오너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 피아트와 함께 만들었던 지난 추억 속의 소중한 사진과 이야기들, 매일의 일상에서 피아트를 통해 얻는 다양한 체험과 장면들을 담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fotd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해 기존의 피아트 오너뿐 아니라 미래의 피아트 고객까지도 다양한 피아트 모델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캠페인은 피아트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게시물과 댓글 링크를 올린 참가자 중 매월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이달의 포토제닉’에게는 피아트 500X 티셔츠와 레플리카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전체 이벤트 기간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의 주인공에게는 라이카 D-Lux 카메라를 증정한다.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이탈리안 대표 스타일리시 아이콘 피아트 500과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피아트 500X 등 피아트 모델은 평범한 일상도 좀더 다채롭고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며 “다양한 고객이 함께하는 피아트와 일상은 어떤 이미지와 이야기로 꾸며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5 09:44 천원기 기자

현대위아, 어려운 이웃에 차량 10대 기증

현대위위가 1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1% 나눔기금 차량전달식’을 열고 승합차 9대와 목욕차량 1대 등 총 10대를 전국 각 사업장 지역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현대위아)현대자동차그룹 핵심계열사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마음으로 차량 기부에 나섰다.현대위아는 1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1% 나눔기금 차량전달식’을 열고 승합차 9대와 목욕차량 1대 등 총 10대를 전국 각 사업장 지역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차량전달식에는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윤준모 대표이사, 김용선 금속노조 현대위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위아가 차량을 기증한 곳은 장애인시설 6곳(창원시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창원지역자활센터·녹향원·투게더 장애인 단기보호센터·안산수화통역센터·서산지역 자활센터)과 노인복지시설 2곳(창원노인통합지원센터·남부노인복지관)이다. 아동·청소년시설 2곳(안영지역아동센터·명륜보육원)에도 지원했다. 현대위아는 사업장이 있는 창원·의왕·광주·서산·평택 지역의 차량이 낡았거나 아직 없는 복지시설을 우선 선정해 전달했다.장애인 복지 시설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는 특별히 장애인들의 목욕을 도울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한 목욕차량을 기증했다.차량 지원액 약 3억원은 모두 현대위아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마련됐다. 이 운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 급여의 1%를 떼어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이다. 이번 차량 지원은 올 상반기 동안 직원들이 직접 모은 돈으로 이뤄졌다.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이번 차량 기증으로 각 지역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위아의 모든 임직원들은 지역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위아는 2012년 급여 1% 나눔의 첫 모금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 평균 약 6억원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급여 1% 나눔에는 약 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지원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5 08:53 천원기 기자

넥센타이어, 15일 고척 돔구장서 ‘넥센타이어데이’ 행사 개최

넥센타이어가 오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넥센타이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넥센타이어의 타이어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된 500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권과 야구 모자, 응원봉,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넥센타이어는 이날 넥스트레벨 고객 양혜정씨가 경기 시구자로, 넥센타이어 임금옥 한국영업총괄 전무가 시타자로 나서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경기장 외부에 부스를 마련하고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교체 게임과 레이싱걸 및 캐릭터인형과 포토타임을 진행할 계획이다.경기 중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광판 이벤트를 시행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5회 클리닝 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타이어 굴리기 게임을 진행, 1등에게 타이어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넥스트레벨 걱정 제로 프로그램’과 같이 판매뿐만 아니라 사후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 제도 운영과 더불어 각종 문화, 스포츠 행사에도 고객 초청 등의 이벤트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4 18:06 천원기 기자

벤츠 등 독일차, 은행 돈으로 배불리고 기부는 '제로'

메르세데스-벤츠를 상징하는 삼각별 로고 (벤츠코리아 홈페이지 캡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독일차 업체들이 국내 완성차보다 2배가 넘는 높은 할부 이자율을 챙기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 ‘고리장사’라는 말까지 나오지만 기부금은 ‘쥐꼬리 기부’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이 운영하는 금융할부사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비롯해 BMW, 폭스바겐 등 독일차 업체들은 국내에 자사 금융할부사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막대한 이자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실제 벤츠코리아가 운영하는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지난해 이자수익이 전년대비 24.3% 증가한 347억원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당기 순이익은 무려 157% 늘어난 471억원에 달했다. 폭스바겐과 BMW도 지난해 이자수익이 각각 494억원, 348억원으로 사정은 비슷하다.이들 금융할부사들이 높은 이자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었던 데에는 우리나라 제1 금융권에서 자금을 가져오기 때문이다.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서 고객이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할 때 약 연 8%대의 높은 이자로 빌려줘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차 값을 할인 받을 수 있지만, 고객들이 높은 이자를 감당하느라 할인된 가격을 체감할 수 없을 정도다.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도 별도의 금융사를 두고 있지만 이자율이 연 3%대인 것을 감안하면 2배가 넘는 것으로 이들 업체들의 이자율을 제도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자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자동차 할부금융사의 경우 별도의 운영비가 들어가지 않는 만큼 이자율을 현실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벤츠코리아 등 독일 수입차 업체들의 기부금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지난해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벤츠코리아의 국내 기부액은 고작 20억원 가량에 불과했고 폭스바겐은 0원이었다. 그나마 BMW가 40억원 가량을 기부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4 16:03 천원기 기자

‘뉴 미니 클럽맨 테스트 드라이브 포 젠틀맨’ 시승행사 개최

동성모터스 미니 해운대 전시장 이미지 (사진제공=BMW코리아)뉴 미니 클럽맨 (사진제공=BMW코리아)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가 오는 19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미니 부산전시장에서 뉴 미니 클럽맨을 비롯한 미니 전 차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하루 동안 진행되는 ‘뉴 미니 클럽맨 테스트 드라이브 포 젠틀맨’ 고객 시승행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중 미니 전시관을 찾아 사전 시승 예약한 신청자와 별도의 참여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뉴 미니 클럽맨’은 미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로 미니 브랜드만의 운전의 즐거움, 혁신 기술, 보다 넓어진 공간을 통한 안락함과 편의성 등이 한층 강화된 모델이다.특히 양방향으로 오픈 되는 스플릿 도어 및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전동식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 등 각종 편의사양 탑재로 진정한 신사의 품격을 구현한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시승 프로그램 이외에도 남성 고객들을 위한 그루밍 클래스 및 나만의 향수를 만들거나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도록 도와주는 젠틀맨 클래스를 비롯해 재즈공연 및 각종 무알콜 칵테일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4 15:59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