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혼다 수소차 '클라리티'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15 08:44 수정일 2016-06-15 08:44 발행일 2016-06-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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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에코피아(ECOPIA)_EP160_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에코피아’ (사진제공=브리지스톤)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혼다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2016 혼다 클라리티’에 자사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160’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리지스톤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에코피아(Ecopia)’는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안전과 핸들링 성능도 높인 제품이다.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마찰저항인 회전저항을 줄어 연비를 향상 시키는 타이어다.

브리지스톤은 “에코피아는 혼다 클라리티가 장착하고 있는 수소연료탱크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려준다”며 “동시에 고온에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브리지스톤은 친환경 타이어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타이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브리지스톤 에코피아 EP160를 장착한 2016 혼다 클라리티는 지난 3월 일본 시장에 출시된 수소차로 혼다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