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입학 설명회 개최

문성제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선문대는 지난 24일 아산캠퍼스에서 한국어교육원생 37개국 80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입학 설명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학 준비와 함께 선문대의 다양한 학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이뤄졌다.이 자리에는 총 24개 학과가 참여해 각 학과별 상담소를 운영했다.이를통해 각 학과의 글로벌 전담교수와 외국인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유학생들에게 학과 홍보는 물론 장학금 제도 및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이날 상담을 받은 학생들은 선문대의 다양한 학과와 커리큘럼에 관심을 보였으며, 각 학과 교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이 자리에서 문성제 총장은 환영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구같은 선문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K-엘리트 육성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여건과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유학생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현재 선문대에는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학교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오는 10월 29일부터는 2025학년도 전기(3월) 외국인 특별입학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유학생 유치와 복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9-26 08:52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 백원의 아침밥 재학생 호응 잇따라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향설1관 한식 뷔페식당에서 백원의 아침밥을 배식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오전 8시, 1교시 수업을 듣는 재학생들이 찾은 곳은 순천향대 향설 1관·3관 한식뷔페식당, 6000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단돈 백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200인분을 준비한 두 곳 식당의 ‘백원의 아침밥’은 20여분 만에 모두 동이났다.순천향대는 2024학년도 2학기, 지역 농특산물 아산맑은쌀을 활용해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식사 해결을 위한 ‘백원의 아침밥’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충남도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순천향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교 15개소와 대학생 아침밥 먹기·충남 쌀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학생 아침밥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쌀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이뤄졌다.이는 대학이 구내식당을 통해 대학생에게 제공할 아산맑은쌀을 구입하면, 충남도와 농협이 구매 금액의 3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순천향대는 농협중앙회·아산둔포농협으로부터 충남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충남 쌀을 공급받음에 따라, 아산맑은쌀을 지원받는 한식뷔페식당 향설 1관·3관에서 단돈 백원에 아침밥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이에 대학은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일 400명의 식수 인원을 대상으로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향설 1관·3관 식당에서는 매일 200명을 대상으로 아산맑은쌀로 만든 밥, 반찬 4종과 지역 농특산물 아산시 온새미로 목장 우유 등이 포함된 셀프코너의 한식 뷔페를, 야외 그라지에, 베이커리경은 매일 200명을 대상으로 아산 쌀로 만든 빵과 음료, 요거트, 계절 과일 등을 제공하게 된다.김서현 학생은 “1교시 수업이 있는 날 학우들과 함께 단돈 백원에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물가가 인상돼 식비 걱정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특히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나선 순천향대는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지난 202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지속적인 수상 실적을 거둬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더욱이 지난해부터는 RISE 체계 도입에 맞춰 충남도의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농정원 그리고 충남도의 지원을 더해 양과 질이 한층 높아진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2학기가 시작된 지 4주가 되는 지난 23일부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야외카페 매장에서 그대로 유지하되, 향설 1관·3관 두개 식당에서 백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9-26 08:52 이정태 기자

충북도 경제통상국, 2026년 신규사업 발굴 시동

충북도 경제통상국, 2026년 신규사업 발굴 회의.(사진=충북도)충북도 경제통상국은 지난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발굴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통상국은 국책사업 등 대규모 국가재정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신규사업발굴단을 운영해오고 있다.신규사업발굴단은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혁신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도 관련 부서의 팀장 등 총 17명으로 이뤄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혁신기관에서 제안한 신규사업과 추가발굴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제통상국은 생애전주기일자리지원센터 구축, 액화수소충전소 기반 하이브리드 충전시스템 기술 고도화 및 실증사업 등 회의를 통해 발굴된 8건의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역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출구조 조정 등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시책과 연계한 기업, 일자리, 에너지 등 관련 분야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국가재정사업에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1 조신희 기자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제10차 실무협의회 개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제10차 실무협의회 개최.(사진=충북도)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충북도청, 충북경찰청, 충북교육청, (사)청주YW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미AI기술의 발달로 딥페이크 영상 제작이 용이해지고,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SNS상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피해학교 맵에 도내 학교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집중적인 예방 및 피해자 보호활동 전개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활동과 관련한 기관별 추진사항 △청소년 대상 특별예방교육 추진 및 피해자 지원 방안 △피해자 발생 시 신고 및 영상 삭제와 관련한 각 기관의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남성현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기관별 추진 사항 등을 공유, 딥페이크 범죄 확산 방지를 통한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1 조신희 기자

제108회 오송 CEO 포럼 개최

제108회 오송 CEO 포럼.(사진=충북도)충북도는 25일(수) 오송·오창지역 바이오 기관·단체와 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회 오송 CEO포럼’을 오송CV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 저출산 위기 극복 캠페인 퍼포먼스 및 ‘우리 회사의 또 다른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의 특강이 진행됐다.특히,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부터 공적·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출산·다자녀 가정 등에 대한 민간 부분의 지원 동참 확대를 위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캠페인(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오송 CEO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오송·오창 지역내 44개 산·학·연·병·관 대표들로 구성된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모임인 만큼,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 회원기관 간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다.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성금 전달은 공감대를 조성하고 동참하기 위해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글로벌혁신 특구 지정 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으로 떠오른 충북이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송 CEO포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1 조신희 기자

충북도, 태국 경제 중심지와 새로운 협력의 장 열다!

우호교류의향서.(사진=충북도)충청북도는 25일, 방콕에서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충청북도와 방콕시 간의 교류를 심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이번 교류의 시작은 지난해 7월, 충청북도 오송에서 열린 ‘제18차 국가 위기관리 학술대회(ICCEM)’에서 비롯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 대회에 참석한 타비다 카몰베즈 방콕 부시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교류 협력 의향을 표명했다. 이 만남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는 빠르게 진전을 이루었고, 이번 의향서 체결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방콕시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영환 지사와 방콕시의 찻찻 시티판 시장이 참석했다. 두 지도자는 문화와 관광, 재생 에너지, 교육, 웰빙, 의학, 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김 지사는 “이번 협정이 충청북도와 방콕시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의료관광, K-유학생 제도 및 청주국제공항 직항 노선 개설 등이 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또한, 김 지사는 “충북은 미국의 켄달스퀘어 같은 바이오헬스 분야 단지를 선점해서 조성 중이고 AI를 통한 연구와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카이스트 바이오 캠퍼스를 건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줄기세포 허가 등 많은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의료관광 분야에서 방콕시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찻찻 방콕시장은 김 지사의 제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방콕시는 세계 유수의 지역들과의 국제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충청북도와의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특히, “직항 노선 개설 등 공항 문제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항공사 측과 이야기해서 직접 추진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충북도와 상호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타비다 방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팀을 구성하면 좋겠다”고 제안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한편, 충청북도는 같은 날 오후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그리고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내용에는 관련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 행사 주최, 연사 교환, 공무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충북과 태국 양측은 MICE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0 조신희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2024, 닷새간의 열정 돌입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종합운동장 흥타령극장(주무대)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개막식에서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전세계 54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25일 화려한 막을 열고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 흥타령극장(주무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박 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 세레머니, 천안시립무용단의 개막 주제공연, 해외참가팀 입장 퍼포먼스, 해외팀과 전년도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팀인 ‘더 스토리즈’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송가인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개막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올해 20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콘셉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현대무용, 스트릿댄스까지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메인 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는 글로벌 대규모 춤경연대회로 거듭났다. 지난해 16개국이 참여한 국제춤대회에는 올해 28개국 28팀이 참여해 대회 개최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알바니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불가리아, 프랑스, 독일, 멕시코 등 해외 무용단은 각 국가의 전통춤에 창작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국제스트릿댄스 챔피언쉽이 새롭게 신설돼 대한민국 뿐 아니라 대만,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7개국에서 내노라 하는 크루의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스를 선보인다.팝핀, 왁킹, 락킹, 브레이킹, 힙합 등 스트릿댄스 춤꾼의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 국제스트릿댄스 챔피언십, U-19 프리스타일오픈세션,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춤을 테마로 한 거리댄스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27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신부동 아라리오와 천안고속터미널 앞 9차선 도로에서 진행된다. 해외·국내 47팀, 1,900여 명이 K-팝,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에 앞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해외팀 환영식이 열렸으며 댄스컬 ‘능소전’, 읍면동 문화예술마당, 환영리셉션 등이 진행됐다. 또 전날인 24일에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으며 국제춤축제연맹(FIDAF) 집행위원회의도 열렸다. 오는 27일에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가 세계 총회를 열고 세계 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밖에 축제 기간 전국대학 무용 경연대회,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프린지 페스티벌, 읍면동 문화예술마당, 기획공연 ‘하모니 오브 코리아’·‘신세계판타지’·‘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등이 진행된다.시와 문화재단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 10개소와 간편식 음식부스 10개소를 준비했으며 축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를 천안지역 내 3개 코스로 매일 최대 19대도 운영한다.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4’ 개막식 환영 리셉션박상돈 시장은 “제20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전 세계 54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의 글로벌 춤축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며 “세계 각국의 춤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4-09-26 08:49 김창영 기자

세종시, '제12회 세종시민대상' 박노영 씨 선정

세종시민대상 박노영씨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올해의 시민을 선정했다.시는 제12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 수상자에 박노영(66)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세종시지구)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회·봉사·효행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박노영 씨는 35여 년간 4132건, 1만 3938시간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앞서 시는 공모와 추천을 거쳐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올해 세종시민대상 부문 중 교육·문화·체육부문과 특별공로부문에서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고 지역사회개발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았다.세종시민대상은 올해를 포함해 12년간 총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냈다.최민호 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세종시를 빛내는 시민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상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대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5 10:03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 회의 개최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5일 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유보통합 정책 실현을 위한 관리체계 일원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유보통합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며 힘찬 도약을 알렸다.유보통합추진단은 영유아 보육사무의 지방업무 이관 준비를 위해 총 18명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세종시청 간 팀장급 이상 공동협의체로, 단장은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세종시교육청 교육국장과 세종시청 보건복지국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경과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등에 관한 공유와 더불어 업무·인력·재정의 순조로운 이관과 유보통합의 현장 안착 도모를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또한, ‘유보통합추진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유보통합 실무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돼 10월 중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세종형 유보통합’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5 10:00 윤소 기자

세종교육원,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 성료

9월 23일~25일, 제주도에서‘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원 제공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5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50차시에 걸쳐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배움자리 직무연수는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이 세종미래교육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책무성을 함양하고, 학교 자치 구현을 위한 실천적 지도력(리더십)과 직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개설됐다.관내 교감과 원감 선생님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배움자리 직무연수는 상반기 30시간, 하반기 20시간으로 구성됐다.연수는 이론, 토의, 실습 등 여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연수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연수는 상반기에는 ▲미래 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 ▲학교 자치 이해와 실천 ▲학교 조직의 효과적인 갈등 관리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등을, 하반기에는 ▲언론 민원 대응 ▲학교 회계 및 계약 이해 ▲교직원 복무와 인사 이해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더불어,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의 마지막 과정으로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은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문화·생태 명소를 탐방하고 제주 4.3 사건 관련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소통과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교감 선생님들이 학교 내에서 소통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은 중간 관리자로서 지난 5월부터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학교급별로 정보를 공유해 협력적 관계망을 형성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5 09:59 윤소 기자

충남도 김태흠 지사, 블룸버그 초청 간담회 참석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서에서 김태흠 지사와 앨런 윈드(오른쪽),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충남도 제공)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리더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블룸버그 최고경영자(CEO)로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가 ‘어스샷’ 수상자 선정 고문 자격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각국 주요 인사를 초청, 어스샷 수상 후보자 공개에 앞서 마련했다.어스샷은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 만든 국제환경상으로 △자연 복원 △대기오염 방지 △바다 보존 △쓰레기 감축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서 1명 씩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함께, 언더2연합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저스틴 빕 미국 클리블랜드 시장, 크리스티나 피레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케빈 쉬키 블룸버그 대외 관계 글로벌 책임자, 지난해 어스샷 기후대응 부문을 수상한 인도계미국 스타트업인 부미트라의 아티스 무티 CEO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 참석자들과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다음 달 도가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소개했다.특히 올해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는 다음 달 29일부터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으로 잡았으며, 클라이밋그룹 주관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도 이 자리에서 함께 연다.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29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 공동선언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지방정부의 역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 △중국 지방정부 환경정책 협력 △메탄 감축 사례와 국제 협력 △탄소중립과 대기질 연구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을 펼친다.두 번째 날인 30일 토론은 △대기환경 정책 추진과 방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와 메탄 감축 시설 등 정책 시설 견학도 갖는다.충남=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4-09-25 09:55 김창영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일회용품’ 근절

2024흥타령춤축제 다회용기 반납존 배너.천안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치른다고 밝혔다.시는 축제 기간 푸드트럭 10개소와 간편식 음식부스 10개소에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정 등 총 15만 개를 공급한다. 방문객들은 푸드트럭과 간편식 음식부스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고 식사 후 행사장에 설치된 반납소에 음식물과 다회용기를 분리배출하고 반납하면 된다.시는 수거함을 통해 반납받은 다회용기를 전문 업체에 보내 세척, 살균 후 다시 푸드트럭과 음식부스에 보낼 예정이다.시는 이번 축제 기간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일회용품 없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를 계기로 축제 폐기물 처리비용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확대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4-09-25 09:55 김창영 기자

홍성군,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순항'

홍성역세권 조감도충남 홍성군은 지난 24일 지역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야심차게 추진중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라고 밝혔다.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등 홍성역 일대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홍성읍 고암리 일원 15만4,483㎡에 총 491억 5,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환지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미래 지향적 도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다.세부적으로 홍성역 앞 6,165㎡ 광장 지하에는 162면 규모의 첨단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중이며, 복합안내센터 등 대중교통 플랫폼이 구축되면 주변 상권과 홍성역 이용객들에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하주차장 상부에는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이며,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멀티미디어 전시·체험공간을 갖춘 지역 경제·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김주환 홍성지역개발국장김주환 지역개발국장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홍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성=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4-09-25 09:31 김창영 기자

홍성군, 관내 기업 수출 개척과 활로 모색 ‘현장방문’

홍성 구항농공단지를 방문한 이용록 군수(오른쪽 5번째)가 기업 관계자 등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제공)홍성군은 지난 23일 관내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을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용록 군수는 이날 군 농공단지에 위치한 ㈜동신포리마 오익종 그룹회장를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최첨단 공장시설과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구항농공단지의 핵심 기업인 ㈜동신포리마는 친환경 고급바닥재 비닐바닥타일(PVC TILE)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4년 설립 이래 친환경 고급바닥재 시장을 선도해왔다. 2018년 1억불 수출탑 수상, 2019년 충남기업인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며 홍성군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2년 8월 충남도·홍성군·㈜동신포리마 간 체결된 외국인투자기업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 이후 ㈜동신포리마는 구항농공단지 내 7,355㎡ 부지에 200억원을 과감히 투자해 5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이번 대규모 투자로 ㈜동신포리마는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 고품질 바닥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4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홍성 구항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글로벌기업 동신포리마 오익종 회장과 이용록 군수가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용록 군수는 “동신포리마가 홍성군과 함께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홍성=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4-09-25 09:30 김창영 기자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 22대 국회 처리 ‘파란불’

새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을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종법원설치법 개정안의 법사위 소위 통과는 통상 국회 임기 마지막 해에 다뤄지는 관례를 깨고, 이례적으로 제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첫해에 이뤄진 쾌거”라고 말했다.세종지방법원 설치안은 지난 21대 국회 법사위 소위를 이미 통과한 법안으로, 이번 24일 법사위 소위 통과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적 현안으로 판단됐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세종시 관계자는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하고 논의의 급물살을 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강준현 의원, 세종 갑 의원이신 김종민 의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앞으로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본회의 심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법사위 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결단을 내린 만큼 22대 국회 임기 내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그동안 우리시는 세종시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 사법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21대 법사위 소위를 통과하기까지 여야를 떠나 법사위 위원장, 간사를 비롯한 위원들에게 수차례 건의 활동을 전개했다.또한, 관계부처인 법원행정처 김상환 전임 처장과 두 차례, 천대엽 현 처장과 지난 3월에 면담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쳐 왔다.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이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확정으로 행정수도로서 행정과 입법 기능이 점차 완성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법기능이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그동안 지방법원이 없어 우리시 북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최단거리를 기준으로 약 20.4㎞ 떨어진 대전지방법원으로 가기 위해 약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우리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법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건의해았다.세종지방법원 설치로 우리 시민의 사법기관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재 법원부지 인근의 상가 공실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간접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입법, 행정, 사법 등 국가 3부 기능의 이전을 통해 우리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우리시는 시민의 숙원인 지방법원 설치 관련 법안이 22대 국회 임기 내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최민호 시장은 끝으로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의 법사위 소위 통과를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사법기능 완성에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22대 국회 임기내 법안 처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5 09:04 윤소 기자

청주시-공군,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협의 간소화 ‘맞손’

청주시-공군,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협의 간소화 업무 위탁 합의서 체결.(사진=청주시)청주시는 23일 공군사관학교, 공군제17전투비행단과 비행안전구역 내 일정 높이 미만의 건축물 인허가 신청에 대해서는 건축 협의를 생략하는 내용의 업무 위탁 합의서를 체결했다.체결식은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신용주 공군제17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합의로 공군사관학교는 비행안전구역 제4,5구역에 해발고도 118.64m 미만 건축물 건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 없이 건축동의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상당구 남일면과 서원구 문의면 일대다.공군제17전투비행단은 청원구 오창읍, 흥덕구 오송읍 일대 제3,6구역에서 자연 상태의 지표면으로부터 30m 미만 건에 대해 시에 위탁하기로 했다.다만 위탁한 높이에 해당되더라도 △10층 이상 규모와 아파트 등 고층·대형시설물을 건축하는 경우 △비행기 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빛·연기 등이 있을 경우 △비행안전구역내 전기(발전)사업과 관련한 공작물의 설치하는 경우 등에는 관할 부대와 협의하기로 했다.이로 인해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소요일수가 30일에서 5~14일 정도로 단축된다.현재까지 시는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신청을 받으면 공군과 협의했다. 공군은 협의 요청을 받으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어 그 결과를 시에 통보해, 업무처리까지 다소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비행안전구역 건축협의 업무 위탁을 통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공군의 협조가 청주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9:02 조신희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장 역량 강화 원격 연수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24일 세종시 관내 초중고. 특수 각종 학교 교장 총 106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장 역량 강화 원격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우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로 견고한 현장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연수는 비대면 방식(줌)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연수 주요 내용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추진 방향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축 및 운영 사례 등이다.이날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중 하나이자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이 강의를 맡았다.연수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목표, 구체적인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또한, 학교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방법 ▲개별 맞춤형 지원 사례 안내 ▲지역 자원 연계 및 활용 방안 등 유익한 내용을 담아 연수를 진행했다.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다양한 분야를 모두 아울러 지원해 학교-교육청-지역 사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세종시교육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인 ‘모두이음’을 체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의 위기 학생을 늘 세심히 살핌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세종= 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5 09:02 윤소 기자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 “올바른 공직가치” 강조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사진=청주시)청주시는 신규 임용예정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024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과정은 올해 공채에 합격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그리고 시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 등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첫날인 23일은 환경부 지정 국내 제1호 거점동물원인 청주랜드동물원과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푸르미 환경공원을 방문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초정약수 세종스파텔에서 1박 2일 합숙 교육을 진행한다.세부 교육내용으로는 민선 8기 시정방향과 주요역점사업, 행정정보시스템, 민원응대 및 친절교육, 공문서 작성법 등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노하우뿐만 아니라 공직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둘째 날 교육장을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공직자로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을 맞았다. 이어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확립해 청주시 미래를 이끌 소중한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8:58 조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