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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느린학습 학생을 위한 ‘교원역량 연수’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느린 학습자 학생 이해’를 주제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에 세종교육원에서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 이해’를 주제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 교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경계성 지능인’이란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DSM) 제4판’ 기준에서는 ‘지능지수(IQ)가 70부터 85에 속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제5판’ 기준에서는 ‘지적 기능과 적응 기능에 대한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능지수를 제시하지 않았다.‘경계성 지능인’은 맞춤형 교육 등 여러 지원을 받으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므로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며, ‘느린 학습자’에게는 격려와 칭찬 그리고 자신감 고취 등 긍정적인 상호 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날 연수에서는 특수 교사이자 느린 학습자 자녀를 둔 이보람 교사가 강연을 맡았으며,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다양한 교육 현장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또한,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도 방법은 물론 적절한 지원 방법, 맞춤형 진단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전달하며 참석한 교원들의 큰 호응과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연수에 참석한 한 교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느린 학습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이해도와 지원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와 교육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 학습지원센터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지원과 더불어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보리 학습 상담, 초기 문해력 수리력 지원 등 학교 밖 전문 지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8 09:52 윤소 기자

청주시, 30일 청원생명축제와 소상공인 라이브 협업

30일 청원생명축제와 소상공인 라이브 협업 홍보물.(사진=청주시)청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청원생명축제장 꿀잼 먹거리 팝업존 일원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특별기획전’을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에 청주몰 입점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 만큼, 축제와 청주몰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에 참여한 청주몰 업체는 이강내쌀찐빵, 미원산골마을빵, 소로리빨간쌀식혜, 다래목장(수제요거트, 대양식품(김부각), 황박사쫀디기, 육거리소문난만두, 육거리떡볶이, 달달쌀강정 등이다.라이브 방송이 시작되는 오후 4시부터 ‘청주몰 알림받기’ 설정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30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청주몰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시 최대규모의 행사인 청원생명축제와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대해 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37 조신희 기자

막오른 2024 청원생명축제, 천안서 온 박혜진 씨 1호 입장

2024 청원생명축제, 천안서 온 박혜진 씨 1호 입장, 테이프커팅.(사진=청주시)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지난 27일 1호 입장객을 맞이하며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축제장인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장식은 놀이패 예인팔방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청원생명크루의 축하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후 이 시장 등 내빈들은 청원생명 사색 한지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1호 입장객은 천안에서 온 박혜진 씨다. 박혜진 씨는 일찍부터 친구들과 축제장을 찾아 청원생명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범석 시장은 직접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타지에서 찾아준 박 씨의 방문을 환영했다.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24 청원생명축제 1호 입장객의 맞이한 것처럼 활기찬 분위기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축제장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올해 제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는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존과 120여가지의 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35 조신희 기자

아시아 천연물 학회’충북TP-ASNP-한국교통대학교 링크사업단 공동 개최

아시아 천연물 학회, 충북TP-ASNP-한국교통대학교 링크사업단 공동 개최.(사진=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4회 충북테크노파크-한국교통대-아시아천연물학회 연합 천연물연구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7개국 120명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석해 ‘Natural Products Research for Metabolic Manipulation, Reverse Aging, and Cellular Agriculture’를 주제로 국제 천연물 산업 동향과 천연물 연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살펴봤다.첫 날인 25일 충북대 석좌교수 백기엽 교수의 총회강연과 ASNP 전회장인 중앙대 한재홍 교수, ASNP 한국지부 회장인 대구대 강선철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천연물 분야 국내·외 연구진 초청강연, 산·학·연·관에 종사하는 신진연구자들의 학술발표 및 포스터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 2일차인 26일에는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천연물산업관 시설 방문을 통한 인프라 홍보와 산삼배양근 대량 배양 현장을 공유했다.3일차인 27일에는 천연물 관련 제4회 국제 바이오 포럼이 진행됐다. 천연물 산업의 동향 파악과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천연물 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발견과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는 올해 5월 농식품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사업에 선정돼 천연물 연구와 산업화에 협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34 조신희 기자

충북과기원, 글로벌 AI 기술협력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충북과기원-청주대-BlAIZE-㈜마스, 충북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충북도)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은 지난 27일 충북 디지털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청주대, BLAIZE(블레이즈), ㈜마스와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블레이즈E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저전력, 저지연 AI 엣지(Edge) 컴퓨팅 부문의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블레이즈는 충북 도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마스와 AI,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충북과기원과 청주대는 지역 내 디지털 기업들의 AI 역량강화 지원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또한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기술 연구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 촉진의 기반이 돼 충북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맞는 디지털 기술역량을 보유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지역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해외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충북과기원은 지난 5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인프라 조성과 기술사업화(RBD) 지원, 기업·인재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으로 충북이 국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34 조신희 기자

단양 상상의거리에서 실경공연 진행

단양연가. (웹 포스터)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8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에 위치한 상상의거리에서 아름다운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을 선보인다.이번 실경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며, 일반적인 실내 공연이 아닌 아름답기로 유명한 단양의 실경과 단양의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와 같이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실외 공연이 특징이다.단양 실경공연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 상상의거리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와 5시, 총 2회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단양 실경공연의 공연 단체로는 창작춤집단 휘랑이 선정됐고, 필하모닉데어클랑과의 협업으로 한국의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과 서양 음악이 조합된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창작춤 집단 휘랑은 이번 실경공연에서 단양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문화이야기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창작품을 선보이고자 했고, 단양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 팀이 참여하여 ‘단양연가 (丹陽戀歌)’ 공연을 함께 창작헸다.또한 아름다운 실경을 무대 배경으로 살려 단양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고,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무대 위 무용수의 수려한 동작으로 풀어내어 해당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단양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제작했다.충북문화재단과 창작춤집단 휘랑은 이번 실경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이번 실경공연이 단양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고, 단양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배경음악과 안무를 모두 직접 창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실경공연을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경공연을 통해 단양에 새롭고 다양한 공연 문화가 자리잡아,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수준 높은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28 조신희 기자

민주평통 제21기 충북지역회의 개최

민주평통 제21기 충북지역회의.(사진=충북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경국)는 지난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박경국 충북부의장을 비롯해 충북지역 자문위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충북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금일 충북지역회의는 △개회식 △통일·대북정책 추진 현황 업무보고 △지역회의 활동 현황 및 계획 공유 △정책건의 발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다시 한번 밝히며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체계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문위원들에게는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뛰어주길 바란다”며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열망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일에도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박경국 충북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충북지역회의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들의 실천적 역할을 제시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태영호 사무처장과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다음으로 소봉석 통일부 정책기획관의 정부 통일·대북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충북지역회의 제21기(2023년9월1일~2025년8월31일. 2년) 활동 현황 보고, 정책건의, 결의문 채택 등을 진행했다.정책건의에서는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추진 방안으로는 △북한이탈주민의 역할 확대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남북한 경제·환경 관련 대화 협의체 설치 운영 등을 제안했다.회의를 마무리하며 충북지역 자문위원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 준비와 ‘8·15 통일 독트린’ 실현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오는 10월 23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른 국내지역회의를 전국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26 조신희 기자

충북도,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충북도,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사진=충북도)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겨울철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오리휴지기제 등 축종별 맞춤형 방역대책 추진한다.2023년 이후 도내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도내 양돈농장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야생멧돼지에서는 발생하고 있으며, 인접 시도인 경북 및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장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장내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충북도는 전 양돈농가에 8대 농장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농장 종사자들이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구제역은 중국, 동남아 등 주변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백신접종 및 취약 농가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금번 동절기에는 도내 18개 유관기관의 참여하에 위험시기 재난성 가축전염병 비발생을 목표로 오리휴지기제 50% 이상 실시, 산란계 농장 정기 방역점검, 양돈농가 사전검사 후 이동승인, 구제역 예방접종 미등록 개체 20% 이상 소 농가 특별관리 등 취약대상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축종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추진한다.한편, 최근 충주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은 흡혈곤충이 주된 전파원인이기 때문에 이번 동절기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충북도 신동앙 동물방역과장은 “전염병은 백신이 있을 경우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백신이 없는 경우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것이 방역의 기본”이라며 “농장 소독시설 정비 및 기본방역수칙 준수하고 의심가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22 조신희 기자

대한민국 튜닝카의 축제, 충북 제천에서 선보이다

제천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사진=충북도)‘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충북 제천’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 동안 제천비행장에서 개최된다.이날 개막식에는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김창규 제천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꽃임 도의원 등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양당 간사인 문진석, 권영진 의원은 본 행사 개막 축하를 영상축전 등으로 대신했다.‘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충북 제천’은 올해 국토교통부 행사 개최지 선정 공모사업에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신청하여 선정됐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또한, 다양한 튜닝 및 캠핑카 전시, 드리프트·오프로드 등 튜닝카 탑승 체험, 충북 제천 모빌리티 산업관 운영 등 튜닝카와 튜닝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가족 단위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플리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은 2022년 인천을 시작으로 올해 충북 제천에서 세 번째로 개최됐다. 튜닝카 페스티벌은 2019년도 자동차 튜닝법안 개정 이후 활성화된 캠핑카·자동차 튜닝 관련 산업을 바탕으로 자동차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튜닝문화의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충북도와 제천시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제천 제2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센터’를 구축하고 자동차부품, 수송기계특장부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튜닝부품 연구 및 시제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등 3D모빌리티 부품 제조 기술지원을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됐다.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충청북도 미래모빌리티산업 발전 정책과 충북 제천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센터가 연계해 ‘신(新) 먹거리’ 산업인 자동차 튜닝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18 조신희 기자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제42회 HRD 콘테스트”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수상

‘제42회 HRD 콘테스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청주시 정서영 주무관 수상.(사진=충북도)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42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대회는 올해 42회째로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수요원과 교육프로그램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강의경연과 교육과정개발 두 분야 전국 참가작 20건 중 12건이 본선에 출전했는데 충북에서는 2건이나 본선에 출전했으며, 열띤 경연 끝에 장관상과 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충북도에 따르면 강의경연 분야에 출전한 진천군 강정혁 주무관은 ‘Z세대가 원하는 슈퍼바이저’ 라는 주제로 관리자급 이상의 기존 공무원들이 새롭게 진입하는 Z세대 신규직원들에게 어떻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가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청주시 정서영 주무관은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 이라는 주제로 현재 힘들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 중인 공무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며, 공직자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법에 관한 내용을 강연 발표했다.해당 입상 강연 내용은 많은 공무원 교육생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향후 자치연수원 출강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강성환 자치연수원장은 “42년 역사를 지닌 전국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한 것은 지방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자치연수원이 급변하는 행정수요 등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북을 이끌어 갈 창의적 혁신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12 조신희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 열기, 전국을 달군다

산청한방약초축제.(사진=충북도)내년에 열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조직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행사장을 돌며 엑스포의 주제인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이번 홍보활동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한 ‘제천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충북기자협회 한마음 체육대회’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3일간 동시에 펼쳐지며, 엑스포의 핵심 메시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대중에게 직접 전달한다.조직위 유영상 사무총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 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번 홍보를 시작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자연의 가치와 한방 천연물의 미래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8 09:10 조신희 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장 심화 연수로 학생 자살 예방 앞장서

26일, 오송 H호텔에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고등 교장 심화 연수’가 열렸다. 세종시교유청 제공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오송 H호텔에서 중?고등학교 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고등 교장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교육부가 국회입법조사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극단적 선택’을 고려하는 등 정신 건강 위기에 처한 학생 수가 감소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교장 선생님들이 정신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세심히 살피고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여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이날 연수에서는 ‘청소년기 자살 시도·자해 극복 사례’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연수 주요 내용은 ▲특강 ‘가장 미워 보일 때가 가장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세상을품은아이들 이사장 명성진) ▲소리없는 아우성 ‘우리들의 마음’(멘탈헬스코리아 대표 최연우) ▲자살 예방을 위한 소통 전략 ▲질의응답 등이다.특히,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참석한 교장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등 여러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기를 바라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1일에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등 교감 심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오는 10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인력 지원 ▲위기 학급 회복프로그램 ▲위기 학부모 대상 자조 모임 등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더욱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7 15:11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 2025학년도 통학구역 및 학교군 설정 추진

세종시 합강 1초등학교 및 2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안.지난 8월 교육부가 개최한 정기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세종시 5-1 생활권 신설 학교 설립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 은 5생활권 내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구) 설정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6조 및 제68조 등의 규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학교의 학급편제와 통학 편의를 고려하여 학교별로 통학구역을 설정하고, 중학교는 지역?학교군별로 학군을 설정하게 되어 있다.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5-1생활권 내 개교 예정인 학교의 적정규모 학급편제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가칭 ‘합강1초’(초5-2) 및 가칭 ‘합강2초’(초5-7) 총 2개 학교의 통학구역을 설정했다.중학교와 관련해서는 5생활권 내 개교 예정인 가칭 ‘합강중’(중5-1) 및 가칭 ‘다솜중’(중5-2), ‘중5-3’ 총 3개 학교에 대한 학교군을 설정했으며,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개편에 따른 우리 교육청 중학교 공동학교군(구) 변동 사항도 반영했다.세종시교육청은 9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또한,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하고, 세종시의회 의결 과정을 거쳐 중학교 학교군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이번 행정예고(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새소식-고시공고의 행정예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10월 17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주희 행정국장은 “교육수요자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개교 예정 학교의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09-27 10:46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