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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꼭 비치하세요

천안동남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포스터천안동남소방서는 2일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동남소방은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는 총 83건이 발생해 6억 2000만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주로 차량 노후로 인한 누유, 누전, 절연성 저하 등 이고 차량 화재 특성상 연소 확대가 빨라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화재가 번질 위험이 높기에 초기 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현행법상 7인 이상 승용차·승합차·화물차·특수자동차에 대해서만 소화기 비치가 의무이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2024년 12월 1일부터 기존 7인승 이상 자동차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를 비치하는 의무 사항으로 확대 개정될 방침이다.차량용 소화기는 일반용 소화기와 다르게 본체 용기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고 차종에 맞는 소화기 용량을 선택하여 구매하면 되고 화재 시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비치하면 된다.조영학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며 “자신과 소중한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차량용 소화기를 적극 비치해주긴 바란다”고 전했다.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3-06-02 10:41 김창영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생 자살예방 위한 교직원 생명 지킴이 교육

2일 세종중 교직원들이 생명 지킴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지킴이(게이트키퍼, Gatekeeper)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모든 교직원들이 학생의 자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자살 위기가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부 산하기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양성한 교원 게이트키퍼 강사(12명)가 교육을 희망하는 총 36개교(초 17개교, 중 12개교, 고 7개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 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적극적으로 듣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말하기) 내용을 전달한다.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생명 지킴이 교육을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의 위험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위기 학생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 학생 정신건강 증진 뉴스레터, 생명존중 캠페인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3-06-02 10:41 윤소 기자

충남도, 2023 대백제전 홍보대사 위촉

2023 대백제전 홍보대사 위촉식 단체 기념촬영(충남도 제공)충남도가 오는 9월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악인 김덕수·박애리 씨와 7인조 아이돌 가수 빌리, 배우 박시후 씨 등을 홍보 대사로 1일 위촉했다.도와 (재)백제문화제재단은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김성철 총감독, 홍보대사,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성공적인 ‘2023 대백제전’ 개최를 위해 각종 홍보 행사 참여 및 홍보영상 촬영 등 국내·외에 대백제전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김 지사는 위촉식을 통해 “대백제전이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홍보대사 분들도 최선을 다해 2023 대백제전을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알려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국악인 김덕수 씨는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사물놀이를 전세계에 알린 것처럼 2023 대백제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김 씨는 사물놀이 창단 이후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연간 150회, 총 50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는 등 한국의 국악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국악인 박애리 씨는 “2023 대백제전의 위상을 국내외에 크게 알리고,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씨는 한국예술문화명인 선정, 대통령상 2회 수상 경력 등 빼어난 실력을 갖춘 38년차 국악인이다.빌리의 멤버 수현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2021년 11월 데뷔한 7인조 다국적 아이돌 그룹 빌리는 최근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하는 등 가요계를 이끌어갈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중이다.개인사정으로 위촉식에 참석을 못한 배우 박시후 씨도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 팬들이 대백제전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한편 ‘2023 대백제전’은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해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3-06-02 09:47 김창영 기자

충남도의회 공공의료원 연구모임 본격 활동 시작

충남도의회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모임충남도의회가 도내 공공의료원의 운영실태를 파악과 함께 공공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필수의료인력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충남 공공의료원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1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4곳의 공공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운영실태 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충남형 선진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또한 연구모임은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충남 공공의료원의 운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공공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보고 통합 분석 △공공의료원 이용 만족도 및 운영 실태 조사·분석 △선진국 사례 조사 및 문헌 검토 △전문가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 분석 △충남형 공공의료 정책 모델 제안 등이다.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실태조사 및 설문, 인터뷰,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9월 충남 공공의료원 활성화 방안 및 정책 과제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연구모임 대표인 정병인 의원은 “지방 공공의료원이 지역주민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공공의료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대표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간사에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오진 사무국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공감플랫폼 이공휘 대표,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혜숙 본부장, 충남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박사,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은영 부단장, 충남도 성만제 보건정책과장 등 11명으로 구성해 활동한다.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3-06-02 09:47 김창영 기자

세종시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세

전국 시도별 아파트값 상승률 표시도꿈뜰대는 세종 집값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6월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세종시 나성동 및 새롬동, 소담동 주요단지 아파트값이 0.13% 올랐다.세종시 아파트값이 3월 20일부터 11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0.01%로 2주 연속 ‘보합’과 ‘하락’ 사이를 두고 혼조세를 보였다.충남은 -0.05%로 전주보다 낙폭이 커졌다.대전은 -0.02%로 지난주(-0.05%)보다 하락 폭을 줄면서 보합에 가까워졌다.대전시 5개 자치구별로는 유성구와 대덕구가 보합(0.00%)을 이뤘다. 서구는 전주 -0.07%에서 -0.01%를 기록해 내림 폭을 좁혔고, 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0.03% 하락했다. 중구는 -0.11%로 유일하게 전주(-0.09%)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전국 집값은 -0.04% 내렸지만, 전주(-0.05%)보다 하락 폭은 줄었다.이번 주 서울은 0.04% 올라 세종과 상승 걸음을 함께 했다. 지난주(0.03%)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서울시 송파(0.22%)·서초(0.21%)·강남(0.13%)·강동구(0.09%) 등 동남권 지역은 7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2주 연속 올랐던 인천은 관망세에 빠졌다.인천 중구(0.14%)·서구(0.05%)·연수구(0.04%)는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물가격 회복세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부산(-0.11%)과 제주(-0.10%), 전남(-0.08%), 광주(-0.08%), 대구(-0.08%), 경남(-0.07%), 전북(-0.07%) 등은 하락했다. 낙폭을 줄인 대전과 충북은 보합에 바짝 붙었다.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해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3-06-02 09:30 윤소 기자

세종에 연고를둔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서 금메달

(왼쪽부터) 김동일 선수, 김연미 선수, 장성원 감독이 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세종시 제공세종특별자치시에 연고를 둔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비디에이치(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이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으며,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KSFD)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다.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권이 배정되는 대회로, 41개국 4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비디에이치 파라스 소속 사격팀은 김동일·권상현·김연미선수가 10m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김연미 선수는 광주시청 소속 박승우 선수와 R11(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팀경기에 출전, 김연미가 308.9점, 박승우가 316.4점을 획득하며 본선점수 총 625.3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본선 2위인 이란을 상대로 결선 점수 16대 8로 큰 격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대회 9일차인 30일에는 비디에이치 파라스 사격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동일 선수가 이명호(청주시청), 박승우(광주시청) 선수와 팀을 이룬 R5(10m 공기소총 복사)에 출전했다.이들은 2위 프랑스(1908.2점), 3위 일본(1897.7점)과 접전 끝에 총점 1912.6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1911.6점)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또한, 개인전 본선 6위로 토너먼트 결선에 진출한 김동일 선수는 636.2점을 기록해 동메달 추가 획득과 함께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우리시에 연고를 둔 비디에이치 파라스 사격팀이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비디에이치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5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당시 김고운 선수는 청각장애(DB) 공기소총 입사 여자 개인전에 출전해 625점으로 2위 선수(495.5점)와 큰 격차를 보이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종전/623.2점)이자 한국 신기록(종전/411.3점)을 갱신했다.또한 김동일, 권상현, 김연미 선수는 단체전 50m소총 복사 혼성 SH2(경추장애) 경기에서 1,832.8점을 달성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3-06-02 09:02 윤소 기자

정부, 청주 오송에 한국형 ’켄달스퀘어‘ 구축 계획 발표

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충북도 제공정부가 청주 오송에 첨단바이오와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1일 충북도는 서울 마곡마이오클러스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전했다.이날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계획을 발표한 김영환 지사는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날 회의에서 충북도의 바이오 클러스트 육성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며 조성계획을 설명했다.김 지사는 총 2조원을 투입해 △오송 바이오 클러스트 내 복합창업 입주공간 마련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입주기업, 상업, 금융, 주거 공간과 혼합 배치한 한국형 켄달 스퀘어 조성 △클러스트 내 16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확충 등을 밝혔다.이번 정부 발표는 지난 4월 대통령의 미국 보스턴 순방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회의에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윤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던 미국 켄달스퀘어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트의 핵심으로 우수한 지역대학의 인재 공급과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임상·연구가 가능한 대형 병원 등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여기서 착안한 ’K-바이오 스퀘어‘에는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입주기업, 상업, 금융, 주거 공간과 혼합 배치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RD의 중심이 되는 한국형 켄달 스퀘어로 조성한다.김영환 지사는 “정부?청주시?카이스트와 함께 바이오에 방사광가속기, 반도체, 배터리, 데이터를 융합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와 신약 개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정부 공모사업인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유치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주=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3-06-02 09:02 윤소 기자

선문대,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선문대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지난 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교육교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황선조 총장, 사진 오른쪽 팽주만 원장) 선문대 제공선문대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지난 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교육교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한국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교육 기관으로 지난 1992년 개원 이후 30여년 동안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교류 활동에 앞장서 왔다.이에앞서 선문대는 지난달 23일 충남도 등 지자체, 중앙아시아 5개국, 지역대학 및 경제·산업 관련 단체 등 총 21개 국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중앙아시아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협약식 주요 내용은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유학생을 보내고 선문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에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 후 지역 산업계에서 유학생을 고용, 지역에 정주할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우즈베키스탄 또한 이날 조키르 사이도프 부대사가 협약식에 참석해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이번 협약식은 이에 대한 연장선 가운데 하나로, 선문대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교육 관련 지식, 기술 및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 유학생 유치, 단기교환학생, 소속 직원의 인적자원 교류활동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황선조 총장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체계적인 한국어교육과 문화 보급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유치 및 홍보, 한국어 교사 양성과 연수 등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선문대는 현재 74개국 172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지역 등에 취업, 정착해 인구소멸에 의한 지역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6-02 08:39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박차

순천향대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사진 오른쪽)과 김종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장(사진 왼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는 지난달 31일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 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 이자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부단장을 비롯해 김종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 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충남도 지역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유치 및 사업홍보 효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무경험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수요 발굴 및 홍보지원 등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는 초·중·고 진로교육을 위한 연구활동 및 행사주최,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한 진로교육 관련 연구교류 활동, 진로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학생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의 진로지원 상담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적극 홍보해 줄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사업단은 혁신 인재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종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순천향대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혁신 인재육성을 위한 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기업 등 다양한 신산업 유망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1학년은 캠퍼스 생활을 하고,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6-02 08:39 이정태 기자

충북 교육문화원, 뮤지컬 앤ANNE 공연 개최

교육문화원, 뮤지컬 앤(ANNE)공연 개최 포스터.(사진=충북교육청)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은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총 4회에 걸쳐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앤ANNE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뮤지컬 앤ANNE 은 국내에 ‘빨간 머리 앤’으로 잘 알려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세계적인 소설 「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한 극단 ‘걸판’의 창작뮤지컬이다.뮤지컬「앤ANNE」은 마니아 관객층은 물론, 어린이와 부모님, 전 연령에 걸쳐 사랑받아온 작품이며, 처음 관람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던지며 오늘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2023년 6월, 우리 곁에 앤이 찾아온다. 명랑하고 유쾌한 너와 나의 앤(Anne)은 과연 누가 될까? 극단 걸판만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각색으로 감동과 사랑의 순간을 전하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자 수준 높은 창작뮤지컬을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참고로, 음악극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을 6월 둘째주에 초·중·고등학생 1,150명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3-06-02 08:36 조신희 기자

충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발대식과 상반기 연수 실시

충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발대식.(사진=충북교육청)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기자단 98명이 1일 교육정보원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도교육청 학부모기자단은 도내 각 지역의 생생한 교육현장 소식을 취재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부모기자단을 모집해 10개 지역 총 98명의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 33명 ▲충주 6명 ▲제천 10명 ▲보은 6명 ▲ 옥천 7명 ▲영동 6명 ▲진천 14명 ▲괴산증평 5명 ▲음성 4명 ▲단양 7명이다.이날 학부모기자단은 현직 기자에게 기사 기획과 취재 방법에 대한 특강을 듣고,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과 기자증을 전달받고, 학부모기자단 운영사항과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학부모기자단은 내년 4월까지 충북교육 현장 소식을 취재하게 될 예정이며, 기사는 학부모기자단 인터넷 카페에 탑재하고 일부는‘공감동행 충북교육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충북교육을 홍보하는 기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인스타그램을 새롭게 개설하여 학부모기자단 중 ‘인스타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도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들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도교육청이 강조하고 있는 학부모-학생-교직원 간 상호 존중 운동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문구를 적고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윤건영 교육감은 “학부모기자단은 학부모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쓰기에 학교가 배움의 공간으로 바로 서고, 교육의 본질이 회복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시선으로 교육을 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막중한 역할을 하는 기자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충북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부탁드리며, 공감하고 동행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3-06-02 08:35 조신희 기자

청주대, ‘인스파이어 리조트 채용설명회’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비즈니스대학 세미나실에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인스파이어리조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청주대)충북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리조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비즈니스대학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조신환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 호텔외식경영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경영학과 계열 12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맞춤 행사로 진행됐다.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회사 및 근무 환경, 리조트 운영 부문, 리조트 운영 부문, 카지노 부문에 대한 입사 취업 전략 등이 설명됐다.유종식 호텔외식경영학과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로 우리 대학의 학생들에게 채용과 관련해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하늘(호텔외식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코로나19 이후 호텔 및 리조트 서비스 산업 채용이 궁금했는데 채용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알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김교근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다양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청주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졸업생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주대학교 진로취업지원포털(job.cju.ac.kr),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검색) 또는 인스타그램, 청주대 추천채용(오픈 채팅방)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3-06-02 08:35 조신희 기자

새마을문고청주시지부, 새마을문고보령시지부와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새마을문고청주시지부, 새마을문고보령시지부와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왼쪽부터 양용순 새마을문고청주시지부 회장, 박경수 새마을문고중앙회 회장, 이상경 새마을문고보령시지부 회장).(사진=청주시)새마을문고청주시지부와 새마을문고보령시지부는 1일 충남 보령시새마을회관에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양용순 새마을문고청주시지부 회장과 이상경 새마을문고보령시지부 회장, 박경수 새마을문고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와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독서문화운동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연대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인적교류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문화 홍보 등 새마을문고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제반 노력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양용순 회장은 “두 단체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식과 문화 나눔으로 삶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새마을문고 운동이 활성화돼 시민들의 문화적 자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3-06-02 08:35 조신희 기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입교

31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사업창업학교 입교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세종혁신센터 제공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가 지난 31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2023년 세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예비 소상공인(20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 김원중 본부장,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박철순 센터장이 참석했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아이디어와 고유의 기술·노하우를 갖춘 예비소상공인이 성공적인 창업의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연속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20명 선발에 109명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최종 선발된 기업은 ▲ 로컬크리에이터 9명 ▲ 라이프스타일형 9명 ▲ 온라인셀러 2명이다.16기로 선발된 20명의 교육생들은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 등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창업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창업준비금(5백만원) 또는 실전 창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최대 4천만원)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혁신창업가의 발굴, 육성, 도약 체계를 마련하고자 소상공인 전담본부를 신설했다.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희망리턴패키지 등 주관기관 공모사업에 모두 성공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라이콘’ 육성을 위한 전 주기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또한, 관내의 20개사가 소속된 세종창업벤처기관협의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박철순 센터장은 “이번 16기로 선정된 기업들이 세종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관내 기업이 ‘라이콘’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3-06-01 18:18 윤소 기자

세종시의회 예결특위, 시청 및 교육청 ’22회계연도 결산 심사

31일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위가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하고있다. 세종시의회 제공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인 5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시행했다.이날 예결특위는 2022회계연도 세종시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하고, 원안대로 의결하였다.이번에 심사한 세종시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기준 전년 대비 △1.7% 감소한 2조 3218억 원 규모다.세입 결산액은 2조 3505억 원, 세출 결산액은 2조 1064억 원이며, 교육청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기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조 2843억 원으로 세입결산액 1조 2857억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2460억 원이다. 그리고 세종시와 교육청의 기금 결산 조성 규모는 각각 6702억 원, 4979억 원이다.예결특위는 시청 결산심사에서 정확한 세수 추계를 통해 철저하게 세입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률 제고 및 불용액 최소화,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한, 교육청 결산심사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정확한 세입예산 편성으로 예산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해달라며, “국세 및 지방세수 여건이 악화할 것을 대비해 지방교육재정의 지속적인 확충 및 운영의 효율화 방안 추진 등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해달라”고 당부했다.안신일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종시와 교육청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세밀하게 심사했다. 집행부는 지적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살펴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고, 심사 과정에서 의원님들이 제시한 대안들은 정책 수립 시 적극 검토하여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은 오는 6월 27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3-06-01 17:08 윤소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양원제 도입’ 세종시법 개정 촉구

1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당선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있다. 세종시 제공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당선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의 양원제를 도입해서라도 헌법을 개정해 행정수도로서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창대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세종시법 개정, 국회 상원제 및 하원제 도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세종시장으로 일하면서 수없이 곱씹고 고민해 왔던 의제이자 시대적 화두”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창대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세종시법 개정, 국회 양원제 도입 등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간 저는 이제까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간다는 심정으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제안했다”며 “지난 1년은 후보 시절 제안한 공약사항을 토대로 세종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이끌 담대한 계획을 다듬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최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세종시를 ‘진짜 수도’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미래전략도시’로 만들겠다고 천명했지만 우리시의 법적 지위는 위헌결정 이후 달라진 것이 없다”며 “행정수도 건설을 결정하며 목표했던 국가균형발전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돼 수도적 지위로써 실체가 명확한 세종시에 걸맞은 헌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우리 사회가 행정수도를 포함한 개헌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최시장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로 한다. 또는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로 한다. 는 방법이 있다. 토론을 통해 이를 결정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그는, “해외 사례에서도 독일·호주·브라질은 수도를 헌법에 명문 규정으로 두었고 네덜란드나 말레이시아처럼 수도와 행정수도를 별도로 두고 있는 나라들도 있다“고 덧붙였다.최 시장은, “국회를 상원·하원의 양원제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할 때”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된 만큼 상원은 서울에 두고, 하원은 세종에 두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세종시장으로서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세종시 차원에서라도 먼저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추진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원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행정수도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은 국가 균형발전과 국정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역대 대통령들도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앞으로 행정수도를 포함한 개헌 어젠다가 충분히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3-06-01 17:06 윤소 기자

충남도, 홍성·예산 홍예공원 명품화 업무협약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협약식(사진 좌로부터 김태흠 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충남도가 홍성·예산군과 함께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25년 완성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을 통해 “홍예공원은 220만 도민의 정원이자 충남을 대표하는 공원”이라며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 골프장 등을 연계해 규모를 키우고,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채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그러면서 “나무 헌수를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애착심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며 “세계 속 명품 홍예공원을 통해 충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민들에게도 진짜 명품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도와 홍성·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는 마스터플랜 수립,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명품화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협약 당사자와 공동으로 부담하는 등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특히 공원내 풍성한 수목과 미술관 조성하고 어린이와 가족 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홍성·예산군은 헌수목·조형물 접수·심의 및 식재 등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사업을 추진하고, 소요 비용 공동 부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협력·지원키로 약속했다.홍예공원 명품화 협약식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 대표 등 14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헌수 릴레이 기증식도 가졌다.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 협회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참나무, 목련, 은행나무, 이팝나무 등 1000그루(20억 원)를 홍예공원 곳곳에 식재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헌수 참여 가능 금액은 50만원 이상으로 도, 홍성·예산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기탁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김태흠 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한 협약식에 서명을 하고 있다.이용록 홍성군수는 “내포 홍예공원이 명품화로 재탄생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세계적인 명소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헌수 등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최재구 예산군수는 “내포신도시 명품화에 많이 공감하며 홍성과 예산의 상생협력의 분수령이 될 홍예공원 명품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도는 10월 31일까지 헌수금을 기탁받아 홍성·예산군에 전달, 도민 참여 숲 수목 구입 비용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3-06-01 15:17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