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박차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3-06-02 08:39 수정일 2023-06-02 08:39 발행일 2023-06-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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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취업형 계약학과·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 업무협약
업무협약
순천향대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사진 오른쪽)과 김종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장(사진 왼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지난달 31일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 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 이자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부단장을 비롯해 김종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 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도 지역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유치 및 사업홍보 효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무경험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수요 발굴 및 홍보지원 등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는 초·중·고 진로교육을 위한 연구활동 및 행사주최,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한 진로교육 관련 연구교류 활동, 진로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학생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의 진로지원 상담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적극 홍보해 줄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사업단은 혁신 인재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무 충남진로진학상담교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순천향대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혁신 인재육성을 위한 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기업 등 다양한 신산업 유망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1학년은 캠퍼스 생활을 하고,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