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세

윤소 기자
입력일 2023-06-02 09:30 수정일 2023-06-02 09:30 발행일 2023-06-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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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0.13%↑, 서울 0.04%, 대전은 보합세, 충북 0.01% 하락
시도별 집갑표시
전국 시도별 아파트값 상승률 표시도

꿈뜰대는 세종 집값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세종시 나성동 및 새롬동, 소담동 주요단지 아파트값이 0.13% 올랐다.

세종시 아파트값이 3월 20일부터 11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0.01%로 2주 연속 ‘보합’과 ‘하락’ 사이를 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충남은 -0.05%로 전주보다 낙폭이 커졌다.대전은 -0.02%로 지난주(-0.05%)보다 하락 폭을 줄면서 보합에 가까워졌다.

대전시 5개 자치구별로는 유성구와 대덕구가 보합(0.00%)을 이뤘다. 서구는 전주 -0.07%에서 -0.01%를 기록해 내림 폭을 좁혔고, 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0.03% 하락했다. 중구는 -0.11%로 유일하게 전주(-0.09%)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전국 집값은 -0.04% 내렸지만, 전주(-0.05%)보다 하락 폭은 줄었다.

이번 주 서울은 0.04% 올라 세종과 상승 걸음을 함께 했다. 지난주(0.03%)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서울시 송파(0.22%)·서초(0.21%)·강남(0.13%)·강동구(0.09%) 등 동남권 지역은 7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2주 연속 올랐던 인천은 관망세에 빠졌다.

인천 중구(0.14%)·서구(0.05%)·연수구(0.04%)는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물가격 회복세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0.11%)과 제주(-0.10%), 전남(-0.08%), 광주(-0.08%), 대구(-0.08%), 경남(-0.07%), 전북(-0.07%) 등은 하락했다. 낙폭을 줄인 대전과 충북은 보합에 바짝 붙었다.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해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