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 'HEC 아이스(ICE) 캠페인'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

지난 20일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힐스테이트 동탄르센텀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활동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이 ‘HEC 아이스(ICE) 캠페인’ 운영을 통해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을 집중관리 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고용노동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로 지정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을 담은 ‘HEC 아이스(ICE)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폭염 단계별 세부 가이드 수립 후 현장 내 깃발, 배너 설치 및 사이렌 알림 비상방송 실시를 통해 근로자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는 알림 체계를 강화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국가별 언어가 능통한 직원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소외되는 근로자가 없도록 하고 있다.또한 위험을 감지하면 누구라도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쌍방향 작업중지권’을 시행한다. 근로자와 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등 누구나 작업중지권 발효가 가능해 혹서기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이 밖에도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개방형 휴게시설 ‘아이스(ICE) 쉼터’를 설치해 시원한 물과 이온음료, 폭염키트를 상시 비치하며, 부지가 넓은 인프라 현장은 순찰차량을 활용해 차량 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동형 휴게시설 ‘아이스 카(ICE CAR)’를 운영한다.체감온도 33도 이상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워터보이’가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식수를 지급하고 실시간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소규모 업체나 최상층 작업구간 등 안전 사각지대 근로자까지 면밀히 챙기겠다는 취지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와 경영진들은 지난 20일 직접 ‘힐스테이트 동탄르센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 여건을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홍현성 대표이사는 작업장 관리실태 및 온열질환 예방활동 이행상태를 점검하며 현장 안전보건 관리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HEC 아이스(ICE)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전사 안전보건의식을 제고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이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7-04 10:22 채훈식 기자

단독주택도 아파트처럼… 자이가이스트, 경동나비엔 ‘스마트 홈’ 시스템 적용

자이가이스트 상품에 경동나비엔 IoT 기술이 적용된 이미지. (사진=자이가이스트 제공)모듈러 단독주택에서도 아파트처럼 스마트폰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해진다.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경동나비엔과 협약을 통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의 Io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보일러, 환기청정기,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동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해 열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상수관 동파 위험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집안에 설치된 침입감지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CCTV 카메라로 확인 가능해져 보안기능이 한층 강화됐다.정부의 지방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이 활발한 요즘, 전원주택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관심이 있는 잠재 수요자들도 원거리에 위치한 주택의 관리 문제로 세컨드 홈 마련을 주저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모듈러 주택에 도입될 IoT 기술이 이러한 불안을 상당부분 해소시켜 세컨드 홈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자이가이스트는 이번 ‘경동나비엔 홈 IoT 패키지’를 세컨드 홈 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상품 RM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며, 7월 RM 상품 계약자에 한해 무상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경동나비엔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화재 발생시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 CCTV 스마트폰 녹화 서비스 등 단독주택 라이프에 맞춤형 IoT 상품을 추가로 개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는 모듈러 주택의 효율성과 Io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스마트 홈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모듈러 단독주택 사용자도 아파트와 같은 편의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4 09:49 문경란 기자

DL건설, 업계 최초 내풍·내진 성능 확보 위한 신기술 적용

‘내진-내풍 설계 모순 개념(윗쪽)’ 및 ‘수평철근 기계적 이음공법’ 관련 원리 설명 이미지.(사진=DL건설)DL건설이 업계 최초로 내풍 및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신기술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동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기존의 고층건물 내풍설계는 풍동실험의 풍하중 데이터 값을 바탕으로, 건축물이 쉽게 변형되지 않게 하는 탄성 거동만을 허용했다. 때문에 지진에 어느 정도 유연하게 같이 변형돼 비탄성 거동을 허용하는 내진설계와 서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즉, 강하게 버티는 설계와 유연하게 변형하는 설계가 공존해 실제 건물의 거동이 요구되는 거동과 상이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이에 지난 2022년 10월 개정된 건축물 설계하중에 ‘성능 기반 내풍설계(PBWD)’ 내용이 추가됐으며 DL건설은 △(사)한국풍공학회 △(주)한빛구조ENG △(주)아이스트 △(주)티이솔루션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PBWD를 적용했다.DL건설은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에 내진 및 내풍 성능기반설계를 교차로 검증했다. 특히 개정된 풍하중 기준에서 제시하는 △500년 △50년 △1년 등 재현주기별 구조안전성 및 변위·진동 등에 대한 목표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산 해운대 등 해안가 고층 건물에서 최근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최상층부 진동 △풍압에 의한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 △외장재 탈락 등에 대한 안정성도 사전 검토했다.또한 DL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인증 받은 ‘수평철근 기계적 이음공법(SMS)’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함께 적용했다.지난 경주(2016년) 및 포항(2017년) 지진 이후부터 기존 지상 위주의 내진설계 패러다임은 지하구조물까지 그 범위가 확장됐다.이에 지난 2019년 ‘지하구조물에 대한 기준’이 신설된 바 있다. 특히 지하구조물 중 ‘역타공법’에서 주로 사용되는 ‘지하연속벽 공법’은 시공 특성상 전·후 벽체 패널의 분리에 따라 면내방향 지진하중에 매우 불리해 보강 방법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즉, 지하구조물을 구성하는 패널이 서로 연결되지 않고 틈이 존재해, 지진하중을 견디기 어려웠다는 것이다.이에 DL건설은 △㈜한빛구조ENG △시재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효성중공업(주) 등과 함께 SMS 공법을 개발했다. SMS공법은 전·후 벽체 패널을 각관 및 확대머리 철근을 통해 기계적 이음으로 일체화하는 공법이다.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내진설계에 대한 안전성 확보 △전단성능 향상 △차수성능 보강 △시공성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균등한 품질 또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하연속벽 내진부분에서 업계 최초로 올해 6월 국토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범일 국제 금융시티 현장을 시작으로 최신 설계기법 및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최고 품질의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4 09:49 장원석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예방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 왼쪽)이 7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판 민 찐 총리를 예방했다.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 날 정원주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요청드린다”며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추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베트남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이에 대해서도 많은 지원을 바라며, 또한 베트남 현지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을 통하여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인력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이며, 특히 홍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는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발전이 가속화되는 지역으로, 여러 교통 인프라 개선이 집중되면서 인구밀도가 높아 도시개발에 최적합한 지역인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회적 약자를 항상 배려하는 대우건설의 정책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도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임직원들이 베트남 MB Bank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우건설)총리 예방 이후 정원주 회장은 베트남 5대 은행 중 하나인 MB Bank (Military Commercial Stock Bank)의 류 중 타이(Luu Trung Thai) 회장, 베트남 5대 그룹 중 하나인 소비코(Sovico) 그룹 응웬 탄 홍(Nguyen Thanh Hung) 회장과 연이어 만나 베트남의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인프라,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대우건설이 100% 단독으로 수행한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외시장에서 한국형 신도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 들어서는 글로벌 기업을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는 2014년 1단계 사업,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했으며, 현재 2단계 잔여부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베트남 정부가 기존 도심의 정부부처를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지 내로 이전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에 따라 2035년까지 13개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되면 명실공히 행정복합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성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의 추가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원주 회장은 이를 위해 2022년 6월부터 수차례 베트남을 방문하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22년 베트남 주석 방한을 비롯해 빈즈엉성, 타이빙성 등 주요 관계자 방한시에도 빠짐없이 만나며 현지 사업 다각화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현지화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갈 예정”이라며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회사의 임직원 모두가 해외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4 09:18 문경란 기자

신세계건설·코오롱글로벌…그룹 수혈로 유동성 위기 해소 총력

모기업의 지원으로 그룹계열 건설사들이 위기 탈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위기의 건설사’로 지목돼 온 신세계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모기업의 지원으로 위기에서 슬슬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3일 업계에 다르면 신세계건설은 9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공사를 수주해 유동성 위기 우려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달 28일 9238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신세계건설 전체 매출액 1조5026억원의 61.5%에 해당한다. 스타필드 청라는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다.이번 수주에 앞서 지난 5월에는 65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해 1분기 기준 부채 비율을 기존 800%에서 200% 미만으로 줄인 바 있다. 이 때도 모회사인 이마트의 지원이 있었다.신세계 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수익성 위주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코오롱글로벌도 최근 위기 탈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부채비율이 올랐지만 가파른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 과정에서 그룹사의 지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코오롱글로벌은 1분기 1조5608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이중 9000억원 가량을 일반건축과 플랜트 등이 차지하며 비주택 부문의 수주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코오롱글로벌 측은 “앞으로도 수익화가 빠른 비주택으로 수주를 많이 하고, 신사업에 주력하면서 재무 안정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두 건설사 모두 정상화를 위해서는 모회사의 자금 투입보다는 분양 실적 개선 등 수익성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신세계건설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액보다 매출원가가 더 많아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다. 때문에 영업활동으로 인한 손실도 313억원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돼 있다. 2022년 62억원이던 미수금은 지난해 137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고 올해 1분기 165억원으로 불어났다.코오롱글로벌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93.2%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룹차원에서 건설공사를 매개로 한 지원여력이 충분하다면 유동성 문제에 분명히 긍정적”이라며 “다만, 당장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까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3 15:50 장원석 기자

DL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기업’

DL건설 CI.DL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 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지원 실적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해당 기업은 추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 및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DL건설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유지한 바 있다.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3 09:50 장원석 기자

DL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 이례적 흥행 성공

DL이앤씨 본사 사옥 돈의문 타워.(사진=DL이앤씨)DL이앤씨가 회사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 5200억원, 3년물 2850억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접수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전반의 업황 악화, 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DL이앤씨의 회사채 수요예측은 이례적인 흥행이라는 평가다.이러한 흥행에는 DL이앤씨의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 사업기반 등의 강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DL이앤씨는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받아 2019년 이후 6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AA급의 우량 회사채가 희소한 만큼 DL이앤씨의 수요예측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는 평가다.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살펴보면, 투자자들 역시 DL이앤씨가 재무적 강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실제로 DL이앤씨는 어려운 건설 업황을 헤쳐나갈 기초 체력이 확고하다.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1조 2506억원을 보유해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 432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도 2774억원을 기록해 독보적인 유동성과 재무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반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온 만큼 차입금 의존도는 13.5%에 불과하고, 부채비율 역시 102.3%를 기록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건설업 재무 위기의 단초가 된 PF보증 규모면에서도 DL이앤씨는 2024년 1분기말 별도 기준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8.6%에 불과하다. 특히 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 사업과 관련된 PF보증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PF 보증 리스크는 약 5000억원, 자기자본 대비 13.6%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DL이앤씨는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왔으며,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선별 수주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리스크 및 원가 관리를 통해 금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이익 개선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투자자들께서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주셨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3 09:50 장원석 기자

LH,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 개최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일부터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오늘의집”과의 협업 공모전으로,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브랜드인 ‘뉴:홈’ 정책 출범 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공모는 뉴:홈 주력평면인 전용 46㎡, 55㎡, 84㎡ 타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늘의집 홈페이지의 ‘3D 인테리어’ 기능을 활용해 공모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심사기준은 △컨셉 부합성 △창의성 △조화성 △완성도 등이며, 인테리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의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공모 분야(평면)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6개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자 모두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공모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현 정부 핵심 주택정책인 뉴:홈을 국민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리고자 이번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이 향후 뉴:홈 입주자들에게 인테리어 참고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3 09:49 장원석 기자

대방건설, 국토부 건설사 상호협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대방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로써 대방건설은 3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들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 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협력사와의 공동 도급, 하도급 실적, 협력사 육성, 신인도 등이 평가되어 등급이 산정된다. 등급에 따라 향후 공공공사 입찰 및 시공 능력 평가에서 가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대방건설 관계자는 “대방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협력사 직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특허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에 하도급 시공을 진행했다. 민간공사 현장 대금지급시스템을 활용하고, 민간공사현장에서 일체형 작업 발판을 사용했다”며 “계약 시 인지세지원과 상생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뤄냈다”고 전했다.이어 “대방건설은 앞으로도 최상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주거공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함께 성장해주신 모든 협력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집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건설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7-02 16:52 채훈식 기자

SH,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에 3기 신도시 참여 결정 요청

상생형 순환도시(골드타운) 개념도.(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기 신도시(골드타운) 사업 참여 결정을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재차 건의했다.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집값 안정 및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기여하고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에 적극 참여하기 위함이다. SH공사는 뉴:홈 50만호 공급과 집값 안정, 저출산 해소와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국무조정실), 5월(국토부)에 ‘3기 신도시(골드타운) 사업 참여 결정 재요청’을 했다고 2일 밝혔다.SH공사는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과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에 요청했다.국무조정실은 2022년 10월 26일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하며 미혼청년 특별공급 신설, 민간분양 추첨제 비율 상향 등 청년·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적극 지원해 왔다.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2월 13일에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 주거대책으로 청년층에게 공공임대 5만호, 공공분양 6만5000호를 공급하고 청약 당첨시 2%대 금리로 40년 대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지난달 20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내 신규 택지를 발굴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SH공사가 3기 신도시(골드타운)에 참여할 경우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한 조기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SH공사가 3기 신도시(골드타운) 참여를 요청한 배경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속한 공공주택 공급·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SH공사는 저렴한 고품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백년주택)을 서울 출퇴근이 필요 없는 시민 등을 위한 골드타운(세대순환형 주거모델)방식으로 공급해 서울과 경기도의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호와 뉴:홈 50만호 공급 그리고 경기도의 반값아파트 20만호 등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신속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골드타운) 등에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결정을 재요청드린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2 16:49 장원석 기자

HJ중공업, 부산신항 국산크레인 34기 설치공사 수주

부산신항 2-5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전경 [HJ중공업 제공]HJ중공업 건설부문은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2-6단계 사업은 지난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된 부두로 개장한 부산신항 7부두(2-5단계)의 후속 사업이다. HJ중공업은 2-5단계 사업에도 참여해 건축공사와 트랜스퍼크레인을 설치한 바 있다. 2-6단계 사업에서도 트렌스퍼크레인 34기를 제작 및 설치하게 되며 공사금액은 1870억원,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트랜스퍼크레인은 컨테이너를 야드에 쌓거나 쌓인 컨테이너를 무인이송장비(AGV) 및 외부 트레일러에 실어주는 장비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산 항만크레인은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국에서 수주 실적을 쌓아왔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에 밀리기 시작하여 2006년 이후 국내업체는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부산항에 국산 컨테이너크레인이 다시 들어선 것은 거의 20년 만이다. 부산항만공사가 2-5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계 항만업계 화두인 해외로의 정보유출 차단 및 자동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연관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국산 크레인 도입을 결정했다. 그 결과 HJ중공업이 작년까지 설치 완료한 2-5단계 34기 트랜스퍼크레인에 이어 이번에 2-6단계의 34기 트랜스퍼크레인도 추가로 수주했다. 국산 크레인의 부활에 HJ중공업이 앞장서고 있다.한편, HJ중공업 건설부문은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총 1조 6000억원의 신규 수주고를 올리며 작년 건설부문 전체 수주액 1조 5000여억원을 벌써 돌파하는 등 올 한 해 큰 폭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공공공사 강자답게 GTX-B노선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건축, 토목, 플랜트 전 분야에서 굵직한 사업들을 연속으로 따내며 수주액 1조원을 넘기며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 건설업체 중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외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집중하며 최근 수년간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주택브랜드 해모로의 입지도 강화해가고 있다.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황에도 전문 분야의 강점을 살려 수주전에 적극 임한 결과, 수주 실적이 작년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높은 양질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7-02 10:57 채훈식 기자

동부건설,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 제공]동부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동부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실시한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동부건설은 이번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상생협력 분야의 모범기업으로 그 위상을 지켜내고 있다고 평가된다.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업체로 선정되면 인센티브로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이 제공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동부건설을 포함해 총 20개사다.동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하도급대금 지급액의 적정성 및 현금성 조기지급 △협력업자 재무 및 교육 지원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동부건설은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하도급법 위반방지 체크리스트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항에 대한 자진 시정 활동으로 불공정 하도급거래 근절 활동을 수행 중이다.또한 협력사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의 입찰 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의 재무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활한 현장 운영과 무재해 안전 유지를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7-02 10:50 채훈식 기자

DL이앤씨,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부여 받아

DL이앤씨가 6월 준공한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의료용 라텍스 공장 전경. (사진=DL이앤씨)DL이앤씨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등급을 변함 없이 유지했다.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이번 등급 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실제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PF보증 재무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힘쓰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여러 재무 지표를 통해 어려운 업황을 헤쳐나갈 기초 체력이 확고함을 입증했다.DL이앤씨는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견지하고 있으며, ‘24년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1조 2506억원을 보유해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32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도 2774억원을 기록해 독보적인 유동성과 재무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반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온 만큼 차입금 의존도는 13.5%에 불과하고, 부채비율 역시 102.3%를 기록해 업계 최저 수준을 보였다.최근에는 외국인 주주로부터도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경영 방향성에 대한 지지 서한을 받기도 했다.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코페르닉 글로벌 인베스터스와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각각의 서한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 가치를 더 중요시하는 DL이앤씨의 노력을 칭찬하고 지지하며, 현금 보유량과 잉여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하고 강력한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호평을 보냈다.이는 이번 3대 신용평가사의 등급평가 의견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DL이앤씨의 외국인 주주 지분율은 2022년 4월 18.6% 대비 2024년 5월 29.6%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늘고 있다. 경영 방향성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외국인 주주의 호평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모습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견지하겠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DL이앤씨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2 09:46 장원석 기자

DL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신 전 대림산업 대표이사

박상신 DL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DL건설)DL건설은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박 대표는 대흥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 이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그는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박 대표는 △대형 주택 프로젝트의 성공 등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 △관리부문에서의 노하우 △DL그룹 건설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사를 통해 그는 DL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간의 유기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DL건설 관계자는 “DL이앤씨 100% 자회사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된 이후 조직 안정화와 모회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박상신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 속에서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2 09:45 장원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 발간

HDC현대산업개발이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28일 발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책임 강화, 사람중심 경영,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 같은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정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업의 활동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요한 이슈를 선정했다.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중요도를 보인 항목은 지배구조 건전성과 투명성 항목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배구조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주주권리, 리스크관리 등 분야를 개선했다. 이사회 부문에서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사외이사 후보군도 관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주주 권리 분야에서는 주총 4주 전 소집공고를 준수했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중장기 배당정책도 수립했다. 그뿐만 아니라 감사위원회에는 계열사 내부거래와 외부감사인의 비감사 용역을 사전 심의하여 회계 투명성을 확보했고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신규 취득함으로써 리스크 관리에도 힘썼다.사회 부문 주요활동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에게 금융지원과 기술개발, 교육, ESG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가 꼽힌다. 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행동규범 제정과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대상 인권영향평가 및 인권보호정책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환경·에너지 문제해결과 넷제로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기후위험과 기회요인 식별, 제로에너지빌딩 설계 가이드라인 개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등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지침, 현장 자생수목 이식관리 지침, 단지 내 비오톱 적용 가이드라인 등의 지침서를 신규 제정하여 공사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보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인식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아 발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훌륭한 기업을 넘어 선한 영향을 주는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ESG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등급에서 지난해 B등급 대비 2단계 오른 A등급을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ESG 평가등급은 지난 2022년 상반기 C등급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3단계 상승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6-28 14:35 장원석 기자

LH,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경기도 화성 화성태안3 B3 블록에서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금품요구, 업무방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LH의 다양한 신고제도를 알리고, 투명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추진됐다.건설 현장 곳곳에 불법행위 근절 포스터를 부착하고, 무기명 신고함을 설치한 뒤 현장 간담회도 개최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된 ‘공사계약 신고 의무화 조항’ 관련 사항과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신고한 업체가 입찰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입찰가점제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LH는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보복 우려 없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기명 신고채널을 신설해 제도를 강화했다.LH홈페이지에 마련된 ‘레드휘슬’ 신고채널*을 통해 무기명 신고가 가능하며, 카카오톡 ‘LH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신고센터’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실시간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또한, 연내 전국 LH 관할 건설 현장에 ‘무기명 신고함’을 설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LH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전국 292개 관할 지구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올해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반기별로 정례화하고,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불법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현장 노무교육도 추진한다.지난 2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현장 관계자를 초청해 불법행위 유형별 대응 방법과 주요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불법행위가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철저한 현장점검과 제도 강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건설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한다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6-28 14:27 장원석 기자

GS건설, 때 이른 폭염 대비 현장안전경영 강화

GS건설 노동자들이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커피트럭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GS건설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과 다가올 호우에 대비, 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며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GS건설은 고용노동부가 만든 폭염, 호우대비 안전관리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전 현장에 ‘온열 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하고 여름 나기 준비에 들어갔다. 각 현장별로.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에 얼음조끼, 냉수 등을 비치하고, 현장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무더위에 대비했다. 또한, 장마철 안전대책 가이드를 현장에 배포하여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별 사전 계획 수립과 상시 예방 활동을 공유하여 장마철 폭우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5월 초부터는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포함한 안전점검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폭염과 호우대비 대책이 지침에 맞게 제대로 갖춰졌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 발효시에 전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특히,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도 수시로 체크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6-28 09:47 장원석 기자

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실시

현대건설 황준하 CSO가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을 찾아 H안전지갑을 활용한 폭염특보 전파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보건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현대건설이 자체 시행 중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GO! 프로그램’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면밀하게 챙기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 준수 등을 당부했다.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마시고! 가리고! 식히고!’ 슬로건 아래 온열질환 예방 핵심 관리 수칙(물, 그늘, 휴식)이 적용된 ‘3G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황준하 CSO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식혀줄 휴게시설 등을 살펴보고, 폭염특보 전파 방법, 옥외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등 현장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이날 현대건설은 특별 점검 활동과 함께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했다. 수분 보충 음료 제조사인 (주)링티와 협업해 행사부스를 설치해 수분 보충과 탈수예방에 효과적인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상시 운영하는 등 혹서기 온열질환예방 활동을 펼쳤다. 500여 명의 현장 근로자들이 행사부스를 찾은 가운데, 황준하 CSO는 직접 음료를 건네며 폭염에 지친 작업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여름, 때 이른 무더위에 이어 잦은 폭염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 보건을 위해 체계적 현장 관리는 물론,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건설은 여름철 폭염단계별 작업관리기준을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옥외 작업과 휴식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휴게시설 마다 깨끗한 물과 제빙기 등의 비품을 비치하고, 적정 온도(18~28℃)와 습도(50~55%)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건강 상태에 이상을 느낀 근로자가 작업 열외를 요청하면 바로 작업에서 제외하고 잔여 근무시간에 대해서도 당일 노임 손실을 보전해 주는 ‘작업열외권’과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스스로 작업을 중지 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등을 운영하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6-28 09:37 장원석 기자

대우건설, 2024 전사 헌혈캠페인 실시

대우건설 임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4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7일 대우건설 임직원이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해 직접 참여했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19일부터 28일까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의 헌혈 캠페인은 2006년부터 19년째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해오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헌혈에 참가한 대우건설 직원은 “평소 헌혈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아 방문하지 못하던 차에 본사에 헌혈버스가 와서 처음으로 참여해보게 됐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헌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적극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로운 집짓기, 서울시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과 같이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6-28 09:33 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