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DL건설, 전 현장 혹서기 캠페인 전개

DL건설 혹서기 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DL건설)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등을 대응하기 위한 ‘얼음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혹서기 종료 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DL건설은 △일 2회 빙과류 제공 △매일 아이스팩·분말 포카리 제공 △작업팀 전용 보냉통 지급·사용 △옥외 작업구역 그늘 조성·대형 선풍기 설치 △전 근로자 수용 가능한 에어컨 휴게실 마련 △토목현장 순찰차량 얼음차 운영 △작업팀 시간 단위 체온 측정·결과 확인 △온열질환 전조 증상 근로자 셀프 신고 및 휴식 보장 △제빙기·정수기 청결 관리 등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 활동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현장에 대해서는 캠페인 종료 후 포상 예정이다.앞서 DL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DL건설만의 세부 운영지침 및 이행 우수사례가 담겼다. 해당 지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DL건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 요령 안내 △온열질환 종류·증상·예방 수칙 등 교육 △경영진 특별 점검 실시 △온열질환 예방체제 이행현황 수시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 관련 캠페인 전개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DL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 온열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10 09:57 장원석 기자

LH·국민권익위원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LH,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反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 건설현장의 부패와 공익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통한 자율적 감시체계 구축 △부패유발 관행 근절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 △부패·공익신고에 대한 철저한 처리와 강화된 신고자 보호제도 확립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교육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LH는 부패근절을 위한 자체 규정 정비를 통해 내부통제 기반을 강화하고, 권익위와 협력해 전국 공공주택 시공사와 LH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LH는 권익위와 협력해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부패·공인신고 활성화를 위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LH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힘을 합쳐 건설현장의 불법행위와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부패방지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문화를 구축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9 15:13 장원석 기자

대방건설, 연이은 ‘로또 분양’ 수익성 되살아나나

대방건설 CI.지난해 수익성 악화로 고전했던 대방건설이 강점을 보이는 주택사업 역량을 강화해 위기를 타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부진한 만큼 종전보다 다양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작업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지난해 주택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8506억원을 기록, 지난 2022년 1조1844억에 비해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851억원을 기록, 2022년 1733억원 대비 반토막이 났다.수익성이 부진했던 이유는 지분법 이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방건설의 지분법 이익은 전체 25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169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 2022년 1988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대방건설은 지난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5위를 차지하면서 2020년 27위에서 12계단이나 뛰면서 전성기를 예고했다. 이 기세를 몰아가 지난 2022년에는 14위를 기록, 역대 최고 순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그러나 주력인 주택 사업이 부진하면서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뒷걸음질 쳤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대방건설은 임대, 아파트와 상가 분양, 도급공사 등을 주력으로 하는 건설사다. 계열사가 시행사로 참여해 주택용지를 확보하면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확장해 왔는데 지난해 주택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이와 같이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대방건설이 하반기 시작부터 강점인 ‘분양사업’을 앞세워 실적 부진을 만회할 기세다. 올해 분양을 앞둔 다양한 사업장에서 속도를 붙이고 있는 토지매입을 통해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고 반전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출발은 좋다. 지난 8일 특별공급에 이어 이날 수도권 1순위 청약을 시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내방객이 1만8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지난 3일 1순위 접수를 받은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이 신청, 평균 2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강화와 함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분양 첫 단추였던 과천에서 올해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9 13:41 장원석 기자

반도문화재단, 5주년 특별콘서트 성료

지난 6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반도문화재단 5주년 특별콘서트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공연하는 모습. (사진=반도건설)반도문화재단은 설립 5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Starry Night’가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공헌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아 특별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 사회는 조명진아나운서, 초청가수는 포크싱어송라이터 박학기,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등이 참여했다.반도문화재단은 소중한 이들과 예술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5주년 콘서트를 기획했다. 일반 시민 및 취약 계층부터 반도건설 협력사 임직원, 반도유보라 입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 밤을 수놓았다.이번 콘서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람 신청 사연을 받아 뜻깊은 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주어졌다.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사연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했으며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 1200여명 등 전체 콘서트 관람 인원은 전체 1500여명에 달했다. 사연을 접수한 관람객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주최 측은 다양한 세대들이 모두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무대 및 출연진 등 연출에 각별히 힘썼다는 후문이다.이날 무대에 선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는 “반도문화재단 설립 4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1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한 것에 이어 5주년 콘서트 무대에서 멤버들과 함께 더 많은 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해 기쁨과 행복을 나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콘서트 외에도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9 10:37 문경란 기자

동부건설, 하반기 신입 공채 실시

동부건설 CI.동부건설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분야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수상 경력 및 인턴 경험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인원은 향후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 및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채용 공고는 동부건설 인재채용 홈페이지와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동부건설은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과 함께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동부건설은 침체된 건설시장의 수주 감소세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적극적인 수주 전략으로 올해 현재까지 약 1조7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9천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했으며, 민간과 주택 수주를 통해 수익성도 보완했다.동부건설은 최근 5년간 매년 약 100여명 이상의 신입과 경력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토목, 건축, 플랜트, 안전 등에서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직군, 직급별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수주 활동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추가 인력 확보를 위한 신규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수주 실적 증가가 채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9 10:36 장원석 기자

SH, 설계공모 작품 심사에 시민 선호도 조사 도입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설계공모 접수작품 조감도.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설계공모 접수작품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SH공사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설계비 5억원 이상 설계공모를 진행할 때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고품질 백년주택 900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SH공사는 오는 11일작품 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설계 당선작을 선정한다.선호도 조사는 대중선호와 실현가능성, 적정공사비 등을 고려하기 위해 관심 있는 시민, SH공사 임직원, 수도권 소재 건축학과 등 3개 대상으로 구분해 시행한다.SH공사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개최 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평가 참고자료로 제공해 시민이 선호하는 우수 디자인 작품 선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SH공사는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100인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건축 설계공모 과정에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고품질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발전시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백년주택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9 10:09 장원석 기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임업 분야 미래인재 육성 지원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국립공주대학교 산림과학과에 실습용 장비 전달(삼표그룹 제공)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산림·임업 분야 미래인재 육성 지원에 나섰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4일 산림·임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국립공주대학교 산림과학과에 500만원 상당의 실습용 장비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실습용 장비 지원과 함께 산림·임업 장비 전문기업인 유라통상이 참여해 국립공주대학교 산림과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법 등 현장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는 산림·임업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민간 주도의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앞서 지난 5월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유라통상은 산림·임업 인재 육성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22년부터 산림·임업 분야 장학사업과 함께 현장 실무인력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라통상은 국내 대표적인 산림·임업 장비 전문기업으로 기술 교육을 위한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산림 내 목재수확 작업에서 필수인 벌목 등의 작업에 필요한 체인톱 실습의 경우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없는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전문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기술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부족한 만큼,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유라통상의 협력사업이 산림·임업 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창수 유라통상 대표이사는 “유라통상은 2018년부터 산림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업 장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산림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산림·임업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현장의 기술과 임업기계화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림·임업 기술 선진화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7-09 09:46 채현주 기자

SH, 대한민국환경대상 ‘ESG경영’ 부문 수상

심우섭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오른쪽)과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이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노력이 공식 인정받았다. ‘제19회 대한민국환경대상’ ESG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SH공사는 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4 제19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대한민국환경대상은 전직 환경부 장관인 이규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전·현직자로 구성된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ESG경영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및 시상한다.SH공사는 친환경, 사회, 지배구조 외 비재무적 경영요소를 심사하는 ESG경영 부문에서 △환경경영 전담조직 신설 및 역량강화 △기후변화대응 가이드라인 수립 △그린인프라 확충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노력 △친환경 공법 발굴 및 녹색건물 적용 확대 △녹색제품 구매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실제로 SH공사는 2018년 5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건설 현장 등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ESG경영 추진 체계를 구성하고, 특히 환경(E) 부문 전담 조직인 ‘녹색도시부’를 신설해 전사에 적용하는 환경경영 전략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열환경, 미세먼지 특화형, 물재난 특화형으로 이행평가를 구성해 관련부서와 현장 등에서 환류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SH공사는 사회적 가치 증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재원 조달을 목적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사옥 내 에너지 사용량 감축, 임직원 에너지 절감 활동 추진 등을 추진, 2023년에는 전년대비 16.4% 늘어난 886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더불어 SH공사는 2027년 건설현장 폐기물 소각·직매립 제로(ZERO)화를 목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바로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 내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동식물 서식지를 사업대상지 인근에 복원해 생물 다양성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옥 내에서도 녹색제품 구매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3년 약 78억 원의 녹색구매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탄소중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하는 ESG경영의 가치는 기업 활동의 핵심이자 국제적 패러다임이 됐다”며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SH공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시민의 행복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8 14:51 장원석 기자

대우건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마수걸이 수주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되며 올해 첫 정비사업 마수걸이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2977㎡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69억 규모다.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명칭이다. 영구한강조망이 가능한 신반포 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한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대우건설은 조합 필수 사업비 직접 대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등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고급 호텔 수준의 조식, 스파, 문화강좌, 펫 케어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한강의 입지를 대표하는 신반포 16차 아파트의 위상에 걸맞은 강남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면서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반포·압구정 등에서 최정상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했다.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개포주공5단지, 성산 모아타운1구역, 다대3구역 등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8 13:16 문경란 기자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보강파일 압입·품질관리 기술 개발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보강파일 압입 및 품질관리장치(포스코이앤씨 제공)포스코이앤씨는 지반전문업체 지오프로㈜와 공동연구해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보강파일 압입시공법 및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보강파일 공법은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뚫기 위해 규모가 큰 천공장비를 이용해 파일을 삽입하는데, 골조를 유지한 채 협소한 공간에서 공사를 수행하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시공에 제약이 있다. 또한 파일의 수직도 오차로 인한 품질 이슈도 있다.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보강파일 강관 압입시공법’기술은 소형 유압장치를 사용한다. 따라서 지하 공간·벽체 인접구간 등에서 보강파일을 시공할 때 공간 제약없이 보강파일 시공이 용이하다. 또한 대형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장비 이동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점도 개선됐다. 특히 기존 보강파일 직경 대비 3배 이상 증가된 파일을 삽입 시공하기 때문에, 파일의 강성 증대로 물량 절감도 가능해져 공사비 절감 및 공기단축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개발한 ‘고강성 보강파일 품질관리기술’은 보강파일 시공시 파일에 센서를 부착해 파일의 압입 하중, 수직도, 침하량 등을 정량적으로 계측하는 기술이다. 일부 파일만을 품질 검증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보강파일 전체의 지지력, 강성, 수직도를 평가하고 강성과 압입하중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품질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최근 포스코이앤씨는 보강파일 기술을 리모델링 시공현장에 시범적용해 시공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착공하는 리모델링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장 관리자가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파일 품질관리를 하는 등 품질관리 시스템도 향상시킬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 “시공성, 경제성, 안전성, 시공품질 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7-08 10:49 채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초고층 건축물 해체기술 특허출원

HDC현대산업개발 CI.HDC현대산업개발이 초고층 건축물 해체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초로 도심지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하며 철거 기술을 개발, 보완해 가며 해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실전 경험과 해체공사 노하우에 대한 권리 확보 방안으로 해체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지난 6월 완료했다.최근 완료한 특허출원은 총 세 가지로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 승강로 보호 시스템, 승강기 보호 시스템 등이다.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시 외벽의 이탈을 방지하는 기술로 도심지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의 해체공사 시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외벽을 커팅해 건물의 안쪽으로 안착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분리된 외벽이 건물 밖으로 낙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 없이 자동 수평 커팅 장치로 커팅 작업을 진행해 작업자를 보호하는 등 작업자와 주변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승강로 보호 시스템과 승강기 보호 시스템은 철거 작업 중 건물 내부의 승강로(엘리베이터 홀)와 승강기(호이스트 카)를 분쇄된 건물의 부재 등 철거 부산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철거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철거 부산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건물 중심부에 있는 승강로는 철거 부산물을 지상층으로 낙하시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때 철거 부산물이 낙하하면서 승강로 내벽 등에 부딪혀 발생하는 충격으로부터 내벽과 승강기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이번에 출원한 세 가지 특허는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 중 작업자와 인접한 건물의 안전, 해체 충격 완화를 통한 건축물 존치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원한 특허가 최종 등록에 이르게 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심지 초고층 건축물의 해체공사 역량 강화와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했다”며 “도심지 해체공사 현장 근로자와 주변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8 10:48 장원석 기자

호반그룹, 한부모가정 위한 돌잔치 지원

한부모가정을 위한 특별한 돌잔치 진행 사진. (사진=호반그룹)호반그룹은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한 돌잔치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연회장에서 진행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돌잔치를 하지 못했던 한부모가정의 10명의 아동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호반그룹은 올해 ‘미래세대를 위한 동행 프로젝트’를 기획해 한부모가정, 영유아,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호반그룹은 장소 대여부터 헤어 메이크업, 한복 대여, 돌상차림, 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 돌잡이 행사까지 돌잔치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첫 돌을 축하하며 순금 한 돈(3.75g) 돌반지와 프리미엄 침구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선물은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와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각각 준비했다. 돌잡이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가족들에게 양식 코스 식사와 답례품 떡도 제공됐다.이번 행사의 비용은 호반그룹과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호반그룹은 올해 한부모가정, 영유아,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동행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돌잔치가 한부모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취약계층 어린이 학용품 지원,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 건립 및 기부금 지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 보육원 김장 지원 등을 진행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8 10:27 문경란 기자

이한준 LH 사장, 건설사에 “주택공급 위해 더 협력하겠다”

이한준 LH 사장이 지난 5일 LH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축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제도개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H)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소규모 건설사들과 직접 만났다.이 사장은 이날 LH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신축 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제도개선 설명회’에 참석해 “역량있는 민간사업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과 건물 ‘공사비 연동형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서민·청년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민간 건설업계와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설명회는 올해 신설된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에 적용되는 ‘공사비 연동형 제도’에 대한 사업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LH 역대 기관장 중 매입임대 시장을 주도하는 소규모 건설사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논의한 것은 이 사장이 처음이라고 LH는 전했다.LH는 설명회에서 건물의 설계품질에 따라 매입가를 책정하는 ‘공사비 연동형 제도’를 소개하고, 용적률 완화, 주차장 인센티브 등 각종 제도개선 사항과 금융지원 사항을 안내했다.특히 민간사업자가 공사비 예측이 가능하도록 ‘공사비 연동형 제도’의 공사비 조정률 등 세부적인 공사비 산정 기준과 필수 비용 추가 반영 사항 등을 공개하고 이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앞서 LH는 수도권 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고 공사비 연동형 약정 방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매입 확대 전략 태스크포스(TF)’와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약정지원팀’도 신설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7 12:28 장원석 기자

LH, ‘여성기업인 판로 확대 지원’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지난 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에서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구매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경기 성남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 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여성 중소기업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여성 중소기업 대표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LH는 행사에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건의한 여성 중소기업 보호 대책과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와 총 240여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LH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총구매 예정 금액 8조6000억원 중 7조2000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7 12:28 장원석 기자

현대건설, 생성형 AI 활용한 이색 캠페인 영상 공개

현대건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미래 뉴스’ 캠페인 이미지.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이 5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헤리티지 캠페인 후속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시공간을 뛰어넘는 불변의 기업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현대건설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헤리티지 캠페인 ‘HYUNDAI EC’s WAY: The Greatest Challenge‘의 후속으로, 지속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의 댓글 이벤트인 ‘현대건설 미래뉴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시대적 이슈와 현대건설의 역사를 매칭한 독특한 진행이 눈길을 끈 헤리티지 캠페인은 본편과 숏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84만을 기록하고, SNS 채널에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7년 현대건설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달라는 이벤트에는 ‘해저터널로 세계 여행’ ‘하늘길 고속도로 착공’ ‘해저도시 완공’ 등 기상천외한 댓글이 가득했다.현대건설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응모된 총 1543개의 댓글 가운데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방식부터 새롭게 접근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별도의 촬영이나 녹음 없이 이미지 제작부터 내레이션까지 차별화를 둔 것이다.영상에 등장하는 AI 이미지는 총 10편으로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 △주거 복합 우주정거장 △지구-화성 하이퍼루프 △공중 테마파크 △해저 아파트 △스마트 에코시티 △심해 엘리베이터 등 고객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새로운 혁신을 두려워 않는 현대건설의 기업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통해 창업주의 이념을 다시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까지 이어갈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설산업이 바꿔갈 미래 풍경과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매년 이색 기업PR 캠페인을 진행해 건설업의 이미지 제고와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노력해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드물게 웹드라마, 아트 AR 필터 등 디지털 트렌트를 빠르게 도입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한편, 허브 채널인 뉴스룸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건설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라인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7-07 10:00 채훈식 기자

반도건설, 장애인복지시설 주거 환경 개선 활동

반도건설 임직원이 사랑의 집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반도건설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반도건설 현장 임직원들은 화성시 동탄면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의 집’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동산’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에 따라 훼손된 마감재 교체·보수 작업을 진행했다.사랑의 집은 시설 노후화로 낡은 벽지와 마루를 전면 교체했고 현관이나 욕실 등의 타일 보수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베다니동산 역시 오래된 벽지를 제거하고 친환경페인트로 시공했다.주거환경개선 활동은 2006년 진행한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에서 처음 시작했다. 2019년 반도문화재단의 설립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독거 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집수리 지원 후원 사업과 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 가정의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반도유보라 현장 임직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능 나눔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강남 율현동에 위치한 ‘성모자애보호작업장’과 서울 금천구 ‘벌바라기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노후화된 시설 곳곳을 수리하는 등 주거환경을 추가로 개선할 예정이다.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단순히 후원에 그치지 않고 반도유보라의 현장 임직원들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과정 속에서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반도문화재단은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콘서트를 다가오는 6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박학기, 백지영,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사연 신청을 받고 있다.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 신청자는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게 된 사연을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접수 사연 중 추첨을 통해 당선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관람 자격이 주어진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5 10:30 문경란 기자

건설경기 어려운데… 공공공사 특화 건설사들 선전

공공부문 수주에 특화된 건설사들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반적인 건설경기가 부진한 가운데도 선전하는 건설사들이 있다. 바로 HJ중공업, 계룡건설산업, 대보건설 등 공공부문 수주에 특화된 건설사들이다. 이들 건설사들은 공공공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올해 뛰어난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다. 토목·플랜트 등 공공공사 수주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건설부문 수주액이 벌써 1조원을 돌파했다.실제로 HJ중공업은 최근에도 잇달아 공공부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공사’를 수주했고 지난달 18일에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기도 했다.회사측에 따르면 HJ중공업은 공공공사 강자답게 GTX-B노선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건축, 토목, 플랜트 전 분야에서 굵직한 사업들을 연속으로 따내고 있다.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 건설업체 중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HJ중공업 관계자는 “전문 분야의 강점을 살려 수주전에 적극 임한 결과, 수주 실적이 작년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높은 양질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계룡건설산업 역시 안정적 공공공사 위주의 사업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446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A-3, B-1, B-2BL과 하남교산 A-2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분기보고서를 보면 계룡건설산업은 정부주도의 SOC 사업, 턴키 및 대안사업, BTL공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발주 관급공사, 민간발주공사 수주 등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현재 공사중인 사업도 대부분 공공공사다. 매출 구조도 전체 매출액의 61%를 공공 건축과 공공 토목공사가 차지하고 있다.대보건설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전체 건설사 가운데 공공공사 수주 탑 10을 기록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공공공사 수주 탑 10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보건설은 상반기 수주 6487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4 15:07 장원석 기자

화성동탄2지구에 반도체산업 생태계 들어선다

LH CI.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정부추진 정책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및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강화’에 맞춰 화성동탄(2)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6필지 1만9629.8㎡를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SML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ASML사는 지난 2021년 화성동탄(2)지구 내 2필지 1만6071.8㎡를 매수해 현재 ‘ASML 화성 New 캠퍼스’를 건축하고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화성시의 전략적 기업투자유치 활동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의 긴밀한 협조로 추가 매입계약을 체결해 향후 ‘ASML-삼성전자 공동 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이번 추가 매각으로 동탄신도시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과 더불어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제조회사 중 3곳이 자리 잡게 됐다.이를 통해 인근에 위치한 LH가 용인 남사읍 일대에 계획 중인 약 220만평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등과 연계된 새로운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동탄신도시는 GTX-A로 서울까지 20분, SRT를 통해 전국을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또한, 도심 내 여울공원, 동탄호수공원 등 다양한 공원부터 미술관 등이 조성돼 우수한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성동탄신도시 입주민의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여건 지속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나아가 동탄신도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04 14:42 장원석 기자

롯데건설, '2024 한국서비스대상'서 2관왕 달성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왼쪽)이 ‘2024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롯데캐슬’로 23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박현철 부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이번에 종합대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주거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 문화를 이끌어 왔다. 올해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을 ‘Build Home, Beyond House(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재정립하고, 브랜드 컨셉을 ‘Live Classic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이라 명명해 롯데캐슬만의 차별적인 가치이자 브랜드 핵심 정체성으로 정했다.롯데건설은 고객의 니즈와 주거 트렌드에 발맞춰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드캐슬(Salon de CASTLE)’과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 등 지속적으로 상품개발을 이어 나가며,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주거공간을 제시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아파트부문 종합대상과 더불어 박현철 부회장이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해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서비스대상의 최고경영자상은 우리나라 서비스산업과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발전시킨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 니즈와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주거 환경을 제공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종합대상과 더불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만큼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 국가서비스대상’에서도 롯데캐슬로 7년 연속 프리미엄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하며, 브랜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진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4 10:52 문경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