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DL이앤씨, 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안전신문고 제도 통해 부상재해 줄었다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우측 첫번째)가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신문고 접속 및 작업중지권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을 통해 재해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안전의식을 갖고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DL이앤씨는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지난 2021년 도입된 안전신문고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참여근로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총 1만1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월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실제 재해 발생도 대폭 줄었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부상재해가 40% 감소했다.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낙상, 추락, 충돌·협착 관련 부상재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신문고를 참여를 통해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며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한 재해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8-05 10:13 장원석 기자

SK에코플랜트·호반건설,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가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96-26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5층, 8개동, 총 109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3977억원,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5%(약 2187억원)다.사업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KTX 서대전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유천초,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유등천, 유등체육공원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총 2만2000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해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1185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간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탁월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8-04 10:56 장원석 기자

DL이앤씨, 10년째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DL이앤씨 직원들 (DL이앤씨 제공)DL이앤씨 직원들이 10년째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직원들은 2014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봉사단체인 ‘빵만사’와 연을 맺고 매달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직원들은 빵만사의 도움을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재료 넣기, 굽기, 포장 등 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렇게 만든 빵은 독거노인과 노숙자, 탈북민 등 소외지역 이웃에게 전달된다.DL이앤씨는 빵 만들기를 비롯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 해비타트 집 고치기, 생태 정화, 탄소발자국 감축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중요성을 직원들이 직접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DL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중요성을 직원들이 직접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02 10:22 채현주 기자

DL이앤씨, 상반기 매출 3조8206억…전년 동기 대비 3.7%↑

DL이앤씨 상반기 실적 그래픽. (자료=DL이앤씨)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이다.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3조 8206억원) 대비 약 3.7% 증가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DL이앤씨 측은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상반기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620억원) 대비 42.3% 감소했다.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DL이앤씨의 경우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한편, DL이앤씨의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110억원, 순현금 보유액 8505억원을 기록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 부실화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대두되었음에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의 신용등급을 6년 연속 획득하며 다시 한번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감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함으로써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8-01 14:19 장원석 기자

대우건설, 성공적인 내실 경영…하반기 더 기대되는 이유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이 상반기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당초 예고한대로 내실위주의 경영기조 달성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여러 건의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하고 상반기 매출 5조 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 당기순이익 188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475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8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수익성이 악화되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우건설은 올초 경영 계획을 짤 때부터 올해 건설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외형보다는 내실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지난 1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신년사에서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생존을 위한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수익성 제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때 우리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당당히 맞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우건설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수주가뭄을 딛고 하반기 시작부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우선 해외부문에서는 지난달 18일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체코 원전 입찰에 ‘팀코리아’로 참여해 프랑스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24조원대로 추산되며 2009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비 약 20조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상반기 소식이 없던 정비사업 수주도 하반기 출발이 좋다.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마수걸이 수주를 시작했다.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구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조감도)’ 시공사로 선정됐고 지난달 13일에는 부산 사하구 다대 3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여기에 이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강남구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하반기 수주는 특히 해외에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Thai Binh) 끼엔장(Kien Giang)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Al Faw 항만 해군기지 등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해외 원전 뿐 만 아니라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라크와 리비아, 베트남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발굴에 집중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8-01 13:34 장원석 기자

두산건설, 상반기 수주금액 1조원 돌파

강화2지역주택조합 조감도.(사진=두산건설)두산건설은 상반기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결산 결과 지난 6월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원),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 96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6425억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원이다.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단계에 거쳐 수주 심의를 실시한다. 각 단계별로 유관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검토하여 안정된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은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 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선별수주와 더불어 두산건설은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양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지난 5월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현재 두산건설이 직접 분양하는 현장에 대해서는 모두 분양이 완료되어 우발채무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 우발채무의 대부분이 실질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 측이 시행하는 사업성이 확보되어 있는 도시정비사업의 사업비대출 보증이다. 1분기 기준 두산건설의 전체 우발채무는 작년 매출액의 46% 수준이고,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을 제외하면 1700억원 수준이다.두산건설은 “현재 수주잔고는 9조1000억원이며, 하반기에는 10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들의 공정률이 본격적으로 올라가며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이 기대된다.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활동으로 리스크 파악과 선제적 대응을 실시 중이며, 우발채무에 대한 리스크 또한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8-01 11:15 장원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과 비상대피훈련 시행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연계한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교육은 우선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 작업 방법 및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방법 등 실제 훈련을 통한 실습 교육 순서로 진행했다.이어서 작업별 위험요인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 등으로 표현한 안내 표지판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전문 통역원과 함께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작업 소통역량과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건설 현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많고, 의사소통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연계해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훈련을 병행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규채용 교육 일원화를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 외국어 더빙·번역으로 이루어진 표준 교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 현장 배포를 통해 신규채용자 안전교육에 활용하고 있다.또, 골조진행 현장을 대상으로 중국, 베트남 등 6개국 약 3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 대상 전문 통역사 안전교육과 올해부터는 형틀, 철근, 알폼 등 고위험 공종의 안전 콘텐츠 영상 제작으로 특별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이 많은 나라의 언어로 더빙과 자막이 담긴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신규채용자 교육에 활용 중이며, 태국어, 카자흐스탄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각 공종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청각 안전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며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해 자체 더빙·번역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의 정서적인 교류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통제적인 안전관리보다 자발적인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8-01 09:25 장원석 기자

이한준 LH 사장, 연내 3기신도시 1만가구 착공 위한 현장 점검

이한준 LH 사장은 31일 남양주 왕숙 지구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LH)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31일 남양주 왕숙 지구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이한준 사장은 남양주, 고양, 하남 등 경기북부 지역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착공지구 현장 여건과 2025년 이후 착공할 블록의 조성공사 현황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했다.경기북부 지역은 올해 LH 전체 주택착공 물량 5만 호 중 1만4000가구를, 3기 신도시 착공물량 1만가구 중 7000가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특히, 이번 점검 현장인 남양주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4000가구가 착공될 예정이며, 남양주권 전체로는 총 5000가구 주택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이한준 사장은 “현재 서울 일부지역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 남양주 왕숙과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은 이러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대체 적지”라며 “올해와 내년 계획된 뉴:홈 등의 주택 착공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1 14:08 장원석 기자

GS건설 상반기 실적 키워드, ‘신사업’·‘해외수주’

GS건설 CI.GS건설이 신사업 분야의 성장과 뚜렷한 해외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상반기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은 최악의 건설경기를 감안했을 때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2분기만 따로 보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3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으나 2분기 매출만 보면 3조297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하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은 ‘신사업’과 ‘해외수주’라는 두가지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 1분기 현재 GS건설의 사업 부문은 건축·주택사업본부, 신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인프라사업본부, 호주사업본부, 그린사업본부 등 총 6개의 사업본부로 구성돼 있다.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 늘어나며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GS건설의 신사업 본부는 모듈러주택, 수처리 운영 등 건설업 및 연관산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 본부는 허윤홍 대표가 직접 공들이는 사업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허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신사업추진실장 겸 신사업담당 전무를 맡아 GS건설의 새 먹거리 발굴을 이끌었다. 이후 허 사장은 지난 2023년 10월 최고경영자 선임 뒤에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의 지속적 육성 등을 추진한다는 경영 계획을 내놓기도 하는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을 견인해왔다.해외 수주의 급격한 증가도 눈에 띈다. GS건설은 상반기 해외 신규수주로 4조9190억원을 달성하며,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해외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상반기 전체 신규수주가 8조3465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수주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수주한 것이다. 그동안 GS건설은 해외 수주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최근 뚜렷하게 해외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선포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인 사업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신사업과 해외사업 또한 이러한 기조하에서 수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1 13:17 장원석 기자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1년 연속 1위…DL이앤씨 톱5 회복

2024 건설사 시공능평가 순위. (자료=국토교통부)삼성물산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31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되며 신용평가·보증심사 때도 쓰인다.올해 1위는 시공능력평가액 31조8536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지난해(20조7296억원)보다 평가액이 11조원 이상 늘면서 2014년부터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17조943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14조9791억원)보다 평가액이 2조9645억원 증가했다. 대우건설(11조7087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9조9809억원)도 지난해와 같이 3위와 4위를 나란히 지켰다. DL이앤씨는 9조4921억원으로 작년(9조5496억원)보다 평가액은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6위에서 5위로 올라서며 톱5를 회복했다.GS건설(9조1556억원)은 지난해 5위에서 1계단 떨어진 6위로 밀려났다. 포스코이앤씨(9조1125억원), 롯데건설(6조4699억원), SK에코플랜트(5조3711억원)는 전년과 같은 7~9위를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5조1272억원으로 전년(3조7013억원)보다 평가액이 1조4259억원 증가하며 작년 11위에서 올해 10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4년 만에 다시 10위권 안으로 들어왔던 호반건설(4조343억원)은 12위로 밀려났다.업종별로 지난해 공사실적을 따져보니 토목 분야는 대우건설(2조2689억원), 삼성물산(1조5632억원), 현대건설(1조4612억원) 순으로 실적이 좋았음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12조637억원), 현대건설(9조261억원), 현대엔지니어링(7조501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EA(8조6175억원), 두산에너빌리티(3조5518억원), 현대엔지니어링(3조694억원) 순이었다.지난해 아파트를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는 GS건설로 공사실적이 6조4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건설(5조9960억원), 대우건설(5조5197억원)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1 11:08 장원석 기자

LH, 계양·대장지구 광역교통 도로사업 본격 추진

인천계양 경명대로 확장공사 위치도.(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30일 입찰공고해 연내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등 7개 노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이번에 입찰 공고하는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부터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인천 및 부천을 통과하는 경명대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공사 예정금액 270억원 규모의 도로 및 교량 확장공사로서, 인천계양지구의 주간선 기능을 강화하고, 계양IC 접근성과 인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LH는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설계단계에서의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한 바 있다.이번 시범적용 결과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도로사업에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LH는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확장공사 등 총 연장 16.5㎞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2530억 원 규모로,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천, 서울, 인천, 김포를 통과하는 총 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 중 부천·서울구간(3㎞)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부천대장지구의 오정로·소사로·고강IC·고강IC 연결도로·봉오IC·오정IC 총 6개 노선(8.5㎞)에 대해서는 올해 도시관리계획결정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는 등 입주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LH 인천지역본부 서환식 본부장은 “인천계양·부천대장 지구는 전 공구에 걸쳐 대지조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지조성뿐만 아니라 주택건설도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1 09:50 장원석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최고 권위 월간 문학잡지 ‘문학사상’ 인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사진=부영그룹)그동안 1조1000억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지난 30일 국내 최고 권위의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우정문고는 출판 진흥을 위해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되어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하면서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받고 있다.문학사상의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면서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학사상 인수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적자경영이 예상되는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다.이중근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전통있는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중근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의 통 큰 사회공헌 외에도 2650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개인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사회적 관심 유발과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 정부와 국회 등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의 단초가 되어 국가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아젠다를 제시하며 저출생 문제해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1 09:23 장원석 기자

한양, 공들이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세계적 에너지 인프라 디벨로퍼 될 것”

한양이 시공중인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주택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이뤄졌던 한양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측은 세계적인 ‘에너지 인프라 디벨로퍼’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전통적으로 주택사업에 강점을 가진 회사다. 전반적으로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양은 호실적을 거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2493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2379억원보다 4.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억원, 당시 순이이익은 99억원을 거둬 각각 50%, 34.5% 성장했다.재무상황도 건실한 편이다. 연결기준 유동자산은 8431억원으로 유동부채(7188억원)보다 많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1162억원으로 지난해말(869억원)보다 늘었다.그동안 주택부문에 집중했던 한양은 최근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기존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시 △LNG △신발전, 신재생 등 에너지사업 분야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한양은 “태양열과 풍력, 연료전지, 수소, 바이오매스,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건설사업, 발전사업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연료 수입, 유통 그리고 판매까지 가능한 에너지 허브터미널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몇년전부터 차근차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현재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준공해 운영중이다. 또, 동북아 LNG터미널, 광양바이오매스발전소, 간월호 수상태양광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한양 관계자는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에너지·인프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0 13:23 장원석 기자

SH, 누구나 쉽게 주택분양제도 이해…정책리포트 발간

SH정책리포트 표지.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선분양과 후분양 제도를 비교하고 주택분양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정책 리포트를 발간했다.SH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SH정책리포트: 주택분양제도 비교(선분양과 후분양)’를 발간하고 공사 및 SH도시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SH공사는 주택분양제도인 선분양과 후분양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주택 품질 향상 및 이미지 개선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정책리포트를 준비했다.특히 SH공사는 지난 2022년 광주 화정 아파트 외벽붕괴, 2023년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2023년 무량판구조 철근 누락 등 각종 사고로 인해 후분양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시민들이 주택분양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았다.정책리포트는 △주택분양제도의 정의 및 장단점 △후분양제도의 연혁(변화과정) △후분양제에 대한 정책효과 조사분석(서울시민과 전문가 인식조사) △후분양제에 대한 주요쟁점 이슈 △제도개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리포트에 따르면 주택소비자들이 2~3년 후 지어지는 주택을 조감도만 보고 선택하는 선분양제와 달리, 후분양제는 주택이 거의 다 지어진 상태(건축공정 60% 이후)에서 분양하는 제도다.후분양은 선분양과 비교해 △분양 과정의 리스크를 주택 소비자가 아닌 사업주체가 부담 △주택 선택권 확보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 가능 △주택소비자의 알권리 확보 △부실시공, 허위과장광고, 입주지연 등의 문제가 덜하다는 점 등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장점이 크다.리포트에는 서울시민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내용도 담았다. SH도시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6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조사 대상자 중 79.6%는 후분양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73.6%가 후분양으로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SH도시연구원이 국제융합경영학회에 의뢰해 실시한 전문가(학계, 공공 및 민간주택 공급분야 159명)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후분양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 조달 방법의 다양화 △주택수요추정 시스템 구축 △건설자금 공급 확대 △주택구입자금 대출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무량판구조 철근 누락사태 등으로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공이 앞서 부실시공 예방에 효과적인 후분양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공사는 2006년부터 후분양제를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후분양제 확대를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0 11:01 장원석 기자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196억원…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대우건설 본사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 당기순이익 1880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조8215억원, 영업이익은 1048억원, 당기순이익은 965억원이다.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5조8795억원 대비 9.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475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8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원이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944억원에서 44.3%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와 원가율 상승,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인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하는 등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40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하여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원), 동탄2 A76-2BL(2226억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조 9888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팀코리아로 참여한 체코 원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대규모 해외 수주의 신호탄을 쐈다”며 “하반기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해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30 10:26 문경란 기자

롯데건설, '소셜아이어워드 2024' 건설브랜드부문 통합대상 수상

‘손품발품 임장기 시즌3’ 콘텐츠 이미지.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 IP(지식재산권) 콘텐츠 ‘손품발품 임장기’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건설브랜드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올해 6회째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평가, 전문평가, PT 심사 등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손품발품 임장기’는 ‘발로 뛰는 임장 예능’이라는 콘셉트로 약 3년간 세 개의 시즌을 거쳐 고객이 궁금해하는 전국 주요 부동산 관심 지역을 출연진들이 직접 찾아다니는 건설업 최초의 리얼 버라이어티 임장 웹 예능이다. 각 지역별 부동산 호재와 주변 인프라, 유용한 정보와 더불어, 유쾌한 진행과 고객 참여를 통해 각종 볼거리를 제공해 이번 심사에서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의 점수를 높게 받았다.평가위원들은 ‘손품발품 임장기’ 콘텐츠에 대해 “임장 예능이라는 새로운 콘셉트가 신선하고, 지루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오케롯캐’는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브랜드 채널로,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해 업계 최단기간인 약 6개월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고 현재 구독자 3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유명인들과 협업을 통해 뮤직비디오, 뮤직드라마, 라이브 세션 등을 제작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가 20~30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유익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30 10:24 문경란 기자

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출범…관련분야 내·외부 전문가 위촉

29일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위촉식. 좌측부터 우도윤 노무법인 창해 대표, 이용수 이디엘건설안전연구소 대표, 이길포 DL이앤씨 CSO, 장영철 한양대 방재안전과 교수가 자문위원 위촉패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DL이앤씨가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DL이앤씨는 전날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2024년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내외부 자문위원과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출범한 1기 자문위원회는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학계, 노무 경력을 가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장영철 한양대 방재안전과 교수, 이용수 이디엘건설안전연구소 대표, 우도윤 노무법인 창해 대표 등 학계와 관련 업계를 아우르는 외부 자문위원과 안전기획, 기술지원, 법무지원 파트 등 안전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내부 자문위원이 위촉됐다.안전보건자문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DL이앤씨의 안전보건운영체계 구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안전보건 목표 설정과 예산 편성부터 시작해 재해사고 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관련 교육 및 우수사례 제안 및 적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날 위촉식에서 이길포 CSO는 “중대재해에 대해서 기업의 책임과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보건 정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0 09:28 장원석 기자

LH, ‘2024 창의성 캠프’ 실시

29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4 창의성캠프 수료식에서 참가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과 함께 ‘2024 창의성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창의성 캠프’는 수도권 대비 교육 편차가 심한 비수도권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LH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청 등의 교육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 초6~고2 청소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교육 캠프는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등을 직접 강의한다.아울러 캠프 기간동안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로 참여해 함께 서울대학교를 탐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다문화가정 아동 중심으로 추진되는 3회차 캠프의 경우, 외국 교환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더욱 내실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LH는 지난 29일 서울대학교에서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이찬 한국창의성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창의성 캠프 운영과 아동 창의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30 09:10 장원석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

무주덕유산리조트 전경.(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올해도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선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년에 총 40명을 선정해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하고 있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연간 장학금 지급 대상 인원도 꾸준히 늘려왔다. 지금까지 500여 명의 지역 인재들이 총 5억 원이 넘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배성수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명절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성금, 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등 아낌없는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한편 부영그룹은 대규모 자급을 투입해 무주덕유산리조트의 노후화된 객실을 새로운 디자인 및 비품으로 교체 설치했다. 침실, 화장실, 주방용품, 객실비품, 설비 등 내부를 전면 새단장한 것은 물론 건물 외부도 기존의 알프스 풍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자재들로 교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리모델링했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평균고도 해발 750m, 최고도 1520m의 고지대에 위치한 관계로 한여름에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느껴질 만큼 시원해 여름 피서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7-29 14:37 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