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카카오뱅크, 맥도날드와 손잡고 적금 상품 출시

(사진=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가 맥도날드와 제휴해 새로운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1일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with맥도날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26주 동안 매주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동시에 맥도날드 인기 메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 적금 상품은 8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되며, 저축 성공 시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6종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메뉴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맥모닝’ 등이 포함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버거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인기 메뉴에 대한 맥도날드의 혜택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금리와 함께 유용한 생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저금통with맥도날드’ 프로모션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맥도날드 측은 해당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 신규 고객이 증가하고 모바일 주문 서비스 ‘M오더’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맥도날드 모바일 앱에서 사용 가능한 2만 포인트를, 나머지 고객에게는 빅맥 2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할인 쿠폰은 맥도날드의 모바일 앱 ‘M오더’를 통해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테이블 픽업, 방문 포장,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혜택 사용 방법은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01 10:00 김수환 기자

‘기업은행 창립 63주년’ 김성태 행장 “디지털 혁신·포용금융 확대”

(사진=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1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가치금융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김성태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없는 사업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김 행장은 현재 은행이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거론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중기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모든 일에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다”며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기업은행의 미래 전략으로는 디지털 혁신, 리스크 관리, 포용금융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사고 발생 및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영세·취약기업 지원 등 포용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함으로써 IBK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업은행이 앞으로 중점을 둘 방향으로는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실천 등이 제시됐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01 09:18 김수환 기자

BNK금융, 2분기 순익 2482억원…작년보다 19.4% 증가

(사진=BNK금융지주)BNK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31일 BNK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2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상반기 누적 실적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21억원) 증가했다.계열사별 실적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2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했다. 반면 경남은행은 같은 기간 20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6.61%의 성장률을 보였다.BNK투자증권은 2분기에 7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순이익이 72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급감한 수준이다.그룹의 재무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2.16%로 1분기 대비 0.16%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22%와 0.94%로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BNK금융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입한 자사주 165만주를 전량 소각했으며, 하반기에는 2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 주당 200원의 중간배당도 확정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1 16:05 김수환 기자

우리은행, 발달장애인 지원 위해 소장도서 2만5000권 기부

우리은행 본점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본부장, 정형석 상임대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장광익 부행장, HR그룹 이명수 부행장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이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소장 장서 2만5000여 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굿윌스토어는 2011년부터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2월 굿윌스토어 지원을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약 150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포함해 전국에 분포된 33개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도서 기증과 더불어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 판매 수익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실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1 15:11 김수환 기자

시장금리 떨어지는데 오르는 대출금리…차주들 고통만 커진다

서울의 한 건물에 설치된 은행 ATM기. (사진=연합뉴스)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급증하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의 대출관리를 압박하면서 가산금리 인상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당국의 대출관리 정책은 결국 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을 늘려 이자이익을 증가시키는 한편 차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31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4월 3.87%(월 평균)에서 5월 3.80%(-0.07%p), 6월 3.56%(-0.24%p)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3.265%(30일 기준)로 하락했다. 변동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신규 코픽스 금리 역시 4월(적용월 기준) 3.60%, 5월 3.56%(-0.04%p), 6월 3.55%(-0.01%p)로 떨어지는 추세다.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최근 시장금리 하락세에 대해 “물가 오름세가 상당히 둔화되면서 미국 10년물 금리나 우리 국채 금리도 많이 떨어지고, 고정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2회 연속 기준금리를 3.50%로 묶었다.시장금리는 떨어지는데 주요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연일 인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8월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5년 기준)를 0.15~0.30%포인트 인상한다. 지난 12일과 24일에 이어 세 번째 인상이다. 케이뱅크는 9일과 23일에 이어 30일에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1%포인트 인상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도 대출금리를 인상했다.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를 올리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5대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708조5723억원으로 지난해 말(692조4094억원) 보다 16조1629억원 늘었다. 7월 들어서도 지난 25일까지 4조7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일부 시중은행은 이미 연초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해 대출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금금리는 하락하면서 예대마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차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은 늘어나고 은행은 예대마진을 통해 이익이 확대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란 전망이다.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25조1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조608억원) 증가했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미 국채금리가 많이 떨어지고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아 시장금리가 하락하는데, 은행은 준거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서 대출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며 “당국이 규제를 강하게 할수록 은행들은 가산금리폭을 올려 대출금리를 인상해 줄어드는 매출의 이익을 보전하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1 15:11 김수환 기자

KB금융공익재단, 성남시 청년 대상 전세사기 예방 교육

(사진=KB금융그룹)KB금융공익재단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 예방에 나섰다. 재단은 31일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성남시 거주 청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과 성남시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전세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안, ‘등기부등본 보는 법’ 등 전세계약 체결 시 필수 확인 사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 상품 및 정책 등이 포함됐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세사기 유형인 ‘무자본 갭투자’와 ‘깡통 전세 주택’ 피해 사례를 심층 분석했다. ‘무자본 갭투자’는 자기 자본 없이 대출금과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만으로 건물을 매입하는 방식을, ‘깡통 전세 주택’은 집값보다 전세보증금 등 부채가 더 많아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모두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사회초년층,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전세사기는 청운의 부푼 꿈을 안고 독립한 청년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전세사기라는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KB국민은행,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업해 ‘KB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까지 약 2000명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집행권원 확보 비용과 경·공매 대행 수수료 등 14억여 원을 지원했다.KB국민은행은 또한 웹툰,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와 함께 제작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웹툰 캠페인과 오리지널 유튜브 콘텐츠인 ‘전문철(전세사기 문제에 대해 철저히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복잡한 부동산 관련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1 09:55 김수환 기자

하나금융그룹, 강원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7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오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강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사진 오른쪽)과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강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L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2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한·일 주요 선수들이 골프채를 이용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HANAsia 1Q 챌린지’라는 이색 이벤트로 추가 기부금도 적립했다.대회기간 동안 하나금융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18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 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000만원이 마련됐다.조성된 기부금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 소재의 4개 기관에 전달돼 무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경로식당 노후 환경 개선 △무료 급식 지원 △건강관리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 △여름용 이불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그룹대표는 “강원도 춘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강원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돼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에도 인천 청라에서 개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지난 1월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해 전달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그룹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과 하나가 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0 13:35 김수환 기자

농협은행, 전문 경영컨설팅으로 소상공인 지원 박차

지난해 6월 27일 전부 고창군 소상공인 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NH소상공인 아케데미에서 참석자들이 ‘사업자가 알아야 할 기초 세무지식’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농협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팀은 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권분석, 재무관리, 세무, 인사·노무, 마케팅, 위기관리, 프랜차이즈 분야 등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은 전문성과 체계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경영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컨설팅 서비스는 농협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된다. 비대면 신청은 NH기업스마트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위해 1~3일간의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며, 단순 문의는 유선 상담으로 처리한다.농협은행의 컨설팅 프로그램은 개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NH 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통한 필수 경영지식 전달 등으로 구성된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컨설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사례는 아기 촬영 소품 제작·대여업체 ‘왓츄어파티’로, 포토박스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했으나 사업 초기에 체계적인 예약시스템 부재와 마케팅 부족, 업무 동선 비효율화 등의 문제에 봉착했다. 농협은행의 컨설팅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및 예약 프로그램 활용, SNS 인플루언서 제품 협찬 등으로 홍보를 강화했고, 컨베이어 설치를 통한 제품 포장, 작업 동선 효율성 제고 등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배송작업이 없는 금요일에는 대여 소품을 활용해 직접 촬영해주는 스튜디오를 추가로 운영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며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농협은행은 컨설팅 서비스와 금융지원을 연계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고객에게는 대출 취급 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현재 3년 이내 컨설팅 실시 고객에게 0.1%포인트의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농협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컨설팅 이수기업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우대금리도 0.2%포인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0 11:01 김수환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장 “하반기 비이자이익 확대 등에 역량 집중”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JCS호텔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강신숙 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경영 중점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30일 “하반기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질적성장 지속을 위한 비이자이익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해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중심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수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JCS호텔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원칙·규정 중심의 내부통제 강화,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 등에 힘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강 행장을 비롯해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수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세전당기순이익은 1857억원, 총자산은 74조 4458억원을 기록했다.회의에 앞서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상반기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서초동금융센터(센터장 조성현)가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테헤란금융본부(본부장 김태경)가 차지했다.한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가 진행된 여수를 방문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조합과 은행간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선 우수영업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노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개최 성공 기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여수시는 오는 2026년 9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국제 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강신숙 은행장도 여수지역 수협 회원조합의 지속발전을 기원하는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금을 여수수협(조합장 김상문), 제3-4잠수기수협(조합장 하재규), 거문도수협(조합장 김효열), 전남 정치망수협(조합장 최길선) 등에 전달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0 10:35 김수환 기자

카카오뱅크, NCT WISH와 함께 아동복지 봉사활동 펼쳐

NCT WISH 멤버들이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경동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가 인기 아이돌 그룹 NCT WISH와 함께 아동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객 참여형 봉사와 기부를 결합한 사회공헌 모델이다.3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경동원에서 NCT WISH 멤버들과 선발된 고객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출시된 ‘기록통장 with NCT WISH’ 상품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카카오뱅크의 첫 아티스트 제휴 상품으로, 팬들이 저축과 동시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9명을 선발해 봉사활동에 초대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고객들과 NCT WISH 멤버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뽀로로 팝업북’을 직접 제작하고, 여름 옷과 신발을 전달했다. 또한 함께 쿠키를 만드는 등 어린이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NCT WISH와 팬덤 이름으로 1억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경동원의 노후 시설 리모델링과 아동복지기관 어린이들의 여행 및 문화체험활동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고객,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낸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0 09:26 김수환 기자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중장년층 은퇴·노후 준비 플랫폼 'KB골든라이프X'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업체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시니어들이 믿고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은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1262분이 설문에 응해 주셨습니다. -편집자주-KB골든라이프X 모바일 메인화면 (사진=KB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의 중장년층 대상 웹 플랫폼 ‘KB골든라이프X’가 출시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플랫폼은 2021년 3월 출시 이후 금융과 생활 정보, 헬스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페이지뷰 1500만 건을 돌파했다.‘KB골든라이프X’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진료예약’ 서비스는 전문 간호사가 병원과 의료진을 추천하고 예약을 대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KB골든라이프X’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KB골든라이프센터’의 비대면 웹페이지 추가다. 웹페이지 신설로 KB국민은행은 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들은 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 12개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연금·은퇴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웹페이지 내 상담예약 기능도 추가됐다.KB골든라이프X PC 메인화면 (사진=KB국민은행 제공)연금·자산관리 콘텐츠도 확대됐다. ‘연금카페’는 KB국민은행의 연금 관련 핵심 정보를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수요골든레터’는 구독형 뉴스레터 서비스로, 자산증식과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매주 수요일 아침 연금·부동산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0 07:00 김수환 기자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NH농협은행의 시니어 맞춤형 ‘NH All100플랜’ 통장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업체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시니어들이 믿고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은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1262분이 설문에 응해 주셨습니다. -편집자주-(이미지=NH농협은행 제공)‘NH All100플랜’ 통장은 시니어와 은퇴 고객을 위한 NH농협은행의 맞춤형 금융상품이다. 통장, 적금, 예금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일반 통장에서 급여통장, 연금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평생 통장 개념을 도입했다.All100플랜의 주요 특징은 고객층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이다. 시니어 및 연금 고객에게는 우대금리와 함께 확대된 금융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통장의 경우, 일별 잔액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최고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급여소득 고객에게는 금융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또한 예·적금에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면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적금의 경우, 같은 날 부부가 각각 10만원 이상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계약기간이 3년 이상이고 만기까지 월 평균 10만원 이상 입금 시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예금 상품도 유사한 혜택을 제공한다. 부부가 같은 날 각각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0.1%포인트, 거치 및 연금지급기간이 총 3년 이상이고 가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0 07:00 김수환 기자

DGB금융그룹, 2분기 당기순익 382억원…전년비 73%↓

(사진=DGB금융그룹)DG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382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500억원으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3098억 원)을 기록한 작년 반기실적 대비 51.6% 감소했다.DGB금융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들의 충당전영업이익은 지속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실적이 큰 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주력 계열사인 iM뱅크(아이엠뱅크)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여신거래처의 전반적인 상환능력 저하에 따른 요주의 여신 증가 및 부실여신 상각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반면, 이자이익 등 핵심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전년말 대비 +5.3%)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하이투자증권과 iM캐피탈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814억2800만원,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최근 부동산 PF 사업장 평가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대손비용을 2분기에 상당 폭 인식하면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DGB금융지주는 실적 감소에 대해 최근 높아진 채무상환부담과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은행, 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손충당금이 일제히 증가했으나 부동산 PF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했고, 하반기 대손비용이 빠르게 안정화될 경우 실적 회복 탄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 내수부진으로 전반적인 연체율 상승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남은 하반기에는 취약 부분에 대한 신용리스크 관리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전 계열사 자산건전성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29 16:35 김수환 기자

IBK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4조원 달성…전년비 0.3%↑

(사진=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1조3942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의 꾸준한 성장과 충당금 감축에 기인한다”며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영업이익경비율(은행)은 35.6%로 업권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40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조1000억원(3.0%) 증가하며 총 대출 순증(6조5000억원, +2.3%)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23.24%에서 6월말 현재 23.31%로 0.07%포인트 상승했다.은행 측은 “정부의 5대 중점전략분야 등 유망산업 성장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대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0%로, 전년 말(1.05%) 대비 0.2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손비용률은 0.46%로, 전년 말(0.68%) 대비 0.22%포인트 감소했다.하반기는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중소기업 지원 강화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햇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29 15:40 김수환 기자

우리금융, 취약가구 1000세대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6일 성북구 다솔지역아동센터에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신영철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김은경 다솔지역아동센터장, 은용경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시 내 아동·청소년 양육 취약가구 1000세대에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우리금융그룹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2017년부터 진행해온 계절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매년 7월에는 여름철 폭염 대비 물품을, 12월에는 겨울철 한파 대비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만6000여 에너지 취약가구가 혜택을 받았다.이번 여름에는 서울시에 거주중인 아동 청소년 양육 취약가구 1000세대에 우산, 제습기, 여름 이불 세트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측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물품과 고효율 가전제품으로 지원 품목을 구성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 폭염과 장마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지원 물품을 준비했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29 13:47 김수환 기자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조4000억원 규모 이자 환급

서울시내에 설치된 주요 은행들의 현금인출기 부스. (사진=연합뉴스)은행권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4544억원의 대출 이자를 환급해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프로그램 집행실적 공시’를 발표했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20일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1년간 납부한 이자 중 연 4% 초과분의 90%를 환급했다.올해 2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 실적은 347억9000만원으로, 이달 말까지 지급이 완료됐다.1, 2차 환급 관련 누적 집행실적은 총 1조 4196억원이다. 올해 4월말 발표한 공시실적 1조4179억원보다 17억원 증가한 수준이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들이 원리금 자동 납부계좌 부재나 은행 거래 종료 등으로 인해 이자 환급금액 입금이 불가능했던 차주들에 대해 계좌확인 절차를 거쳐 환급금액을 지급하는 등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은행별 이자 환급 규모는 KB국민은행이 2838억50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NH농협은행(2140억6000만원), 하나은행(1964억4000만원), 신한은행(1858억4000만원), 우리은행(1807억8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3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10월 중에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10월말에 공시될 예정이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29 13:20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