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공식 타이틀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2(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로 확정하고 새로운 게임 영상과 BI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온라인에서 진행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신작 공개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게임 플레이 영상과 BI를 선보였다.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대형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원작의 세계관이 특징인 신작이다.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전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스릴 넘치는 진행과 광활한 오픈월드 액션 장르의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연대기’라는 의미를 담아 정식 명칭과 BI를 확정했다.또 정식 명칭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으로 실사보다 정교한 중세 배경을 선보였으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몬스터와의 액션 장면으로 게임 특유의 웅장함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했다.‘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및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된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아키에이지’의 세계를 담은 새로운 장르의 기준을 글로벌 이용자들께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25 14:12 나유진 기자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에 600억원 자금 투자

(자료=에코프로)에코프로그룹 지주사 에코프로가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에 총 606억원(예정 발행가액 기준)의 자금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695주를 확보한다고 25일 공시했다.에코프로에이치엔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로가 기본적으로 배정받는 신주 물량은 142만9746주로, 기존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20%)까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사업을 넘어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유상 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유상증자청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26일이다.이번 유상증자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총 2002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가량은 신사업 확대에 투입된다.먼저,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모한 자금을 바탕으로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60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극재 및 전해액 첨가제 제조에 필요한 설비 확보에 해당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환경 및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RD) 설비 투자에 유상증자에서 확보한 자금이 투입된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에코프로 그룹의 모태 기업으로서 그룹이 글로벌 1위 양극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끔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환경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25 14:02 강은영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 ‘화학 멸종’…요원해진 석화 반등시점

석유화학 업종이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급락으로 단 1개 기업도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거래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적으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 규모 요건과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우수기업 투자 유도 지수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종(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 상장사는 한 곳도 포함되지 못해 업종 침체상을 고스란히 확인시켜줬다. 그나마 업계에서 유일하게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마저 지수에 들지 못했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에서는 에쓰오일이 유일하게 지수에 포함됐다.현재 국내 석화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의 후폭풍을 맞으며 3년째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올해 하반기 중국 이구환신(以舊換新·신제품 교체) 정책과 주요 국가 금리 인하 가능성 등 긍정 요인이 생겼지만,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우려의 골을 넘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25 13:56 강은영 기자

새만금개발청, 'K-배터리쇼' 참가…투자유치 활동 전개

‘K-배터리쇼 2024’ 새만금개발청 부스. (사진=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청이 25일부터 2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K-배터리 쇼) 2024’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조2000억원의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이 알이백(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기업 발굴을 위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새만금 지역의 청정에너지 수급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 사업 계획을 참여기업 경영진 및 전문가 등에게 소개할 계획이다.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의 투자 강점, 유틸리티, 인센티브 현황 및 청정에너지 공급 계획 등을 기업들에게 1:1 맞춤형으로 안내해 새만금국가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이 외에도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통근버스 예산을 확보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연계와 소통을 책임지며 공공임대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알린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기업하기 좋은 곳,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만금지역에서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정에너지 공급의 최적지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25 13:42 강은영 기자

[포토]DJI, 드론 신제품 'DJI Neo'·'오즈모 액션5 프로' 출시

DJI 공식수입원인 게이트비젼이 25일 서울 강남구 DJI부띠끄 강남에서 열린 DJI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드론 ’DJI Neo’와 액션캠 ‘DJI 오즈모 액션5 프로’ 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게이트비젼)DJI 공식수입원인 게이트비젼이 25일 서울 강남구 DJI부띠끄 강남에서 열린 DJI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드론 ’DJI Neo’와 액션캠 ‘DJI 오즈모 액션5 프로’ 를 선보이고 있다.DJI 공식수입원인 게이트비젼이 25일 서울 강남구 DJI부띠끄 강남에서 열린 DJI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드론 ’DJI Neo’와 액션캠 ‘DJI 오즈모 액션5 프로’ 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게이트비젼)‘DJI Neo’는 DJI가 처음 출시한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저렴한 가격의 드론으로 4K 영화급 화질과 매우 안정적인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135g 무게로서 손바닥에서 쉽게 이륙과 착륙. 조종기 필요 없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DJI 공식수입원인 게이트비젼이 25일 서울 강남구 DJI부띠끄 강남에서 열린 DJI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드론 ’DJI Neo’와 액션캠 ‘DJI 오즈모 액션5 프로’ 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게이트비젼)‘DJI 오즈모 액션5 프로’는 획기적인 이미지 화질의 액션 카메라로서 핸들 바, 흉부, 헬멧 턱에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어 1인칭 시점으로 라이딩의 짜릿함을 그대로 담을 수 있다.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2024-09-25 13:21 이철준 PD 기자

"올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120조원 '사상 최대'…음식배달·여행 등 주도"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년 전보다(73.4조원) 6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행·음식배달·레저 등의 서비스가 온라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대한상의는 25일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0.4조원으로 전년 동기(109.8조원)대비 9.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중 상품 거래액은 85.2조원(70.8%), 서비스 거래액은 35.2조원(29.2%)이었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이와 같은 성장은 여행, 음식배달, 레저 예약이나 e-쿠폰 같은 서비스 거래의 확대에서 비롯됐다.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반면, 상품 거래액 성장률은 8.4%로 전체 성장률(9.7%)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거래 상품군별로는 ‘음식(배달)서비스’와 ‘여행·교통서비스’규모가 각각 13.6조원, 13.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성장률 기준으로는 ‘e-쿠폰 서비스’가 20.1%로 가장 높았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 16.5%, ‘문화 및 레저서비스’ 8.9%, ‘음식서비스’ 6.8% 순으로 성장했다.판매매체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모바일을 통한 거래 규모는 89.8조원(74.6%)인 반면, PC를 통한 거래는 30.6조(25.4%)원으로 3배 차이가 났다.최근 5년간 상반기 온라인쇼핑 서비스 거래 규모의 변화(판매매체별·연도별)를 살펴보면, 음식서비스가 코로나를 기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한 이후 14조원 규모의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거래(98.5%)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여행·교통서비스는 코로나 당시(4조원, 2020 상반기)와 비교해서 올해 상반기(13.1조원)에 3배 이상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쇼핑 거래 규모도 PC쇼핑보다 3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간편 결제시스템 정착, 사용자 친화적 모바일 시스템(UX) 도입 등으로 모바일이 주요 온라인 거래 매체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온라인쇼핑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온라인 상품거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여행, 레저 등 서비스 거래액을 제외한 상품거래 실적은 올해 상반기 85.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났다. 상품거래액은 코로나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021년 상반기에 19.1% 성장했으나 2022년 8.5%, 2023년 3.2%로 성장률이 내려앉았다가 올해 8.4%로 반등하는 분위기다.하헌구 인하대 교수는“올해 상반기에 중국 C커머스의 공격적인 진출로 저가 생활용품들이 물밀듯 들어오면서 잠시 주춤했던 온라인 상품거래 성장률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대한상의 관계자는“지난 상반기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음식 배달서비스, 여행업 등이 온라인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온라인쇼핑 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환불·교환 절차의 투명성 강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한 행사 마련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09-25 12:00 박철중 기자

이상협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과장, ‘척추변형학’ 교과서 집필 참여

이상협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과장이 ‘척추변형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이상협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의학석사)이 참여한 교과서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의 연구회인 대한척추변형연구회에서 발간한 ‘척추변형학(The Textbook of Spinal Deformity)’이다. 이 과장이 집필한 부분은 챕터9의 ‘척추 절골술’로, 척추변형을 교정하기 위한 실제 술기를 설명하고 있다.척추변형이란 정상적인 척추의 정렬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의미한다. 퇴행성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외상 후 후만증, 청소년 특발성측만증 등이 있으며, 이런 척추변형은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척추변형학’은 경추와 흉요추의 척추변형의 진단 및 평가부터 수술 전 준비 단계, 실제 수술 과정, 수술 후 관리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임상적 고려 사항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해 척추 전문의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상협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척추변형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련 분야 의료진들이 척추변형을 교정하는 등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윌스기념병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으로 지정된 척추전문병원으로 교과서 집필, 연구논문 발표 등 척추질환 치료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펼치며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9-25 11:15 오수정 기자

LG전자, '공간 맞춤형 토털 HVAC 솔루션' 선봬

모델이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가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4(HARFKO)’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7회다. 이번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정속형 제품 대비 순간 피크전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 △모터 회전축에 오일(윤활유)을 급유하는 기존 터보 냉동기와 달리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 마찰 손실을 줄여 에너지효율을 높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등 칠러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주거 솔루션’은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 LG전자의 앞선 ‘기류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등을 전시했다.‘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40평형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LG전자 공조 시스템의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시켜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 맞춤형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9-25 11:00 전화평 기자

'현대차-삼성' 뭉쳤다…SDV 속도전

삼성전자 서울Ramp;D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스마트폰의 연결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25일 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삼성전자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는 SDV 시대가 본격화되면 다양한 차량 내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과 함께 사용자 중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오픈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내년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의 연결성을 강화해 진정한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SDV 시대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전 과정이 스마트폰과 끊김 없이 연결돼 고객의 이동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우선,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SDV와 스마트폰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손쉽게 제어하는 것을 넘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사용자 경험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의 사용자 계정을 손쉽게 연동해 신규 회원 가입 시 번거로운 절차도 간소화한다.향후 헬스케어, 반려동물 관리, 차량 실내 인테리어 등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지속 협력할 방침도 세웠다.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동수단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모빌리티 이동 경험이 보다 풍부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대하며 더욱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25 10:48 천원기 기자

"車에서도 스마트싱스 사용 가능해진다"…삼성전자, 현대차그룹과 협약 체결

삼성전자 서울Ramp;D캠퍼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왼쪽),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기아·포티투닷과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서비스 활용 분야를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까지 확장한다.삼성전자는 25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최승범 부사장, IoT개발팀장 박찬우 부사장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예를 들어, 주차 장소를 깜빡 잊었거나 예기치 못한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이와 함께 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가능거리 및 충전 상태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다.또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안의 삼성전자 가전,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이 외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싱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차·기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차량 안 카메라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해 탑승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헬스케어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차량 환경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펫케어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와 SDV 연동 등 스마트싱스 활용 분야를 확대한다.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동수단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모빌리티 이동 경험이 보다 풍부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9-25 10:30 전화평 기자

KT, 세종테크노파크와 SW융합클러스터 중소벤처 지원

KT가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를 적용한다. 양사의 협력은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인공지능(AI)은 이미지 생성이나 글쓰기 초안 등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더 참신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이와 함께 KT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웹소설과 웹툰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KT그룹의 콘텐츠 전문 회사인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게재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고객 반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는다.유서봉 KT AI·Cloud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25 10:17 나유진 기자

LG유플러스, 취약계층 중학생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LG유플러스, 꿈나무들에게 ‘AI 리터러시’ 교육한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익시젠’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교육은 다음달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에 따라 동화책, 영상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향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교육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한다.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교육대상 학생 20여명을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특강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피플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LG유플러스 AI 개발 관련 직무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습진도를 관리한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임직원의 능력을 살려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25 10:17 나유진 기자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제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그룹사 수소 기술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현대차그룹은 25~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Be a First Mover in Hydrogen’이라는 주제로 약 230개사가 참가한다.현대차그룹은 올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첫 참가하는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그룹사의 수소기술 역량과 사업을 소개할 것”이라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HTWO Grid 솔루션을 제시해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25 10:17 천원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울트라',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등극

컨슈머리포트 스마트워치 평가 결과(이미지=삼성전자)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의 최신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받으며 91점을 받은 애플 워치 울트라2를 제치고 새롭게 1위를 기록했다.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워치 평가 최초로 11개 부분 전 부분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고(Excellent)’ 등급을 부여했다.실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성, 기능성, 헬스, 스크래치, 방수, 호환성, 가독성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 워치7 LTE’도 총점 92점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도 총점 90점을 획득하며 공동 4위에 올라 갤럭시 워치가 스마트워치 상위 평가 5개 중 3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출시한 애플 워치 10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대해 “매우 쉬운 사용성, 정확한 걸음수와 뛰어난 심박수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라며 “최신 스마트폰과 매우 쉽게 연결돼 상호 작용이 가능하고 충전 또한 매우 편했다”고 평가했다.또한, “워치 페이스의 스크레치 테스트는 탁월했으며, 100미터(328 feet)의 수심에서 10분간 진행된 방수 테스트도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강조했다.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한편,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은 올해 7월 24일 전세계 출시됐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에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89만9800원이다.갤럭시 워치7 44mm은 그린과 실버 색상으로, 40mm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9000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9100원, 40mm는 37만9500원이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9-25 10:09 전화평 기자

고려아연, 그린수소 비전 공개…'H2 MEET' 참가

고려아연 부스. (고려아연 제공)고려아연이 25~27일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전문 전시회 ‘2024 H2 Mee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중점 홍보한다.전시관은 키 컬러로 ‘그린과 블루’가 어우러졌고 전체적으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플로어 LED가 설치된 바닥은 물과 청정에너지가 만들어내는 수소를 형상화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부스중앙에 메인 디오라마2개를 설치해 복잡한 고려아연 사업구조에 대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제1 디오라마는 호주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해당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의 개발·생산 과정을 담았다. 이렇게 호주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된다.제2 디오라마는 국내에서의 그린수소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담고 있어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밸류체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려아연은 자회사인 호주 SMC제련소 부지 내에 2018년 호주 최대 규모인 12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년 SMC제련소 전력수요의 25%를 태양광에너지로 공급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2022년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에퓨런 인수 등 호주를 중심으로 한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추진 현황도 확인 가능하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려아연이 국내 최초로 준공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체험도 가능하다.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5㎏ 충천 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고려아연은 수소지게차 30대를 실증 운용하는 등 수소 사회 저변 확대와 국가산단 내 탄소배출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25 10:06 천원기 기자

코오롱그룹, 수소산업 국제 컨퍼런스 참가…주요 그룹사 첨단 기술 소개

H2 MEET 2024에 참여한 코오롱그룹 수소사업 소개 부스. (사진=코오롱그룹)코오롱그룹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H2 MEET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소산업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들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H2 MEET 2024는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코오롱그룹은 개최 첫해인 2020년부터 참가해 올해도 국내 수소산업의 중추기업으로 독보적인 첨단 수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코오롱그룹은 현재 수소 생산과 수송, 활용 등 수소산업분야 전반에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미래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해질 분리막 기술과 국내 1위의 풍력발전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심장인 연료전지의 수분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47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인 NET ZERO 2047 달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코오롱그룹의 수소사업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PEM1과 MEA2 및 수분제어장치3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 중심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지난 1989년부터 분리막으로 불리는 ‘멤브레인’ 연구를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를 개발, 현대자동차에 공급 중이며,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양산하고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 수전해 소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그린 수소 생산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탄화수소계 PEM 개발에 착수, 수전해 분야에서의 선제적인 사업화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코오롱ENP는 소음기하우징, 히터하우징, 막가습기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의 수소차 부품소재를 전시한다. 치수안정성, 지이온용출 특성, 가스저감 특성을 지닌 소재들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한 부품들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끔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제시한다.코오롱스페이스웍스도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 (towpreg)’와 수소연료탱크 제품을 전시한다. 토우프레그는 강도가 뛰어난 탄소섬유에 에폭시 수지를 함침시켜 만든 소재로 금속이나 플라스틱 연료탱크의 겉면에 감는 드라이 와인딩 방식으로 제작해 연료탱크의 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코오롱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에서 운송·저장, 발전 사업에 이르는 전 분야를 아우르는 H2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수소사업의 연계와 함께 외부 파트너사들과 협력체를 구성하고 Total Solution Provid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다양하게 실행 중이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25 10:05 강은영 기자

LG전자, '2024 콜센터품질지수' 1위 달성…"AI 솔루션 도입 역할 커"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 주관하는 ‘2024 콜센터품질지수’에서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평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사진=LG전자)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65개 업종, 270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LG전자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 △가전제품 부문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상을 2년 연속 받는다.LG전자는 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상담 품질이 언제든 편차 없이 항상 고르게 우수하다는 의미다.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A/S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서비스 부문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AI 기반의 기술 전문성 제고가 큰 역할을 했다.LG전자는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 중이다. AI컨텍센터의 대표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텍스트로 실시간 보여주고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을 상담 컨설턴트에게 알려준다. 상담 컨설턴트는 고객의 문의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하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객을 대응한다.또, LG 씽큐와 연결된 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는 ‘아르고스(ARGUS)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고객이 일일이 제품 상태를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면, 상담 컨설턴트는 이를 토대로 간단한 조치 방법을 고객에게 안내한다.LG전자는 AI 상담 컨설턴트가 고객을 응대하는 무인 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이 집중되는 시간이나 상담 컨설턴트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 대기시간 없이 간단한 문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의 성문(聲紋)을 파악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목소리 크기나 특정 키워드를 토대로 감정까지 파악하는 솔루션 도입도 검토 중이다.LG전자는 상담뿐 아니라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서비스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LG 씽큐(LG ThinQ)’와 연결된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고장 원인을 찾아 수리 시간을 줄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이외에도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을 운영 중이다. 교통 사정으로 약속 시간 내 방문이 늦어지거나 수리 중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위치의 다른 서비스 매니저를 즉각 지원해 신속하게 수리한다.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은 “AI를 활용한 신속성과 정확성, 인적 역량, 사회적 가치 등 서비스 전문성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9-25 10:00 전화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