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테마

미래에셋증권, ISA계좌 자동매수·투자정보 서비스 확대

(사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증권이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와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기존 주식종합계좌, 연금저축계좌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최근 ISA계좌를 통한 절세효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하게 됐다.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가입자가 원하는 시기와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을 매수할 수 있다. 매수 주기는 매일 또는 특정 요일, 날짜(1~28일)를 최대 10년까지 지정할 수 있다.적립식 투자에 있어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도 강화했다. ‘적립식 랭킹’은 미래에셋증권 고객들 중 적립식 장바구니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종목들을 제공하며, ‘구루의 투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13F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유명 투자자들(워렌버핏, 레이달리로 등)의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을 조회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양질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고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5-13 14:36 노재영 기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헤라클레스랩' 온라인 판매 시작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헤라클레스랩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매력이 높은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한다.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은 자체 개발한 계량 지표를 활용해 적정가치를 보유한 우량 기업을 선정하고, 이 중 종목 간 상관관계가 낮은 20~30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식으로 운영된다.상품 구성에서는 ‘투자증가율(IVA)’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살핀다. 투자증가율은 시설투자와 무형자산투자가 실제 기업가치를 얼마나 증가시키는지 검토하는 지표다.지속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현금흐름 창출 능력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잉여현금의 효율적 사용으로 향후 가치 증대가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하는데 활용된다. 한화자산운용의 자문을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용한다.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연초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수한 기업 선별과 변동성 관리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의 가파른 상승세 이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에게 새로운 대안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5-13 14:14 노재영 기자

키움증권, ‘위클리 옵션 거래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 위클리옵션 빙고 맞추기 이벤트 (이미지=키움증권)키움증권이 13일 국내선물옵션 위클리 옵션 거래 이벤트를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위클리 옵션 거래와 관련한 미션을 수행하고 빙고를 완성하는 이벤트로, 달성한 빙고 수에 따라 현금이 지급된다. 1~2 빙고를 달성하면 현금 10만원(100명 추첨), 3~4 빙고를 달성하면 50만원(20명 추첨), 5빙고 이상을 달성하면 200만원(10명 추첨)이 지급된다. 상위 경품 추첨에서 당첨돼도 하위 경품 추첨 대상에 포함 되기 때문에, 첫 거래 선착순 이벤트에까지 당첨 된다면 최대 270만원의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위클리 옵션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상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 옵션 상품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 변동 및 반대포지션일때의 경우 원금 초과손실까지도 가능하다.키움증권에서는 이러한 가격 변동에 쉽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위클리옵션 자동감시주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감시주문이란 사용자가 특정종목의 감시조건과 주문 설정을 저장하고 감시를 시작하면 감시조건이 충족하는 순간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하는 기능이다. 원하는 가격에 감시·주문이 가능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위클리 옵션 거래 이벤트와 위클리 옵션 자동감시주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키움금융센터,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5-13 13:57 노재영 기자

SK증권 "날렵해진 NC소프트, 날아오르나"… 목표가·투자의견↑

(이미지=NC소프트)SK증권이 13일 비용 효율화를 근거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0만원(기존 23만원)으로 30%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SK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비용 효율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 대비 영업비용이 14.2% 감소했는데, 마케팅비가 81.2%가량 절감된 효과가 컸다”며 “통제 가능한 비용들을 효율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SK증권에 따르면 올해 엔씨소프트는 인력 재배치 및 외주를 통해 현재 5000명 수준의 전사 인력을 연말까지 4000명 중반대로 줄이며 인건비를 절감할 예정이다.매출이 줄었음에도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이 성장한 점을 짚었다.남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 3975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9.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을 웃돌며 이전 분기 대비 567.6% 성장했다.이어 “연내 삼성동 타워 매각, 자사주 10% 초과분의 매입 및 소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상향 근거를 제시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19개 기관이 추정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는 23만588원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BSS, 배틀크러쉬,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을 예정대로 출시하고, 내년에는 아이온 2와 기타 프로젝트(LLL, G 등)를 론칭할 계획이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5-13 13:39 이원동 기자

하이브·YG엔터 K팝 위기론에 주가 '휘청'…개미들 속탄다

(사진=연합뉴스)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내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M, JYP, YG 등 4대 엔터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JYP엔터(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8300원(11.98%) 내린 6만1000원을 나타낸다. 이날 JYP엔터 주가는 엔터 4사 중 가장 크게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이날 나머지 엔터사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SM엔터(에스엠)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5.41%) 내린 7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YG엔터(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08%, 하이브는 2.94% 하락했다. 특히 이날 하이브 주가는 19만원대로 내려앉았다.이같은 엔터주의 동반 약세는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 분쟁으로 엔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황에 어닝 쇼크가 겹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일 장 마감 후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1365억원의 매출과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다른 엔터사도 마찬가지였다. 그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YG엔터는 1분기 영업손실이 7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고, 에스엠도 영업이익이 15% 감소했다.엔터주는 지난해 상반기 주가가 승승장구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실적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와 연예인들의 마약 스캔들이 번지면서 엔터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이날 하나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2분기에도 주가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이기훈 연구원은 “1분기 JYP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컨센서스(439억원)를 하회했다”며 “작년 하반기 일본 투어 이연에 따른 실적 쇼크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이어 “2분기 아티스트 활동도 제한적이기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모멘텀도 제한적”이라며 “아울러 JYP 360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비용이 증가해 올해 이익률이 10% 내외로 다소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일각에서는 엔터주 주가가 낮아진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라는 주장도 나온다.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터 업종은 실적 측면에서 ‘상저하고’ 사이클을 반복할 것”이라며 “이는 2분기와 4분기에 활동이 집중됐고 공연은 2분기 중순부터 이어진 영향이다. 올해는 7월 중순~8월 중순 올림픽이 예정돼 음반 발매 스케줄은 9~11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엔터업 전반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중 확대보다 올해 1분기 저점을 찍고 2분기 이후 분위기가 대세 호전되는 종목들로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엔터는 활동 부재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IP(지적재산권) 활동 확대, 일본 대체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분석했다.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2024-05-13 12:51 최현주 기자

KB금융 주가 연일 ‘훨훨’… 밸류업 탄력, 각종 리스크 해소 영향

(사진=KB금융그룹)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주에 훈풍이 불고 있다.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및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각종 리스크 해소 기대감까지 더해져 4대 금융지주(KB금융, 하나금융, 신한,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상단을 견인 중이다.특히 KB금융은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권으로 올라서며 코스피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시사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주주 가지 제고를 위한 의지를 적극 밝힌 부분이 주가 부양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달 들어 주가가 총 14%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주가는 8만원대를 넘어섰다. 전거래일 기준으론 3300원(4.16%) 상승한 8만2600원을 나타낸다.올 초까지만 해도 KB금융 주가는 4~5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다소 지루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다 1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직후인 1월 말부터 외국인-기관 등 대형 투자자들의 수급이 활발해지자 주가 역시 단숨에 6만원대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밸류업 1차 발표 직후인 올 1월24일부터 전거래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KB금융에 대해 각각 1367억원, 552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7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472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32억원 순매도했다.KB금융을 비롯한 금융주의 인기가 부활한 데에는 정부의 강력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 높은 정책들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을 제고시켰다.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종목에 밀렸던 밸류업 관련주들이 정부가 밸류업 정책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자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며 “(밸류업 관련주들은) 시장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더라도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KB금융은 홍콩 ELS 사태에 따른 배상금을 충당금으로 쌓아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충당부채를 8620억원 가량 충분히 적립해두면서 추가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일각에서는 이날 발표하는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내용에 따라 금융주들의 등락이 갈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당국이 추진하는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에 따라 신규 자금 투입에 대한 부담감으로 일시적으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지, 정상화 대책이 리스크 해소의 계기가 될 지 의견이 갈리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PF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우려가 나왔지만 은행은 이미 거액의 충당금을 적립해둔 상태이며 대규모 적립은 1분기 이후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날 또 다른 금융지주인 하나금융지주(3.22%), 신한지주(1.78%), 우리금융지주(0.89%)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2024-05-13 12:30 홍승해 기자

증권가, 절대 수혜주 ‘본느’에 느낀 매수 ‘본능’

증권가 본느 리포트 현황 (표=노재영 기자)최근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 업계가 초호황을 맞이하면서, 증권가는 국내 화장품 위탁 생산 업체인 ‘본느’를 절대 수혜주로 꼽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본느는 올 1분기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46.8%, 825.5%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4년 연간 추정치는 지난해에 비해 60%, 170% 증가한 매출액 1167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이다.증권가는 인디 브랜드가 확장되는 미국 화장품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됐다고 풀이했다. 온라인 채널에 특화된 인플루언서 영향으로 기존의 대형 브랜드 중심에서 개별 소비자 중심으로 특화된 인디 뷰티 브랜드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본느는 최근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인디 브랜드 매출 비중이 지난해 약 75%에 달했다. 또 지난해 6개 확보에 그쳤던 신규 브랜드 확보가 1분기에만 60개로 10배 이상 증가해 남은 분기 동안 신규 브랜드 100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디 뷰티 브랜드는 특성상 소규모 기업이라 자체 생산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초도 물량을 제조할 수 있는 파트너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본느의 낮은 최소 주문 물량은 시장 진입 비용을 줄여주기 때문에 인디 브랜드 입장에서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본느의 신규 미국 인디 브랜드 확보로 1분기 미국향 수주잔고는 지난해 비해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인데 “현재 다수의 화장품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이상임에도 본느가 10배도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도 “ 본느가 “국내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DM(생산자 개발생산) 기업 평균 PER의 절반에 그친다”며 “미국향 수출 비중과 인디 브랜드 성장세가 디스카운트 해소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이 연구원은 “연초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운임이 안정됐다”며 “물류비 부담 축소에 따른 마진율 개선을 기대해 연내 호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본느는 지난 10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58.09% 증가한 3565원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5-12 13:19 노재영 기자

‘찌릿’ 전기 관련주 상승, 주주는 ‘짜릿’

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0을 활용해 만든 ‘상승하는 전력 기업 주가’. (이미지=ChatGPT 4.0)최근 인공지능 경쟁과 함께 여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증설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기 관련주가가 일제히 상승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쏠리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증권의 테마분류 기준상 전기 관련(전선·전력설비·원자력발전) 60개 기업 주가는 연초(1월 2일) 대비 평균 43.3% 뛰어올랐다.연초 60개 기업의 평균주가는 약 1만7404원이었으나, 대략 5개월이 흐른 현재 약 2만8841원을 기록하고 있다.전기 관련주 중에서도 전선 테마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전선 테마로 분류된 7개 기업은 연초 대비 평균 123.3%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가 약 5개월만에 2배 넘게 오른 셈이다.전선 테마에선 대원전선이 1170원에서 4580원으로 상승하며, 291.5%라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가가 낮은, 가벼운 주식만 상승한 것은 아니다. 연초 주가가 10만원에 가까웠던(9만1600원) LS도 14만5000원으로 올라 58.3% 상승률을 나타냈다.같은 기간 전력설비 테마도 90.1% 오르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그렸다.상대적으로 가벼운 주식인 에이루트의 경우, 연초 507원에서 5월 12일 기준 208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310.3%)로 올랐다. 연초 1주에 15만7700원을 기록하던 효성중공업도 32만4000원까지 오르며,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었다.여타 전기 관련 주에 비하면 적은 폭이지만, 원자력발전 테마도 유의미한 상승폭을 기록했다.원자력발전 테마는 같은 기간 평균적으로 11.5% 상승했다. 원자력발전 테마가 건설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할 때,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를 맞은 업황에 비해 선방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원자력발전 테마 기업들은 44개 기업 중 15곳(34.1%)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7곳 모두(100%) 상승세를 기록한 전선 테마나 27개 기업 중 1곳을 제외하고 모두(96.3%) 상승한 전력설비와 조금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LS일렉트릭이 7만33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원자력발전 테마도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형태로 움직였다.증권가는 전기 관련 테마의 약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기 관련 주 상승 사이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확장 사이클인 것은 분명하고, 원래 사이클보다 좀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손 연구원은 “특히 HD현대나 LS일렉트릭의 경우,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 기대감으로 주가를 많이 끌어올렸다”며 “5월 초 변압기 수출 데이터와 지난 4월 25일 바이든 대통령이 건설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전기 관련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해당 사건들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미국 아마존이 데이터센터 인수와 함께 인근 원전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전력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빅테크 기업이 전력 수요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전기 관련주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5-12 10:59 이원동 기자

[주간증시전망] 반도체 변동성 장세…엔비디아 실적 관건

(사진=연합뉴스)이번 주(13~17일) 국내 증시는 수출기업들의 실적 호조,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압력 완화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인공지능(AI)칩 등 반도체 관련주의 변동성도 주목된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는 2650~2770포인트로 제시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7~10일) 코스피 지수는 한 주 동안 51.00(1.91%) 오른 2727.63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전일 대비 2.16% 오른 2734.36에 마감하며 1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700대를 넘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0.17% 하락한 864.16에 마감했다.코스피 시장에서 한 주간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3029억 원), SK하이닉스(1419억 원), 현대차(524억 원), KB금융(430억 원), 삼성SDI(385억 원), 셀트리온(336억 원), 하나금융지주(332억 원), 포스코퓨처엠(307억 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엔씨소프트(57억 원), 포스크DX(40억 원), 에이피알(33억 원) 등을 팔았다.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회복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5200선을 회복했다.주식 시장은 15일 발표예정인 미국 4월 물가지표(CPI)변수도 큰 무리 없이 소화하며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둔화가 확인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기대가 되살아날 수 있다”며 “이는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외국인 현·선물 매수로 이어지면서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상승 모멘텀은 실적 발표다. 여타 빅테크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오는 22일 국내 시장 마감 후 나올 엔비디아 실적이 관건이다.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까지 지수 너울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섹터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 열풍 덕을 톡톡히 보며 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적이 숫자로 확인돼야 증시 방향성이 명확히 잡힐 것이라는 진단이다.따라서 반도체 섹터가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대 관건은 엔비디아 실적이 얼만큼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른 빅테크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엔비디아 실적발표가 남아있다”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높은 상황에서 실적발표 전까지 다소 변동성이 큰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엔비디아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미국 AI 관련주 및 한국 반도체 주식들의 상승 동력이 확충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외 수출주에 대한 순환매가 진행될 수 있으며, 엔비디아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및 한국 반도체 주식들의 상승 동력이 확충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미국 CBS 뉴스 방송 프로그램인 ‘60’에 출연해 “우리 공급망은 물론 웨이퍼, 포장, 메모리, 모든 전력 규제 장치, 송수신기, 네트워킹 및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를 포함해 내년 이후에도 우리의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상황들은 휼륭하다”고 덧붙였다.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2024-05-12 09:21 최현주 기자

신한-포스코, ESG 협력 강화 나선다...차세대 수전해 기술 공동투자

(이미지=Hysata)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이 협업하여 글로벌 수전해 기술 개발사인 하이사타(Hysata)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 조합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가 주요 유한책임(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수전해란 물을 전기 분해하여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경쟁사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하이사타는 총 1억1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한-포스코 이외에도 ESG 투자기회를 탐색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했다.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위치한 수전해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가와트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 2050’ 목표의 일환으로 본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한금융그룹 역시 친환경 금융을 목표로 하는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에 따라 본 투자를 진행했다.양 그룹사는 하이사타의 실사, 투자검토, 투자 후 사업협력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업무집행조합원인 박신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금융부장은 “글로벌 ESG 및 혁신 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속 중”이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에는 하이사타와 같은 그린 수소 기업 투자에 이어, 데이터센터 및 AI 등의 다양한 성장산업에도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천성래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팀장은 “미래 철강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본원 경쟁력 쟁취와 함께 저탄소 생산체제로 성공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필요한 차별적인 핵심기술을 선점하는 게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저탄소 기술의 발굴과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5-10 15:23 이원동 기자

다올증권 "엘앤에프, 실적 개선 속도 더딜 것…목표가↓"

엘앤에프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부스에 전시한 양극제 제품.(사진=연합뉴스)다올투자증권은 10일 엘앤에프의 원가 부담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딜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전혜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엘앤에프의 영업손실은 20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가 지속돼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메탈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판가가 하락하고, 재고평가손실 832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2분기 실적의 경우 “1분기까지 지속됐던 수산화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래깅 영향으로 판매 단가가 2분기까지 하락하는 가운데 높은 원가가 반영돼 수익성 개선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2분기 영업손실은 927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기존 추정치(영업손실 118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수치다.전 연구원은 이어 “연말까지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원가 부담이 3분기까지 지속되며 흑자 전환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손실은 267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110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2024-05-10 13:28 최현주 기자

이베스트증권 "씨에스윈드,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사진출처=씨에스윈드)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씨에스윈드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씨에스윈드는 1분기에 연결 기준 9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이는 컨센서스(436억원) 및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추정치(422억원)를 대폭 하회한 것이다.이주영 연구원은 “금번 쇼크는 오프쇼어 법인의 OSS(해상변전소) 프로젝트 하청업체가 원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발생했다”고 분석했다.그는 씨에스윈드가 “고객사와 단가 인상 협의를 진행 중이며 원만한 협의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단가 인상이 된다면 차액만큼의 이익이 2분기 일시 반영될 수 있겠지만 결렬될 경우 금 분기와 유사한 폭의 적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당초 예상 대비 금리 인하가 지연되며 1분기 글로벌 터빈사들의 실적 발표에서도 업황 난항이 언급됐다”며 “글로벌 풍력 업황이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은 분명하나 회복 속도가 기존 전망 대비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기존의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2024-05-10 13:14 최현주 기자

SK증권 "LG헬로비전, 사업 확장 비전 '찾는 중'"...목표가↓

(이미지=LG헬로비전)SK증권이 10일 LG헬로비전 목표주가를 3600원으로 하향했다.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기존 사업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LG헬로비전은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기업은 매출 2672억,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7%, 64.8% 떨어졌다. 영업이익률도 1.5%에 그쳤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주문형 비디오(VOD) 분야 매출 정체로 TV매출이 4.7% 감소했고, 통신사(MNO)들이 저가 요금제를 출시해 알뜰폰(MVNO)매출도 8.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작년에 비해 스마트단말 판매 매출이 빠지며, 렌탈부문은 성장했음에도 전체 매출은 역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LG헬로비전은 2023년 1분기에 교육용 스마트단말을 납품하며 일회성 수익이 잡힌 바 있다.일부 기존 사업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최 연구원은 “인터넷 비디오 플랫폼(OTT) 가입자 증가로 기존 유료 방송 비디오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알뜰폰도 통신사들이 5G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어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짚었다.LG헬로비전이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지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SK증권은 LG헬로비전이 렌탈과 스마트단말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시적 성과를 냈지만, 수익성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의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3750원이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5-10 13:08 이원동 기자

"실적·재무구조 동시에 레벨업" SK증권, 넷마블 목표가 및 투자의견↑

(이미지=넷마블)SK증권이 10일 넷마블의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높여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전환했다.SK증권은 시장 전망보다 선전한 1분기 실적과 함께 2분기 급격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1분기 매출 586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에서는 92억 규모의 영업손실을 예상했는데, 이를 웃돈다”고 평가했다.이어 “신작 부재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비용 전반을 통제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지난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2분기 호실적으로 이끌 것으로 봤다.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인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출시 후 글로벌 27개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10위권 안에 들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후 24시간 동안 일일 사용자 수(DAU) 5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남 연구원은 “올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매출을 522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달 24일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오는 29일 출시하는 ‘레이븐2’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SK증권이 전망한 넷마블 2분기 실적은 매출 8978억원, 영업이익 641억이다. 이는 1분기 대비 각각 53.4%, 1631.8% 성장한 수치다.아울러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짚었다.남 연구원은 “넷마블이 처분한 하이브 지분 2199억원과 작년 11월 처분한 5235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자 비용 부담이 줄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5-10 12:16 이원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