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중랑구, 6억8000만원 투입 취약계층 급식시설 개선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4-02-01 13:42 수정일 2024-02-01 13:43 발행일 2024-02-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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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5000만원 증액… 영양관리·위생 안전성 강화
중랑구가 먹거리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223개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 지원예산 6억8000만 원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전년 대비 5000만 원 증액 편성한 것으로 어린이와 노인층,장애인에 대한 영양 관리, 급식 시설 위생 및 급식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는 중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급식소의 안전, 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영양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 및 조리법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급식소를 직접 순회 방문해 조리원, 교사 등 대상자별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급식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7년까지 사회복지 급식지원 시설을 35개까지 점차 확대해 노인,장애인 등 모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섭취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돌봄확대를 통해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중랑구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