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소외계층 맞춤형 정보화교육 연중 추진

윤상도 명예기자
입력일 2024-01-25 13:25 수정일 2024-01-25 13:25 발행일 2024-01-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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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과 중장년층, 학생 주부 등 계층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연중 추진한다.

정보화교육에서는 단기속성으로 배우는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등 매월 6개 과정, 연간 총 110개 과정이 운영되며 교육 대상은 2580명 정도이다.

구는 매년 추진해오던 컴퓨터·스마트폰 기초수업과 문서작성 교육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키오스크 체험과 SNS(인스타그램, 메신저 앱) 활용법을 강의한다. 특히 어르신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키오스크와 SNS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찾아가는 생활밀착 순회교육은 거동이 불편해 구청에서 진행하는 정보화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수요조사 후 매월 2회 가량 동 주민센터나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중장년 취업특별교육과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중장년 취업특별교육은 취업 준비와 자기 계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 내용을 전문화해 ‘정보화 교육 보조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최신 IT트렌드를 반영하여 드론, VR 체험, 코딩교육 등 미래기술을 연계한 원데이클래스를 올해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구민 정보화교육은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수강료(1만원) 면제된다. 교육접수는 교육 전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신속예약을 이용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접수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정보화 교육은 구민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