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평균 나이 70세 '평이공회' 정기총회 개최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9-12-05 14:32 수정일 2019-12-05 14:32 발행일 2019-12-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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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공회(회장 장영근) 회원들의 평균 나이는 70세에 가깝다. 올해로 만 11년째가 되었다. 구성원은 대부분 은퇴자들로 73명이 출발했지만, 현재는 30여 명이 정규적인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5시 평이공회 정기총회가 ‘필름포럼’에서 열렸다. 회원 31명이 참석, 총회 시간을 30분 정도로 사용하고 오후 7시부터는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더 컨덕터’는 여성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폄하하는 주변인들을 뒤로 하고 열정과 도전으로 음악공부를 해서 훌륭한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된다.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알게 되자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벽에 부딪치지만 열정으로 헤쳐 나간다.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삶으로 대처해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장면이었다.

임병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