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복지부, 13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9-12-05 14:35 수정일 2019-12-05 14:35 발행일 2019-12-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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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공익활동, 시장형사업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규모는 금년보다 10만개 늘어난 74만개이며 참여 대상은 만 60~65세 이상으로 세부 사업 유형에 따라 자격조건과 활동내용이 다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가까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도 문의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사전에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선발결과는 12월 말부터 2020년 1월 초 사이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저소득 취약 노인의 동절기 소득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익활동의 참여 기간이 연장(기존 9개월→최대 12개월)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지역별 여건 및 사업 유형(실내, 실외활동)에 따라 사업의 시작시기는 변동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은퇴세대의 노인일자리 사업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의 참여기준을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할 계획이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로 노인일자리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